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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닌 성분 호흡기 점액분비 촉진… 거담작용 ‘우수’

소염작용 등에 의해 인후염 치료제로 활용

길경이 도라지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로 식용과 약용으로도 명망이 높다.

도라지(Platycodon gradiflorus A.DC)는

초롱꽃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의 뿌리를 약용하며,

자연산은 많이 감소돼 주로 재배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명으로는 백약(白藥)이어서

경초, 고경, 노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역시 길경이 주된 약명이다.

뿌리에는 여러 종류의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다.

그 중에서 (platycodin) A,C,D.D2,D3.

deapioplatycodin D, D3.

polygalacin platyconic acid-A lactone 등이

많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길경의 효능으로는 우선

선폐(宣肺) 거담(祛痰)하는 작용이 있어

가래 기침에 대표적인 약으로 꼽힌다.

감기 바이러스가 폐에 침범해 해소를 일으켰을 때

몸이 차거나 열이 있거나를 막론하고 적용된다.

약리실험에서도 길경에 사포닌성분은

호흡기도 안에 점액분비물을

현저하게 증가시켜서 효험을 얻게 하고,

거담작용은 원지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담작용은 위점막을 자극하고

반사적으로 기관지의 점액분비를 증가시킨다.

만약 환자가 갑작스럽게 풍한에 감염돼 해소와 가래가 많으면

소엽 행인 각 8g, 방풍 전호 강활 각 6g, 길경 12g을 배합해

투약할 경우 폐의 호흡기능을 돕고 감기 바이러스를 억제시킬 뿐 아니라

소염작용을 지속적으로 나타내는 효력을 얻는다.

또 풍열이 폐에 침범해 발열해소를 일으키면

상엽 10g, 국화 8g, 상백피 8g,

형개 백지 방풍 강활 각 6g, 길경 12g을 배합해서

해열, 거담, 진해작용을 나타낸다.

환자가 몸이 차고 가래 기침이 심하면

반하 6g, 계지 10g, 자완 관동화 8g, 길경10g으로 한담(寒痰)을 치료하고,

열이 심하고 얼굴에 상기가 되고 누울 수 없이 않아서

기침을 연달아 하면 사삼 12g, 상백피 10g, 과루인 패모 각 8g,

길경 10g을 해열 진해 거담작용을 증가시킨다.

길경이 인후염치료에 효력이 있는 것은

여러 종류의 병원 미생물의 발육 억제작용과

소염작용으로 효력을 얻는 것이며

platycodin 성분은 항염작용이 비교적 강하다.

감기로 인후염과 편도선에 염증을 일으켰을 때

형개 방풍 박하 선퇴 각 6g, 우방자 8g, 길경 감초 각 12g으로

소염 해열 항바이러스작용을 나타낸다.

이미 인후에 화농이 되었으면

금은화 산두근 각 10g, 길경 10g, 감초 8g을 배합하는데

이 때 외과적인 처치를 하는 것이 확실하다.

인후염이 음허해서 발병했을 때는

현삼 12g, 생지황 맥문동 각 10g, 길경10g으로

허열을 내리면서 염증을 제거시킨다.

급성 편도선염에도

판람근 20g, 길경 10g, 산두근 12g을 사용해서 치료한다.

소아 기관지염에 길경 10g, 소엽 8g, 상백피 10g, 마황 행인 각 4g,

천문동 패모 전호 각 6g, 황금 금은화 각 8g, 감초 2g으로 치료한다.

소아 폐염에 열이 심하고 기침을 연달아 하며

가래를 배출시에 길경 소자 금은화 각 10g, 마황 4g,

행인 도인 전호 각 6g을 물로 전탕 후 1일 2회로 나눠서 복용케 한다.

안덕균 자생생명공학연구소장

출처: 한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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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어느 산골 마을에 도라지라고 하는 소녀가 살고 있었다.

그 동네에는 도라지에게 오빠뻘이 되는 남자가 있었다.

둘이는 모두 서로를 걱정하며 착하게 살았다.

이른바 사랑하는 사이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둘 다 고아였다.

그러던 어느 날, 오빠가 도라지에게 말했다.

“얘야, 도라지야! 내가 중국에 가서 공부하고 돌아올테니,

너는 여기에서 나를 기다리려므나.”

“오빠, 꼭 중국까지 가서 공부를 해야하는 거예요?”

“그럼, 중국은 견문을 넓히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곳이란다.

10년만 공부하고 돌아 올 것이니, 기다리거라.”

“나는 어디서 살아요?”

“으응, 너는 내가 잘 아는 스님이 계신데 거기에 가서 지내려므나.”

오빠는 힘차게 길을 떠나 중국으로 갔고, 도라지는 절에서 스님을 도우며 지냈다.

봄이 가고 또 오기를 열 번이 지났다.

그런데도 오빠는 돌아오지 않았다.

스님에게 물어 보아도 오빠의 행방을 알 수가 없었다.

도라지는 산꼭대기에 올라서 오빠를 위해 기도를 올리고 빌었다.

“부처님, 오빠가 빨리 돌아오게 해 주세요.”

도라지는 스님 몰래 법당에 들어가서 부처님께 빌었다.

“부처님, 제발 오빠를 얼른 오게 해 주세요.”

그렇게 지내기를 몇 년이 흘렀다.

사람들이 지나가는 말로 말했다.

“허어, 그래 전에 이 근처 마을에 살던 청년이 중국에 가서 공부를 썩 잘했는데 그만 죽었다는군.”

“어찌하여 죽었지?”

“공부만 하다가 몸이 약해져서 기침을 하게 되었는데, 기침이 심해져서 그만 목에서 피가 나고 죽게 됐다는군.”

“중국에 가기 전에 혼약을 하고 갔다던데 그 아가씨는 어찌 되었을까?”

사람들은 호기심 어린 말투로 지껄여대며 도라지 옆을 스쳐갔다.

도라지는 믿을 수가 없었다.

‘오빠가 죽다니……. 이제 나는 어찌할까?’

도라지는 이 세상을 얼른 떠나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할 수도 없었다.

머리가 하얗게 셀 때까지 도라지는 돌아오지 않는 오빠를 기다리며 살았다.

물론 오빠가 돌아올 리 없었다.

도라지는 자기가 죽거든 볕이 잘 드는 양지쪽에 묻어 달라고 하였다.

도라지가 죽자 사람들은 도라지를 불쌍히 여겨서 그녀의 유언대로 양지쪽에 묻어 주었다.

얼마 후, 그녀의 무덤 위에 싹이 나더니 보라색 꽃이 피었다.

그 밑에는 무같은 둥근 뿌리가 달려 있었다.

사람들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하여 그것을 캐다가 먹었다.

그러는 사이에 목이 아파 기침이 많이 나는 사람들이 점차 낫게 되었다.

도라지가 목에 좋은 약재가 된 것은 이러한 전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도라지의 주요 성분은 사포닌인데 거담약(祛痰藥)으로 썼다고 한다.

한방 및 민간에서는 뿌리를 길경(桔梗)이라 하여

복통·지혈·늑막염·해소·거담·천식·보익·편도선염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하여 약으로 쓴다.

출처:문화콘텐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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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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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의 구별은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국산의 경우는 엇썰어서 유통이 되고

중국산의 경우는 직각형태로 썰어서 유통되기 때문입니다.

국산 도라지의 경우

생물 도라지 중에서 상처가 나고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껍질을 벗겨 말리는 경우가 강하고, 잔뿌리가 많기 때문에

말린후 떨어져버린 작은 뿌리 조각들이 많습니다.

반면 중국산 도라지의 경우는

잔뿌리가 없고 매끈하기에 잔 조각들이 없고

국산에 비해서 밝은 색을 띄게 되는것이죠.

현재 시중에서 '슈퍼도라지'라 불리는 종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엄청나게 큰 도라지들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 도라지들은 사포닌 함량 또한 기존의 도라지보다 높다고 하지만,

약성의 관점에서 보면 생육기간이 짧기 때문에

과연 이걸 '약도라지'로서 사용이 가능할까? 라는 부분에서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 입니다.

만약 슈퍼도라지를 쓸 것이라면,

이보다는 뇌두가 길다란

중국산 야생도라지를 사용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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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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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말린 도라지]

 

[중국산 말린 도라지]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도라지는

생으로 또는 익혀서 나물로 먹으며,

강원도를 중심으로 연중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도라지는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식재료이자 약초 중 하나로,

시장에서는 크게 중국산과 국산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국산 도라지는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동그랗게 말리는 성질이 약하고,

섬유질이 적어 부드럽게 씹히며 독특한 향이 납니다.

길이 또한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이 껍질의 일부가 남아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에 수입 깐도라지는 길이와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단단한 섬유질이 많아 깨물어 보면 질긴 느낌이 들며

수분이 많이 손실되어 쓴맛이 강하다.

또한 껍질이 잘 벗겨져 깨끗하고,

많이 휘어져 있으며 약간 노란색을 띤다.

이건 생도라지의 경우이며, 말린도라지를 보면

국산은 엇썰어 가늘게 보이는 반면

중국산은 직각형태로 썰어서 굵게 보이는 차이가 있습니다.

년근수면에서는 오히려 중국산이 낫다고 보여집니다.

몇 년전부터 '슈퍼도라지'라 불리는 품종이

재배, 출하되고 있는데, 사포닌의 함량만 놓고 보면

기존의 도라지보다 월등히 많고

수확량 또한 많기 때문에 보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도라지와 궁합이 잘 맞는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는 꿀과 배가 있고,

약초와는 잔대와 더덕,

그리고 맥문동과 잘 어울립니다.

말린 도라지는 수분이 적어

쓴맛이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연하게 드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국산 말린 도라지 사러가기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5745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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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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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본 성은 구릉과 산지 위주의 지형에 평원이 함께 있다.

장강(長江)과 회하(淮河)가 성의 남북을 관통하면서

전체성을 회북(淮北)과 강회(江淮), 강남(江南) 이렇게 세 개의 구역으로 나누고 있다.

북부 평원지역은 평탄하고 중간지역은 구릉의 기복으로 황산(黃山)과 구화산(九華山)이 굽이굽이

남쪽 변연까지 이어지고, 대별산맥(大別山脈)이 서쪽 경계 쪽으로 불쑥 솟아올라 있다.

평원과 구릉, 산지가 각각 1/3을 차지하고 있다.

기후는 온난 습윤하고 사계절이 분명하다.태양광과 태양열,수분 조건이 모두 우월하다.

연평균 기온 14~16℃으로 가장 추운 1월의 평균기온은 -1~4℃, 가장 더운 7월의 평균기온은 27~29℃이다.

연간 일조시간은 1800~2500 시간이고, 10℃이상인 날의 누적온도는 4600~5300℃이며,

무상기(無霜期) 200~250일, 연강수량은 750~1800㎜이다.

토양은 종양(棕壤), 황종양(黃棕壤), 황홍양(黃紅壤), 사강흑토(砂姜黑土), 황조토(黃潮土),

회조토(灰潮土), 수도토(水稻土) 등이 있다.

장강(長江)을 따라 대별산(大別山)의 북쪽기슭과 강회(江淮)를 분수령으로

북쪽은 난온대 낙엽활협림대이고, 남쪽은 아열대 상록활엽림대이다.

[안휘성 지역구분]

이용현황

재배와 양식하는 약재가 50여종으로 그 중 이식 재배한 것이 24종, 야생을 재배한 것이 26종이다.

연간 재배면적은 6.5무(亩), 연간 생산량은 570 만kg이며 수매하는 약재는 400여종이고

연간 수매량은 1200만kg이 된다.

 

 

주산품종

복령(茯苓) : 주로 대별산맥(大別山脈)의 악서(岳西), 금채(金寨), 곽산(霍山) 등의 현(县)에서 난다.

재질이 단단하고 색이 희고 고우며 오래 다려도 물러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국의 복령 특산지 중의 하나로 국내외로 널리 판매되고 있다.

 

백작약(白芍藥) : 주산지는 박주(亳州), 와양(涡阳) 등이다.

옥같이 희고 단단하며 전분가루가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국 생산량의 30% 정도를 차지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목단피(牧丹皮) : 주산지는 동릉(銅陵), 남릉(南陵) 등의 현(县)이다.

특히 동릉(東陵)의 봉황산(鳳凰山)에서 나는 것은 ʻ봉단(鳳丹)ˮ이라고 하는데

가지가 굵고 길고 곧은 것이 육질이 두텁고 전분가루 성분이 풍부하며

목심(木心)이 가늘고 양성(亮星)이 많다.

오래 저장해도 색이 변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국 생산량의30%정도를 차지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감국(菊花) : 흡현(歙县)에서 나는 공국(貢菊),

저주(滁州), 전초(全椒)에서 나는 저국(滁菊),

박주(亳州), 와양(涡阳)에서 나는 박국(亳菊) 등이 있다.

공국(貢菊)은 꽃잎이 옥처럼 희고 꽃받침이 푸르며 꽃송이가 작고 향이 짙으며, 맛은 달다.

저국(滁菊)은 털실방울 모양으로 꽃술은 노랗고 꽃잎이 희며 꽃받침이 푸르다.

향이 그윽하고 맛은 달며 약간 쓰다

박국(亳菊)은 송이가 크고 꽃받침이 길며 색이 희고 향이 좋다.

안휘성의 국화는 품종이 많고 품질이 우수하여 국내외로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선목과(宣木瓜) : 명산지약재다.주산지는 선성시이다.

과실크기가 일정하고 색이 선명하며 자색을 띄고 있다.

외피는 주름이 지고 재질이 단단하다.

 

길경(桔梗) : 주산지는 태화(太和), 저주(滁州), 광덕(廣德), 래안(來安), 박주(亳州),

정원(定遠),함산(含山), 회녕(懷寧), 종양(樅阳), 숙주(宿州) 등의 현(县)과 시이다.

뿌리가 곧고 길며 일정하고 단단하다.

 

상술한 약재이외에도 판람근(板藍根), 자원(紫苑), 반하(半夏), 환패모(皖貝母), 전호(前胡),

태자삼(太子參),명당삼(明党參),남사삼(南沙參),단혈류(斷血流),곽산석곡(霍山石斛),

기사(蘄蛇),오공(蜈蚣), 귀판(龜板), 별갑(鼈甲) 또한 안휘성의 유명한 약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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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