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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蓮은 습한 곳에 살지만 습을 이기고 꽃을 피운다.

산수유의 새콤함은 삶의 희망에 불씨를 지피는 듯하다.

한방차 조합으로 우울함을 날려보내자”

설문조사를 통해

차가 마시고 싶어지는 날이 언제인가

물어 보았더니 뜻밖의 답변이 나왔다.

‘우울한 날’에 가장 차를 마시고 싶어진단다.

술 한잔 마시며 우울함을 풀어내고 싶은 것처럼,

차 한잔도 우울함을 달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되는가 보다.

우울한 날을 생각하니

문득 홍콩을 배경으로 한 영화 <중경삼림>이 떠오른다.

뭔가 축축하고, 암울하고, 안개가 낀 듯한 도시에서

일어나는 젊은 군상의 무표정한 사랑과 헤어짐,

그리고 혼자 남아 외롭고 우울한 일상의 반복….

혹시 이 영화처럼 마음 속 깊이 젖어드는

축축한 습기가 싫어 따뜻한 차 한잔이

마시고 싶어지는 것일까?

필자가 가본 중국의 충칭(重慶)은

인구 3000만명이 넘는 메가시티로

항상 습기가 도시를 감싸고

안개로 인한 비행기 결항이 잦다.

그만큼 햇빛을 보는 시간도 적어

충칭에는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우울증은 삶에 대한 관심이나 의욕 감퇴,

디프레스된 기분이나 의기소침,

고독한 느낌으로 인한 상실감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양방에서도 우울증은 세로토닌이란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 생기는 뇌의 병변으로 보고 있다.

[우울한날 한방차]

멜라토닌은 낮에 적게 만들어지고

밤에 많이 합성돼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밤이 왔다는 것을 알려줘 잠을 유도한다.

멜라토닌은 세로토닌으로부터 만들어 지기에,

햇빛을 비춰주면 멜라토닌은 적게 합성되고

대신 뇌 내의 세로토닌은 많이 분비된다.

그래서 햇볕 조사량이 적은 유럽에서

우울증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하며

우울증 치료에 광치료가 유의성을 가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울함은

인체의 내적 또는 외적 환경으로 인해 생길 개연성이 높다.

우울증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도

이런 환경적 요인에 여성이 더 취약하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우울한 날에 마시는 차,

즉 우울함을 날려버릴 수 있는

한방차의 조합을 만들 단초가 생겼다.

[연잎]

습을 이길 수 있는 약재, 순환을 도와주는 약재,

따뜻함을 더하는 약재, 정열을 상징하는 약재로 군신좌사를 정하니,

하엽, 귤피, 석창포, 산수유가 정해진다.

연잎을 君으로 잡았다.

연은 진흙 바탕에 뿌리를 내리고, 물 위로 잎을 펼친다.

항상 습한 곳에 살지만 습을 이기고 아름다운 연꽃을 피운다.

번뇌 망상 우울에서 벗어나 해탈의 밝은 꽃을 피우는 것이다.

그래서 연잎은 ‘우울한 날의 차’의 주재료가 될 만하다.

맛을 만들기 위해 이리저리 조합을 바꾸어 가며 시음을 해본다.

산수유의 새콤함이 삶의 희망에 대한 불씨를 당기는 듯하다.

한방차를 잘 만든다면 현대사회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우울증 치료에도 한방차를 이용한 생활한방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허담/ 한의사. (주)옴니허브 대표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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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차 삼각티백]

 

이용법

연차 이용부위는 연꽃, 연씨, 연뿌리, 연잎, 연방 등 전초를 이용할 수 있다.

각 부위별 채취시기를 보면

우선 연꽃은 연화(蓮花) 또는 부용(芙蓉)이라고도 하며

개화기인 6∼8에 꽃이 반쯤 피었을 때 채취하고

연자(蓮子) 또는 연실(蓮實)이라고도 불리는 연씨는

결실기인 9∼10월에 채취하며

뿌리는 우(藕) 또는 연근(蓮根)이라 하는데

늦가을에서 이른 봄 사이에 채취한다.

이 중 꽃과 씨 그리고 잎은 햇볕에 말려

종이봉지 등에 각각을 따로 넣어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차로 이용하는데

이용되는 부위에 따라 그 차 이름도 각각 다르다.

즉 뿌리를 이용하면 연근차(蓮根茶)라 하여 각각을 따로 부르고 있다.

또한 연은 그 어느 한 부위도 버릴 것이 없는 귀중한 약재인데

본서에서는 이렇게 한 식물에서 여러 가지의 차로 이용되면

그 중 가장 많이 이용되거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을

대표이름으로 하여 차의 이름을 쓰고 있는 바,

이것도 역시 대표 명으로 ‘연차’라 붙이게 되었다.

재료 부위에 따라 각각을 소개한다.

먼저 연자차를 살펴본다.

연자차는 연밥, 연실(蓮實)이라고도 불리는 연씨를 재료로 만든 차이다.

즉 씨열매의 껍질과 눈을 없애고 그대로 이용하거나

또는 쪄서 말린 다음 이용하면 된다.

차의 분량은 물 600mℓ에 연자 5∼10g을 넣고

천천히 푹 달이면 약 2∼3잔을 낼 수가 있다.

마시는 용량은 하루에 2∼3잔이 적량이다.

다음은 연꽃을 이용한 연화차를 설명한다.

연화차는 여름에 채취한 연꽃을 햇볕에 충분히 말려

물 600mℓ에 연꽃 4∼8g을 넣고 약한 불로 서서히 달여

역시 하루 2∼3잔을 적량으로 마신다.

그 다음으로는 연잎을 이용한 연잎차(荷葉茶)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면

6∼9월에 신선한 잎이나 새로 나온 잎을 채취하여

물에 깨끗이 씻고 잘게 잘라서 햇볕이나 그늘에서 말린다.

차의 분량은 물 600mℓ에 연잎 6∼12g(생것은 15∼20g)을 넣고

약한 불로 서서히 달여 하루에 2∼3 잔으로 나누어 마신다.

마지막으로 연뿌리를 이용한 연근차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연뿌리 즙을 말려 채취한 우분(藕粉)을 탕에 1∼2 스푼씩 타 마시는 방법과

연근을 잘게 썰어 햇볕에 말리고 가루를 낸 다음 탕에 1∼2 스푼씩 넣어 마시는 방법이 있다.

이상으로 부위별 이용되는 연차의 이용방법을 살펴보았다.

연차의 맛 조정으로는 설탕이나 벌꿀을 약간씩 가미하여 마시면 좋다

민간요법

① 연실은 장과 위를 후(厚)하게 하고 정기(精氣)를 굳게 하며 근육, 뼈를 강하게 한다.

허손(虛損)을 보하고 귀, 눈을 이롭게 한다. 한습(寒濕)을 없애고 비설(脾泄)과 오래된 이질,

적백탁(赤白濁), 대하증, 요혈, 자궁출혈 등 제혈병을 그치게 한다 『본초강목』.

② 연실은 심장, 비, 신을 보하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유정(遺精)을 낫게 한다.

또 정신을 진정시키고 피나는 것을 멈추게 하며 혈압을 낮춘다.

그 밖에 허리가 아픈 증상, 요도염,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을 자지 못하는 증상,

신경쇠약 등에 효과가 있다 『동의약학』.

③ 연실은 신(神)을 길러주고 심신을 편하게 해주며

십이경맥(十二經脈)의 혈과 기를 보익한다.

그리고 담을 유익하게 한다.

연근은 열독을 없애고 번민을 치료하며 주독과 식독을 푸는데 좋다.

또 연잎은 타박(打撲)과 낙상(落傷)으로 인해

나쁜 피가 심(心)을 건드려 번민(煩悶)하는 증상에 좋다 『동의보감』.

④ 연꽃은 강장, 지혈, 야뇨증,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뿌리는 열독을 풀고 어혈(瘀血)을 흩어지게 하며

그리고 일체혈증, 요혈, 장출혈 등을 치료한다 『한국약용식물도감』.

⑤ 연은 특히 정력(精力)을 강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종기(腫氣), 야뇨증(夜尿症), 모든 치질(痔疾) 등에 연잎을 달여 마시면 좋다 『한방식료해전』.

⑥ 연씨는 비위(脾胃)를 보하고 정신을 좋게 하며 기력을 돋우고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한다.

그리고 연근은 산후(産後)에도 생것으로 먹을 수 있으며

주로 곽란(癨亂)을 앓고 난 후에 허(虛)해서 목이 마르고

안타까워 답답해하며 음식을 먹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또 잎과 연방은 혈창(血脹), 복통, 산후 태반이 안 나오는 증상 등에

술에 삶아 먹고 버섯에 중독되었을 때에는 물에 삶아 먹는다 『향약집성방』.

⑦ 연자는 자양, 강장, 지사제로써 수렴과 진정작용을 함께 한다.

비허로 인한 설사, 실면(失眠), 일체의 혈병(血病)을 치료한다.

또한 정기(精氣)에 좋고 진액을 생겨나게 하며 장위(腸胃)를 후(厚)하게 한다 『본초학』.

⑧ 뿌리는 청열(淸熱)하고 주독을 풀며 답답한 증상을 멈추게 하고 온갖 혈병을 치료한다.

씨는 비위를 튼튼히 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삽정작용이 있고 심기를 보한다 『방약합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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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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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차 삼각티백]

연잎은 은은한 향으로

요리에 즐거움을 주는 식재료로

사찰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연(蓮)은 다른 말로 하(荷)

또는 우(藕)라고 하는데,

연잎을 하엽(荷葉)으로,

연근의 마디를 우절(藕節)이라고도

부릅니다.

연을 우(藕)라고 하는 것은

꽃대와 줄기가 연근마디에서 두 줄기로 나와서

하나는 잎이 되고 하나는 꽃이 되기 때문에,

쌍으로 난다고(偶生)해서 한자로 연근을

우(藕)라고 부릅니다.

금림식품에서 판매하는

연잎차는 어린연잎을

채엽해 열처리후 가공한

삼각티백차입니다.

연잎차는 너무 뜨거운 물을

이용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물을 식힌 후에 우려드시는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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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