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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성 최남단에 위치한 ‘陽春砂仁’의 주산지

시솽반나 南藥園엔 아열대 약용식물 가득

 

시솽반나(西双版納) 타이(傣)족 자치주는

중국 윈난(云南)성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아래로는 징훙(景洪)시와 멍하이(勐海),

멍라(勐腊) 두 현을 관할하고 있으며,

라오스 미얀마 그리고 베트남과 이웃하고 있다.

일본관광객들이 이곳을 많이 찾으며,

필자처럼 한약 답사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 말고는

한국인 관광객은 거의 만날 수 없다.

조선족 이문혁 씨 혼자 한국과 일본인을 안내하고 있는데,

그는 중국인 학교에서 수학하여 우리말이 좀 서툴다.

 

아열대지방이다 보니 시내에는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거리의 가로수들도 열대 식물로 심어져 있다.

소수민족문화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이곳은

중국 속의 외국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중국의학과학원 약용식물연구소 운남 분소는

시솽반나주 중심지인 징훙시에 위치하며,

그 안에는 시솽반나 남약원(南藥園)이 있다.

남약원에는 많은 아열대 약용식물이

수집·재배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한약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귀한 약용식물원이다.

남약원의 백초원(百草園) 지역에는

민족약, 중화약, 자원약 등으로 구역이 구분되어

전시되고 있는데, 특히 사인 빈랑 익지 단향

인도대풍자 태국대풍자 해남대풍자 등

다채로운 남약들을 볼 수 있다.

 

두 번을 찾은 필자는 이곳에서

여러 열대 한약식물을 만났지만

특히 사인에 관심을 두고 많은 촬영을 해 두었다.

사인 재배지 숲속에는 벌레들이 무리지어 몰려든다.

한 여름에 이들을 피해가며 바닥에 숨어있는

사인 꽃을 찾아 엎드려 사진을 찍는다.

광둥(廣東)성 양춘지방의 도지 한약인 사인은

시솽반나에서 재배되기 시작해 언제부터인가

이곳이 ‘양춘사인’의 주산지가 되어 버렸다.

남약원 입구인 약문화광장에는 좌우 양옆에

12개의 남약을 상징하는 기둥이 세워져 있는데

이곳에도 사인 기둥을 찾을 수 있다.

남약원에서 버스로 1시간가량 산으로 올라가면

깊은 산골에 사인 재배지가 나타난다.

재배지 바로 옆에는 지눠(基諾)족의 소수민족

대형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옆에는 지눠족

민속 공연장이 들어서 있다.

예전에 “이 지역에서 사인을 대량 재배하여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이 되었다”고 안내원은

귀띔 해 준다.

대나무 숲 같은 사인 재배지에서

사인 꽃을 찾기 시작한다.

허리 굽혀 이곳저곳을 찾아보지만 쉽지 않다.

결국 안내인 이문혁 씨가 사인 꽃을 찾아

우리들에게 선 보인다.

 

햐얀 꽃잎에 노란색도 섞여 있다.

산딸기 같은 빨간 열매 속에는 30개가 넘는

하얀 씨가 들어 있는데, 씨가 모인 덩어리는

3개의 판막으로 나뉘어져 있다.

열매 껍질은 얇고 연하며

가시모양의 짧은 돌기가 나 있다.

초록색 천을 깔고 그 위에 채집한

사인 꽃과 열매를 올려 놓고

마이크로 렌즈로 수십 장 촬영해 둔다.

우리나라는 녹각사와 양춘사인의

잘 익은 열매를 사인으로 사용한다.

중국약전에는 이외에도 해남사의

잘 익은 열매도 기재하고 있다.

한약도감에서 사진으로 수없이 많이 봤지만,

이렇게 대량 서식하고 있는 사인의 재배 현장은

처음 만나본다.

 

사인은 방향성이 높아서

소화기 내의 습기를 제거하고

건위 소화효능이 있어 복부팽만,

동통 및 음식 생각이 없고

구토, 설사를 하는 증상에 응용한다.

글·사진 / 박종철(국립순천대학교 한의약연구소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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砂仁은 껍질째 유통하는 것이‘바람직’

중국 남방지역을 비롯한 아열대지역에서 생산되는

방향성화습약 芳香性化濕藥인 사인 砂仁은

한약재로서 사용빈도수가 매우 높은 종류에 속할 뿐만 아니라

생산현지에서는 다양한 식품재료로서도

활용되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인 砂仁의 원래 이름은 축사 縮砂 이었으며

중국 당나라 때의 본초습유 本草拾遺에

처음으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같은 아열대 식물로서

한약재로 사용되어지는 익지인 益智仁이나

백두구 白豆蔲 , 초두구 草豆蔲 등과 모양이 비슷하여

사용 초기부터 혼란을 일으켜 왔던 한약재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기원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정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껍질을 벗겨 유통되어지는 것을 선호하는

시장상황 때문에 이물질 혼입이 많아서,

정품 사인 砂仁 사용을 위해서는 껍질째

유통시켜야 한 다고주장되어지고있는한약재이기도하다.

사인 砂仁 종류는 아열대지역에서 생산재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축사 縮砂(녹각사 綠殼砂)는 중국의 西南 (雲南), 華南(廣東) 지역 및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된다.

양춘사 陽春砂는 중국의 華南(廣東, 廣西, 福建, 海南島),

西南(雲南, 四川, 貴州) 지역에서 생산되며 특히

廣東省 陽春지역이유명하다.

해남사 海南砂는

중국의華南(海南島,廣東,福建,廣西)지역에서 생산된다.

1. 사인 砂仁의 기원

사인砂仁의 기원식물을 보면,

한국(KP)·중국(CP)·대만(THP)에서는

축사 縮砂(녹각사 綠殼砂) Amomum villosum var. xanthioides

또는 陽春砂. A. villosum의 잘 익은 열매 또는

씨의 덩어 리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과 대만은

해남사(海南砂 A. longiligulare)를 추가하고 있으 며,

일본(JP)의 경우에는 녹각사(綠殼砂)만을 규정하고 있고,

북한(DKP)에서는 해남사 海南砂와 양춘사 陽春砂로 규정하고 있다.

한약재로서의 사인 砂仁은

‘과실은 크고 단단하며 인 仁이 가득하고 기미 氣味가 진한 것이 좋으며,

종자는 홍종색 紅棕色으로 향기가 진한 것’이 좋다.

식물학적인 견해로는

양춘사 陽春砂 A. villosum가

전통적으로 한의학에서 사용되었던 사인 砂仁에 속하며,

여기에 재배 및 기후조 건 혹은 수요량의 증대로

새로운 종 種이 추가되는 형태로 이해된다.

즉 축사 縮砂(綠殼砂)

Amomum villosum var. xanthioides의 경우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로 생산 지역이 확대된 결과이며,

현재에도 중국 해남도 海南島에서 대단위로 재배되고 있는

해남사 海南砂 A. longiligulare는 해남도 海南島의

특산식물이 유입된 결과인 것이다.

2. 약효

문헌적으로 3종 모두 방향성화습약 芳香性化濕藥으로서

동일 혹은 유사한 약효로 기술되어 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중국 국내에서 생산되는

양춘사 陽春砂를 최상품으로 평가하였으며,

중국남부〜동 남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사 縮砂( 녹각사 綠殼砂)까지는 동일 수준에서 보고 있다.

이에 비해 해남사 海南砂는

효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따라서 정품 사인 砂仁의 대체품정도로 이해된다.

현재까지 밝혀진 구성성분에서도 약간의 차이점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약리작용을 보면,

모두 기존의 한의학적 효능을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밝혀져 있다.

즉 건위 健胃작용

(위궤양 억제, 펩신활성 억제, 담즙분비 촉진, 위액분비)이 있고,

소량에서 소장을 흥분시키고 대량에서 억제시킴으로써

설사를 억제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기타작용으로 혈소판응집억제, 혈관확장, 진통작용이 있다고 한다.

이를 정리하면 사인 砂仁은

방향성건위제 芳香性健胃劑로서 고급소화제로 분류되며,

방향성화습약 芳香性化濕藥인 백두구 白豆蔲 , 초두구 草豆蔲 와

보익약 補益藥인 익지인 益智仁 등과 더불어

열대지방에서 산출되는 약물이다.

주로 소화력을 촉진시켜주고 식욕을 강화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임상의 응용폭이 넓다.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양춘사]
 
[양춘사]

 

 

[녹각사]
 
[녹각사]

 

 

[해남사]
 
[해남사]

 

1. 과실 果實상태에서

1)표면에 가시가 밀생 密生하면서

삼릉 三稜이 뚜렷하지 않은가(陽春砂와 綠殼砂),

혹은 밀생 密生하지 않으면서

삼릉 三稜과 세로주름이 뚜렷한가(海南砂)에 따라

1차 분류된다.

2)크기면에서 상대적으로 크며 맛과 냄새가 강렬한가(陽春砂),

혹은 작으며 맛과 냄새가 상대적으로 약한가(綠殼砂)에 따라 2차 분류된다.

2. 종자 種子상태에서

1)색깔면에서 홍갈색 또는 암갈색(陽春砂)과

회갈색 또는 갈색(綠殼砂와海南砂)으로 1차 분류된다.

2)종자의 덩어리가 비교적 둥글고 큰가(綠殼砂),

혹은 비교적 작은가(海南砂)로 2차 분류된다.

3)주성분이 휘발성물질인 관계로

껍질을 벗겨 종자 種子상태로

유통되어지는 것은 지양해야 할 부분이다.

3. 시장유통품 상태

1)수요자들의 선호에 따라

유통 사인 砂仁의 대부분은 과피 果皮가 벗겨진 종류이다.

기본적으로 완전한 종자 種子는 3쪽의 종자단 團을 형성하여야 하며

한쪽의 종자가 6~15개 또는 17개의 종자가 들어 있으며

홍갈색을 띠며 향기가 강렬한 것을 상품 上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유통되고 있는 과피 果皮가 벗겨진 사인 砂仁은

미숙한 종자와 적은 종자수의 저질품이 많이 발견된다.

2)심지어 분쇄된것은

출처가 불분명한 이물질이 혼입된것을 볼 수있다.

대표적인예를보면,

①보통 草豆 를 갈아 넣어서 섞어진 경우 :

입자 粒子의 모양 및 크기가 다르므로

조금만 관심을 가지 면 갈아놓아도 구별이 가능하다.

이는 草豆寇 의 자연상태(留皮)에서 모양이

사인 砂仁과 비슷한 것이 많은점에서 연유한 것이다.

②사인 砂仁 생산지의 흙이 부드러워, 위품 중에 흙이 많이 섞기도 한다.

사인 砂仁이 모아있는 약재통에 손에 물을 묻힌 후

바로 닦고 손을넣으면 흙이 묻어나오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③砂仁의 건조 확인법 :

건조가 덜 된 것은,

쌓여 있는 사인 砂仁 자루에 손을 넣으면

열감 熱感을 느낄 수 있 는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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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운남성에 있는

시솽반나(西双版納)를 곤명을 거쳐 다녀왔다.

시솽반나는 운남성 남부지역에 있는 열대우림지역으로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같이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은 관계로

아는 사람이 적은 미개척지이기도 하다.

[사인꽃]

 

광동성의 양춘지방의 도지 약재인 사인을

주경년이란 연구원이 1959년부터

위도와 환경이 비슷한 시솽반나에서

재배를 시작해 언제부터인가 ‘양춘사인’의 주산지가 됐다.

헌데 광동성 양춘지방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사인 재배인구가 급속히 줄어들어 명맥이 거의 끊어진 상태다.

사인의 재배지를 답사하며 처음으로 사인의 꽃향기를 맡았다.

보통 수확철에만 산지를 다녀온 관계로 꽃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방문으로 처음 꽃을 대하는 것이다.

사인의 꽃향기를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느낌은 말할 수 있을 듯하다.

마치 사랑하는 여인과의 정사를 앞둔 듯…,

신비하고 감미로운 여인의 향기와 같달까.

[사인꽃]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어쩌다 한번 꽃 피는 행운목의 꽃향기를

십분의 일로 줄여 놓은 듯한 흔치 않은 달콤하고도 유혹적인 향기,

그러면서도 연하여 불면 날아가 버릴 듯한

아쉬움이 있는 향기이기에 나의 뇌 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은 느낌….

아!

이 향내는 내가 느끼듯 많은 사람도 같이 느끼지 않을까 싶다.

마치 남방미인을 그리는 것처럼.

사인의 꽃은 뿌리 줄기에서 핀다.

땅바닥에 딱 붙어 피는 꽃이라 수량이 적으니

당연히 열매인 사인의 수확량도 적으리라.

사인의 가격이 올라가는 이유를 이제 알겠다.

현장의 재배상황을 보니 앞으로도 가격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사인 재배지]

 

사인은 계곡을 끼고 있는

경사지 비탈면에서 자란다.

응달에서 자라기 때문에

햇볕을 막아줄 나무그늘이 반드시 필요하고,

배수는 잘 돼야 한다.

사인이 자생하는 현장에는

인체의 水氣가 변환돼 가는 모습이 모두 있다.

霧, 溝, 瀆, 계곡의 습기가 물안개처럼 피어있고,

작은 물길이 모아져 도랑을 만들고,

계곡이 형성돼 가는 중심에 사인은 피어있다.

같이 간 중의사가 脾臟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사인의 작용을 말한다.

濕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이 있는 약재로서 절묘한 방향을 가지고 있는 약재,

한의사라면 굳이 긴 말을 하지 않아도 금방 이해가 될 것 같다.

시솽반나의 기후는 무덥고 찐다.

우기 내내 우리나라 특히 대구의 여름날씨가 지속된다고 보면 된다.

습기를 날려버릴 커피 한잔에 사인가루를 토핑해 끽음을 즐기고 싶다.

허담/ 한의사. (주)옴니허브 대표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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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사인이란?

녹각사(綠殼砂) Amomum villosum Loureiro var. xanthioides T. L. Wu et Senjen

또는 양춘사(陽春砂) Amomum villosum Loureiro (생강과)의 잘 익은 열매이다.

축사(縮砂)라고도 한다.

CP에는 이 두 종 이외로 해남사(海南砂) Amomum longiligulare T. L. Wu의

잘 익은 열매를 더 수재하고 있다.

맛은 맵고(辛), 성질은 따뜻하다.(溫)

작용장부는 비,위(脾, 胃)이다.

주치(主治)

이기난위(理氣暖胃)

1. 砂仁은 消化器系의 慢性 . 寒性疾患에 사용하는 要藥으로

효능은 白豆久 . 草豆久와 비슷하며 健胃散寒 . 理氣止痛 . 止嘔止瀉이다.

특히 胃病이 장기화되어 갑자기 疼痛 . 腹脹 . 少食 . 嘔吐 등의 증상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에 쓴다.

砂仁에 함유되어 있는 휘발성분은

위액분비를 자극하고 소화력을 도와 腹脹除去의 작용을 한다.

2. 砂仁은 健胃效果가 강하여 각종 慢性胃病으로

통증이 공복시에 더욱 심하게 나타나 음식물을 약간 먹거나

胃部를 따뜻하게 하거나 눌러주면 완화되며

無氣力 . 食少 . 胃酸 또는 淸水를 토하는 증상에 쓰는 것이 가장 좋다.

香附子 . 白朮 . 黃耆 등과 같이 쓰면 補腎健胃效果가 있어 脾虛症狀을 보일 때 좋다.

丸으로 만들어 장기 복용해도 좋다.

砂仁과 木香을 六君子湯에 가한 香砂六君子湯은

胃疾患을 치료하기 위한 常用方劑이다.

3. 砂仁은 暖胃止嘔의 효과가 있으므로

胃酸過多로 음식을 조금만 과식하면 즉시 吐하고

이런 증상이 수시로 반복하여 얼굴에 혈색이 없고,

추위를 몹시 탈 때는 半夏 . 乾薑 . 白朮을 넣어 쓰면 좋은 효과가 있다.

4. 胃酸過多로 딸꾹질을 하는데

소리가 낮게 가라앉아 힘이 있을 때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딸꾹질이 가라앉지만

찬 음식을 먹으면 더욱 심해지면서 음식을 먹지 못한다.

이런 경우에는 丁香 . 厚朴 . 白豆久를 넣어

茶처럼마시거나 丸으로 만들어 복용하면 모두 좋다.

단, 이들의 약성은 辛溫이므로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5. 砂仁은 慢性腸炎으로 설사가 장기간 멎지 않을 때에 쓰면 좋다.

砂仁과 白朮 . 白扁豆 . 山藥 등을 배합한 蔘笭白朮散은

溫暖藥性으로 止瀉目的을 달성하는 처방이다.

脾寒泄瀉에는 乾薑 . 肉豆久 . 附子 등을 넣어 쓴다.

여름철에 물과 같은 설사로 脫水증상이 나타나고

腹冷 . 舌淡 . 脈沈無力할 때에는 蒼朮 . 향유 . 檳郞 등을넣어 쓰면 좋다.

또 砂仁에 藿香 . 蒼朮을 넣고 가루로 만들어

배꼽에 바르고 거즈로 덮어 주는 것도 止瀉效果가 있다.

이기지통(理氣止痛)

1. 砂仁은 理氣止痛의 효능이 있으므로

胃腸系統의 突然疼痛이나 腹脹病의 치료에 쓴다.

胃痙攣의 통증에는 白豆久 . 藿香 . 桂枝 . 玄胡索을 넣고

달여 먹으면 빨리 통증을 빨리 멎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痛症이 멎은 후에 腹脹이 없어지지 않고 트림이 계속 나올 때는

砂仁에 厚朴을 넣고 매일 茶처럼 마시면 좋다.

음식 먹기를 싫어하면 砂仁에 鷄內金 . 山査를 넣어 쓰면 좋다.

2. 딸꾹질이 나오고 트림이 자주 나오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으로

이 때는 砂仁과 白豆久를 같이 쓰면 좋다.

통증이 있을 때는 玄胡索 . 香附子 . 陳皮 등을 넣어 쓴다.

3. 砂仁은 腸胃部의 가스를 제거한다.

대개 수술 후에 많이 나타나는데 砂仁 . 木香 . 枳實과 같이 쓰면 좋다.

4. 消化器系의 각종 急性炎症의 發作時나 緩解期에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脹痛이 있을 때가 있다.

이때는 砂仁에 枳殼 . 木香을 넣어 쓰면 아주 좋다.

5. 砂仁은 行氣和中으로 安胎止嘔할 수 있으므로

姙産婦의 복부에 가스가 찰 경우에는 當歸 . 艾葉 . 白朮 . 桑寄生 등에 넣어 쓴다.

단 양이 많으면 안 된다.

姙産婦의 헛구역질에도 소량의 砂仁을 生薑湯으로 복용하면 좋다.

胎動不安에는 白朮 . 陳皮 . 蘇梗을 넣어 쓰면 좋다.

용량

1.5 - 4.5g(달이는 경우)

0.6 - 1g(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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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방향화습약(芳香化濕藥),

거피 유통은 약 효능 감소 초래

"색이 밝아야 상품",

현 유통 관행으론 판별 불가

약전엔 분명히 ‘砂仁’으로 되어 있는데

앞에 ‘바칠 공(貢)’자를 붙여 ‘공사인(貢砂仁)’으로

부르는 이유는 무얼까?

미얀마나 태국 라오스 등에서 생산돼

황실에 진상됐기 때문에 ‘貢’자를 붙인 것일까?

이곳 저곳 수소문해서 물어보니

과거에 사인 가격이 비싸 대용품인 日砂仁이

함께 유통돼 이 둘을 구별하기 위해 앞에

‘貢’자를 붙여 놓았다는 설명이다.

정확한 설명인지는 모르지만 그럴듯하다.

그러나 요즘은 사인 가격이 떨어져

일사인은 전혀 생산되고 있지 않고

수입된 적도 없다는 관계자의 이야기다.

특히, 과거에 문제되었던 초두구를

사인과 혼합해 판매하는 행위도 없어졌다는 설명이다.

600g에 5000원이 조금 넘는 사인과

2500원 선에 거래되는 초두구를 섞어봤자

이윤이 별로 남지 않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값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초두구 등 다른 물질이 전혀 섞이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전문가도 섞여있는 것은 판별해 내기 어렵다고 실토하는데 말이다.

같은 방향화습약(芳香化濕藥)이지만

화습건비(化濕健脾)작용을 하는 사인에

화습산한지구(化濕散寒止嘔)작용을 하는

초두구를 섞으면 어떤 작용을 할지 매우 궁금하다.

정해있지 않은 산지 가격

“사인 가격은 기준이 없습니다.

사인을 사러 가면 그쪽 업자가 얼마에 맞춰주면 되냐고 물어오죠.

국내 시세나 이윤 등을 고려해 수입업자가 가격을 제시하면

그곳 업자그 가격에 맞춰 물품을 납품합니다.”

물론 과거의 일(?)이지만 국내 수입업자가

산지에 가서 사인을 구입하는 방식에 대해 털어놓은 말이다.

참으로 신비한 일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해답은 한가지다.

품질이 아주 떨어지는 사인을 모아 왔거나

아니면 다른 것을 섞었다는 말이다.

용안육과 같이 사인의 경우 껍질을 벗기지 않으면

다른 것을 섞어 놓기 힘들지만 거피하면 섞기 쉽다.

이 수입업자는 사인에 주로 섞이는

초두구 이외에도 비스한 것이 열 가지가 넘는다고 일러준다.

그리고 이것은 관행이 돼 한방의료기관에는

껍질이 벗겨진 사인만이 유통되고 있다.

국내에서 사인 껍질을 벗기는 것보다는

산지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 인건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산지에서 껍질을 벗긴다는 것이 한

약재 수입관계자의 말이지만 석연치 않다.

이러한 작업은 명백히 불법이기 때문이다.

대한약전 사인의 성상에

“길이 15mm∼20mm, 지름 10∼15mm이다.

바깥면은 담갈색이며…굵은 돌기가 밀생되고…

아래 기부에는 과경이 붙어있다.

과피는 엷고 부드럽고…”라고 정의돼 있고

이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사인을 지칭한다.

이러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껍질이 벗겨진 사인이 세관을 통과했고

한약재 도·소매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일까?

의약품을 규정하는 약전이 분명히 있는데도

이를 어겨가며 산지에서 작업을 하는 이유는

초두구 등 다른 것을 사인에 섞기 위한 것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껍질이 향 보존

향과 정유성분이 들어 있는 약재의

상품 하품 기준이 신선도에 있듯이

사인 역시 얼마만큼 신선한가가 중요하다.

방향성 약재이므로 신선해야만

강한 향을 느낄 수 있고 약 효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인이 주로 인도차이나반도나

중국남부 산악지역에서 자라는데다가

채취시기가 우기인 7∼8월경이어서

부패하기 쉬워 취급이 매우 어려운 품목이다.

한 수입관계자는 대한약전 7개정 이전

성상에 “바깥면은 회갈색∼어두운 갈색을 띠고

석회를 뿌려 말린 것은 흰가루가 붙어있다”고 한 것은

곰팡이가 붙어있거나 건조과정에서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며 정보의 부재를 탓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대한약전 7개정에서는

흰가루는 삭제되고 ‘바깥면은 담갈색’으로 정리됐다.

그럼 어떤 사인이 좋은 사인일까?

대구의 허담 원장은

“껍질을 까면 종인의 색깔이 밝아야 상품”이라며

“보통 홍종색, 황종색을 띤 것이 상품이고

색깔이 어둡고 탁하면 하품으로 취급받는다”고 알려 준다.

그러나 이 모두가 껍질을 벗기지 않고

한의사 손에 들어왔을 때 일이고,

거피관행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에 불과할 뿐이다.

독특한 향이 있는 껍질에 둘러 쌓인 알갱이는

껍질이 벗겨지는 순간부터 그 향은 쉽게 없어질 것은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향기가 없어진 방향성 한약재는 무엇이라고 평가해야 할까?

다소 불편하더라도 의료기관에서 껍질을 벗기고 하거나

분말해 환자에게 투약하는 관행이

하루 빨리 자리잡혔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제민 기자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p.s: 한의원이나 한약국에 공급되는 사인은 현재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납품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의 관행이 남아있어 껍질을 깐 사인을

요구하는 곳도 많고, 식품의 경우는 껍질을 깐 사인이

유통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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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오늘은 소개해드릴 약초가 세가지입니다.

효능이 비슷하거든요^^

 

사인은 한의원에서 사용빈도가 꽤나 높은

약재에 속합니다.

 

향이 좋아 소화용도로 사용합니다.

 

사인과 백두구 초구두는 모두

남방약재로 국내에서는

기후가 맞지 않아 재배가 불가능해

전량 수입에 의존합니다.

 

한방처방 중에는 숙지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숙지황은 제대로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소화흡수가 되지않아 설사를 일으킵니다.

 

이럴 때 설사를 방지하기 위해

사인을 꼭 같이 넣어주곤 합니다.

 

지금 나오는 숙지황은 예전과는 달리

9번찌고 말리는 과정을 철저하게 거쳐서 오기에

그런일은 없지만~ 예전에는 숙지황으로 설사하는

경우가 다반사였거든요^^

 

  


[사인열매]

 

 

사인으로 가장 유명한 지역은 중국의 양춘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그래서 양춘사인 혹은 양춘사라고 부르는데..

 

양춘지역의 사인생산량으로는

공급이 부족해서 미얀마에서 수입을 한 후에

양춘사인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전에는 껍질을 깐 상태로 수입을 했지만

지금은 혼용의 우려로 인해서~

껍질이 있는 상태로 수입이 이뤄집니다.

 

나중에 사인을 구매하셔서 향을 맡아보시면

화장품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요

 

사람들이 이 향이 좋다고..하시는데

사실 이 향기는 산패됐을 때 나는 향입니다. -_-;;

 

실제 좋은 사인의 향은 차원이 다릅니다.

이런 사인은 .. 현재 국내에 없지요 ㅜ.ㅜ

 

  


[백두구]

 

 

사인가격이 오르게 되면

비슷한 약재들을 섞어서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섞는 약재가 바로

백두구와 초두구 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백두구와 초두구를 모두 소개해드린것이지요.

 

알갱이 형태로 섞어버리면 육안으로는

구별이 불가능합니다. -_-;;

 

그래서 껍질채로 수입하게끔 규정이 바뀐겁니다.

 




  

[초두구] 

 

 

사인과 백두구 초두구 모두 생강과 식물입니다.

강황과 울금하고 같은 생강과이지요~

 

그래서 성질은 따뜻하고 향이

위장관을 자극해서 소화를 촉진합니다.

 

그래서 예전엔 사인가격이 너무 비싸면

사인대신 백두구와 초두구를 넣어서 대체하곤 했습니다.

 

또한 몸안에 남아도는 물기~ 습(濕)을

몸밖으로 서서히 뿜어내는 성질이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백두구와 사인 그리고 초두구는

향이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향을 맡아서 구별합니다.

 

알아두셨다가 소화가 안될때

떠올리시면 되겠습니다.^^

 

p.s: 개인적으로는 화장품추출물로 활용해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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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말린 사인 공사인]

 

 

사인은 좀처럼 듣기 힘든 약초입니다.

한방에서는 매우 많이 사용하지만

민간에서는 사용하는 빈도가 매우 낮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사인을 판매하는것은

식품으로도 사용할수 있기도 하지만

조금이라도 약초에 대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인은 공사인 혹은 축사인이라 불리며,

보통 숙지황을 넣을때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숙지황은 9번의 가공과정-9증 9폭-을 거치면서

점성이 증가해 소화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통 소화와 관련된 약초를 보면

맥아, 신곡, 산사열매를 꼽는데

이를 제외하고 점성이 많은 약초에는

사인을 넣는것이 관례가 되었습니다.

사인은 국내에서 기후가 맞지 않아

국내에서 재배가 불가능하기에

금림식품에서는 중국산 사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인이 필요하신분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58133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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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운귀고원(雲貴高原)의 서쪽으로 서북으로는 청장고원(靑藏高原)과 닿아 있다.

지세(地勢)는 서북(西北)에서 동남(東南)으로 계단처럼 경사가 져 있다.

서북부의 매리설산(梅里雪山)의

잡격박봉(卡格博峰. 카거보 봉)이 해발 6740m이고,

동남부의 하구현(河口县)은 해발 76.4m이다.

원강(元江)의 골짜기를 경계로 성을 양대(兩大)

지모유형구(地貌類型區)로 나누는데,

서부는 횡단산맥종곡구(橫斷山脈縱谷區),

동부는 전동고원구(滇东高原區)가 된다.

전체 성의 지모(地貌)유형은 복잡하다.

고원(高原)과 산지(山地), 파자(坝子. 산간분지)와

하곡(河谷)이 서로 교차해 분포하고 있다.

산지가 전체 성면적의 84%를 차지하고 고원이 10%,

파자(垻子)와 하곡(河谷)이 6%를 차지하고 있다.

본 성은 위도가 낮고 해발이 높은 지역으로

일광이 풍부하고 사계절의 온도 차가 적다.

인도양과 태평양의 계절풍 영향을 받아 강수량이 풍부하고

건습의 구분이 분명하다 입체기후 차이가 분명하여

ʻ일산분사계(一山分四季. 하나의 산에 사계가 분별되고)

십리부동천(十里不同天. 십리를 가면 하늘이 같지 않다.)ˮ 라는 설이 있었다.

연평균 기온은 5~24℃로 가장 추운 1월의 평균기온은 7~22℃,

가장 더운 7월의 기온이 16~26℃이고, 연간일조시간은 2100~2300시간,

10℃이상인 날의 누적온도 686~8710℃, 무상기(無霜期)는 200~360일이다.

연강수량은 500~2250㎜이고 대개 5~10월에 집중되어 있다.

토양유형은 16종으로 주로 홍양(紅壤)과 황양(黃壤)이다.

식생은 열대우림(熱帶雨林), 열대계우림(熱帶季雨林),

아열대계절풍상록활엽림(亞熱帶季節風常綠闊葉林),

아열대침엽활엽혼교림(亞熱帶針葉闊葉混交林),

상록침엽활엽혼교림(常綠針葉闊葉混交林),

고산아고산침엽림(高山亞高山針葉林),

고산관총(高山灌叢), 초전(草甸)이다.

 

[운남성 지역구분]

 

이용현황

재배하거나 양식하는 약재가 114여종이다.

그 중 전통 품종이 30여종, 인종(引種)한 것이 47종, 야생의 변종이 37종이다.

연간 재배면적이 7.6만무(亩), 연간 생산량이 200만kg이다.

수매약재는 400여종으로 연간 수매량은 1000만kg이 된다.

 

주산품종

삼칠(三七) : 주산지는 문산(文山) 주이고, 홍하(紅河), 옥계(玉溪), 곡정(曲靖),

대리(大理), 초웅(楚雄), 곤명(昆明) 등지의 지역과 주(州), 시(市)에서도 재배된다.

역사도 길고 품질도 뛰어나 국내외로 명성이 높다.

본성의 생산량이 전국의 70%이상을 차지한다.

 

사인(砂仁) : 주산지는 경홍(서쌍판납)이다. 문산(文山), 홍하(紅河),

임창(臨滄) 등의 지역과 주(州)에서도 재배된다.

전국의 60% 정도를 차지하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당귀(当归) : 주산지는 여강(麗江), 중전(中甸), 덕흠(德欽), 난평(蘭坪),

유서(維西), 학경(鶴慶), 검천(劍川) 등의 현(县)이다.

상품명은 운귀(雲归)라고 하는데,

크고 단단하며 향이 짙고 기름진 것으로 유명하다.

대개 수출되고 있다.

 

운목향(雲木香) : 명산지약재다.

여강(麗江), 적경(迪慶), 대리(大理), 보산(保山),

노강(怒江) 등의 지역과 주(州)가 주산지이다.

초웅(楚雄), 곡정(曲靖), 소통(昭通) 등의 지역과 주(州)에서도 재배하고 있다.

상품은 그 줄기가 균일하고 견고하며 묵직하다.

기름지고 향이 좋으며 속이 비어 있지 않다.

연간 수매량이 전국의1,2 위를 차지한다.

 

황련(黃連) : 주로 노강주(怒江州)및 등충현(騰冲县)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유서(維西),운룡(雲龍), 검천(劍川) 등지에서도 소량 재배하고 있다.

단단하고 색이 노랗고 쓰며 안에 국화심(菊花心) 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복령(茯苓) : ʻ운령(雲苓)ˮ이라고도 한다.

야생은 여강(麗江), 유서(維西), 중전(中甸), 복공(福貢), 운룡(雲龍),

검천(劍川), 등충(騰冲), 녹권(祿勸), 무정(武定), 부민(富民),

선위(宣威)등의 현(县)에 분포하고 있고,

재배종은 주로 초웅(楚雄), 곤명(昆明), 곡정(曲靖)지역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유서(維西), 여강(麗江) 등에서도 재배하고 있다.

상품은 무게가 나가고 단단하며 크다.

둥글고 매끈하며 갈라져 있지 않고 단절면이 백색이고

매끄러워 전국에 공급되고 수출도 되고 있다.

 

천마(天麻) : 이량(彝良), 진웅(鎭雄), 대관(大關), 위신(威信), 영선(永善),

여강(麗江), 유서(維西), 운룡(雲龍), 복공(福貢), 공산(貢山) 등의 현(县)이 주산지이다.

상품이 크고 견실하며 색이 황백색으로 밝게 윤기가 나 ʻ명천마(明天麻)ˮ 라고 한다.

 

석곡(石斛) : 문산(文山), 사모(思茅), 경홍(서쌍판납), 홍하(紅河), 임창(臨滄),

곡정(曲靖) 등지가 주산지로 운남성의 연간 수매량이 전국의 50% 정도를 차지,

1위를 점유하고 있다.

 

가자(訶子) : 보산(保山), 임창(臨滄) 등의 지역과 주가 주산지이다.

상품은 단단하고 묵직하며 육질이 두툼하다.

운남성의 연간 수매량이 전국의80%를 차지한다.

 

반하(半夏) : 야생자원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주로 소통(昭通), 곡정(曲靖), 곤명(昆明), 문산(文山)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상품은 구슬처럼 동글동글하고 단단하며

전분의 가루성분이 풍부하고 치밀하며 맛이 신랄(辛辣)하다.

 

진교(秦艽) : 여강(麗江), 적경(迪慶), 대리(大理), 노강(怒江) 등에 분포하고 있다.

뿌리가 굵고 길며 육질이 두텁고 단단하며 색은 황색으로 품질이 우수하다.

 

저령(猪苓) : 여강(麗江), 유서(維西), 영랑(寧蒗), 이원(洱源), 검천(劍川),

운룡(雲龍), 난평(蘭坪), 공산(貢山), 진웅(鎭雄) 등의 현(县)에 분포하고 있다.

크고 단단하며 껍질은 검은색이고 안의 살은 흰색이다.

필발(蓽菝) : 영강(盈江), 서려(瑞麗), 로서(潞西), 양하(梁河) 등의 현(县)과

사모(思茅), 경홍(서쌍판납), 임창(臨滄), 노강(怒江) 등의 지역과 주(州)에 분포하고 있다.

상품의 과혜(果橞)는 비대하고 단단하며 꽉 차있다.

흑갈색으로 단면은 약간 붉다.

운남성의 연간 수매량이 전국의 70%이상을 차지한다.

 

사향(麝香) : 적경(迪慶), 여강(麗江), 노강(怒江), 소통(昭通), 초웅(楚雄),

보산(保山), 곡정(曲靖),등의 지역과 주(州)에 분포하고 있다.

 

동충하초(冬蟲夏草) : 여강(麗江), 중전(中甸), 덕흠(德欽), 공산(貢山) 등에 분포한다.

상품은 건조하고 풍만하고 살찌고 단면은 흰색이고

균좌(菌座)가 작고 짧으며 검은색의 두꺼운 껍질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수오(何首烏) : 옥계(玉溪), 홍하(紅河), 문산(文山), 초웅(楚雄), 곤명(昆明),

소통(昭通) 등의 지역과 주,시에 분포하고 있다.

크기가 크고 단단하며 전분가루 성분이 확실하다.

표피는 흑갈색이고 안의 색깔은 황백색이거나 홍종색(紅棕色)이다.

운타문(雲朶紋)이 있다.

 

용담(龍膽) : 보산(保山), 문산(文山), 초웅(楚雄), 소통(昭通), 곡정(曲靖),

임창(臨滄) 등의 지역과 주에 분포하고

굵고 살지며 색은 노랗고 윤기가 난다.맛이 아주 쓰다.

 

운남의 주산 약재로는 이 외에도

아차(兒茶), 호황련(胡黃連), 천산갑(穿山甲), 초과(草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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