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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액상차는

개다래열매와 질경이를 배합한

개다래열매차전초차 진액입니다.

개다래열매는 충영 혹은 목천료라 부르는데,

개다래열매에 기생하는 벌레가 열매속에

알을 낳으면 열매가 울퉁불퉁하게 변하는데

이 모습을 보고 지어진 이름이 바로 충영으로

벌레먹지 않은 개다래열매는

약초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충영은 통풍에 민간요법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있지만,

막상 질경이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 둘을 배합하게 되었습니다.

질경이는 원래 씨앗을 사용해야 하지만,

씨앗은 식품으로 유통이 불가능해

대신, 질경이 전초(全草) 자체를 넣어서

씨앗이 같이 들어갈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는 중국산 개다래열매를 사용했는데,

국산 충영의 가격이 너무 높아 드시는데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목적입니다.

중국산이나 국산은 효능차이가 없으니

굳이 국산을 사용해야할 필요성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요산 수치가 높거나 통풍 예방차원으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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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목천료 개다래열매]

 

 

목천료는 개다래나무 또는 쥐다래나무의

끝가지와 잎 또는 벌레 먹은 열매를 의미합니다.

「中華本草」의 본초고증에 따르면

개다래나무의 가지와 잎을 목천료(木天蓼)라 하여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볕에 말린 신선한 것을 쓴다라 하였고,

그 열매를 목천료자(木天蓼子)라 하여

가을에 열매를 따서 볕에 말린 신선한 것을 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반면 국내에서 목천료라고 하면,

벌레먹은 개다래의 열매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래나무는 크게 개다래와 참다래가 있는데

벌레먹은 개다래열매는 목천료로

벌레를 먹지않은 참다래열매는 미후도라는

이름의 약초로 사용하는데

목천료는 주로 민간에서

미후도는 사상의학에서 이용합니다.

최근에 목천료는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에게

인기가 있는데, 목천료에서 나는 향기가

고양이의 성선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흥분을 유도하기 때문에, 고양이 장난감의

용도로 구매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

목천료는 주로 인진쑥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오랫동안 먹을수는 없고, 어느 정도 효과를 보셨다면

복용을 멈추었다가 나중에 다시 드시면 됩니다.

금림식품에서는 중국산 목천료를 판매하고 있는데

국산은 자연산 채취에 의존하다 보니 수확량이 일정하지 않고,

가격이 너무 고가에 형성되어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개다래 열매, 충영, 목천료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752956545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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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기생식물 특집으로

세가지 약초가 나왔네요.

제가 바라본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1.목천료(충영)

 

개다래 열매를 말합니다.

 

목천료는 민간에서 통풍에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는데요.

 

통풍을 낮추는 주 성분이

방송에서는 탄닌으로 나왔지만,

 

아직까지 목천료에서 통풍을 낮추는

유효성분은 밝혀지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경희대 약학대학에서

요산수치를 인위적으로 높인 쥐에게

목천료추출물을 투여시 요산의 감소가 23%

나왔는데, 이를 토대로 통풍에 사용할 수 있는 근거는

있다고는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성분이 요산을 낮추는지는

아직까진 밝혀진게 없습니다.

 

다만 목천료가 가지고 있는 여러성분이

요산수치를 낮추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p.s: 통풍에 잘 듣는 민간요법은

목천료 : 질경이 씨앗(차전자) : 감초 = 1:1:1의 비율로

끓여서 물처럼 복용합니다.

 

고양이들이 너무 좋아하기에

일부 고양이까페나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 중에서도

목천료를 장난감용도로 구입하기도 합니다.^^​

 

2.토복령

 

국내에서는 망개나무와 청미래덩굴의 뿌리를

토복령으로 사용하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광엽발계라는 식물을

토복령이 아닌 발계라는 이름으로 사용합니다.

 

가끔 인터넷을 보면

망개나무뿌리, 혹은 망개뿌리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청미래덩굴을 맹강 혹은 망개로

부르기 때문입니다.


 

한방에서는 주로 청열해독(淸熱解毒)약으로 분류하는데,

 

민간요법에서는 염증성 질환으로

남성의 임질이나 요도염

여성의 경우 질염에 사용합니다.

 

방송에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방송되었습니다.

 

3.꽃송이 버섯

 

사실 버섯은 약초로 사용하기에는

애매합니다.

 

물론 여러 약물서적에도 기록이 되어있긴 하지만

실제 처방에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다만 최근에 면역력에 관계된 물질인

베타글루칸이 알려지게 되면서

 

이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가장 높은게

꽃송이버섯입니다.

 

실제 연구는 일본에서 많이 이뤄졌으며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도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국산은 워낙에 고가이기 때문에

차라리 이에 버금가는

러시아산 차가버섯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송에서는

비타민E, 비타민D, 칼슘등이

풍부하고 방송되었네요.^^

 

비타민E와 D는 표고버섯에도 상당량 들어있습니다.

 

p.s: 결국은 관점의 차이입니다.

어떤것을 더 극적으로 보이게 만들것인가 하는것은

비교대상을 선정할때 그보다 못한 것으로 선정하면 됩니다.

 

방송을 있는 그대로 보는게 아니라

좀 더 알아가되 비교할 수 있는 건 비교해가면서

볼 수 있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요?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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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영이라고도 불리는 목천료입니다.

개다래 열매를 지칭하는데,

흑벌,진딧물,응애같은 벌레들이

 

개다래 열매 안에 알아낳고 가면

알이 부화후 과육이 이상발육되어서

울퉁불퉁한 모양이 됩니다.

 

특히 고양이하고 풀잠자리가

아주 환장을 합니다. ㅡㅡㅋ

 

시장에서 요걸 털고 있으면

냄새를 맡고 길냥이 들이 하나둘 옵니다.

 

실제로 고양이의 성선을 흥분시킨다고 하네요

(고양이들의 비아그라 -.-)

 

[생물의 상태(좌)와 말린 목천료(우)]

 

실제 요녀석은 한방에서는

완고한 피부염과 오래된 이질에

사용을 해왔던 약재입니다.

 

하지만 과학이 발달하면서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수치를 낮춰준다는 게 밝혀지면서

민간요법에서 사용해왔던게

틀린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요산이라는 물질은 쉽게 말씀드리자면

신장이 혈액을 걸러내고 난 노폐물입니다.

즉..쓰레기를 처리하고 나후에 슬러지와 같다고

보시면 되는데, 이게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지 못하고,

혈관을 떠돌다가 침착하면서

엄청난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채취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벌레를 먹은게 효과가 있고,

벌레를 먹지 않은 상태에선

효능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독성은 없습니다만,

하루 10g정도 끓여드시면 되겠습니다.

단, 신장투석을 하시는 분들은 매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요산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신장의 기능이 약해진 상태에

사용하긴 하지만, 신장투석에는

아직 명확한 효과가 검증된게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산의 경우 전량 자연산에 의존하고 있어

가격은 상당히 고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대략 600g에 4만원대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산도 있긴 하지만,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도 않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은 국산을 구매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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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