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세상]약초감별 - 도라지(길경)

 

도라지의 구별은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국산의 경우는 엇썰어서 유통이 되고

중국산의 경우는 직각형태로 썰어서 유통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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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도라지의 경우

생물 도라지 중에서 상처가 나고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껍질을 벗겨 말리는 경우가 강하고, 잔뿌리가 많기 때문에

말린후 떨어져버린 작은 뿌리 조각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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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국산 도라지의 경우는

잔뿌리가 없고 매끈하기에 잔 조각들이 없고

국산에 비해서 밝은 색을 띄게 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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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중에서 '슈퍼도라지'라 불리는 종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엄청나게 큰 도라지들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 도라지들은 사포닌 함량 또한 기존의 도라지보다 높다고 하지만,

약성의 관점에서 보면 생육기간이 짧기 때문에

과연 이걸 '약도라지'로서 사용이 가능할까? 라는 부분에서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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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슈퍼도라지를 쓸 것이라면,

이보다는 뇌두가 길다란

중국산 야생도라지를 사용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