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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두구]

 

 

초두구란?

초두구(草豆蔲) Alpinia katsumadai Hayata (생강과)의 씨로서 열매껍질을 제거한 씨이다.

맛은 맵고(辛), 떫으며(澁), 성질은 따뜻하다.(溫)

작용장부는 비,위(脾, 胃)이다.

약리작용

1.건위(健胃) 작용

2.진토(鎭吐) 작용

3.수렴지사(收斂止瀉) 작용

주치(主治)

난위지통(暖胃止痛) - 위를 따뜻하게 해 통증을 줄인다.

1. 草豆久는 草果 . 白豆久와 효능이 비슷하며

소화기질환에 자주 쓰이는 약물로 健胃 . 消化 . 積滯除去와 止痛의 효능이 있다.

위산과다로 인한 여러 증상에 5分∼1錢을 단독으로 쓰거나

처방에 넣어 쓰면 위장의 연동을 강화하고 위액분비를 촉진한다.

단 오랜 시간 달이면 약효가 감소하므로 좋지 않다.

2. 만성 위산과다가 있으면 조금이라도 차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즉시 격심한 위통이 일어나 맑은 물을 토하는데

草豆久 5∼8分에 吳茱萸 5分 . 白芍 3錢 . 厚朴 8分과 같이 달여 복용하면 곧 멎는다.

또는 草豆久 . 吳茱萸 各 4分 . 蘇葉 8分을 넣고 달여 복용해도 좋다.

이것은 위염에도 좋다.

3. 草豆久는 위액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소화불량, 식욕부진, 복부팽만, 변비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갑작스런 소화불량에도 효과가 있다.

보통 단독으로 씹어 먹어도 된다.

증상이 복잡하면 다른 약과 함께 쓰면 좋다.

4. 草豆久에는 구토 . 딸꾹질 . 트림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냉하거나 불결한 음식을 먹고 일어난 구토나 기타 질환에 의해 일어난 구토, 딸국질, 트림

임산부의 입덧에 같이 넣어 쓰면 좋다.

위경련에는 草豆久만써도 좋다.

발작성 횡격막경련(딸꾹질)에는 玄胡索과 같이 쓰면 좋다.

5. 草豆久는 만성위염, 위하수, 위궤양 완해기(緩解期)에 사용하는 약물이다.

이 때는 黃耆 . 白芍 . 白朮 . 黨蔘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이기제습(理氣除濕) - 장운동을 촉진해서 잉여수분을 제거한다.

1. 草豆久는 白豆久에 비하여 溫性作用이 강하며 理氣除濕의 良藥이다.

여름철의 복부팽만 . 식욕부진 . 변비 . 설태가 두꺼운 등의 증상에

厚朴 . 蒼朮 . 砂仁 등과 같이 달여서 먹거나 환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2. 더위 먹어 열은 높지 않으나 쉽게 내리지 않고 몸이 나른하며

흉부와 복부팽만 . 식욕부진 . 大便不爽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쓰면 淸暑解熱을 도모한다.

3. 여름철에는 장염이나 위염이 비교적 많아 성인이나 아이 모두 발병하기 쉽다.

草豆久는 위장의 적체를 제거하고 止吐 . 止瀉作用이 있으므로

藿香 . 葛根 . 黃芩 . 訶子를 넣어 쓰면 止瀉效果가 더욱 좋아진다.

과민성장염의 경우에도 草豆久를 넣어 쓰면 좋다.

4. 草豆久에는 향기가 있으므로 3分을

씹어 먹거나 달여 차처럼 복용하면 입냄새가 없어진다.

화담절학(化痰截瘧)- 학질과 말라리아에 사용.

1. 草豆久는 폐나 기관지의 가래를 없애는 작용도 한다.

가래가 많고 그 색이 희고 묽으며 胸悶脹痛하여 止咳化痰藥을 쓸 경우 草豆久를 넣어 쓰면 좋다.

가벼운 폐수종이나 흉강의 림프액 정체에도 草豆久를 보조약으로 쓸 수 있다.

2. 草豆久에는 항말라리아 작용이 있으나 草果처럼 강하지는 못하다.

3日 熱 학질에 빈랑 . 厚朴 . 柴胡를 넣어 쓰기도 한다.

용량

3 - 6g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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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오늘은 소개해드릴 약초가 세가지입니다.

효능이 비슷하거든요^^

 

사인은 한의원에서 사용빈도가 꽤나 높은

약재에 속합니다.

 

향이 좋아 소화용도로 사용합니다.

 

사인과 백두구 초구두는 모두

남방약재로 국내에서는

기후가 맞지 않아 재배가 불가능해

전량 수입에 의존합니다.

 

한방처방 중에는 숙지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숙지황은 제대로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소화흡수가 되지않아 설사를 일으킵니다.

 

이럴 때 설사를 방지하기 위해

사인을 꼭 같이 넣어주곤 합니다.

 

지금 나오는 숙지황은 예전과는 달리

9번찌고 말리는 과정을 철저하게 거쳐서 오기에

그런일은 없지만~ 예전에는 숙지황으로 설사하는

경우가 다반사였거든요^^

 

  


[사인열매]

 

 

사인으로 가장 유명한 지역은 중국의 양춘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그래서 양춘사인 혹은 양춘사라고 부르는데..

 

양춘지역의 사인생산량으로는

공급이 부족해서 미얀마에서 수입을 한 후에

양춘사인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전에는 껍질을 깐 상태로 수입을 했지만

지금은 혼용의 우려로 인해서~

껍질이 있는 상태로 수입이 이뤄집니다.

 

나중에 사인을 구매하셔서 향을 맡아보시면

화장품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요

 

사람들이 이 향이 좋다고..하시는데

사실 이 향기는 산패됐을 때 나는 향입니다. -_-;;

 

실제 좋은 사인의 향은 차원이 다릅니다.

이런 사인은 .. 현재 국내에 없지요 ㅜ.ㅜ

 

  


[백두구]

 

 

사인가격이 오르게 되면

비슷한 약재들을 섞어서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섞는 약재가 바로

백두구와 초두구 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백두구와 초두구를 모두 소개해드린것이지요.

 

알갱이 형태로 섞어버리면 육안으로는

구별이 불가능합니다. -_-;;

 

그래서 껍질채로 수입하게끔 규정이 바뀐겁니다.

 




  

[초두구] 

 

 

사인과 백두구 초두구 모두 생강과 식물입니다.

강황과 울금하고 같은 생강과이지요~

 

그래서 성질은 따뜻하고 향이

위장관을 자극해서 소화를 촉진합니다.

 

그래서 예전엔 사인가격이 너무 비싸면

사인대신 백두구와 초두구를 넣어서 대체하곤 했습니다.

 

또한 몸안에 남아도는 물기~ 습(濕)을

몸밖으로 서서히 뿜어내는 성질이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백두구와 사인 그리고 초두구는

향이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향을 맡아서 구별합니다.

 

알아두셨다가 소화가 안될때

떠올리시면 되겠습니다.^^

 

p.s: 개인적으로는 화장품추출물로 활용해도 좋을듯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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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구, 사인, 소두구, 초두구의 공정서 규격]

이 네가지 약재는 주로 향기를 이용해서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방향화습(芳香化濕)약 이라고도 하는데

향기를 이용해서 몸에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는데 사용합니다.

이 네가지 약재가 문제가 되었던 것은

향은 서로 다르지만 그 씨앗의 모양이 비슷해

아주 작게 부서진채로 유통되면

감별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껍질채로 유통해야 한다는 입장이

계속해서 제기가 되어왔습니다.

이 네가지 약재

사인,백두구,초두구,소두구의

겉껍질은 서로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감별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현재는 껍질채 유통이 이뤄지는데,

관행상 껍질이 벗겨진것을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두구를 제외한 나머지 약재의 경우

껍질에도 일정한 방향성분이 있어서

통째로 갈아서 써도 상관은 없다고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소화에 사용하기에

껍질은 부적절하기에 껍질을 까서

사용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출처: 김인락 동의대학교 한의대 교수

민족의학신문 연재물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