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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 억제작용 탁월…

위궤양 치료에 응용

이름만 들어도 여유롭고 화평한 느낌의 약물이 후박(厚朴)이다.

이 약은 목련과에 속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자생치 않고

중국의 남부지방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기원식물로는

후박 Magnolia officinalis Rehd et Wils와

요엽후박 M, officinalis Rehd et Wils var, biloba Rehd et Wils의

나무껍질을 쓴다.

국내산 후박나무와 일본목련은

다른 이름과 용도로 약용되며 이것과는 동일시하지 않는다.

명칭에서 유래 하듯 이 약은 건조시에 껍질 두께가 2~7mm로,

비교적 두꺼운 것이 상품에 속한다.

이명으로는 후피, 중피, 적박, 열박, 천박이라고도 부른다.

약효성분으로는

magnolol bonokiol obowatol(magnolignan) A, B, C, D, E,

(magnaldehyde)B,C. 등이 알려져 있다.

약성은 온화하고 맛은 약간 맵고 쓰며

비위경과 대장경에 들어가서 효력을 나타낸다.

한방임상에서 보면

식적(食積) 복통에 사용한다고 했는데

이 약 자체로는 음식의 소화력을 증대시키는 일은 매우 적고

소화장애로 인하여 복부에 가스가 차고

헛배가 불어오고 갑갑증을 느끼며

변비가 있는 증상에 효력을 나타낸다.

그리고 위장뿐만 아니라

대장에도 가스가 차서 방비를 많이 배출하는 사람에게도 활용된다.

또한 소화기에 수분이 과다하게 정체된 것도 제거시킨다.

이 때에 이 약을 곱게 분말로 만들어서 생강 달인 물에

1회 8g씩 복용해도 효력을 얻게 된다.

이런 증상에는 후박 창출 10g이 군약이 되어

작약 8g, 지실 산사 맥아 신곡 각 6g,

감초 4g으로서 처방해야 한다.

이것은 행기(行氣), 소체(消滯), 소화(消化)작용으로

효력을 얻게 하는데 만약 여기서 대추를 쓰면

복부팽만이 가중된다.

만약 음식의 맛도 못 느끼고 소화도 안 되면서

헛배가 부르고 트림이 잦을 때에는

창출 10g, 산사 신곡 맥아 각 8g을 배합해서

음식물의 소화력을 높여주면 치유된다.

혹 소화가 안 되고 몸이 무거우면서

헛배가 불러오고 대변을 못 보면

대황 12g, 도인 지실 각 8g, 나복자 15g을 배합하여

장관운동을 활성화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므로 효력을 얻게 한다.

비장은 본래 습기를 꺼리는데

복부에 습이 쌓이고 배가 불러 오면서

배고픈 줄도 모르고 눕길 좋아하며

때로 토하거나 설사를 하면 창출을 배합해서

습기를 제거함과 동시에 건위 소화작용을 왕성케 해 주워야 한다.

여기에 진피, 복령 각 6g이 배합되면 이상적이다.

근래의 약리 실험에서는

물로 달인 것이나 알코올 추출물은 경련억제작용이 현저했고

근육의 이완효과도 탁월했다.

그리고 궤양의 억제작용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

실증적인 위장치료제임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에도 응용되는 약이다.

한의학에서 행기(行氣)작용을 하는 것은

기(氣)의 순환도 잘 소통케 하지만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있는데

후박은 실험적 고혈압에 있어서 효력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담음으로 인한 해소 천식을 내려 주기도 하며,

아메바성 이질에 복통 후중증 대변에 거품이 끼거나

피가 섞이는 증상에는 황련 4g, 창출 10g, 후박 8g, 복령 4g,

현초 백굴채 각 12g을 배합하면 속효를 나타낸다.

또한 자궁 절제수술 후에 복부 팽만증에는

창출 10g, 대복피 후박 지각 각 12g, 당귀 천궁 작약 각 6g을 배합한다.

또 병원미생물에 억제작용이 매우 광범위하게 작용하며,

간 손상에 방어작용, 신체 면역세포의 기능 향상,

SOD의 활성 제고, 과산화지질의 하강반응 등이 나타나고 있다.

용량은 1회 3~10g이며,

금기로는 신체 허약자 빈혈 임신부는 삼가는 것이 좋다.

안덕균

자생생명공학연구소장

출처: 한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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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厚朴)과 요엽후박(凹葉厚朴)의

수피(樹皮)가‘정품(正品)’

절단면 칼로 긁으면 유성(油性) 보이고,

맛이 매운 것이 정품(正品)

후박은 방향화습약(芳香化濕藥)의 하나로서

행기조습(行氣燥濕), 강역평천(降逆平喘)의 효능으로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그 기원 및 효능 구분에 있어

논란이 지속되어 왔던 한약재이기도 하다.

후박은 4〜6월에 15〜20년생의

수간피(樹幹皮), 근피(根皮), 지피(枝皮)를 벗겨

코르크층을 제거하고 그늘에서 말리거나

수간피(樹幹皮)를 끓는 물에 약간 삶은 다음

습한 곳에 쌓아 놓고 발한(發汗)시켜 안쪽면이

자갈색 으로 변할 때 쪄서 부드럽게 되면

동그란 모양으로 말아서 말린 것을 약용으로 한다.

껍질을 벗 기는 부위에 따라

후박의 껍질이 말려지는 형태가 다르므로

이름을 달리 부르기도 한다.

밑 둥치에서 뿌리까지의 껍질을 벗기면

꼭 장화와 같은 형태로 말려지므로

‘화박(靴朴)’이라 부르 며,

몸통부위의 껍질을 벗기면

꼭 통과 같은 형태로 말리므로

‘통박(筒朴)’이라부른다.

1.후박류(厚朴類)의 기원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대표적인 한약재인

후박에 대하여 국가에 따라 기원식물을

약간 달리하고 있다.

공통적(KP, CP, JP, THP, DKP)으로

후박 Magnolia officinalis 또는

요엽후박 M. officinalis var. biloba 의

줄기껍질을 기원으로 하며,

한국(KP)과 일본(JP)에서는

일본후박 (일본목련, 和厚朴) M. obovata을

추가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경우

녹나무과 (Lauraceae)에 속한 한글명

후박 Machilus thunbergii을 토후박(土厚朴),

한후박(韓厚朴)이라 하여 오랫동안 사용하고있다.

산출 지역을 보면, 후박 Magnolia officinalis 또는

요엽후박 M. officinalis var. biloba은

중국 의 華中(湖北·湖南·江西), 西南(四川·貴州·雲南),

西北(陜西·甘肅), 華東(浙江·安徽), 華南(廣西·福建),

華北(河南) 지역에 분포하며,

일본후박(일본목련, 和厚朴) M. obovata은

한국의 중남부와 일본 및 중국의 華東(江蘇·安徽·浙江),

華北(河南), 西南(雲南) 지역에 분 포한다.

한글명 후박 Machilus thunbergii은

한국의 남부 지역과 일본 및 중국의 華南(廣東· 臺灣·廣西·福建),

華東(山東·安徽·浙江·江蘇), 華中(湖南·江西·湖北),

西南(四川) 지 역에 분포한다.

이중 후박 Magnolia officinalis 또는

요엽후박 M. officinalis var. biloba은

동일 지역에서 자생 혹은 재배되는 관계로,

현지답사시 거의 대부분이 혼종이 발생하여

식물분류상 구분 특히 한약재상태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이를종합하여세분하면

①기미(氣味) 및 효능에 근거하여,

후박은 KP, CP, JP, THP, DKP가 인정한

후박 Magnolia officinalis 또는

요엽후박 M. officinalis var. biloba의

수피(樹皮)를 정품(正品)으로 해야한다.

②한국(KP)과 일본(JP)에서 추가로 기원에 넣고 있는

일본후박(일본목련, 和厚朴) M. obovata은

기미(氣味) 및 효능은 정품(正品) 후박과 유사하나,

유효성분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게 함유 되어 있으며

일부 성분(honokinol)의 경우 산출 지역에 따라

검출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를 가지고있는 점에 비추어,

정품후박의 대용품으로 인식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③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후박(紅楠, 土厚朴, 韓厚朴) Machilus thunbergii의 경우,

효능 및 주치에서 정품 후박과는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사용 하는것이적절하지않다고본다.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 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요엽후박]

 

[요엽후박]

 

[요엽후박]

 

1)후박 Magnolia officinalis 혹은

요엽후박 M. officinalis var. biloba

①절단면을 칼로 긁으면 유성(油性)이 뚜렷하다.

②표면은 회자색 또는 회갈색이며

내표면은 자갈색 또는 짙은 자갈색이다.

 

2)일본후박(和厚朴) M. obovata

①절단면을 칼로 긁어도 유성(油性)이 없다.

②바깥면은 회백색~회갈색

안쪽면과 절단면은 담황색~담백색이며

단면은 매우 섬유성을 나타 낸다.

3)후박나무(土厚朴, 韓厚朴) Machilus thunbergii

①절단면을 칼로 긁어도 유성(油性)이 없다.

②외표면은 회황색이 강하며 내표면은 황색 또는 담황색이며

단면은 단립성(顆粒性)으로 적은 섬유성을 나타낸다.

이런면에서 정품(正品)과 위품(僞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관능적인 구별기준이 필요하다.

1)정품(正品) : 절단면을 칼로 긁으면 유성(油性)을 나타낸다.

매운 맛이 강하고, 쓴 맛이 조금 있으며, 방향이 있다.

껍질의 색깔이 황갈색이거나 자갈색을 띠며,

목질(木質)이 치밀하다.

2)대용품(代用品)-일본목련(和厚朴)M. obovata :

절단면을 칼로 긁어도 유성(油性)을 나타내지 않는다.

맛 역시 매운 맛이 덜하거나 거의 없다.

3)위품(僞品) : 절단면을 칼로 긁어도 유성(油性)을 나타내지 않는다.

매운 맛이 약하고, 쓴 맛을 띠며, 방향이 없다.

껍질은 종류별로 차이가 나며 목질(木質)이 거칠다.

대개 자성(柴性)이 강하며 후박의 특유한

향기 및 매운 맛이 없는 것이 정품(正品)과의 구별점이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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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이란?

일본목련 Magnolia ovobata Thunberg,

후박(厚朴)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또는

요엽후박(凹葉厚朴)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var. biloba Rehder et Wilson

(목련과)의 줄기껍질이다.

CP(중국약전)에는

후박(厚朴)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또는

요엽후박(凹葉厚朴)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var. biloba Rehder et Wilson 의

줄기, 뿌리 및 가지의 껍질을 수재하고 있다.

국산후박과 수입후박

국산 후박의 경우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후박나무 Machilus thunbergii 의 줄기껍질을 지칭하고

수입후박은 목련과에 속하는

요엽후박 혹은 후박나무의 줄기껍질을 말합니다.

즉, 후박이라는 것은 식물이름이 같아 혼동이 일어나게된 것인데,

국산후박만을 탓할수 없는게, 수입산 후박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국산 후박이 대용으로 사용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수입 후박껍질 에는 마그노롤(magnorol)이라 불리는 성분이 있어서

이게 약효를 발휘하는데, 국산 후박껍질에는 이 성분이 없어서

사실 약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국산 후박의 유통양은 급격하게 줄기 시작했습니다.

건조방법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는데,

국산 후박껍질은 줄기껍질을 채취, 절단 후에 바로 건조하는 반면

중국의 경우는 줄기의 껍질은 끓는 물에 넣어 약간 삶은 후 음습한 곳에 두고

안쪽 면이 자갈색~밤색으로 변할 때까지“발한(發汗)”시켜 연하게 한 후에

이를 꺼내고 통상으로 말아서 건조시키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국산후박과 수입후박의 용도차이

국산 후박의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후박이 자생했던 해남지방의 섬들이 타격을 입기 시작했는데,

한 방송에서 해죽순과 더불어 잇몸에 사용된다는 방송이 나간 후

국산 후박의 수요가 잠깐 증가했던 적이 있습니다.

현재 국산 후박은 해죽순, 옥수수속대와 더불어 잇몸에

민간요법의 형태로 사용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수입 후박은 장의 가스를 배출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키는 용도로 그 용도가 다르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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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 ​

 

 

후박이란?

일본목련 Magnolia ovobata Thunberg,

후박(厚朴)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또는

요엽후박(凹葉厚朴)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var. biloba Rehder et Wilson

(목련과)의 줄기껍질이다.

CP(중국약전)에는

후박(厚朴)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또는

요엽후박(凹葉厚朴)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var. biloba Rehder et Wilson (목련과)의

줄기, 뿌리 및 가지의 껍질을 수재하고 있다.

CP에서의 조제법을 보면,

4~6월에 껍질을 벗겨 뿌리 및 가지의 껍질은 직접 그늘에서 말리고

줄기의 껍질은 끓는 물에 넣어 약간 삶은 후 음습한 곳에 두고

안쪽 면이 자갈색~밤색으로 변할 때까지“발한(發汗)”시켜 연하게 한 후에

이를 꺼내고 통상으로 말아서 건조시킨다고 하였다.

맛은 쓰고(苦), 매우며(辛), 성질은 따뜻하다.(溫)

작용장부는 비,폐,위,대장(脾, 肺, 胃, 大腸)이다.

약리작용

① magnolol은 횡문근 이완 작용이 있고

② 실험성 위궤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나타났으며, 십이지장 경련과 위액 분비를 억제시킨다.

③ 중추 신경 억제 작용

④ 혈압 강하 작용이 있으며

⑤ 약물 달인 물을 소량 복용하면 장관 및 기관지 평활근에 흥분 작용을 보이나,

다량 복용하면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⑥ 비교적 강한 항균 작용이 있다.

주치(主治)

이기건비(理氣健胃)

1. 厚朴은 胃腸의 積氣를 通暢시키고 健胃消食하는 작용이 있어

위장질환의 상용약(常用藥)으로 消脹 . 止痛 . 通便 . 食慾增進 등에 쓴다.

2. 大氣 중의 습도가 높아 소화흡수에 장애가 생겼을 경우에 厚朴을 쓰면 좋고,

胸腹膨脹 . 嘔吐酸水 . 疼痛 . 口臭 . 트림 . 大便不爽 .

消化不良 및 경도의 胃擴張을 치료하는 데 좋다.

厚朴에 枳實을 가하여 君으로 하고 山査 . 神曲 . 大黃을 넣어 쓰면

위장운동을 강화하고 소화를 촉진하며 大便을 잘 통하게 할 수 있다.

3. 갑자기 胃痛이 일어났을 때 厚朴의 理氣止痛效果는 대단히 좋다.

胃痛 . 吐酸 . 트림 . 食慾減少에는 藿香 . 白豆久 . 吳茱萸를 넣어 쓰면 좋다.

痛症이 멎은 후에는 黃耆 . 當歸 . 白芍 등을 넣고 丸으로 만들어 복용시켜 强胃止痛을 도모한다.

또 위,십이지장 궤양, 위축성위염등의 만성질환에도 좋다.

4. 厚朴에는 腸 연동을 촉진하고 大便을 통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大便不通 . 腹部膨滿 . 發熱頭痛 등의 증상이 여러 날 지속되면 大黃 . 芒硝 . 枳實을 넣어 쓰면 좋다.

즉 大承氣湯이 이 배합에 의한 것이다.

5. 厚朴은 腸內의 가스제거에 효과가 있다.

배에 가스가 정체하여 腹脹하는 증상은 消化器疾患이나

腹部 및 婦人科 手術 후에 흔히 보이는데 厚朴 2錢을 쓰면 腹脹을 줄일 수 있다.

手術 전에 복용하면 더욱 좋은 예방효과가 있다.

6. 小兒의 慢性腸炎으로 설사가 오래도록 낫지 않고

腹脹腹鳴을 보일 때는 黨蔘 . 白朮 . 山藥 . 白扁豆를 넣어 쓰면 좋다.

小兒의 慢性消化不良으로 疳積 . 腹脹 등의 증상이 심할 때는

鷄內金 . 山査 . 麥芽 등을 넣어 쓰면 좋다.

7. 厚朴에는 健胃散寒의 효능이 있다.

胃寒에는 黨蔘 . 黃耆 . 乾薑 등과 같이 쓰면 健胃散寒 . 消脹의 효과가 있다.

소화기가 냉하여 일어난 통증에는 乾薑 . 草豆久 . 木香 등과 같이 쓰면 좋다.

8. 厚朴에는 嘔吐 . 吃逆을 멎게 하고 胃酸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위산과다증상에는 藿香 . 白豆久 . 半夏등을 넣어 쓰면 좋다.

또 吳茱萸와 黃連을 넣어 써도 좋다(左金丸).

맑은 물을 토할 때는 乾薑 . 白豆久를 넣어 쓴다.

화담평천(化痰平喘)

1. 厚朴은 가래가 많고 가벼운 喘息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가래가 많아 똑바로 눕기가 어려울 때 麻黃 . 杏仁 . 蘇子 등을 넣어 쓰면 좋다.

厚朴은 定喘藥을 배합할 때 化痰平喘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2. 厚朴은 胸腔內의 積液을 제거하는 작용을 보조한다.

체내의 수분을 배출하고 痰을 제거하는 약제 중에 厚朴을 넣어 쓰면

積液을 신속히 제거할 수 있다.

임상보고

① 자궁 절제 수술시 수술 전에 5~10그램을 복용하면 수술 중에 나타나는 고창(鼓脹)현상을 완화시킨다.

② 급성장염

③ 세균성, 아메바성 이질에 효력을 보인다.

부가설명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土厚朴(또는 厚朴)이라 하여

식물 Machilus thunbergi의 樹皮를 사용해왔고 지금도 이를 계승하는 예가 적지 않다.

이것은 분명한 오용(誤用)에 해당한다.

그 이유는 한국 식물명이 "후박나무"라는것과

한국에는 진짜 후박나무 Magnolia officinalis가 없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土厚朴과 厚朴은 외관으로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감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러나 현재는 이화학시험에 의하여 Magnoline의 검출로 손쉽게 식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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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味도 辛味도 없는 후박(厚朴)

마그놀롤 0.8% 이상 규정으론

임상효과 기대 어려워

지난해 대구의 허담 원장이

중국 사천성 성도시에서 가져온 것이라며

두꺼운 나무 껍질과 넓은 잎사귀를 내 놓았다.

껍질을 조금 잘라 주면서 한번 씹어보란다.

약간 특이한 향은 있어도

일반 나무 씹는 거나 별반 차이가 없다.

그래서 뱉으려니까 조금 더 씹어보란다.

하는 수 없이 한참을 입에 물고 씹고 있는데

서서히 입안이 매워지기 시작한다.

맵고 쓰고 입안 전체가 얼얼해진 것이다.

赤朴, 烈朴 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이유를 알 듯하다.

그때를 생각하고

한의원이나 한약도매상가 등을 방문할 때마다

후박을 달라고 하여 씹어보길 여러 차례.

그러나 그때와 같은 맛을 내는 후박은 없다.

맵고 쓴 기운이 몸에 들어가

食·濕·痰으로 이루어진 유형의 積이나,

寒·氣로 이루어진 무형의 滯로 일어난

흉복(胸腹)의 창만(脹滿)을 풀어내는 명약이 후박이라면

이 맛을 잃어버린 후박은 무엇이라고 해야 할까?

나중에 안 일이지만

허 원장이 가지고 온 이 후박도

진짜 옛날 명의들이 쓰던 후박에는 못 미친다는 말에

착찹함을 금할 수 없다.

마그놀롤 함량과 후박

한약규격집에 후박은

"일본목련 Magnolia obovata Thunberg 및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목련과)의

줄기 및 가지의 껍질"이라고 정의돼 있다.

또 "이 약을 건조한 것은 정량할 때

마그놀롤(C18H18O2:266.34) 0.8%이상을 함유한다"고

정의돼 있어 분석적인 방법으로도 기준이 마련돼 있다.

그러나 이 기준이 진짜 후박을 가려내는 기준이 될 수 있을까,

officinalis와 obovata의 차이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아무도 쉽게 답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지표물질의 함량만을 가지고 약재를 판별하면

한의계에서 정품으로 인정하는

당후박(Magnolia officinalis) 이외에도

대부분의 Magnolia屬 나무들도

이 기준을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우

일본목련(Magnolia obovata)은 후박으로 인정하지 않고

당후박만을 인정하고 있고, 마그놀롤의 함량도 3%이상으로

규정해 놓고 있다.

또 최근에는 확실한 후박, 당후박만을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그놀롤의 함량을 10%까지 높이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대한약전에

일본목련이 포함돼 있고 약전 7개정에

지표물질의 함량을 첨가하며 마그놀롤 함량을

일본목련에 맞춰 0.8%로 규정지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최근 일본 학계에서 발표된 것에 따르면

일본목련이 마그놀롤 함량이 더 많이 검출됐다고 보고돼 있어

혼란스러움을 가중시킨다.

같은 屬이면 전부 나올 수 있는 물질의 양을

지표물질이라고 할 수 있을까?

줄기, 가지, 뿌리 구별이 없다

계수나무(Cinnamomum cassia) 껍질의 경우

부위에 따라 육계(肉桂), 계피(桂皮) 그리고 생장기간에 따라

계지(桂枝)로 분류하고 약전과 규격집에 나누어 수재돼 있다.

자연에서 생명을 갖고 자라는 한약재의 경우

생장기간과 부위, 지역에 따라 역가(力價)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흔한 인삼이나 황기의 경우

몇 년 근인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그럼 후박도 마찬가지여야 하는데

시중에는 이런 구별은 없다.

한의학연구원에서 연구보고서로 나온

'한약재 표준품 개발 수집 및 활용방안 연구'에

주간(主幹)의 건피(乾皮)를 가공한 것을 '통박(筒朴_',

굵은 가지 껍질을 벗긴 것을 '지박(枝朴)',

뿌리 가까이에 있는 것을 '화각박(靴角朴)',

뿌리껍질을 '근박(根朴)'이라고 하는 것과

형태를 설명한 것이 전부다.

두껍고 매운맛이 많이 나며,

씹었을 때 육계와 같이 섬유질이 적은 것을

上品으로 친다면 '筒朴'이나 '靴角朴'이

더 좋을 것으로 짐작될 따름이다.

그러나 썰어서 포장돼 한의원에 들어오는 후박이

과연 어느 부위를 가공한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고,

관심도 가지고 있지 않다.

또 후박의 수출국인 중국 현지에서도

대부분 처음부터 가지와 몸통이 섞이고 있다.

중국의 안국시장 등에

후박의 굵은 부분, 밑둥치만을 판매하고 있는 곳도 있으나

이 후박을 수입하는 국내업체는 단 한곳도 없다.

22일 경희대를 정년 퇴임한

경희대 본초학교실 이상인 교수는

후박은 20년생 이상 된 것을 사용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령에 따른 유효성분의 차이 등이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는 상황이어서

정확하게 이렇다고 정의할 형편은 되지 못한다.

다만 25년생 후박에서

마그놀롤 함량이 17.3%로 가장 많이 나왔고,

10년이 돼야 마그놀롤 함량이 3%를 넘는 다는 결과로 미루어

최소한 10% 이상 함유된 것을 쓰기 위해서는

20년생 대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또 한의학 원전에는

후박의 겉 표피부분인 코르크층을 제거하고

사용하라고 되어 있으나 중국이나 우리나 모두

이것이 지켜지고 있지 않은 것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다.

이름만 후박인 '토후박(土厚朴)'

우리나라 한약재 시장에서 후박으로 거래되는 것은

당후박과 일본목련 그리고

후박나무(Machilus thunburgii S. et Z. 토후박)이다.

그러나 토후박은

저각남(猪脚楠), 남자목(楠仔木), 남시(楠柴),

백칠시(白漆柴), 오장(烏樟), 조장(釣樟)이라는

전래 약초명을 가진 이름만 '후박'이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값이 당후박의 두배 가까이 하는 토후박이

한의계에 계속 판매되고 있는 현실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 제주도나 전라남도, 울릉도에 야생하는

후박나무 수피의 특징은 향기가 좋으며,

건피를 가루로 만들어 물을 섞으면

점성(粘性)이 생긴다는 점이다.

토후박은 민간에서는 수피를 '후박피'라고 하여

위장병 치료에 사용됐다는 기록이 있으며,

향료나 염료로 이용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고병섭 박사는

"토후박은 한의학에서 전혀 근거가 없는 약재로

한약재로 사용되는 것은 당연히 규제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일본 목련도 약전에는 수록되어 있으나

재배지역에 따른 성분변화가 예견될 수 있어

당후박과 같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남쪽 해안지역에서 자라는 일본목련과

북방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당후박.

기온이나 습도 등 환경이 완전히 다른 곳에서

다른 기운을 받고 자란 한약재가 과연

우리 몸에서 같은 기능을 해낼지는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이 기사는 2003년도 기사로

현재 한의원이나 한약국에 납품되는 후박의 경우는

당후박이 이며, 국산 후박의 경우는

전부 토후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민 기자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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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른 세 가지가 뒤섞여 후박으로 유통

정품(正品)은 후박(厚朴)과 요엽후박(凹葉厚朴)의 수피·근피(樹皮·根皮)

홍남(紅楠,후박나무)과 일본목련은 厚朴이 아니다

厚朴은 목난과(木蘭科,Magnoliaceae)에 속한

厚朴(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및

凹葉厚朴(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var. biloba Rehder et Wilson)의

樹皮 혹은 根皮이다.

낙엽 교목으로써 높이는 5~15m이며 나무껍질색은 자갈색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후박, 요엽후박 외에

일본목련(Magnolia obovata Thunb)의 樹皮를

대한약전에 수록해 기원종(起源種)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후박나무도 후박으로 유통되고 있다.

후박나무(Machilus thunbergii S. et Z)는

녹나뭇과(Lauraceae)에 속하는 상록교목으로

울릉도 및 남쪽 섬에서 자라며 높이 20m, 지름 1m에 달한다.

한약명은 홍남(紅楠)으로 후박과는 주치 및 약효가 다르다.

일본목련은 목련과에 속한 낙엽관상수로 일

본에서 들어 와서 중부 이남에서 재식하고 높이 20m, 지름 1m 정도 자란다.

일본목련은 중국의 문헌에는 전혀 기록이 없는 식물로,

우리나라는 일본약전에 근거해 시중에서 厚朴으로 유통되고 있으나

이것은 앞으로 시정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시중에는 물량이 어느 정도 인지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정품인 厚朴·凹葉厚朴과 함께 일본목련 및 후박나무의 수피(紅楠)가 유통되고 있다.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하므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바로 감별해 낼 수 있다. <계속>

정종길(동신대 한의대 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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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남쪽으로 활짝 열려 있어

하나의 불완정한 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지세는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다.

총면적 중 산지가 56%, 구릉이 24%,

평원 호구(湖區)가 20%를 차지하고 있다.

서북에서 서남으로는 해발이 1000m 이상으로

대파산(大巴山)의 동쪽 주봉(主峯)인 신농정(神農頂)은

해발 3105m로 ʻ화중제일고봉(華中第一高峰)ˮ이다.

동북에서 동남은 동백산(桐柏山), 대별산(大別山), 구관산(九官山),

막부산(幕阜山) 등으로 구성된 해발 1000m 이하의 저산구릉이다.

지세의 기복이 심하지 않고 언덕간의 골이 넓다.

중간에는 평탄하고 부유한 강한평원(江漢平原)이 자리하고 있고,

하천이 그물망처럼 짜여 있고 호수가 밀집하고 있어

배를 대는데 편리할 뿐 아니라 관개(灌漑)에도 유리하다.

본 성은 중위도(中緯度)지대에 위치,아열대계절풍기후에 속한다.

사계절이 분명하고 봄은 흐리고 비가 오며 기온의 승강이 극명하다.

초여름에 강우량이 집중되어 있고 습도가 높으며 한여름엔 무덥다.

가을에 호북성의 동쪽과 강한평원(江漢平原)은 하늘이 높고 공기가 맑지만,

호북성 서쪽의 산지는 비가 계속 내린다 겨울은 건조하고 한랭하다.

연평균기온은 15~17℃로 가장 추운 1월의 평균기온이 2~4℃,

가장 더운 7월의 평균기온이 27~29℃이다.

연간 일조시간은 1200~2200시간이고,

10℃ 이상인 날의 누적온도는 4800~5700℃가 된다.

무상기(無霜期)는 남쪽이 길고 북쪽이 짧다.

북쪽은 230일 정도이고, 강한평원(江漢平原)은 250~270일,

삼협(三峽) 하곡(河谷)은 300일 이상이다.

연강수량은 800~2000㎜이다.

토양은 주로 홍황양(紅黃壤)과 황종양(黃棕壤)의

두가지 지대성 토양과 조토(潮土),석회토(石灰土),

수도토(水稻土)및 일부 자색토(紫色土)등이 있다.

식생유형은 남에서 북으로 가는 과도기적 특징이 뚜렷하여

아열대침엽림과 아열대낙엽활엽-상록활엽의 혼교림 및 상록활엽림 등이 있다.

 

 

약재자원

조사통계에 의하면 호북성(湖北省)의 약용 식물은 3354종, 약용동물은 524종,

광물약은 61종으로 총 3939종의 약재자원이 있다.

이용현황

재배 양식하는 , 약재는70종이다.

연간재배면적은 12만 무(亩)이고 연간 생산량은 400만kg,

수매약재는 400여종에 연간 수매량은 2500만kg이다.

 

주산품종

복령(茯苓) : 주산지는 나전(羅田), 영산(英山), 마성(麻城) 등의 현(县)으로

호북성(湖北省)은 복령의 명산지 중의 하나이다.

품질이 견실하고 색이 희고 고운 것으로 국내외에 알려져 있다.

50년대에는 생산량이 전국의 반을 차지하였고

수출량도 꾸준히 전국 순위의 앞쪽을 차지하고 있다.

 

황련(黃連) : 이천(利川), 은시(恩施), 선은(宣恩), 함풍(咸豊), 파동(巴東),

죽계(竹溪), 죽산(竹山),방현(房县) 등의 현(县), 시(市)와

신농가림구(神農架林區)가 주산지이다.

살지고 견실하며 노란색으로 형태가 닭발처럼 생겼다 하여

오래도록 명성을 얻어 오고 있다.

호북성(湖北省)의 연간 수매량이 전국의 25% 이상으로 2위를 차지한다.

 

후박(厚朴) : 주산지는 은시(恩施), 건시(建始), 파동(巴東), 선은(宣恩),

이천(利川), 학봉(鶴峯) 등의 현(县)과 시이다.

호북성은 전국의 주산지 중의 하나로 상품은 껍질이 두텁고

자색으로 윤기가 있으며 향이 짙어 ʻ자유후박(紫油厚朴)ˮ 이라는

멋진 별칭으로 국내외에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두충(杜沖) : 주산지는 운서(鄖西), 방현(房县), 은시(恩施), 이천(利川),

흥산(興山), 장양(長阳),통성(通城), 영산(英山) 등의 현(县)과 시이다.

품질이 상등급인 것으로 국내외에 알려져 있다.

연간 생산량이 전국의 20%를 차지 1,2위를 점하고 있다.

 

독활(獨活) : 주산지는 장양(長阳), 파동(巴東), 오봉(五峯), 흥산(興山), 학봉(鶴峯),

죽산(竹山),죽계(竹溪), 방현(房县) 등의 현(县)과 신농가림구(神農架林區)이다.

본 성의 생산량이 전국의 40%로 1위를 차지한다. 전국에 판매되고 수출되고 있다.

 

목과(木瓜) : 주산지는 장양(長阳), 파동(巴東), 낭양(囊阳),

나전(羅田), 형문(荊門) 등의 현(县)과 시이다.

장양(長阳)의 ʻ자구목과(資丘木瓜)ˮ는 명산지 약재이다.

전국 생산량의 20%로 2위를 점하고 있다.

 

오공(蜈蚣) : 호북성 전체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주산지는 수주(隨州), 낭양(囊阳), 안육(安陸), 경산(京山),

종상(鐘祥), 의창(宜昌), 당양(當阳), 운현(鄖县) 등의 시와 현(县)이다.

품질이 우수하여ʻ금두오공(金頭蜈蚣)ˮ이라 불리며

국내외로 명성을 얻은지 오래되었다.

호북성의 연간 수매량은 전국의 70%로 1위를 점하고 있다.

 

호북성(湖北省)의 주산약재는 위에서 상술한 품종 이외에도

당삼(党參), 당귀(當归), 속단(續斷),길경(桔梗), 창출(蒼朮),

백출(白朮), 사간(射干), 반하(半夏), 향부자(香附子), 현삼(玄參),

시호(柴胡),은이(銀耳), 천마(天麻), 목단피(牧丹皮), 호북패모(湖北貝母),

호북맥동(湖北麥冬), 판람근(板藍根),우방자(牛蒡子), 금은화(金銀花),

신이(辛夷), 사향(麝香), 전갈(全蝎), 귀판(龜板), 별갑(鱉甲)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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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본 성은 지형이 복잡하다.

산들이 높게 솟아 있고 구릉의 기복이 있으며,

하천과 분지가 교차하고 있다.

산지와 구릉이 전체 면적의 90%를 차지하고 평원은 10%를 차지하고 있다.

지세는 서북이 높고 동남이 낮은 형태이다.

민서대산대(閩西大山帶)[무이산(武夷山),선하령(仙霞嶺),삼령(杉嶺)]과

민중대산대(閩中大山帶) [대운산(戴雲山), 취봉산(鷲峰山), 박평령(博平嶺)]은

해발 1000m 정도로 각각 동북에서 서남으로 뻗어 해안선과 평행을 이루면서

전체 성을 서북과 동남 두 개의 구역으로 나누면서

남아열대, 중아열대, 중아열대 산지 등 3개의 농업 기후대를 형성한다.

무이산(武夷山) 주봉인 황강산(黃崗山)은 해발 2158m,

대운산(戴雲山)의 주봉은 해발 1856m이다.

산지형의 해안선은 길고 굴곡이 심해

직선거리로는 535km이나 곡선거리로는 3324m나 된다.

 

연해에는 하문(廈門),평담(平潭), 동산(東山), 금문(金門) 등의

1,404 여 개의 도서(島嶼)가 있고, 사정만(沙埕灣),삼사만(三沙灣),

삼도만(三都灣),나원만(羅源灣),흥화만(興化灣),미주만(湄州灣),

천주만(泉州灣),하문항(廈門港), 마미항(馬尾港) 등 125 개의 항만이 있다.

 

크고 작은 하천이 600여 개로 주요하천으로는 민강(閩江), 구룡강(九龍江),

정강(汀江), 진강(晉江), 목란계(木蘭溪) 등이 있다.

본 성은 아열대해양성계절풍기후 지역으로

연평균 기온이 17~21℃이다.

가장 추운 1월의 평균기온이7~13℃, 가장 더운 7월의 평균기온이 23~30℃이며,

10℃ 이상인 날의 누적온도가6500~7500℃이다.

연간 일조시간은 1700~2300 시간이고 무상기(無霜期)는

내륙이 260~300일, 연해지역이 300~360일이다.

연간 강수량은 1000~2000㎜이다.

토양은 전홍양(磚紅壤), 홍양(紅壤), 황양(黃壤), 자색토(紫色土),

충적토(沖積土), 풍사토(風沙土),염토(鹽土), 산지초전토(山地草甸土),

수도토(水稻土) 등이 있다.

식생은 상록활엽림대(常綠闊葉林帶)이다.

 

[복건성 지역구분]

약재자원

조사통계에 의하면 성 전체의 약용식물은 2139종,

약용동물이 418종, 광물약이 19종으로 총 2576종 이다.

 

주요품종

택사(澤瀉) : 명산지약재다.

주산지는 건구(建甌), 건양(建阳), 동안(同安), 용해(龍海), 장포(漳浦),

복주(福州) 등의 현(县)과 시이다.

크고 원형으로 황백색을 띄며 재질이 치밀하다.

고운 전분가루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다.

건택사(建澤瀉)라고불린다.

 

후박(厚朴) : 명산지약재다.

포성(浦城), 송계(松溪), 우계(尤溪), 사현(沙县), 명계(明溪) 등이주산지이다.

껍질이 넓고 두꺼우며 자색으로 윤기가 나고 기름지며 향이 짙은 것으로 유명하다.

 

연자육(蓮子肉) :

역사상 ʻ공연(貢蓮)ˮ으로 불리워 오고 있는 것으로 이미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산지는 건녕(建寧), 영화(寧化), 태녕(太寧) 등의 현(县)이다.

알이 굵고 단하고 원만하다.

희고 깨끗하며 향이 가볍고 부드러워 맛이 좋은 것으로 명하다.

상품은 건련자(建蓮子)로 불리운다.

 

치자(梔子) : 주산지는 천주(泉州), 포전(莆田), 장주(漳州), 하문(廈門),

혜안(惠安) 등의 시와 (县)으로  전국 치자 주산지 중의 하나이다.

 

계원육(桂園肉) : 명산지약재다.

용해(龍海), 남정(南靖), 천주(泉州), 포전(莆田),

동안(同安) 등의 (县)과 시가 주산지이다.

크기가 크고 달며 향이 좋고 과육질이 두터우며 부드럽다.

특히 용해(龍海), 남정(南靖)의 첩편(疊片)과 예편(蕊片) 품질이 가장 수하다.

 

복령(茯苓) : 60년대에 인종(引種)에 성공하였다.

산지는 우계(尤溪), 사현(沙县), 장악(將樂),영태(永太), 장평(漳平),

연성(連城), 무평(武平), 병남(屛南), 정화(政和) 등 산지의 (县)이다.

복건성에는 송목(松木) 자원이 풍부하여

인공 제균(制菌)과 재배기술이

생산지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보급되어 있어

생산에 있어 어느 정도 우세한 위치에 있다.

 

맥문동(麥門冬) : 천주(泉州), 선유(仙游), 남안(南安), 혜안(惠安) 등의 시와 현(县)이 주산지이다.

 

청대(靑黛) : 명산지약재다.

천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약재로 주산지는 선유(仙游) 현(县)이다.

상과(爵床科)식물인 마람(馬藍)의 가공품이다.

질량이 가볍고 색이 깨끗하며 품질이 우수하여

전국에 널리 판매되고 있다.

 

녹의지실(綠衣枳實) : 민후(閩候), 민청(閩淸) 두 현(县)이 주산지이다.

재배역사가 매우 길고 품질이 우수하다.

 

 

복건성의 주산약재는 위에 상술한 품종 이외에도 진피(陳皮), 사개청피(四个靑皮),

해금사(海金沙),은이(銀耳), 비파엽(枇杷葉), 여지핵(荔枝核), 구척(狗脊),

오매(烏梅), 태자삼(太子參), 천심련(穿心蓮), 기사(蕲蛇), 해사(海蛇),

금전백화사(金錢白花蛇), 모려(牡蠣)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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