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세상]약초감별 - 대추 약초야 놀자/약초감별2019. 12. 5. 09:00
1.대추 크기에 따른 분류
생물 대추와 마른 대추 모두
크기로 나누는데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분류는
손별초, 별초, 특초, 상초 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바로 알 수 있겠죠?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추는
특초와 상초인데,
이건 태풍의 영향에 따라
수확량이 달라지면서
가격변동이 자주 일어납니다.
주로 박스단위(박스포함 13~15kg)로
가격이 움직이는데
박스당 5,000원 단위로 위아래로 변동됩니다.
위 사진이 바로 대추가 상처가 난것들로
이것들을 전부 열과라 부릅니다.
다만, 크기에 따라서 특열, 상열~
이렇게 부르는데, 주로 즙이나 음료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이게 상처가 나서 품질이 떨어질 것 같지만
달여보면 열과가 단맛이 더 진합니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착즙이나 음료를 만들때는 열과를 사용합니다.
2.수입산과의 차이
대추값이 폭등하면
중국산 대추가 수입이 되기 시작하는데,
우선 크기가 국산보다 더 크고
씹어보면 단맛이 국산보다 강하지만,
달여보면 쓴맛이 납니다.
그래서 외형보다는
맛으로 구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기후변화에 따른 대추생산지역의 확대
오래전부터 대추는
부산-->밀양--> 경산-->군위순으로
생산되고 현재는 경산지역의
대추가 유명하지만,
한반도의 기후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그 재배지역이 위로 올라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전북 장수와 충북 보은의
대추들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지금같은 추세라고 한다면
후대에는 강원도에서도 대추 재배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약초야 놀자 > 약초감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초세상]약초감별 - 맥문동 (0) | 2019.12.10 |
---|---|
[약초세상]약초감별 - 독활 (0) | 2019.12.07 |
[약초세상]약초감별 - 당귀 (0) | 2019.12.03 |
[약초세상]약초감별 - 도라지(길경) (0) | 2019.11.30 |
[약초세상]약초감별 - 금은화 (2) | 2019.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