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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귀의 종류와 차이점

참당귀 - 뿌리의 크기가 작고 쓴맛이 강합니다.

일당귀 - 뿌리의 크기가 참당귀보다 크고 참당귀와 비교해서 단맛이 강합니다.

중국당귀 - 뿌리의 크기가 가장 크고 단맛이 가장 강하고 쓴맛이 적습니다.

참당귀와 일당귀는 국내에서 재배가 되지만,

중국당귀는 아직까진 재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 중국당귀의 재배기술이 개발된다면

당귀의 품질이 한단계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당귀의 부위별 효능과 맛에 따른 효능

기존의 약초서적을 보면

당귀는 뿌리의 부위를 각각 나눠서

효능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뇌두 - 지혈(止血)의 역할

몸통 - 보혈(補血)의 역할

잔뿌리(미) - 파혈(破血)의 역할(어혈을 부숩니다.)

그런데 이 기록은 중국당귀를 전제로 하는데

아무래도 단맛이 강하다 보니 이렇게 나눠놓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맛으로 비교하자면

참당귀가 가장 쓴맛이기에 어혈을 부수는 역할을 담당하고

일당귀와 중국당귀가 단맛이 있기에 보혈의 역할을 한다고

바라보는 관점도 존재합니다.

현재는 후자가 설득력이 있어서

보혈에는 일당귀를, 어혈에는 참당귀를 사용합니다.

3.당귀의 재배

당귀의 재배는 대부분 강원도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고도가 높아 병충해가 적고 일교차가 커서 맛이 확연히

달라지는데 그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당귀는 나무를 삼각형태로 만든 [넉가래]에

널어서 자연바람으로 말립니다.

4.직파당귀와 모종당귀

당귀는 재배방법에 따라

직파당귀와 모종당귀로 나뉘는데,

직파당귀는 당귀씨을 받아두었다가 봄에 뿌리는 걸 말하고

모종당귀는 일정부분 당귀가 자랄때까지 비닐하우스에서 키우다가

봄이 되어서 땅에 모종을 이식하는 걸 말합니다.

모종당귀의 경우 보통 겨울에 포트에 파종을 해서 키우기에

한해를 넘기기 때문에 2년생으로 치며, 가격이 조금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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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