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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습퇴황약(利濕退黃藥)인

인진호(茵蔯蒿)는‘사철쑥’만을 사용해야

인진호 茵陳蒿는 대표적인 이수삼습약 利水渗濕藥으로서

많은 한의처방에서 오랫동안 응용되어지고 있는 한약재이다.

약용 부위는 전초 全草로서,

‘도처에 있으며 봉호 [蓬蒿(쑥)]와 비슷하지만,

잎이 가늘고 겨 울에도 인진 茵蔯의 싹이 푸르름을 유지하고

봄에 이르러 그 오래된(陳) 싹에 인 因하여 돋아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보통 익모초 益母草, 석창포 石菖蒲 등과 같이

단오절(重陽日)에 채취하는 것을 최상품으로 여겼다.

실제 주성분의 함량도 이 기간에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철쑥Artemisia capillaris 은

인진호 茵陳蒿의 정품 正品이며,

《東醫寶鑑》 黃疸門에서 특징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약물이다.

실제적으로 이담 利膽 작용이 강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점이

이의 근거 가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약재시장에서는

더위지기A. iwayomogi 가 인진 茵蔯으로

오랫동안 유통되 어 왔으며,

이러한 점을 참작하여 최근에

한인진 韓茵蔯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하지만 기원에서의 명백한 차이는 물론이고

약효면에서 커다란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사용기준에 적합한 올바른 선택이 필요하다.

산지를 보면 사철쑥과 더위지기 모두

한국과 중국 각지에 다량으로 자생 혹은 재배하고 있다.

1. 인진호 茵蔯蒿의기원

인진호 茵蔯蒿의 기원식물은 대부분

공정서(KHP, CP, JP, THP)에서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을 기원으로 하고 있으며,

기타로 나라에 따라 비쑥(濱蒿) A. scoparia(CP, THP)을

추가하고 있기도하다.

한편 더위기지A.iwayomogi는

한인진 韓茵蔯으로 등록되어 있다(KHP,DKP).

또한 기원식물인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도

봄에 채취한 것을 면인진 綿茵蔯이라 하여 상품 上品으 로취급하였고,

가을에 채취한 것을 화인진(花茵陳) 혹은 인진호 茵蔯蒿라 하여

차품次品으로하였다.

한약재로서의 인진호 茵蔯蒿는

‘질눈 質嫩하고 부드러우며 회백색으로

향기가 진한 것을 상품 上品으로 한다.

둥근 화수 花穗가 풍부하게 달려 있고,

건조가 잘되어 색깔이 맑은 녹색을 띤 것이 좋다’고 하였으며,

반면에 한인진 韓茵蔯은 ‘짙은 녹색의 잎이 많은것이 좋다’고 하였다.

2.약효상의차이

이를종합하여세분하면

①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과

더위지기(韓茵蔯) A. iwayomogi 는

효능군에서 명백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구분해서 사용되어져야 한다.

②또한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은 성장시기에 따라,

잎의 모양이 3가지 유형(Rosette형 성기,

Rosette형성을 막 마친 직후-綿茵蔯,

원래의 뾰족한 모습)을 나타낸다.

면인진 綿茵蔯 과 인진호茵蔯蒿의 구분은 이의 기준에 준한다.

즉 인진쑥이 4~5월이 되면 겉에 솜같은 털이 있게 되고

(rosette형성을 막 마친 직후), 이때가 최고의 약효를 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 면인진 綿茵蔯 이다.

(봄에 채취한 것은 면인진 綿茵蔯,

가을에 채취한 것은 인진호 茵蔯蒿 라 부르는 경우도 있음).

③우리나라의 경우 오랫동안

인진호 茵蔯蒿로 사용되어 왔던

더위지기(韓茵蔯) A. iwayomogi 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각종 보고 및 실험에 따르면 더위지기(韓茵蔯)는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의 효능에 미치지 못하는

대체품의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청열해독약 淸熱解毒藥 에 속한다고 설명되어질 수 있다.

일부의견으로 간보호 효과는 인진호 茵蔯蒿 의 잎과 열매가,

cholesterol 저하효과는 한인진 韓茵蔯이 더 양호하다는 보고도 있다.

④한편 특이하게 비쑥(濱蒿) A. scoparia 을

동일한 인진호 茵蔯蒿의 약재로 등록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면인진 綿茵蔯이 아니면 오히려 비쑥(濱蒿) A. scoparia 이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보다 효력이 우수하다고 보기도 한다.

따라서 전체적인 약효의 정리는,

사철쑥(綿茵蔯) Artemisia capillaris > 비쑥(濱蒿) A. scoparia

>사철쑥(茵蔯蒿)A.capillaris>더위지기(韓茵蔯)A.iwayomogi 로

정리되어 진다.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사철쑥( 면인진 綿茵蔯)Artemisiacapillaris

①회백색으로 전체적으로 백색의 털로 덮여있다.

②백색털을 제거하면 세로무늬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③잎은 엽병 葉柄이있고, 소열편 小裂片은 난형도피침형 卵形倒披針形이고

엽선 葉先은 예첨두 銳尖頭이다.

④향기가 있고 맛은 조금 쓰다.

2)사철쑥(인진호 茵蔯蒿)A.capillaris

①갈색이고 세로무늬가 있으며 짧은 유모 柔毛로 덮여있다.

②잎은 우상 羽狀으로 갈라지며 소열편 小裂片은 가는 실모양이다.

③두화 頭花는 난형 卵形이고 여럿이 모여 원추형 圓錐形을 이룬다.

④향기가 있고 맛은 조금 쓰다.

3)더위지기(한인진 韓茵蔯)A.iwayomogi

① 자갈색 紫褐色으로 줄기는 목화 木化 되어있다.

②잎은 우상 羽狀으로 갈라지며 소열편 小裂片이 난형 卵形으로 넓다.

③특유한 냄새가 있고 맛은 조금 쓰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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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진호 - 사철쑥]

 

 

인진호란?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Thunberg(국화과)의 지상부이다.

봄에 채취한 것을 면인진(綿茵蔯)이라 하고,

가을에 채취한 것을 인진호(茵蔯蒿)라 한다.

맛은 쓰고(苦), 매우며(辛), 성질은 서늘하다.(凉)

작용장부는 간, 담, 비, 방광(肝, 膽, 脾, 膀胱)이다.

약리작용

① 인진의 여러 제제들은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고

② 실험성 간염에 간 기능 보호작용이 현저하며,

특히 간세포의 재생 작용이 탁월하다.

③ 지질의 분해 작용,

관상 동맥 확장 작용과 혈압 강하 작용이 나타나고,

④ 해열, 이뇨 작용이 있다.

⑤ 항미생물 작용이 있어서 결핵균, 디프테리아균,

탄저균, 티푸스균, 이질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발육을 억제하고,

⑥ 실험성 복수암 세포에도 억제 효과를 보인다.

 

 

 

주치(主治)와 배합예

황달소퇴(黃疸消退)

1. 인진에는 우수한 이담작용(利膽作用)이 있어

담즙의 분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담즙안의 고형물질,

cholic acid, billirubin의 배출을 증가하고,

현저한 해열작용이 있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2. 인진에는 이담퇴황(利膽退黃) 작용이 있으므로

간염의 전과정에서 황달과 배뇨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 쓰면 좋다.

급성에는 좋으나 만성간염에서는

간장의 실질세포변화에 대한 효과는 별로 없다.

따라서 간장의 실질세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다른 약재와

같이 써야 한다.

3. 황달형 전염성 간염에 특히 좋으며

보통 인진 40g, 대황 8g, 치자, 황금, 울금 각 12g을 쓰면 좋다.

4. 황달색이 선명치 않고 머리가 무겁거나, 피로, 메스꺼움,

복부팽만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습(濕)이 열(熱)보다 심할 때이므로

인진 40g에 창출, 후박, 의이인을 넣어 쓰거나,

복령, 저령, 택사 등을 가한 [인진오령산]을 쓰면 좋다.

5. 만성간염, 초기의 간경화 및 담도결석으로

눈과 피부가 누렇게 되고 안색이 나쁘며

소식(少食)해도 배가 더부룩하고 설사를 하면(즉 陰黃이면)

인진, 부자, 건강, 백출을 쓰는 것이 좋다.

단 황달이 소실된 뒤에는 인진을 쓰지 않는다.

6. 담석증, 담도회충, 급만성담낭염으로

황달을 보이면 인진을 다른 약에 넣어 쓰면 좋다.

담결석에는 금전초, 계내금, 울금과 함께 쓰면 좋다.

7. 인진은 간염예방도 좋다.

단독으로는 40g을 복용시키고,

함께 쓸 때는 울금, 황금 각 12g과 사용하거나

금전초 40g, 시호 12g과 쓴다.

이것은 간염환자가 있는 가정이나 이웃에서 예방약으로 쓰면 좋다.

기타응용

1. 인진은 습기(濕氣)가 많은 지역에 거주하여

감기에 걸려 열이 내리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고,

식사량이 줄며, 어지럼증, 피곤 등의 증상이 있어

보통의 감기약으로는 좀처럼 효과가 없을 때 쓰면 좋다.

2. 인진은 이뇨작용이 있으므로

다른 감염으로 소변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쓰면 좋다.

3. 인진에는 혈압강하작용이 있어 일시적인

혈압 상승에는 효과가 있으나,

심장혈관에 의한 고혈압에는 효과가 없다.

4. 인진은 모든 피부습진, 농가진의 초기에

가렴움증과 열감이 있을 때 달여서 마시거나

달인 물로 환부를 씻으면 해독, 퇴열, 소염지양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 시호(柴胡) 대신으로

청열(淸熱)에(陰虛하여 柴胡의 燥性때문에 傷陰의 우려가 있을 때) 이용하며,

최근에는 고지혈증의 치료에도 이용한다.

용량

9~15g

임상보고

① 전염성 간염에 1회 40~60g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자 해열 및

간(肝) 용적 축소와 효소의 활성 반응이 나타났으며,

② 인진 80g, 대추 18개를 넣고 달여서 복용하자

심장 율동 이상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③ 고(高) 콜레스테롤 환자에게서 콜레스테롤치 강하 작용을 보였고,

④ 휘방성 정유 성분들은 피부진균 억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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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과 무관심에 잊혀지는 인진호

담즙분비촉진이 간기능 회복 전부는 아니다.

인진호탕(茵蔯麻黃), 인진부자건강탕(茵蔯附子乾薑湯),

인진사역탕(茵蔯四逆湯), 인진탕(茵蔯湯).

또 상한론(傷寒論)에 수재된 인진호탕(茵蔯蒿湯).

그리고 경희의료원 간계내과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청간건비탕(淸肝健脾湯).

인진은 간 질환 치료의 명약 중 명약인 듯하다.

한약규격집에는

인진(茵蔯) 대신 인진호(茵蔯蒿, Artemisia capillaris)와

한인진(韓茵蔯, Artemisia iwayomogi)이 따로 기재돼 있다.

인진호는 사철쑥의 지상부,

한인진은 더위지기의 지상부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중국이나 일본의 약전에는 한인진, 더위지기는 없다.

최근 성보사에서 출판한 ''동양의학대사전''에는

''인진''은 ''인진호''라고 하여 사철쑥만을 설명하고 있고,

경희대학교에서 나온 ''동양의학대사전''에도

인진은 사철쑥으로 되어 있고

여기에 비쑥(A. scoparis) 한가지를 추가시켜 놓았다.

물론 비쑥은 한약규격집에 수재돼 있지 않다.

인진은 한방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일간신문광고에 주된 메뉴로 등장한다.

43종이나 된다는 쑥 중 ''인진''이라고 하여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는 유용한 약재는 것은 과연 어느 것일까?

아니면 모두 같은 것일까?

관행 때문에 규격집 수록?

청습열(淸濕熱), 퇴황달(退黃疸)의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기록된 인진호와 한인진의 차이점은

현대 분석학적으로도 어느 정도 밝혀져 있다.

이담(利膽), 소염(消炎),

해열(解熱), 간장병(肝臟病) 등에

한약으로 응용되는 사철쑥은

답즙분비량의 증가와 체중감소·간장질환에

유효성이 있음이 확인됐고,

한인진도 답즙분비촉진과 항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희대 한의대 이상인 교수는

"더위지기가 담즙분비를 촉진해

이담작용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간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한의학에서 사용했던 약물은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일본의 실험연구에서도

인진호에는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케피린 성분이 함유돼 있으나

더위지기는 이 성분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한약규격집에

한인진이 수재된 동기는 그동안

더위지기가 인진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란다.

한약규격집을 만들며 원전에 수재돼 있는 인진과

유통되고 있는 인진이 다르지만 간질환 효능이 있고,

관행적으로 사용되었던 것을

규격집에 제외시킬 수 없다는 주장에 의해 인진앞에

韓자를 붙여 韓茵蔯이라고 규정했다는 것이

한약규격집을 편찬했던 관계자의 말이다.

사철쑥은 중국당귀(Angelica sinensis)와 같이

우리나라에 자생하지 않는 식물이 아니다.

전국 어디서나 자생하고 있는 식물이다.

오래된 관행과 무관심에 의해

소중한 약재가 잊혀지는 것은 아닐지 애처럽다.

유약기와 결실기 논쟁-그러나 유통량 작은 인진호

광명의학사에서 출간된 ''한의학''에 따르면

"인진은 국화과에 속하는

사철쑥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나

현재 유통되는 것은 대부분 더위지기이며

사철쑥 유통량은 극히 적다"고 기록돼 있다.

또 중국에서는 약전에 어린잎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고

한국에서는 결실기(結實期) 전초(全草)를 약용한다고

부연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면인진이라고 하여

추대가서지 않은 어린 상태에서 채취한

인진(A. capillaris)을 최상품으로 친다.

쑥갓처럼 솜털이 보송보송나 있는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5월 단오가 되면 추대가 서고 이제부터는 인진호가 된단다.

간의 生發力을 키우기 위해 투여하는 약이라면

木의 기운이 충만해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린 인진인 면인진이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대구 허담 원장의 주장이다.

추대가 오르면 그 때부터 ''茵蔯蒿''라 칭하고

더 오래되면 불쏘시개로 밖에 쓸수 없다고 덧붙인다.

그러나 국내에서 분석학적으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어린시절의 인진에서는 담즙분비 촉진물질인

6,7-dimethylesculetin의 함량이 작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을 때가

이 성분을 가장 많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반박하고 있다.

어떠한 시기에 채취해서 써야하는지는

한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지만

현 상태에서 이런 논의가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한의약시장에는 인진으로 유통되는 것은

대부분 木本인 더위지기이기 때문이다.

인진호를 생산해 판매하는 곳도 몇 곳 되지 않고

한약재 시세표에도 빠져있다.

인진의 성미는? 平 凉: 溫

본초서에 인진호의 성미는

味苦 性平微寒 또는 苦 平라고 되어있다.

본초서나 이후에 연구된 논문 중에

한인진의 성미에 대해 언급해 놓은 것은 발견할 수 없었으나

''원색 천연약물대사전''에 한인진은 "溫하고 苦하다"고 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寒熱은 동일한 약재에서도 모두 나타날 수 있고,

임상에서 파악되는 것이므로

본초 한가지만을 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충고도 들었지만

동일한 것으로 판단해 투약되는 한약재가

平한 것과 溫한 것으로 달리 평가된다는 것은

문제는 분명 존재하는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든다.

파동기기를 통한 파동정보 인식에서도

인진호는 ''凉'', 한인진은 ''溫''으로 나타났다.

사상을 중심으로 한 정보분석에서도

한인진은 少陽으로, 인진호는 少陰으로 파악됐다.

한의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고

이를 분석학적으로 연구한 사람들에 의해

한인진은 이담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것이 한의학에서 말하는 황달, 만성간기능 질환,

간암과 같은 간질환의 치료에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는

문제제기가 있다면 이는 시급히 연구해야 할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제민 기자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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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진호의 기원식물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Thunberg(국화과 Compositae)의 지상부이다.

봄에 채취한 것을 면인진(綿茵蔯)이라 하고, 가을에 채취한 것을 인진호(茵蔯蒿)라 한다.

국산 인진쑥과 더위지기

국산 인진쑥은 보통 어린 인진쑥과 인진호

두가지로 유통이 되는데, 사실 이게 정말 사철쑥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국내에서는 한인진이라는 약초가 있는데, 이게 사철쑥이 아닌

더위지기라는 식물을 썰어놓으면 구별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국산과 중국산 인진쑥

국산은 인진쑥이 대부분 대공과 같이 섞여서 유통되지만

중국의 경우는 잎만을 채취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국내로 수입되는 중국산 인진쑥의 경우는 좀 더 어린 인진쑥을

사용하기에 대공이 국산보다는 적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예전에는 면인진이라고 해서 인진쑥만의 잎만 수입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서, 현재 면인진은 통관이 되질 않습니다.

인진쑥과 더위지기의 효능차이

인진쑥은 보통 간세포 보호효과와 독성물질의 해독작용이 밝혀져있지만

더위지기는 간세포 보호효과는 없으며, 담즙분비만 촉진하는 것으로

효능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국산 인진쑥이 정말 기원식물에 맞는 사철쑥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에

가급적이면 헛개열매와 같이 사용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쑥종류의 감별

사실 우리가 쑥이라고 부르는 종류는

실제 재배를 하거나 혹은 식물분류학을 전공하지 않고는

구별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다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쑥과 인진쑥은 그나마

시중에서 구별이 되어 유통이 되고 있기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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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인진쑥’이라고도 알려진 ‘인진호’는 오래 전에

식물기원 약인성 간손상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증거는 불충분했습니다.

반면 최근에는 담즙 정체성 황달에 대한

치료효과가 보고되기도 했지요.

 

2007년 식약청에서 서울대병원에 발주한 연구에는

‘인진호’에 대한 13주 반복투여 독성시험이 있었습니다.

첫해에는 14일 반복투여 용량 결정시험을 했었는데,

특이적인 변화는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고 보고서에 씌어 있습니다.

즉 쥐가 보이는 임상증상, 폐사율, 체중의 변화 등에서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2차년도에 90일 반복투여 독성시험을 했으며,

최고 용량은 2000mg/kg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실험에서도 임상증상, 사망률, 체중변화, 사료와 음수 섭취량의 변화,

혈액학 및 혈액생화학적 이상, 수컷의 생식기관 및 정자 검사,

암컷의 성주기에는 별다른 특이변화가 없었습니다.

 

육안적 부검소견과 병리조직학적 병변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없어서 달리 표적장기를

정의할 수도 없었습니다.

유전독성을 알아보기 위해

복귀 돌연변이시험과 체외 염색체 이상시험,

체내 소핵시험을 실시했는데 염색체 이상시험에서

1차에서는 양성으로 판정되었다가

2차 확인시험 결과 재현성이 나타나지 않아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보고서의 끝에는

인진호 추출물의 유전독성은 추가적인

시험을 통해 확인해야 할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지금까지 별다른 독성보고가 없는 실정입니다.

출처: 민족의학신문 약초 독성 칼럼

참고사항:

인진쑥이 가을 쯤 되면 동글동글한 모양이 있습니다.

이 동그란 것을 [호]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그래서 가을에 채취하는 인진쑥을 인진호라고 부릅니다.

반면, 어린 인진쑥은 그 부드러움이

마치 비단과 같다고 해서

[면인진]이라고 부릅니다.

중국에서는 면인진을 인진쑥으로 사용하지만

국내에서는 면인진과 인진호 두가지를

모두 인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진쑥과 비슷하지만 다른 [더위지기]라는 식물이 있는데,

이 더위지기는 [한인진]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다가,

인진쑥 만큼의 효능이 없다는게 밝혀지면서

시장에서 유통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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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쑥과 더위지기]

 

인진쑥으로 불리는 사철쑥은

민간요법과 한방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약초이자

약재로 ~ 여러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면에

한인진이라는 약재이름으로

불리는 식물 더위지기는

효능이 약간은 사철쑥과

다름에도 불구하고

 

인진쑥 대용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오늘은 사철쑥(인진쑥)과

더위지기(한인진)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철쑥(인진쑥)]

 

 

   

[사철쑥(인진쑥) 잎과 열매]

 

 

[사철쑥(인진쑥)의 약재]

 

 

중국에서 인진쑥(사철쑥은)은 위 사진처럼

동그란 열매가 생긴것을 사용하지 않고

어린 잎이 나온것만을 채취해서 약재로 사용합니다.

그걸 비단과 같이 부드럽다고 하여

[면인진]이라 부르는데,

 

국내에서는 무게나 양이 너무 적게 나가기 때문에

국산 면인진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대신 [한인진]이라는 이름을 가진

더위지기를 채취하여 인진으로

유통이 됩니다.

 

[더위지기(한인진)]

 

   

[더위지기(한인진)의 잎과 열매 줄기]

 

더위지기는 키우기가 쉬운편에 속하기 때문에

경상도 지방에서 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고,

생각보다 많은 양이 유통이 됩니다.

 

하지만 면인진처럼

잎만을 유통하진 않고

열매와 같이 섞여서 절단된 상태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더위지기(한인진) 약재모습]

 

 

사철쑥과 더위지기의 가장 큰 차이는

잎의 과 열매의 크기입니다.

 

각각을 놓고 보면 구별이 어렵지만

둘을 놓고 비교를 해보면

 

사철쑥이 잎의 크기가 작고 가늘며

동그란 열매가 많이 열리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철쑥(인진)의 경우는

간과 쓸개에 염증을 삭혀

이를 소변으로 빼내는 효과가 있고,

 

개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성 간염에서는

간세포재생을 촉진시켰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량을 사용할 경우

개를 대상으로는 자꾸 자는 모습과

쥐에서는 호흡마비로 인한 사망이

보고 된것으로 보아

 

역시나 오랜기간 먹는 것은 안될것으로 생각이되네요.

 

더위지기는 염증을 삭히지 않고,

담즙분비를 촉진시켜

몸의 노폐물을 빼내는 역할만

할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몸에 지방이 많이 쌓여서

생기는 고지혈증에 사용하면

어느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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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