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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차 상엽차 삼각티백]

 

이용법

뽕나무는 한방에서 잎과 줄기부터 뿌리까지

모두 다 이용하고 있다.

물론 차로도 모두 다 이용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잎과 열매부분만 그 이용방법을 살펴본다.

뽕나무는 시골에서 자란 사람이면

거의가 알 수 있을 정도로 주변에 흔히 자라고 있는 나무이다.

차로 이용하기 위한 뽕나무 잎 채취는 10∼11월에

서리가 내린 후 따서 잘게 썰고 햇볕에 말린다.

잎이 잘 마르면 한지봉지 등에 넣어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물 600mℓ에 6∼12g을 넣고

약한 불로 달여 하루 2∼3잔으로 나누어 마신다.

또한 뽕나무 열매를 오디, 상실(桑實)이라 한다.

이때 뽕나무 잎과 열매를 반반씩 섞어 끓여 마셔도 좋고

맛 조정으로 벌꿀을 1∼2숟갈씩 타서 마시면 좋다.

민간요법

① 뽕잎은 풍을 제거하고 열을 내리며

몸을 시원하게 하고 눈이 밝아지는 효능이 있다.

또 풍으로 열이 날 때, 두통, 눈이 붉어지는 것, 구갈,

폐열에 의한 해수, 풍비(갑작스런 중풍) 등을 치료한다.

뽕나무 열매는 간을 보하고 신장을 이롭게 하며

몸을 시원하게 하고 지해(止咳)의 효능이 있다.

또 소갈, 변비, 눈이 침침하고 귀가 울리는 것, 관절이 불편한 것 등을 치료한다 『향약대사전』.

② 뽕잎은 풍열을 없애고 풍열갈증을 낫게 하며

피의 열을 없애고 피나는 것을 멈추게 하며 눈병을 낫게 한다.

또 뽕나무의 열매는 피와 음을 보하고 진액을 생겨나게 하며

머리칼을 검어지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동의약학』.

③ 뽕나무의 약효로는 거담, 진해, 해소, 이뇨, 소염 등의 효과가 있다 『한국약용식물도감』.

④ 오디는 짓찧 즙을 내어 마시면 술독을 푼다.

술을 빚어 마시면 수기(水氣)에 이롭고 종기를 없앤다.

잎은 노열(勞熱)과 기침을 다스리고 눈을 밝게 하며 머리털이 검어진다 『본초강목』.

⑤ 뽕잎은 식은땀을 멎게 하는 효과가 크며 상백피(桑白皮)는 폐속의 수기를 없앤다.

그리고 연한 가지를 달인 물은 청맹을 치료하고 습을 없애며 비만한 살을 빠지게 한다.

또 편풍(偏風) 및 일체의 풍증을 치료하며 각기에도 좋다.

다른 방법으로는 서리가 내린 후의 잎을 탕으로 달여 손발을 담그면 풍기를 몰아낼 수 있다 『동의보감』.

⑥ 뽕잎 즙은 곽란, 복통, 토사(吐瀉-토하고 설사하는 것) 등을 치료한다.

겨울에는 마른 잎을 진하게 달여 마신다.

또 잎을 잘게 썰어 진하게 달인 것은 오랜 풍증과 굳은 피를 없앤다.

잎이 갈라진 것을 계상(雞桑)이라 하며 이것이 제일 좋은 것이다.

열매(오디)는 오장과 뼈마디를 좋게 하고 혈기를 잘 통하게 한다 『향약집성방』.

⑦ 상심자(桑椹子-뽕나무열매인 오디를 미성숙시 채취하여 건조한 것)는 자양강장제로

신경쇠약, 번조(煩燥), 실면(失眠), 빈혈, 고혈압, 영양부족으로 인한 백발,

습관성변비, 수종, 창만소갈, 음증복통 등에 효능이 있다.

또 관절통, 오장에 좋고 귀와 눈을 밝게 하며 진액을 생겨나게 하고 갈증을 멈춘다.

또 뽕잎은 양혈조습(凉血燥濕), 거풍(祛風), 명목(明目) 등의 효능이 있고

도한(盜汗)과 소갈(消渴)을 치료한다 『본초학』.

⑧ 상심자는 열갈증을 멈추며 금석(金石)의 독(광물성독)을 풀고

머리칼과 수염을 검게 하는 작용이 있다.

또 상백피는 해수를 멈추고 천식을 진정시키며

폐의 화사(火邪)를 사(瀉)하는 효력이 적지 않다 『방약합편』.

출처: 차생활문화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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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