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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현(馬齒莧)이라는 약재이름

잎의 모양이 말이빨처럼 생겼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쇠비름의 또 다른 이름은 오행초(五行草)라고도 하는데,

잎이 푸르고 줄기가 붉으며 꽃이 노랗고 뿌리가 희며

씨앗이 까맣기에 오행의 색을 모두 갖추었다 해서

이렇게 이름 붙여졌습니다.

옛날에는 보건위생개념이 없었기에

물을 통한 감염성 전염병이 창궐했는데,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이 바로 설사였습니다.

그 때 당시에 영양공급이 불량했던 점을 생각해보면

수인성 전염병으로 인한 설사에 먹질 못하니

농사가 주업인 시대에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은

국가적으로 매우 큰일이었으며, 이에 역병으로 규정해

국가에서 대대적으로 관리를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설사를 멈추기 위한 사용한 약초가

바로 쇠비름, 마치현입니다.

한방과 민간에서 쇠비름은 감염성 질병으로 생긴

설사를 멈추는데 오랫동안 사용해왔으며,

지금은 보건위생개념과 약학이 발달하면서

쇠비름을 쓸 경우는 많이 없어진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건강식재료로 생으로 뜯어

양념에 무쳐서 먹고 쌈재료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치현을 끓여서 먹어보면 특유의 신맛이

느껴지는데, 이는 마치현이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건강즙, 액상차는 주문확인이 이뤄진 후에

제조되는 상품으로 이는 신선한 상태로

보내드리기 위함입니다.

그러니 주문하실때는 2~3일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주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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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비름]

 

옛날, 아버지를 여의고 나이 많은 어머니와 세 아들이 함께 사는 집이 있었다.

맏아들과 둘째 아들은 장가를 들어 가정을 꾸렸지만 막내 아들은 아직 총각이어서 늘 쓸쓸하게 지냈다.

늙은 어머니는 막내 아들이 혼자 지내는 것이 안쓰러워 민며느리를 들이기로 했다.

그래서 중매장이를 통하여 가난한 집 처녀를 돈을 주고 사서 막내 아들의 민며느리로 삼았다.

그런데 늙은 시어머니와 큰 동서는 이제 열네 살밖에 안 된 어린 며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심하게 구박했다.

다 헤어진 옷을 입히고 먹다 남긴 음식을 주었으며 힘들고 어려운 일만 시켰다.

그뿐 아니라 걸핏하면 막내 며느리한테 욕을 하고 때리기까지 했다.

“거지 같은 게 일은 안하고 게으름만 피워.”

“글세 말이예요.”

그러나 둘째 동서는 마음씨가 착하여 막내 며느리가 울고 있으면

위로해 주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몰래 남겨 두었다가 주기도 했다.

그런데 그해 여름 이질이 유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이질은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오는 병으로 불쌍하게도 막내 며느리도 이질에 걸리고 말았다.

막내 며느리가 배가 아프다면서 앓는 것을 본 큰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가서 말했다.

“어머니, 저 거지 같은 애가 이질에 걸렸나 봐요.

그대로 두면 우리한테 옮을지도 모르니 일찌감치 내쫓아 버립시다.”

“돈 주고 사온 며느리인데 내쫓아 버리면 너무 아까우니 좀더 두고 보다가 병이 나으면 또 부려먹지.”

시어머니는 막내 며느리를 밭에 있는 움막으로 내보냈다.

막내 며느리는 너무 슬펐다.

남편은 아직 어려서 아무 것도 몰랐고 어디 기댈 곳도 하소연할 곳도 없었다.

“이렇게 살면 뭐 하나. 차라리 죽는게 낫지.”

밭 옆에는 마침 우물이 하나 있었다.

막내 며느리가 우물에 뛰어들어 죽으려고 하는 순간 둘째 며느리가 급히 달려와 말렸다.

“동서, 죽으면 안돼. 아직 살아야 할 날이 얼마나 많은데 죽으면 어떻게 해.

앞으로 좋은 날이 올지 어떻게 알아. 자, 내가 죽을 쒀 왔으니 이걸 먹고 힘을 내.

그리고 며칠 기다려. 내가 의원한테 가서 약을 지어 올께.”

둘째 며느리의 위로에 막내 며느리는 마음을 고쳐 먹고 밭에 있는 움막에서 살기로 했다.

그러나 약을 지어 오겠다던 둘째 며느리는 여러 날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배가 고프고 지친 막내 며느리는 밭둑에 있는 풀을 뜯어서 삶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그런데 며칠 동안 풀을 뜯어먹고 나니까 배도 아프지 않고 설사도 멈췄으며 몸이 가뿐해졌다.

“야! 병이 다 나았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지.”

막내 며느리는 기뻐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고 보니 어지된 영문인지 대문에 삼베 조각이 걸려 있는게 아닌가.

조금 있으니까 막내 며느리의 남편이 상복을 입고 나왔다.

“아니 어찌된 일이예요?”

“어머니와 큰 형수님이 돌아가셨소. 그리고 둘째 형수님도 이질로 앓아 누워 있소.

그런데 당신이 아직 살아 있다니 어찌된 일이요?”

“밭에 있는 풀을 뜯어먹고 병이 나았어요.”

막내 며느리는 곧 앓고 있는 둘째 며느리에게 갔다.

“동서가 아직 살아 있다니. 내가 이 골이 되어서 자네에게 약을 가져다 주지 못했구나. 정말 미안하다.”

“형님, 저는 밭에 있는 풀을 뜯어먹고 병이 나았으니 제가 그 풀을 뜯어 올께요. 그걸 먹으면 나을지도 몰라요.”

막내 며느리는 들레 나가 그 풀을 뜯어서 끓여 둘째 며느리에게 갖다 주었다.

과연 그 풀을 먹고 나니 둘째 며느리의 병이 나았다.

이질을 낫게 한 그 풀의 잎 모양이 말의 이빨을 닮았다고 해서 사람들은 이름을 마치현이라 불렀다.

마치현을 우리말로는 쇠비름이라고 부른다.

쇠비름은 길옆이나 밭에 흔한 잡초이다.

쇠비름을 오행초라고 부르는데 이는 다섯 가지 색깔,

즉 음양오행설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을 다 갖추었기 때문이다.

잎은 푸르고 줄기는 붉으며 꽃은 노랗고 뿌리는 희고 씨앗은 까맣다.

쇠비름은 갖가지 악창(惡瘡)과 종기를 치료하는 데 놀랄 만큼 효험이 있는 약초이다.

쇠비름을 솥에 넣고 오래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 옴·습진·종기 등에 바르면 신기하리 만큼 잘 낫는다.

오래된 흉터에 바르면 흉터가 차츰 없어진다.

쇠비름은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쇠비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연한 순이 나오므로 아무 때나 뜯어서

데쳐서 찬물로 우려 낸 다음 양념을 해서 먹으면 맛도 그런 대로 괜찮고 건강에도 유익하다.

피부가 깨끗해지고 몸 속의 나쁜 독소를 깨끗하게 청소할 뿐만 아니라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피부에 생긴 염증이나 종기에는 쇠비름을 날로 짓찧어서 붙이면 잘 낫고

설사나 만성 대장염 등에는 쇠비름으로 죽을 끓여 먹으면 잘 낫는다.

쇠비름은 생즙을 내어 먹어도 좋다.

저혈압·대장염·관절염·변비·여성의 적·백대하·임질·설사 등에 효과가 좋다.

대개 소주잔으로 한잔씩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마시면 된다.

출처: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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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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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현 - 쇠비름]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다.(辛苦, 寒)

작용장부는 간과 폐이다.(肝, 肺)

약리작용

1.항균작용

티푸스균, 대장균, 황색 포도상 구균에 대하여 같지 않은 정도의 억제 작용을 하지만

결핵균에 대해서는 억제 작용을 하지 못한다.

2.이뇨작용

3.진통,진정작용

4.지해작용(止咳作用)

주치(主治)

1. 청열해독(淸熱解毒)

①. 폐옹(肺癰): 아주 뛰어나고 폐결핵으로 피고름이 나는 경우에는 즉효이다.

고름이나 피를 통하는 경우: 마치현 12-20g에 금은화를 가미

②. 풍열해수(風熱咳嗽): 감기로 인한 기침과 마른 기침

2. 해독소옹(解毒消癰): 열로 인한 종기로 초기에 외복, 내복(+포공영, 황기, 적작약)

3. 이뇨소종(利尿消腫)

①. 수종(水腫)

②. 열림(熱淋): 소변이 적색이고 작열감.(+복령, 저령, 택사)

배합예

1. +국화(菊花): 이하선염

2. +길경(桔梗): 폐농양

3. +차전자(車前草): 이뇨

4. +포공영(蒲公英): 염증초기, 농독제거

5. +금은화, 길경, 패모, 자소엽, 녹용: 폐암

6. +황기, 어성초: 관절염

임상보고

1.세균성 이질의 예방(임상보고)

신선한 쇠비름이 줄기와 잎을 깨끗이 씻고 잘게 썬 다음

쇠비름 500g에 물 1.5kg을 넣고 500g으로 될 때까지 달여서 걸러낸다.

성인은 1일 3회, 1회 70ml를 2~7일간 연속 복용한다.

어린이는 50% 쇠비름 달임제제를 복용시켰다.

또는 쇠비름을 잘 게 썰어서 혼돈자, 만두속에으로 하거나 죽을 쑤어 먹였다.

쇠비름 각 500g을 15등분으로 나누어, 소아에게 격일로 1등분씩 복용시켰다.

지역에 따라서는 부식물로 사용하여 10일간 계속 먹였다.

수천 례의 관찰에 의하면 세균성 이질이 유행되는 계절에

복용시키니 발병률이 뚜렷하게 내려갔다. [중약대사전]

 

2.세균성 이질, 장염 및 이질균 보균자의 치료(임상보고)

급성, 만성 세균성 이질에 대한 쇠비름의 치료 효과는

설퍼구아니딘(sulphaguanidine), 신토마이신(syntomy-cin) 등 다른 이질 치료약과 비슷하다.

급성 병례에 대한 유효율은 90% 이상이고 만성 병례에 대한 유효율은 60% 내외이다.

 

약의 조제량:

쇠비름의 유효 복용량의 안전범위는 매우넓어 대량 복용하여도 독성이 없다.

100% 쇠비름 달임제제를 복용한 후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킨 것이 1례가 있다는 보도가 있다.

신선한 전초는 1일 500g, 말린 것은 그 절반인 250g을 복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임상에서 보통 50% 달임제제(말린 것)을 1회 50~100ml,

또는 100% 달임제제(신선한 것)을 1회 40~70ml씩, 1일 3~4회 복용한다.

소아는 적당히 양을 줄이고 7~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였다.

만성 병례는 4주일 동안 연속 복용시켰는데 독성 반응이 보이지 않았다.

심한 병례에 대하여는 마치현 달임제제를 희석하여 1회 200ml를

1일 1회 보류(保留) 관장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쇠비름, 철현채(鐵莧菜) 각 같은 양으로 만든 주사제(매 1ml가 생약 1g에 상당함)를

성인에게 1회 2ml, 1일 2~3회 근육 주사하고 연속 3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 것도 있다.

이밖에 쇠비름, 할미꽃, 황경피나무껍질을 3:1:1의 비례로하여 써도 치료 효과가 좋았고,

쇠비름을 사용한 치료 과정에서 심한 탈수증상을 보인 환자에게는

일반적인 방법에 따라 보액(補液)이 필요하고, 복통이 있는 자에게는 벨라돈나 합제를 썼다.

급성 병례의 대다수는 복용 후 모든 임상증상이 빠르게 억제되어

1~2일 지나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되고 3~5일 지나 대변 횟수가 정상으로 되었다.

또 3~4일 지나 복통과 이급 후중이 사라졌고

2~6일(가장 늦은 것은 11일) 지나 대변배양이 음성으로 전변되었다.

또 쇠비름은 이질균 보균자, 장염 소화 불량성 설사에 대하여서도 같은 효과가 있다. [중약대사전]

 

3.십이지장충병(임상보고)

성인의 1회 용량은 신선한 마치현 185~222g으로 하고

그 달임제제에 식초 50ml를 넣거나 또는 적당한 양의 흰설탕을 넣어도 좋다.

1일 1회 또는 2회에 나누어 공복에 복용하며 3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였다.

제2, 제3 치료 기간을 계속 치료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10~14일의 간격을 두었다.

192례의 임상관찰에서 1~3치료 기간을 복용한 후

현미경으로 대변을 검사한 결과 벌레알의 음전률이 80% 내외를 차지하였다.

쇠비름은 정제(錠劑)로 만들어 쓸 수도 있고 1:2의 유동엑스로 만들어 쓸 수도 있다.

치료 효과는 정제(錠劑)가 가장 좋고, 그 다음이 유동엑스이며, 달임제제가 조금 약했다.

 

4.급성 충수염(임상보고)

말린 쇠비름, 민들레 각 75g(신선한 것을 쓸 때에는 사용량을 2배로 증가한다)을

물로 두 번 달이고 달인 약액을 합하여 다시 농축하여 200ml의 진한 달임제제로 만든다.

오전, 오후에 각각 100ml씩 복용시키고, 치료한 31례에서 1례가 치료효과가 좋지 못하여

수술을 한것 외에 다른 병례는 모두 완치되어 퇴원하였다.

그 중 절대 다수는 3~8일 이내에 체온과 백혈구가 정상으로 회복되었고

복통, 반도통(反跳痛), 복근 긴장과 압통(壓痛) 등이 사라졌거나 경미한 심압통(深壓痛)만 있었다.

다른 방법으로는 쇠비름을 깨끗이 씻고 짓찧은 다음 가제에 싸서 짜낸 원액 30ml에

적당량의 흰설탕 및 끓여 식힌 물을 부어 100ml 되게 한다.

이것을 1회에 먹는 양으로 하고 1일 3회 복용한다.

이 방법도 치료 효과가 있었다. [중약대사전]

 

5.림프절 결핵이 화농되었을 때의 치료(임상보고)

전초 222g을 깨끗이 씻고 햇볕에 말려 곱게 가루낸다.

이것을 푹 끓인 돼지 비계 기름 296g에 넣고 가열하면서 뜨거울 때

쇠국자로 계속 휘젓다가 흰 연기가 날 때 솥을 내린다.

그리고 꿀 296g을 넣고 혼합하여 풀 모양이 되게 한다.

이것을 식히면 연고가 된다.

사용하기 전에 먼저 환부를 쌀뜨물로 깨끗이 씻고 상처의 크기에 따라

고약을 붙인 다음 가재를 덮고 반창고로 고정한다.

다 나을 때까지 2일에 한 번씩 약을 바꾸어 붙인다.

치료 기간에 비늘이 없는 물고기와 자라를 먹지 말아야 하며 성생활을 삼가야 한다.

이 고약은 다른 골결핵 궤란에 대해서도 같은 치료 효과를 냄과 동시에

이 연고를 내복하여 여러 가지 결핵을 치료할 수 있다.

 

복용법: 1회 3.75~11.1g을, 1일 3회 복용한다. 임상에서 118례를 관찰한 결과

림프절 결핵 42례, 폐결핵 31례, 기타 결핵(척추 결핵, 위결핵, 장결핵, 신장 결핵을 포함) 45례는

정도는 다르지만 모두 치료 효과가 있었다.

또 신선한 쇠비름을 깨끗이 씻고 푹 삶은 다음 원액을 짜내어

끈끈한 엿처럼 졸여서 한성(寒性) 농양(膿瘍)의 치료에 쓸 수 있는데

상처를 일반적인 방법에 따라 깨끗이 씻은 다음 고약을 환부에 바르고 가제를 덮어 고정한다.

이것도 상당한 치료 효과가 있다. [중약대사전]

 

6.부스럼 및 화농성 질환의 치료(임상보고)

신선한 쇠비름 148~222g을 깨끗이 씻고 짓찧어 물 1~1.5kg을 넣고 달인다(오래 달이면 안 된다).

온도가 40℃ 안팎으로 되었을 때 수건에 약액을 적셔 환부를 씻는다.

1일 2~4회, 4~6겹의 가제를 약액에 담갔다가 꺼내어 환부를 습부(濕敷)한다.

1일 2~4회, 1회 20~60분간 진행한다.

또는 쇠비름을 짓찧어 풀처럼 만들어 환부에 바르고 가제로 고정하여 놓는다.

1일 4~6회씩 약을 바꾼다. 씻는 방법과 짓찧은 것을 바르는 방법은

화농성 ㅣ피부병과 외과 감염증에 적용된다.

예컨데 한여름철에 걸린 창독(瘡毒), 부스럼, 화농성 유선염, 단독(丹毒),

봉와직염, 항문주위의 농양, 갑구염(甲溝炎) 등이다.

씻는 방법은 또 황수창, 하퇴 궤양, 족선(足癬) 감염 등에 쓰인다.

습부법(濕敷法)은 주로 습진, 옻이 오른데, 젖먹이의 습진, 접촉성 피부염 등

미란 삼출성 피부손상에 쓴다.

상술한 질환에 쇠비름을 외용으로 하는 외에

적당히 내복약을 겸하여 쓰면 1~2주일 내에 치료될 수 있다.

미란 삼출성 피부손상에 쇠비름을 습포(濕布)하면 평균 3~5일에

스며 나온 것이 멎고 새로운 상피(上皮)가 생긴다. [중약대사전]

 

7. 자궁 수축(임상보고)

500여례의 임상관찰에 의하면 쇠비름의 주사액은 ergometrine 대신 쓸 수 있다.

자궁 평활근을 수축시키는 작용은 ergometrine보다 더 강하다.

주사액은 각 1ml가 생약 1.85~3.75g에 상당한데 해산 후의 출혈,

기능성 자궁출혈 등에는 2ml를 근육 주사한다.

제왕절개, 괄궁(刮宮: 자궁을 긁어내는 것) 해산에서는

자궁저부의 양측에 직접 주사하거나 자궁경에 주입한다. [중약대사전]

 

8.소아의 단순성 설사의 치료(임상보고)

신선한 쇠비름 500~1kg을 달임제제에 적당량의 흰설탕을 넣어

맛을 조절하고 여러번 나누어 1일 다 먹인다.

연속 2~3일 먹여야 한다. 또는 신선한 쇠비름을 깨끗이 씻고 불에 말려

가루내어 1회 3g을 미지근한 물로 먹이는데 1일 3번 복용한다. [중약대사전]

 

9.소아의 백일해의 치료(임상보고)

50%의 쇠비름 시럽 100ml를 1일 4회, 3일에 나누어 먹인다.

일반적으로 3일 먹으면 기침이 적어지고 발작 시간이 짧아지며 증상이 경감된다. [중약대사전]

 

10.폐렴

쇠비름20~30g씩 물에 달여 하루 3~5번(4~6세)에 나누어 먹인다.

그 찌꺼기를 가슴에 대고 찜질을 해도 좋다.

고려의학 제 1권 212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16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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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말린 마치현 쇠비름]

 

잡초로 취급을 받다가

지금은 건강식으로 생물은 나물로 먹고

말려서는 약초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물이름은 쇠비름

약초이름은 마치현, 오행초로 불립니다.

마치현은 잎이 마치 말의 이빨을 닮았다해 붙여졌으며

오행초는 오행에 해당하는 다섯가지 색깔을

모두 가지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다섯가지 색은 부위에 따라 다른데

줄기는 붉은색(火), 열매는 검은색(水),

잎은 초록색(木), 뿌리는 흰색(金), 꽃은 노란색(土)을

띄기에 오행이 모두 갖춰져있다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지금과 같이 현대의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계속되는 설사에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그 빈도가 매우 낮아지면서

약초보다는 건강식을 위한 반찬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말린 쇠비름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57897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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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