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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 모양의 투명한 樹脂의 乳香이 ‘최상품’

수지 樹脂를 한약재로 사용하는 종류 중의 하나인

유향 乳香은 성경에서 보면 예수 탄생의 경배물품으로

동방박사가 가지고 온 물품으로 기록되어 있듯이,

서양에서도 사용연도가 매 우 높은 식물의 수지 樹脂이며

현재까지도 아랍 지역에서는 대표적인 방향제 겸

정화 淨化의 물품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산지 중의 하나인 오만 지역을 기준으로 보면,

백화점을 비롯한 매장과 개인주택에서 수시로 불에 태워

그 향기를 항상 맡게 하고 주변을 정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유향 乳香은 고대 이집트인들은

‘지구에 내려준 신의 땀’이라 보았고,

유향 乳香의 다른 이름인 Frankincense는

프랑스 십자군이 서양에 이 향기를 소개하였다는 점에서

유래된 이름 이며, Olibanum은 아랍어의 milk를 뜻하는

‘al Luban’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한의학에서도 일찍이 명의별록 名醫別錄에

훈륙향 薰陸香이라고 수재되어 있는 것을 보면

분향제 焚香劑로 사용되었음 을 알 수 있으나,

실제적인 사용시기는 乳香의 산지가 중국 기준으로

남방과 서역열대지역인 관계로 그곳 지역과의 교류가

왕성해지기 시작했던 宋나라 이후가 된다.

이시진은 大食南國에서 생산된다고 하였으며

나무가 소나무 같다고 하였다.

등급을 언급하고 있는데,

상품은 그 모양이 젖꼭지(乳頭)같고 투명한 것을

적유 滴乳라 부르며, 색깔이 약간 떨어 지는 것을

명유 明乳라 하고, 그 다음으로 병에 모은 것을 병향 甁香,

자루에 담아 수집 유통되는 것을 대향 袋香,

기타 잡석이 섞인 것을 유탑 乳塌,

검고 물에 담그면 색깔이 변하는 흑탑 黑塌 등의

등급 기준을 말하고 있다.

지금 현재도 생산현지에서

5등급으로 나뉘어 유통되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식물학적으로는

①나무가 어릴수록 질이 좋으며,

②지역조건에 따라 질 차이가 나고

(오만산 1등급, 예맨산 2등급)

③채취시기에 따라 질 차이가 난다

(8월 채취 : 1등급, 5·6·9 월 : 2등급, 3월 채취 : 3등급).

한약재로서는 ‘엷은 황색의 과립상으로 반투명성이고

이물이 없으며 가루를 만질 때 점착성이고 방향이

강한 것이어야 한다’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의 乳香산지는

에디오피아∼아라비아반도의 남부해안 지역에 속하는

소말리아, 홍해연안, 리비아, 수단, 터키, 에티오피아,

아프리카 동북부 등 지역이다.

대표적인 지 역으로는 북부 소말리아(가장 많이 분포),

오만 남서 지역, 예멘 남부 지역이다.

채취방법은,

1)3∼4년생부터 채취는 가능하나

주로 8∼10년생부터 시작하며,

한 그루에서 1년에 몇 kg 정도의 resin을

채취할 수 있다.

2)예리한 칼로 상처를 내면 resin이 분비되며

3)약 10일 정도 방치해두면 분비된 양이 많아져

크기가 커지고 응고되며

4)moonson달에 주로 수집하여,

南西moonson이 끝날 때까지 동굴에 저장하면

최상품의 유향이 된다고 한다.

보통 줄기나 가지에 상처를 내어 樹脂를 채취하는데,

유백색의 樹脂가 몽글몽글 나와 젖(乳)처럼 맺히므로

유향(乳香)이라 불리게 되었다.

흘러나온 樹脂는 방울로 맺혀 처음 에는 고무처럼

말랑말랑하고 연한 노란색 또는 연한 녹색의

투명체이다가 서서히 흰색, 황색 순으로 굳어진다.

수치 修治방법으로는 잡질을 제거하고

연세말 硏細末하여 사용하거나,

미초 微炒 또는 미초초 米醋炒하여 사용한다.

1. 유향 乳香의 기원

乳香은 한국(KHP)와 중국(CP), 북한(DKP)에서

유향나무 Boswellia carterii BIRDWOOD 또는

기타 동속 근연식물의 간피(幹皮)에 상처를 내어 얻은

樹脂로 지칭 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여기에 소말리아유향

[ 색마리유향 索馬里乳香]과

에티오피아유향

[애새아비 아유향 埃塞俄比 亞乳香]으로 나뉘며,

각각 모양에 따라 다시 유향주(乳香珠)와

원유향(原乳香)으로 나누 고 있다.

북한의 경우 여기에 옻나무과(Anacardiaceae)

‘Pistacia lentisus L.’의 나무 진(Mastix)을 말린 것을

추가하고 있다.

아울러 유통시장에서는

풍향수 楓香樹 Liquidambar formosana의 樹脂인

백교향 白膠香을 볼 수 있다.

국가 및 학자에 따라 乳香 종류의 기원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는데, 식물종의 수준에서는

1)많은 Boswellia屬 식물

(Boswellia sacra, B.carterii, B.thurifera,

B.undulato crenata 등) 은,

모두 같은 종류라는 의견과

동일식물 종류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있다.

필자는 북한의 옻나무과에 속한 종류와

楓香樹 Liquidambar formosana를 제외하고 는,

현지방문과 동정의 최종 의견으로는

최소한 한약재 乳香의 기준에서 보면

모두 유사한 식물이며, 확대한다하더라도

변종(variation)수준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①즉 유향은 Boswellia carterii와

B. bhaw-dajiana 등을 포괄한 것을 통칭한다.

②산지에 따라 소마리아유향과

이디오피아유향으로 나뉠 뿐이다.

즉 식물상에서는 유 사종의 수준에서 구분이 되나,

약재상태에서는 Boswellia carterii와

B. bhaw-dajiana 등을 산지에 따라 나눈 것이다.

2. 유향의 약효

위의 도표에서 보듯이,

乳香은 대표적이고 전통적인

활혈거어약 活血祛瘀藥이고, 현

재 비교대상 이 되는 부분은 주로

동속 同屬 계열의 품질에 관한 내용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왜소한 교목으로서 높이가 4~5m에 달한다.

樹皮는 매끄럽고 종이모양으로 鱗片과 같이 떨어지며,

잎은 호생하고 기수우상복엽이고 小葉은 7~10 대칭이며

긴 난형이고 邊緣에는 일정하지 않은 거치가 있거나

全緣에 가까우며 양면에 백색 혹은 단지 아래 면에만

드문드 문 털이 있기도 하며 葉柄은 없다.

총상화서로서 꽃은 작고 담황색이며 과실은 작다.

한편 기원이 불분명한 것은 색깔이

棕黑色 혹은 類白色인 것으로 黃砂나 樹皮등의

잡질이 혼입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1) 乳香은 유향나무 Boswellia carterii BIRDWOOD

또는 기타 동속 근연식물의 간피 (幹皮)에 상처를 내어

얻은 樹脂이다.

이중 동속근연식물에 대하여 시대 및 학자에 따른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한약재 乳香의 구분기준으로 보면

변종수준의 동일종 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2) 이런 면에서 보면,

한약재상태에서의 乳香 역시 지역에 따른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채취시기 및 색깔,

선명도등의 판별기준이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3) 그러나 屬名이 다른

洋乳香(薰陸香乳香 Pistacia lentisus)과

楓香樹 Liquidambar formosana는 식물 및 약재상태,

효능에서의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구분되어져야 한다.

[유향]

 

[유향]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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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회향 小茴香 대체품으로

시라자 蒔蘿子(토회향 土茴香) 사용하면 안돼

이열 裏熱을 제거해주는 효능을 가진 약물인

온리약 溫裏藥 중 하초 下焦를 따뜻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약물인 소회향 小茴香은 한약재와 식품으로

많은 사용빈도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유통시장에서는 시라자 蒔蘿子가

대용품으로 유통되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중국에서 식품(주로 조미료-중국의 오 향족요리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팔각회향 八角茴香이 대회향 大茴香이라는

이름으로 대체되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소회향 小茴香은 한국과 중국의 각지에서

자생 혹은 재배되어지고 있으며,

대용품인 시라자 蒔蘿子는 중국의 華南(廣西·廣東), 西南(四川·貴州),

西北(甘肅), 東北(吉林), 華北(山西), 北部(內蒙 古)와

한국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다.

팔각회향 八角茴香은

중국의 華南(廣東·廣西·福建·海 南島·臺灣),西南(雲南·貴州),

인도,베트남등아열대지구에분포한다.

소회향 小茴香과 시라자 蒔蘿子의 채취시기는

9〜10월에 채취하여 말리며,

팔각회향 八角茴香은 가을에 과실이

녹색에서 황색으로 변할 때 채취하여 끓는물에 데친 후 건조한다.

1. 소회향 小茴香의기원

소회향 小茴香의 기원식물은

모든 공정서(KP, CP, JP, THP, DKP)에

회향 茴香 Foeniculum vulgare 1 종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다만 회향유 茴香油의 경우 KP와 JP에서

팔각회향 八角茴香 Illicium verum을 추가 하고 있다.

반면 시라자 蒔蘿子 Anethum graveolens는

KHP·DKP에서 등록되어 있으며,

특히 DKP의 경우 이를 소회향 小茴香의 1종류로 등록하고 있기도 하다.

팔각회향 八角茴香 Illicium verum은

KP 와CP에서 팔각회향 八角茴香으로 등록되어 있다.

정리하면 소회향 小茴香이라는 이름으로

정품인 소회향 小茴香과 대용품인

시라자 蒔蘿子 Anethum graveolens 가

많이 유통되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팔각회향 八角茴香 Illicium verum이

추가되어지고 있는 형태 이다.

한약재로서의 소회향 小茴香은

‘ 종자가 크고 황녹색이며 향기가 진한 것’이 좋다.

2.약효상의차이

현재 유통시장에서 소회향 小茴香의 대용품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시라자 蒔蘿子 Anethum graveolens는 오히려

온중초약 溫中焦藥으로 효능 부위가 다르다.

문헌적인 근거 를 보면 오히려 식품으로 사용되었던

팔각회향 八角茴香 Illicium verum이

소회향 小茴香의 대체품으로서 가 치가 높다고 보겠다.

이런 면에서 시라자 蒔蘿子의 소회향 小茴香 대체는

약용 부위인 과실이 형태상 유사 하다는이유로

사용되고있는 것은 매우 적합하지 않다.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소회향]

 

[소회향]

 

1. 소회향 小茴香은 Foeniculum vulgare의

과실만을 사용해야 한다.

[시라자]

 

[시라자]

 

2.현재 유통시장에서 소회향 小茴香의 대체품으로

많이 유통되어지고 있는 시라자 蒔蘿子(土茴香) Anethum graveolens는

효능면에서 온중초약 溫中焦藥에 속하여

정품인 소회향 小茴香과 효능 부위가 다르다.

따라서 온중초약 溫中焦藥에 속하는

기타 약물(예: 乾薑, 蜀椒 등)의 범주로 사용되어져야 할 것이다.

외형상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팔각회향]

 

 

[팔각회향]

 

3.한편 최근에 사용되기 시작한

팔각회향 八角茴香(大茴香) Illicium verum의 경우

효능면에서 오히 려 소회향 小茴香의 내용과

흡사한 부분이 많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전통적으로 중국에서 식품으로 사용이 많았다는 점에서,

효능면에서 소회향 小茴香에 미치지 못하나

대체품으로서의 내 용을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入門》에 보면 대회향 大茴香은

기미 氣味가 조열 燥熱하여 요통腰痛에 응용된 다고 하였다.

《藥性歌》에서도“大茴味辛疝脚氣 止膀胱痛嘔胃”라 하여

소회향 小茴香의 효능과 유사하게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속 屬에 속하며 약용 부위인 과실 형태가

비슷한 유사식 물이 20여종이나 되며,

이중 독성(anisatin) 보고된 종류도 많이 있어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약물이다.

 
 

[소회향(좌), 사라자(가운데), 팔각회향(우)]

4.형태면에서

소회향 小茴香 Foeniculum vulgare은

원주형 圓柱形으로 외표면에 5개의

융기된 능선 稜線이 있는 특징을 가진 반면,

시라자 蒔蘿子(土茴香) Anethum graveolens는

난형 卵形으로 가장자리가 늘어나 깃모양(翅狀)을

이루는점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한편 팔각회향 八角茴香(大茴香) Illicium verum의 경우는

뚜렷하게 8개의 열매가 중심으로부터

방사상으로 배열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쉽 게구분되어진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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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 색깔과 물에 담가두었을 때의 색깔 차이‘뚜렷’

용안육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보혈약(補血藥)에 속하며,

아울러 중국의 경우

여름철의 대표적인 과일 중의 하나이며

건조품은 식품으로서의 활용도 매우 높은 한약재이다.

약용부위의 학술적인 명칭은 假種皮(헛씨껍질)이나,

용안나무의 열매에서 씨를 제외한 부분인

과육(果肉)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한약재 혹은 식품으로서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한약재의 경우 거의 같은 시기에 산출되며

당나라때 양귀비가 특히 좋아했다는 여지의 과육이

대체 혹은 혼입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왔다.

중국의 과일시장에 가보면 예외없이

용안과 여지 열매가 같은 자리에서

판매되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한약재로서 여지는

안의 씨앗이 이기약(理氣藥)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과육은 한약재로서의 사용기록이 미미하다.

용안육의 위품(僞品)인 여지육의 경우에는

건조시에 회수율이 높기 때문에

(용안육은 10kg을 말리면 1.0kg정도 회수,

여지육은 10kg을 말리면 2.5kg정도 회수),

대체 혹은 혼입되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대체 혹은 혼입 위험이 있는

용안육(龍眼肉)과 여지육(茘枝肉)을

비교대상으로 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용안과 여지는 모두

무환자과(Sapindaceae)에 속하는 식물이며

생육조건도 유사하고 생산지도 아시아남부지방으로

중국의 경우 華南(廣東·廣西·福建·臺灣),

西南(雲南·四川·貴州)에서

산출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채취시기 역시 모두 여름과 가울에

열애에서 과육(果肉)을 채취하여 생용 혹은

건조하여 사용한다.

용안(龍眼)·여지(茘枝)의기원

2가지 식물 모두 기원종은 단일종으로 되어 있다.

용안(龍眼)의 경우

모든 공정서(KP, CP, JP, DKP)에

Dimocarpus longan

(=Euphobia longan =Nepheliumlongana)을

기원으로 하였으며,

茘枝의 경우

한국과 중국공정서(KHP, CP)에서

Litchi chinensis(=Dimocarpus litchi)를

기원으로 하고있다.

한약재로서의 용안육(龍眼肉) 상품(上品)은

‘알이 크고 육이 두텁고 질이 세밀하고 부드러우며

황색으로 반투명하고 맛이 단맛이 강한것’이 좋다.

위의 도표에서 알 수 있듯이,

2품목은

歸經(龍眼肉-心脾, 枝枝肉-肝脾)과

藥效(龍眼肉-安神, 枝枝肉-消腫)에서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茘枝肉을‘炎方之果’라 하였으며,

黃元御는‘血熱宜龍眼 血寒宜茘枝’하였는데,

위의 氣味 및 藥效와 연계시키면 2품목 사이의 구분은

다음과 같이 정리되어 진다.

1) 약품으로서는 모두 養血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나,

龍眼肉은 補血을 통한 安神효능을 나타내는 반면,

茘枝肉은 消腫효능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한약재로서의 補血작용은

龍眼肉이 더욱 합리적인 약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2) 동일한 溫性을 가지고 있으나,

茘枝의 경우 상대적으로 溫性이 강한 것으로 이해된다.

과일로서의 茘枝는 여름철의 腹冷證에

더욱 적합할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자연상태의구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분류검색표 (discrimination key)를 제시한다.

[자연상태의검색표-龍眼과 茘枝]

1. 상록교목(常綠喬木)으로 우수우상복엽(偶數羽狀複葉)이며

잎이 호생(互生)하고 과실(果實)이 구형(球形)이다

2.꽃잎이 유백색(乳白色)이고

과실(果實)은 황갈색(黃褐色)이며

표면이 약간 볼록한흔적이있다

--------------- 龍眼肉 Dimocarpus longan

2.꽃잎이 청백색(靑白色) 혹은 담황색(淡黃色)이고

과실(果實)은 암홍색(暗紅色)이며 표면이볼록한부분이많다.

----------------- 茘枝肉 Litchi chinensis

<약재상태의구분>

한약재상태의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는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약재상태의검색표-龍眼肉과 茘枝肉]

1.바깥면이 황갈색으로 반투명하고,

물에 담궜을 때 황백색(黃白色)으로 부풀어오르며

특유의 단맛이 강하다.

------------ 龍眼肉 Dimocarpus longan

1.바깥면이 어두은 흑갈색으로 불투명하고,

물에 담궜을 때 흑갈색으로 부풀어오르며

맛이 약간 떫고 신 맛이 있다.

------------------ 茘枝肉 Litchi chinensis

전체적으로정리하면,

龍眼肉과 茘枝肉의구분은

1. 식물상태에서 기원식물이 다르다.

사실 2품목 모두 무환자과(Sapindaceae)에 속하며

생육조건 및 분포지, 채취시기 등이 비슷하여,

동일한 시기에 식품으로서 유통되어지고 있으며,

이런 연유로 한약재로서의 혼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던 종류에 속한다.

2.약재상태

1) 한약재로서의 효능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바,

龍眼肉이 원래의 補血기능 즉 心·脾經에 들어가

補益하고 營血을 滋養 → 安神 → 心脾血虛를 치료하는 내용에

적합하다.

반면에 茘枝肉은 養血消腫의 효능을 가지고 있어,

補血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함을 알 수 있다.

2)약재상태에서는

[용안육]

 

[용안육]

 

① 龍眼肉

바깥면이 황갈색으로 반투명하고, 물에 담궜을 때

황백색으로 부풀어오르며 특유의 단맛이 강하며 신맛이 난다.

하지만 건조시에 유피(留皮)건조한 것은 색깔이 검고,

처음부터 거피(去皮)건조한 것은 색깔이 노란색이라는 점에서

색깔 감별에 주의를 요하며, 건조가 잘 안되는 남방지역의 경우

설탕물을 처리하여 건조하여 맛이 달고 모양이 끈끈한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여지핵]

 

[여지핵]

 

② 茘枝肉

龍眼肉에 비해 크기가 크고 바깥면이

어두운 흑갈색으로으로 불투명하고

물에 담궜을 때 흑갈색으로 부풀어오르며

맛이 약간 떫고 신맛이 있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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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황벽나무 수피(樹皮- 몸통껍질)를

황백(黃柏) 정품(正品)으로 사용‘바람직’

황백은 대표적인 청열조습약(淸熱燥濕藥)으로

임상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한약재 중의 하나이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중품(中品)에

최초로 등록되어 있는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식물상태에서의 특징적인 모습

-약용 부위인 수피(樹皮)의 상처 부위가 선명한 황색을 띠는-으로

자연상태에서 구분되는 한약재이다.

황백은 10년(가능한 15년정도가 이상적) 이상된 나무의

수피를 6〜7월에 채취하여 겉껍질을 벗기고 내피(內皮)를

햇볕에 말려 쓴다.

1.황백류(黃柏類)의기원

한방임상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대표적인 한약재로서,

동양권의 모든 나라에서 비교적 기원규정에

합당하게 사용되어지고 있는 한약재이다.

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KP.CP, JP, THP, DKP) 또는

황피수(黃皮樹) P. chinense(KP, CP, JP, THP)의 줄기껍질로서

주피를 제거한 것을 기원으로 하고 있으며,

보통 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의

수피를 관황백(關黃柏)이라 부르고.

황피수(黃皮樹) P. chinense의 수피를

천황백(川黃柏)이라 부르고있다.

일본의 경우 특이하게

Phellodendron amurense(關黃柏)의 변종

(var. sachalinense, var.japonicum, var. lavallei)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많은 변종(var. glabriusculum, var. yunnanense)이

지역에 따라 혼입되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어있다.

관황백(關黃柏)은 한국과 중국의 각지에 분포하며,

천황백(川黃柏)은 중국의 西南(四川 貴州 雲南),

華中(湖北江西湖南),華東(浙江),西北(陜西甘肅)등지에분포한다.

한약재로서의 上品 黃柏은

껍질이 균일하게 두껍고 코르크층이 적으며,

단면이 황색이 진하고선명한것이좋다.

습기가 있는상태에서 잘말리지 못해서 검은색을 띠거나

엷고 가벼운 것은 하품이다.

2.약효상의차이

공정서에서 정하고 있는 황백 2종류는

동일한 약효를 가지고있는 것으로 귀결되어진다.

중국의경우,자체 생산량이 많고

사천지역의 도지약재(道地藥材)인 천황백을

주성분인 berberine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상품으로 취급하기도 하지만,

시장의 주류는 관황백(關黃柏)을 상품으로 하고있다.

향후 2종에 대한 비교실험을 통한

구체적인 입증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관황백(關黃柏, 황벽나무Phellodendron amurense)

판상~반관상의 조각으로 외표면은 황녹색 또는 갈색으로

비교적 평탄하고 불규칙한 세로주름과 작은 皮孔의 흔적이 가끔 보인다.

①전체적으로황색이명확하고선명하며,내표면은 황색 또는황갈색이다.

②단면은 섬유성이며 열편상(裂片狀)의

비교적 치밀한 층을 볼 수 있으며 선황색 또는

황녹색을 띤다.

2)천황백(川黃柏, 황피수P. chinense)

약간 구부러진 판편상(板片狀) 또는 천조장(淺槽狀)으로

외표면은 황갈색으로 평탄하거나 혹은

불규칙한 세로주름이 있으며 皮孔의 흔적이 많이있다.

①전체적으로황색이어둡고,내표면은 어두운 황색

또는 담갈색이다.

②단면은 섬유성으로 찢겨진 조각은

열편상(裂片狀)의 비교적 성근 층으로 나뉘어졌고

진한황색이다.

전체적으로정리하면,

[1]황백은 관황백(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 및

천황백(황피수 P. chinense)의 몸통껍질인바,

2종간의 약효상의 뚜렷한 차이가 없으므로,

우리나라의경우 자생하는 황벽나무를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2]약재상태에서

1)관황백(황벽나무Phellodendron amurense)

①전체적으로선명한황색이고,樹皮가상대적으로두껍다.

②표면의皮孔의흔적이적으며,단면의 층이세밀하다.

2)천황백(황피수P. chinense)

①전체적으로어두운황색이고,樹皮가상대적으로얇다.

②표면의 皮孔의 흔적이 많고, 단면의 층이 세밀하지 않고 조잡하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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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용되는 3종 모두‘약효 동일’

산초(山椒)는 천초(川椒), 촉초(蜀椒), 화초(花椒)

대초(大椒), 진초(秦椒), 남초(南椒), 파초(巴椒) 등

다양한 이름으로 한방의서에 등장하는 온리약(溫裏藥)으로서

온중산한(溫中散寒), 제습지통(除濕止痛), 살충(殺蟲),

해어성독(解魚醒毒)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식품으로서 오랫동안 사용되어져 오고 있다.

다양한 이름과 마찬가지로 같은 속(屬)에 속하는

많은 종류의 산초나무 종류가 약용 혹은

민간에서 유통되어지고 있으며,

적합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어왔던한약재이기도하다.

산초는 8~10월에 채취하여 건조시킨 후 종자 및 잡질을

제거하고 과피(果皮)만을 취한 것이다.

실제적으로는 과실 전체가 유통되기도 하며

필요에 따라 분리(果皮-山椒, 種子-椒目)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과병(果柄)과 종자(椒目)를 제거하고

사용 혹은 유성(油性)을 제거하기 위해 볶아사용해야 한다.

입자가 크고 자홍색이며 유성(油性)이 풍부하고

향기가 진한것이좋다.

1.산초류(山椒類)의기원

오랫동안 사용되어왔던 대표적인 한약재임에도 불구하고

산초는 해당 국가에 따라 기원식물을 달리하고 있다.

우리나라(KP)와 북한(DKP) 그리고 일본(JP)의 경우에는

초피나무(Zanthoxylum piperitum)를 기원으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에 산초나무(Z. schinifolium) 또는

화초(花椒 Z. bungeanum)의 잘 익은 열매껍질을 추가한 반면,

일본은 Z. piperitum f. inerme를 추가하고 있다.

한편 중국(CP)과 대만(THP)은

산초나무(靑椒 Z. schinifolium)또는

화초(花椒 Z. bungeanum)의 잘 익은 열매껍질을 말린 것을

기원으로 하며 花椒라고 부르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일본의 추가 품목을 품종(f.)수준으로 본다면

초피나무, 산초나무(靑椒),화초(花椒) 3종으로분류되어진다.

산출 지역을 보면,

초피나무 Zanthoxylum piperitum와

산초나무(靑椒) Z. schinifolium는 한국의 중남부와

중국·일본에 고루 분포하며,

화초(花椒) Z. bungeanum MAX.는 중국의

華東(山東 江蘇 安徽 浙江), 西北(甘肅 陜西 靑海) 등지에

분포한다.

2.약효상의차이

문헌적으로 보면, 초피나무·산초나무(靑椒)·화초(花椒)

3종 열매껍질의 효능은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다.

즉 온신유독(溫辛有毒)하며,

비(脾), 폐(肺), 신경(腎經)에 귀경(歸經)하고,

온중산한(溫中散寒), 제습지통(除濕止痛),

살충(殺蟲), 해어성독(解魚醒毒)의 효능으로,

치적식정음심복통구토애(治積食停飮心腹冷痛嘔吐噫)

해수기역(咳嗽氣逆), 풍한습비(風寒濕痺),

설사(泄瀉), 이질(痢疾), 산통(疝痛), 치통(齒痛),

충적복통(蟲積腹痛), 음양(陰痒), 창개(瘡疥) 등을

다스린다.

대분류군으로 보면 온리약(溫裏藥)에 속하며

소분류군에서는 온중초약(溫中焦藥)에속한다.

이중 초피는 잘 익은 열매의 겉껍질을 벗겨

약용이나 식용으로 쓰고(잎을 생선회에 싸서 먹는다거나)

그 씨앗은 기름을 짜서 식용으로 쓰거나 이뇨제로 이용한다.

반면 산초는 약품으로 사용할 때는 完熟한 것을,

식품으로 사용할 때는 未果熟일 때 채취하여

겉껍질과 씨앗을 같이 주로 식용

(추어탕의 비린 맛을 없애려고 할 때나

김장이 시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한다.

중국에서 약용으로 이용되는 예를 보면

주된 흐름은 화초 > 초피 >산초 순으로 하고있다.

한편 종자인 초목(椒目)의 기미(氣味)는

고신온(苦辛,溫) 유톡(有毒)하고

비(脾), 방광(膀胱)에 귀경(歸經)하며,

미초(微炒)하여 거유(去油)한 후에

행수평천(行水平喘)의 약물로 응용되고 있다.

소변불리(小便不利), 수종창만(水腫脹滿), 복대여고(腹大如鼓)

혹은 수음범폐(水飮犯肺), 담천(痰喘), 불득와(不得臥)등을

주치(主治)한다.

이를 종합하여 세분하면

①氣味 및 효능에 근거하면,

3종 산초류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중국의 경우 화초가 상대적으로

효능이 높은 것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의 경우에는 화초가 생산되지 않아

초피나무를 오랫동안 사용하여왔다.

특이하게 일본의 경우

산초나무는 약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식품으로만 통용하라는 기록이 많은

식품문헌에 등장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②향후 효능에 대한 상대적인 비교실험이 진행이

절대적 으로 필요한 한약재이다.

이를 통해서 3종 산초류의 효능상의 구분이

시도되어야 할 것이다.

1.자연상태의구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를 제시한다.

2.약재상태의구분

산초류(山椒類)의 한약재상태의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는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초피나무(Zanthoxylum piperitum)

①2〜3분과로 이루어지고 암황적색~암적색으로

유실에 의한 오목한 작은 점이 많이 있고

안쪽 면은 연한 황백색이다.

②특유한냄새가있으며맛은맵고혀를마비시킨다.

2)산초나무(靑椒) Z. schinifolium

①2〜3개가상부에서 따로 떨어저 나는 작은 열매로서

회녹색~종녹색으로 많은 유점 및 망상으로 융기된

세밀한 주름이 덮여있다.

지름0.3〜0.4cm(花椒에비해작다)이다.

②특유한 냄새가 있으나 약하며 맛은 약간 달고 후에 맵다.

3)화초(花椒) Z. bungeanum

①1〜2개의 골돌과이며(대부분 단생하며) 자홍색 혹은

홍색이고 많은 사마귀모양으로 돌기된 유점이 덮여있다.

지름0.4〜0.5cm(산초에비해크다)이다.

②특유한 냄새가 강하게 며 맛은 맵고 혀를 마비시키며 오래 지속된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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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厚朴)과 요엽후박(凹葉厚朴)의

수피(樹皮)가‘정품(正品)’

절단면 칼로 긁으면 유성(油性) 보이고,

맛이 매운 것이 정품(正品)

후박은 방향화습약(芳香化濕藥)의 하나로서

행기조습(行氣燥濕), 강역평천(降逆平喘)의 효능으로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그 기원 및 효능 구분에 있어

논란이 지속되어 왔던 한약재이기도 하다.

후박은 4〜6월에 15〜20년생의

수간피(樹幹皮), 근피(根皮), 지피(枝皮)를 벗겨

코르크층을 제거하고 그늘에서 말리거나

수간피(樹幹皮)를 끓는 물에 약간 삶은 다음

습한 곳에 쌓아 놓고 발한(發汗)시켜 안쪽면이

자갈색 으로 변할 때 쪄서 부드럽게 되면

동그란 모양으로 말아서 말린 것을 약용으로 한다.

껍질을 벗 기는 부위에 따라

후박의 껍질이 말려지는 형태가 다르므로

이름을 달리 부르기도 한다.

밑 둥치에서 뿌리까지의 껍질을 벗기면

꼭 장화와 같은 형태로 말려지므로

‘화박(靴朴)’이라 부르 며,

몸통부위의 껍질을 벗기면

꼭 통과 같은 형태로 말리므로

‘통박(筒朴)’이라부른다.

1.후박류(厚朴類)의 기원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대표적인 한약재인

후박에 대하여 국가에 따라 기원식물을

약간 달리하고 있다.

공통적(KP, CP, JP, THP, DKP)으로

후박 Magnolia officinalis 또는

요엽후박 M. officinalis var. biloba 의

줄기껍질을 기원으로 하며,

한국(KP)과 일본(JP)에서는

일본후박 (일본목련, 和厚朴) M. obovata을

추가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경우

녹나무과 (Lauraceae)에 속한 한글명

후박 Machilus thunbergii을 토후박(土厚朴),

한후박(韓厚朴)이라 하여 오랫동안 사용하고있다.

산출 지역을 보면, 후박 Magnolia officinalis 또는

요엽후박 M. officinalis var. biloba은

중국 의 華中(湖北·湖南·江西), 西南(四川·貴州·雲南),

西北(陜西·甘肅), 華東(浙江·安徽), 華南(廣西·福建),

華北(河南) 지역에 분포하며,

일본후박(일본목련, 和厚朴) M. obovata은

한국의 중남부와 일본 및 중국의 華東(江蘇·安徽·浙江),

華北(河南), 西南(雲南) 지역에 분 포한다.

한글명 후박 Machilus thunbergii은

한국의 남부 지역과 일본 및 중국의 華南(廣東· 臺灣·廣西·福建),

華東(山東·安徽·浙江·江蘇), 華中(湖南·江西·湖北),

西南(四川) 지 역에 분포한다.

이중 후박 Magnolia officinalis 또는

요엽후박 M. officinalis var. biloba은

동일 지역에서 자생 혹은 재배되는 관계로,

현지답사시 거의 대부분이 혼종이 발생하여

식물분류상 구분 특히 한약재상태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이를종합하여세분하면

①기미(氣味) 및 효능에 근거하여,

후박은 KP, CP, JP, THP, DKP가 인정한

후박 Magnolia officinalis 또는

요엽후박 M. officinalis var. biloba의

수피(樹皮)를 정품(正品)으로 해야한다.

②한국(KP)과 일본(JP)에서 추가로 기원에 넣고 있는

일본후박(일본목련, 和厚朴) M. obovata은

기미(氣味) 및 효능은 정품(正品) 후박과 유사하나,

유효성분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게 함유 되어 있으며

일부 성분(honokinol)의 경우 산출 지역에 따라

검출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를 가지고있는 점에 비추어,

정품후박의 대용품으로 인식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③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후박(紅楠, 土厚朴, 韓厚朴) Machilus thunbergii의 경우,

효능 및 주치에서 정품 후박과는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사용 하는것이적절하지않다고본다.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 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요엽후박]

 

[요엽후박]

 

[요엽후박]

 

1)후박 Magnolia officinalis 혹은

요엽후박 M. officinalis var. biloba

①절단면을 칼로 긁으면 유성(油性)이 뚜렷하다.

②표면은 회자색 또는 회갈색이며

내표면은 자갈색 또는 짙은 자갈색이다.

 

2)일본후박(和厚朴) M. obovata

①절단면을 칼로 긁어도 유성(油性)이 없다.

②바깥면은 회백색~회갈색

안쪽면과 절단면은 담황색~담백색이며

단면은 매우 섬유성을 나타 낸다.

3)후박나무(土厚朴, 韓厚朴) Machilus thunbergii

①절단면을 칼로 긁어도 유성(油性)이 없다.

②외표면은 회황색이 강하며 내표면은 황색 또는 담황색이며

단면은 단립성(顆粒性)으로 적은 섬유성을 나타낸다.

이런면에서 정품(正品)과 위품(僞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관능적인 구별기준이 필요하다.

1)정품(正品) : 절단면을 칼로 긁으면 유성(油性)을 나타낸다.

매운 맛이 강하고, 쓴 맛이 조금 있으며, 방향이 있다.

껍질의 색깔이 황갈색이거나 자갈색을 띠며,

목질(木質)이 치밀하다.

2)대용품(代用品)-일본목련(和厚朴)M. obovata :

절단면을 칼로 긁어도 유성(油性)을 나타내지 않는다.

맛 역시 매운 맛이 덜하거나 거의 없다.

3)위품(僞品) : 절단면을 칼로 긁어도 유성(油性)을 나타내지 않는다.

매운 맛이 약하고, 쓴 맛을 띠며, 방향이 없다.

껍질은 종류별로 차이가 나며 목질(木質)이 거칠다.

대개 자성(柴性)이 강하며 후박의 특유한

향기 및 매운 맛이 없는 것이 정품(正品)과의 구별점이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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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탈목과 소통초 등의 경수(莖髓)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

통탈목과 소통초 구분은 굵기와 표면의 세로주름 여부로 판단

통초(通草, 통탈목의莖髓)는 이수삼습약(利水渗濕藥)중

이뇨통림약(利尿通淋藥)에 속하는 약물로서

임상에서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같은 효능군에 속하는

목통(木通, 으름덩굴의 줄기)과

이명(異名)에서의 혼란을 비롯하여,

속(屬)이 다른 식물의 줄기 및 뿌리 등의 혼입(예 : 등칡의 줄기 혼입 등)

으로최근에논란이되기도했던한약재이다.

현재는 목통(木通,으름덩굴 Akebia quinata)과

통초(通草,통탈목. 通脫木. Tetrapanax papyriferus)의

기원을 확실히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고문(古文)과 현재 임상에서의 유통에 있어

아직 완전히 구분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

심지어 으름나무의 줄기는 목통(木通),

뿌리는 통초(通草)라 부르기도 하나,

이는 잘못된 것으로 구분되어 사용되어져야 한다.

통초(通草)는 통탈목의 경수(莖髓)를

가을에 2〜3년 된 것을 골라 지상경(地上莖)을 절단하여

수부(髓部)를 채취하여 말린것이다.

기본적인효능을보면,

청열(淸熱),이뇨(利尿),통기(通氣),하유(下乳)의효능을나타내며,

이중 통유(通乳)시키는 효능이 목통과 비슷하나

통리(通利)하되 음액(陰液)을 손상시키지 않으므로

출산부에 통용되었던 한약재이기도 하다.

1.통초류(通草類)의기원

기원에 있어 주된 논란내용은 다음과 같다.

통초는 통탈목 Tetrapanax papyriferus 줄기의

수(髓)를 기원으로 하고 있으며(KHP, CP),

특이하게 북한약전(DKP)에서는

쥐방울덩굴과(馬兜鈴科 : Aristolochiaceae)의 등칡(關木通)

Aristolochia manshuriensis의 덩굴줄기를

통탈목 이라고 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등칡을 비롯한 Aristolochia屬 식물은

급성신장염을 유발시키는 Aristolochic acid성분관계로

사용이 제한되어 있는 한약재이다.

아울러 중국약전(CP)에는

통조화과(旌節花科) 식물인

히말라야정절화(喜馬山旌節花. Stachyurus himalaicus),

중국정절화(中國旌節花. Stachyurus chinensis) 또는

층층나무과(山茱萸科) 식물인 청협엽[靑莢葉.Helwingia japonica]의

경수(莖髓)를말린것을小通草라하여등재되어있으며,

이것이한국시장에서도 유통되어지고 있다.

또한 한국시장에서는

으름덩굴의 줄기는 목통, 뿌리를 통초라하여

사용되어지고 있는 등 상당한 혼란이 되고있는 한약재이다.

정리하자면, 통초의 정품(正品)인

통탈목의 경수(莖髓)·으름덩굴의 뿌리·

소통초(小通草)·등칡 줄기 등이

통초로이야기되어지고있는바,

이에대한정리를하고자한다.

산지를 보면, 통초의 정품(正品)인 통탈목은

우리나라의 제주도 및 중국의 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으름덩굴은 한국과 중국에 고루 분포하고,

소통초(小通草)는 중국의 西南 및 西北 지역에서,

등칡은 한국전체와 중국의 東北및 西北지역에 분포한다.

이를 종합하여 세분하면 다음과 같다

①통초의 정품(正品)은

통탈목Tetrapanax papyriferus줄기의 수(髓)를 기원으로 한다.

②정품(正品) 통초(通草)를 대용할 수 있는 종류로는

소통초(小通草) 와 등칡(관목통, 關木通)줄기가있다.

그러나 등칡(關木通)줄기의 경우 유독(有毒)하며 특

히 Aristolochia屬 식물에 속해 급성신장염을 유발시키는

Aristolochicacid성분을 함유하여 사용이 제한되어있는

한약재이므로 대용해서는 안된다.

③한국 임상가에서 사용되었던

으름덩굴(木通)의 뿌리의 경우,

거풍습약(祛風濕藥)에 속하므로

통초로서유통되어서는안될것이다.

1.자연상태의구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같은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를 제시한다.

2.약재상태의구분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통초(통탈목)Tetrapanax papyriferus

①전형(全形)의 경우 표면이 백색으로 옅은 세로주름이 있다.

②절단면은 은백색의 광택을 나타내고

세로로 쪼갠면은 사다리모양으로 배열되어있으며,

은은한 동심원상의 고리모양을 볼 수 있고

가운데에는 작은 구멍이 있다.

2)小通草Stachyurus himalaicus등

①전형(全形)의 경우 백색 또는 담황색이고 표면에는 무늬가 없다.

②절단면은 선명한 백색을 나타내며

꺽인 면은 평탄하며 속은 비어 있지 않고

은백색의 광택을띤다.

물에 담그면 대개 끈적거린다.

3)으름덩굴(뿌리) Akebia quinata

①전형(全形)의 경우 표면이 회갈색이고 보통 분지되는 부위의 마디는

부풀어 오른 부분이 보인다.

②절단면은 회갈색 혹은 담백색이며 치밀하고

목부(木部)의 방사상(放射狀) 문양이 뚜렷하다.

수(髓)는 엷은 회황색으로뚜렷하다.

4)등칡(關木通) Aristolochia manshuriensis

①전형(全形)의 경우 표면이 회황색이고 장원주형(長圓柱形)으로 꼬여있다.

②절단면은 황색이고 목부(木部)가매우넓은데,

전체적으로 환상(環狀)과 방사상(放射狀)의 무늬가 치밀하다.

이상의 내용을 기준으로 통초는

통탈목 Tetrapanax papyriferus과

소통초(小通草) Stachyurus himalaicus 등의

莖髓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할 것이며,

효능이 通草와 다른 으름덩굴 Akebia quinata의 뿌리와

특히 독성이 있는 등칡(關木通) Aristolochia manshuriensis의

사용은 금지되어야 할 것이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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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귀(土當歸)는

보혈(補血)보다 활혈거어(活血祛瘀) 효능으로 사용

 

보혈(補血) 목적으로는

일본당귀(왜당귀·東當歸) 활용‘바람직

 

당귀는 대표적인 보혈약(補血藥)으로서

보혈화혈(補血和血)·조경지통(調經止痛)·

윤조활장(潤燥滑腸)의 효능으로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그 기원 및 효능 구분에 있어

논란이 지속되어왔던 한약재이기도 하다.

한의학적 효능 분류에서 당귀는

보익약(補益藥)중 보혈약(補血藥)에 속하며

溫 甘辛 無毒하고, 肝 心 脾經에 귀경(歸經)한다고

기록되어있다.

당귀는 일반적으로 재배한지 2년차 되는

가을철에 채취하여 잔뿌리와 흙을 제거한 후

수분을 약간 증발시키고(2∼3일) 다발로 묶어

시렁에 넣고 서서히 말려 사용한다.

1.당귀류(當歸類)의 기원

오랫동안 사용되어왔던 대표적인 한약재임에도 불구하고

당귀는 해당국가에 따라 기원식물을 달리하고 있다.

우리나라(KP)와 북한(DKP)의 경우

한국당귀(참당귀, 土當歸Angelica gigas)의 뿌리를 기원으로 하며,

중국(CP)과 대만(THP)은 當歸 Angelica sinensis의 뿌리를 기원으로 하고,

일본(JP)은 왜당귀(トウキ. 東當歸 Angelica acutiloba) 또는

홋카이당귀(ホッカイトウキ. Angelica acutiloba var.sugiyamae)의

뿌리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즉 논란의 중심에 있는 종류는

한국 당귀(참당귀)인 Angelica gigas와

중국 당귀인 Angelica sinensis 그리고

일본 당귀인 Angelica acutiloba로 구분되어 진다.

산출지역을 보면,

한국 당귀(참당귀)Angelica gigas는 주로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중국의 동북 지역과 하남,

사천의 일부 지역 그리고 일본에 분포한다.

중국 당귀(當歸)Angelica sinensis는

중국의 서북(甘肅, 陜西, 寧夏, 靑海)과

서남(四川·雲南, 貴州), 화중(湖北)에 분포한다.

일본당귀 Angelica acutiloba는

일본에 주로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많은양이 재배되어지고 있으며 기타로

중국의 동북지역에 분포한다.

 

2.약효상의 차이

이를 종합하여 세분하면

①기미(氣味) 및 효능에 근거하여 보혈(補血)에는

중국당귀나 일본당귀를 쓰고, 활혈거여(活血祛瘀)에는

한국당귀(土當歸)를 써야 한다.

보혈력(補血力)을 기준으로 보면

중국당귀>일당귀>한국당귀(土當歸)이고,

활혈거어력(活血祛瘀力)을 기준으로 보면

중국당귀<일당귀<한국당귀(土當歸)로 설명되어진다.

따라서 한국당귀(土當歸)Angelica gigas는

보혈(補血)의 효능보다는 활혈거어(活血祛瘀)의

효능에 사용되어져야 한다.

②성분적으로도 조혈(造血)작용이 있는 V-B12가

중국당귀와 일본당귀에는 함유되어 있다.

반면 한국당귀(土當歸)에는 V-B12가 없으며,

휘발성 성분이 많아 해열진통작용이

우수하다는 보고가 있다.

③전통적으로 당귀는부위에 따른 약효를 설명하고 있고,

실제 임상에서도 많은 부분이 이를 근거로 하여

사용되었음을 볼 수 있다.

즉 그의 총강은

귀두보혈(歸頭補血)

귀신양혈 (歸身養血)

귀미파혈(歸尾破血)

전용활혈(全用活血)의

원칙에 따랐음을 알 수 있다.

 

1. 자연상태의구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를 제시한다.

 

2.약재상태의구분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한국당귀(참당귀) Angelica gigas

①절단전의 표피는 흑갈색이며, 절단면은 백색이고

형성층에 의하여 목부(木部)와 피부(皮部)의 구별이 되지만

뚜렷하지 않으며, 형성층 부근은 어두운 황색이나

나머지 부분은 백색과 비슷하다.

②특유의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달지만 뒤에 맵고 쓰다.

2)중국당귀(當歸) A. sinensis

①절단 전의 표피는 황종색(黃棕色) 에서 종갈색(棕褐色)이며,

절단면은 황백색 또는 담황갈색이고

목부와 피부의 구별이확실하며,

‘국화심(菊花心)’이라 불리는 방사상무늬가 있다.

찢어진 틈새 및 여러개의 갈색점 모양의

분비공(分泌腔 -油室, 油管)이 있고

목부는 색깔이 비교적 연하며

작은 갈색의 분비공이 보이고

형성층은 황갈색으로 환상(環狀)이다.

②진한향기가있으며, 맛은달고매우며약간쓰다.

3)일본당귀(왜당귀, 東當歸) Angelica acutiloba

①절단 전의 표피는 암갈색에서 적갈색이고

절단면은 연한 황백색이며 목부와 피부의 구별이 확실한데,

피부는 회백색이고 목부는 황백색 혹은 황종색이다.

②특유의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달지만 뒤에 맵고 쓰다.

전체적으로정리하면,

1)우리나라의 경우, 신토불이의 개념으로

오랫동안 통용되어 왔고 지역특산작물이기도 한

한국당귀(土當歸)Angelica gigas의 정확한

약효 구분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당귀의 통상적인 주효능인

보혈력(補血力)에 있어서

문헌상·실험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기타의 기원종인 중국당귀(當歸)A. sinensis와

일본당귀(왜당귀, 東當歸) Angelica acutiloba에 비해

떨어지는것을볼수있다.

대신 한국당귀(土當歸)는

활혈거어력(活血祛瘀力)에서는

기타 2종에 비해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거어혈(祛瘀血)→생신혈(生新血)의 효능에

활용되어져야할 것이다.

즉 기본적으로 타박(打撲)을 포함한

기존의 당귀 활용처방에 적극적으로

한국당귀(土當歸)의 활용을 고려해야 할 것이고,

나아가서 현재 시대적인 관심사인

어혈(瘀血)질환(예 : 협십증등)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보혈(補血)의 목적으로

당귀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

우리나라의 경우 많은 재배를 하고 있는

일본당귀(왜당귀, 東當歸) Angelica acutiloba를

활용하면 될 것이다.

2)약재상태의 구분은

절단면의 색깔이 백색(油室의 분포가 적음)이며

목부(木部)와 피부(皮部)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은

한국당귀(土當歸) Angelica gigas와,

목부와 피부의 구분이 뚜렷하고

油室의 분포가 많아 절단면의 색깔이

황백색(중국당귀), 연한 황백색(일본당귀)인 것으로

구분된다.

또한 씹어보았을때 상대적으로

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인 중국당귀와,

단맛이 약하며 쓴맛인 일본당귀를 구분할 수 있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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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