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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前胡)대신 아삼(峨參)을 사용해서는 안돼

 

단면에 油點 많고 향기 진한 것‘上品’

기원식물은 백화전호로 보는 것이 타당

 

전호(前胡)는 한방치료에 있어

화담지해평천약(化痰止咳平喘藥)의

청화열담약(淸化熱痰藥)에 속하며,

효능은 거담강기(祛痰降氣)·선산풍열(宣散風熱)하여

풍열해수담다(風熱咳嗽痰多),열담천만(痰熱喘滿),

담황조(痰黃稠)등에 사용되어온 응용빈도수가 높은 한약재이다.

명의별록(名醫別錄)에 최초로 기재된 이래로 많은 문헌이

이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본초서의 대표서적 중 하나인

본초강목에서도‘前胡有數種’이라 하여

지역 및 시대에 따라 많은 종류가 있다고 하였다.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유통되는前胡중 중국산지 또는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약재를 외부형태와 Chemical fingerprint,

in vitro활성효능 등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많은 수에서 기원부적합의 모양과

약재간 심한 편차를 나타내고 있다고 하였다

(2012년김정훈-우석대 박사논문).

여기에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한글명‘전호’인 식물의 뿌리가 전호(前胡)로

유통되어지고 있어 그 혼란의 정도가 더욱 심각한 것이 현실이다.

습관적으로 겨울철에 채취한 것이 質이 단단하고 부드러우며,

白色이고 粉質이 많아 上品으로 하였으며,

그래서‘冬前胡’, ‘粉前胡’‘白前胡’ , 등의 이명(異名)을가지고있다.

1.前胡類의기원

동양권 모든 나라의 공정서에서

산형과(Umbelliferae)에 속한

백화전호(白花前胡)

Peucedanum praeruptorum(KHP,CP, JP, THP)와

자화전호 (紫 花 前 胡 )

Angelicadecursiva(=Peucedanum decursivum)

(KHP, CP, JP, THP,DKP)의 뿌리를 기원으로 하고 있으며,

문헌에 따라 동속근연종(同屬近緣種)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이하게 DKP(북한약전)에서 식물분류 체계 및 약효에서

전호(前胡)와 확연히 다른 Anthriscis屬에 속하는

생치나물 Anthriscis aemula과

털생치나물 Anthriscis aemula var. hirtifructus이 기재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Anthriscis屬에 속하는

한글명‘전호’(섬전호, 土前胡, 사향채, 한약명-峨參)가

한약재 前胡로 매우 높은 비율로 유통되어지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울릉도에서 생산되며

봄철에는 특산봄나물로 사용되고

가을에는 뿌리를‘백전호’라는 이름으로 사용되는 것의

대부분이 한글명 ‘전호’(한약명-峨參)에 해당된다.

 

2.약효상의차이

이를 종합하여 세분하면

①많은 문헌에서

백화전호(白花前胡) Peucedanumpraeruptorum와

자화전호(紫花前胡) Angelica decursiva(=Peucedanum decursivum)의

효능을 구분하지 않고 동일하게 기록되어 있다.

Peucedanum屬과 Angelica屬이 근연(近緣)이며

학자에 따라서 구분하지 않고 통용된다는 점

(예 :Peucedanum decursivum MAX=Angelica decursiva FR. etSAV.)에서

학명별로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이런 면에서 2種은 식물분류상

최소한 유사하게 설명되어질수있으며,

화담지해평천약(化痰止咳平喘藥)중 청화열담약(淸化熱痰藥)에속한다.

반면 Anthriscis屬에 속하는 식물명‘전호(한약명 : 峨參)’

Anthriscis sylvestris은 보익약(補益藥) 중 보기약(補氣藥)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식물명‘전호(한약명 : 峨參)’ Anthriscis sylvestris은

한약재 전호(前胡)의 효능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②문헌의 기록을 추적하면 한약재 前胡의 기원식물은

백화전호(白花前胡) Peucedanum praeruptorum이며,

이후 자화전호(紫花前胡) Angelica decursiva가

‘土當歸’라는 이름으로 혼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2種간의 효능에 대한 비교검증은 학계의 역할로

남아있다고 말할 수 있다.

 

1.자연상태의구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를제시한다.

 

2.약재상태의구분

전호류(前胡類)의

한약재상태의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백화전호Peucedanum praeruptorum

1)절단전

①根頭部(1cm 이상)에는 莖痕과 섬유상의 葉 의 殘基가 남아있고,

上端에는 가는環紋이 밀집(蚓頭)되어 명확하다.

2)절단후

①靭皮部>木質部(1/2기준)이며,

皮部에는 黃褐色의 油點이 많고(특징),

木質部에 淡黃色의 국화무늬(菊花紋)가 있다.

②形成層은 褐色의 環紋으로 放射狀의 射線으로 되어있다.

③맛은 달고 뒷맛이 약간 쓰고 맵다.

2.자화전호P. decursivum

1)절단전

①根頭頂端에 莖基가 殘留되어있고(1cm 이하)

莖基주위에는 膜狀으로 된 葉의 基部가

남아있기도하고 環紋이 불명확하다.

2)절단후

①靭皮部<木質部(1/2기준)이며, 皮部가 비교적 좁고

油點이 적으며, 木部는뿌리전체의1/2정도이다.

②섬유속이 거칠고(엉성), 射線은 뚜렷하지 않다.

③맛은 담담하며 뒷맛이 약간 쓰고 맵다.

3.전호(峨蔘) Anthriscis sylvestris

1)절단전

①根頭頂端에 莖基의 흔적이 있으며 基部는 약간 뾰족하거나

혹은 瘤狀으로 돌기되어 있으며, 윗부분에는 세밀한 環紋이 있다.

②皮孔이 돌출되어 있다.

2)절단후

①단면은 類白色∼微黃色이며 角質모양이고 粉性이 많다.

②맛은 약간 매우며 마비감이 있다.

전체적으로정리하면,

1)위품(僞品)인

식물명 전호(한약재명-峨蔘 Anthriscis sylvestris)와

한약재명 전호(前胡)와의 구분은,

①외표면 皮孔의 돌출상태

②절단면의 粉性의 많고 적음

③油點의 유무

④맛으로 구분이가능하다.

즉 皮孔이 돌출되어 있으며,

단면은 白色으로 粉性이많고 油點이 없으며

맛이 매우면 僞品인 식물명 전호이다.

2)백화전호 Peucedanum praeruptorum와

자화전호 P.decursivum는 문헌추적의 결과로 보면,

백화전호Peucedanum praeruptorum를 上品으로 한다.

2種간의 구분은

①뿌리 윗부분의 環紋의 상태

②단면의 油點의 많고 적음

③단면의 射線의 선명도

④맛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즉 뿌리 윗부분에 環紋이뚜렷하며

(이를 지렁이를 닮았다하여 蚓頭라 부른다),

단면의 油點이 많고, 射線이 방사상으로 뚜렷하며,

처음 씹었을 때 맛이 약간 단맛이 나는 것이

백화전호Peucedanum praeruptorum이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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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의 기원식물

백화전호(白花前胡) Peucedanum praeruptorum Dunn 또는

바디나물 Angelica decursiva Franchet et Savatier (=Peucedanum decursivum Maximowicz)

(산형과 Umbelliferae)의 뿌리이다.

후자는 자화전호(紫花前胡)라고 하는데 중국약전에는 백화전호만을 수재하고 있다.

국산전호와 수입전호

국산전호라 불리는 식물은 약재전호와는 다른 식물로

아삼으로 불립니다.

식물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국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전호를 구입하시면 안됩니다.

백화전호와 자화전호

백화와 자화는 꽃의 색을 따라 이름을 붙인것인데

백화전호는 꽃이 하얗고 자화전호는 꽃이 보라색을 띕니다.

예전 중국약전에는 백화와 자화전호 이 두가지를 모두 전호로 규정했지만

자화전호가 멸종위기에 처하자 자화전호를 삭제하고

현재는 백화전호 한가지만을 전호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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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로 사용되는 식물의 종류]

 

 

한방에서는 가래를 삭히는

약재 중 전호라는 이름을 가진

약재가 있습니다.

 

이 전호의 기원식물은

바디나물(자화전호)와 백화전호이지만

 

 

국산 전호라는 이름으로

약재이름이 아닌

식물이름이 전호인

식물이 따로 있습니다.

 

이것은 가래를 삭히는게 아니라

전혀 다른 효능을 내는데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디나물(자화전호)]

 

 

 

   

[바디나물(자화전호)의 잎, 줄기, 꽃]

 

 

자화전호는 약재이름으로

꽃 색깔이 자줏빛을 띄기 때문에

자화(紫花)전호 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바디나물(자화전호) 약재]

 

 

전호는 뿌리를 약용부위로 사용하기 때문에

뿌리의 색과 절단면을 유심히 보셔야 합니다.

 

 

[백화전호]

 

 

 

[백화전호 잎과 꽃]

 

 

반대로 백화전호는

꽃이 흰색을 띄기 때문에

백화(白花)전호라는 이름이 붙여진거구요.

 

 

[백화전호 약재]

 

 

약재 종단면과 횡단면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백화전호가 자화전호보다는

횡단면이 방사상으로 뚜렷하게 구분되고

 

종단면의 경우는

백화전호는 섬유질과 같은

세로로 된 심이 보이는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호(아삼,연삼)]

 

 

이제 국산 전호로

유통되는 아삼, 혹은 연삼이라 불리는

식물 전호입니다.

 

 

[전호(아삼,연삼) 약재]

 

 

약재 횡단면은 자화전호(바디나물)과 비슷하지만

뿌리의 겉 색깔이 어두운 갈색을 보이고

 

 

뿌리 겉면에

불규칙한 세로주름과 고리무늬가 뚜렷한 걸

볼 수 있습니다.

 

 

효능면에서도

 

약재 전호(백화전호, 자화전호)

천식이나 기침으로 인해 건조한 가래가

나오는 경우와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 사용된다면

 

 

아삼(연삼)는

위장기능을 향상시켜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는 경우와

타박상으로 인한 멍이 든 경우에 사용합니다.

 

즉, 약재 전호는 거담진해약이라면

아삼의 경우는 기를 보충하는 보기약계열에 속합니다.

 

 

결정적으로

전호(아삼,연삼)의 경우는

맛이 매운경향이

백화전호와 자화전호에 비해서 강한편이기 때문에

맛으로도 구별이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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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