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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네이버뉴스에 난 기사제목입니다.

 

'도라지인 줄' 독성 산야초 섭취 일가족 3명 병원 치료

[전북CBS 임상훈 기자]산야초의 일종인 자리공 뿌리.

도라지와 비슷하지만 독성이 있어 잘못 복용할 경우 탈이 날 수 있다.

(사진=SNS캡쳐)...

 

 

 

이 독성 산야초란

다른 아닌 자리공이라

불리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세 가지 종류의 자리공이 있는데,

 

1.자리공

2.섬자리공

3.미국자리공

 

으로 약용부위를 뿌리를 사용하는데

이걸 도라지로 오인해서~

역시나 병원으로 실려가셨네요

 

애매하면 그냥 안드시면 좋은데

참..걱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자리공의 뿌리

약재이름은 상륙이라 불리는

약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리공잎과 뿌리]

 

자리공은

산성화된 토양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토양의 오염정도를 알수 있는 지표식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몸의 많이 붓고

소변이 나오지 않는 급박한 경우에

사용을 해 왔습니다.

 

지금이야 응급상황에서는

바로 병원 응급실로 가지만,

그 때 당시에는

 

응급상황에선

이런 약초를 사용을 해왔겠죠?

 

[자리공의 뿌리를 말린 것-상륙]

 

만약 뉴스에서 나왔던 분들이

말린것을 봤다면 분명

구분이 가능했을거라 보이지만,

(위 사진처럼 동심원형태의 무늬가 생기거든요)

 

생물인 경우에는 구별이

어려웠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상륙을 먹었을때 중독증상]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체온상승과 심박동의 증가

호흡횟수야 당연히 늘어나구요.

 

구토와 복통, 설사~~

여기서 심해지면 이제 경련이 일어나면서

의식을 잃으면 결국에는 혈압이 떨어지면서

심장이 정지되면서 사망하게 됩니다.

 

 

과연 현대의학에서 이걸

어떻게 치료할지 궁금하네요~

(단순 위세척으로는 안될텐데 말이죠~)

 

이것은 상륙이 가지고 있는 독성성분

피톨락카톡신 때문으로

 

그래서 옛 문헌에는

식초나 술에 하루정도 담근후에

사용하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 독성성분이 술이나 식초와 같은

유기용매에 녹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 하지 않아도

최대 사용량이 2~4g정도만 사용했기 때문에

용량만 정확하게 지킨다면

위와 같은 중독증상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자리공의 뿌리 상륙은

뿌리의 색이 백(白)과 적(赤)으로 나뉘는데

붉은 뿌리가 독성이 2배 정도 강하기 때문에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는건 하얀색을 띄는

자리공의 뿌리를 사용합니다.

 

 

약초는 항상 작용과 부작용이 같이 있습니다.

특히 먹는 용량은 반드시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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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 - 자리공 뿌리, 일명 장녹뿌리]

 

 

상륙이란?

자리공 Phytolacca esculenta Houttuyn 또는

미국자리공 Phytolacca americana Linné (상륙과)의 뿌리이다.

일명 장불로(長不老)라고도 한다.

맛은 쓰고(苦), 성질은 차다(寒),

독성이 있고(有毒), 작용장부는 비, 방광(脾, 膀胱)이다.

약리작용

1.뿌리는 동물실험에서 이뇨작용과 핏줄 확장 작용이 있다.

2.뿌리 팅크는 적은 양에서 진정작용이 있으며 많은 양에서 경련을 일으킨다.

3.피톨락카톡신은 호흡기점막에 대한 자극작용과 함께 호흡운동을 흥분시키고

혈압을 높이는 작용이 있으며 많은 양에서는 중추신경의 마비,

호흡 및 운동기능장애,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피크로톡신과 비슷한 경련독이다.

주치(主治)

1. 사하이수(瀉下利水): 간경화로 복수가 있을 경우

①. 수종(水腫) ②. 고창(鼓脹) ③. 황달(黃疸)

2. 소종산결(消腫散結)

①. 외옹(外癰) ②. 창양수종(瘡瘍水腫) ③. 후비(喉痺)

금기

소화기가 약해 잘 붓는 사람과 임산부에게는 사용금지.

참고사항

머리에 비듬에 져서 바른다.

민간에서 잉어에 빨간 팥에 넣어서 쓴다.

수종(水腫)에 외용으로 식초와 소금에 개어서 사용하라.

 

상륙 중독증상과 해독법

 

"본품은 독이 있어 잘못 복용하면 중독을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복용 후 20분~3시간 내에 발병하고

경도 내지 중도의 체온 상승이 있었으며

심박동이 빨라지고 호흡 횟수가 증가되고

오심, 구토, 복통, 설사를 일으키고 계속하여

현기증, 두통이 생기고 언어가 불분명해지고

헛소리를 하며 몸을 가누지 못하거나 서 있을 수 없게 된다.

또한 소아 경련을 일으키고 황홀해지며

심지어 의식이 불명재지고 동공이 산대(散大)되고

빛에 반응하지 못하게 되며 슬개 반사가 항진하고

대소변 실금이 생기게 된다.

의식 불명 상태에서 깨어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짧게는 11시간, 길게는 31시간에 달한다.

대량으로 투여하면 중추 신경이 마비되고

호흡 운동에 장애를 일으키며 혈압이 하강하고 심근 마비로 사망한다.

임산부가 많은 양을 복용하면 유산될 우려가 있다.

경도의 위장관 반응은 3~5일이 지나면 저절로 소실된다. 일

반적으로 지지 요법과 대증(對證)요법을 실시해야 한다.

민간에서 실시할 수 있는 구급 치료 방법은

생감초(生甘草), 생녹두(生綠豆) 37.5~75g을 짓찧어서

뜨거운 물에 풀어서 복용하거나 달여서 복용한다." [중약대사전]

 

 

 

① 자리공은 반드시 법제하여 쓰며 하루 쓰는 양은 2~4g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법제는 식초에 불구어 볶거나 식초에 삶아서 말린다.

 

② 임신부나 허약한 사람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

 

 

임상보고

1.혈소판 감소성 자반(紫斑)(임상보고)

마른 뿌리를 얇게 썰어서 30분간 달여서 100%의 탕재로 농축시킨다.

첫회에는 30ml를 복용하고 이후에는 1일 3회, 1회 10ml씩 복용한다.

또는 하루 복용량을 성인은 12~30g, 소아는 7.5~11g으로 하고 3~4시간 달여서 독성을 약화시킨다.

100% 탕제로 21례를 치료한 결과 1례에서는 치료 효과가 없었으며

나머지는 모두 2~4일 이내에 자반(紫斑)이 서서히 없어졌고

코피, 치은(齒齦: 이치, 잇몸은&간) 출혈이 호전되었다.

간혹 사지(四肢)에 산재성(散在性)의

침으로 찌른 듯한 새로운 출혈점이 나타난 병례도 다소 있었다.

반 수의 병례는 복용 후 2주일 전후에 혈소판수가 정상적인 범위로 돌아왔으나

부환자에게서 기복이 있었고 그 중에는 회복되지 않은 환자도 있었다.

9례의 환자의 골수를 다시 검사한 결과

6례의 환자의 거핵(巨核) 세포에서 혈소판이 형성되었는데

이는 골수의 병변을 완해하는 작용이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이 외에도 알레르기성 자반(紫斑),

각혈 등에 대하여도 양호한 효과가 있었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2. 신염 및 주혈흡충증, 간경화로 인한 복수(임상보고)

자리공, 택사(澤瀉), 두충(杜仲)을 각각 113g씩 취하여

깨끗이 씻고 얇게 썰어 뜨거운 물에 1~2시간 담가서 약한 불에 두 번 달여

여과액을 합쳐 농축시키고 사당(砂糖)과 방부제를 가해

300ml의 자리공 합제를 만든다.

1일 3회, 성인은 1회에 10~15ml,

어린이나 여위고 쇠약한 사람 및 위장이 허약한 환자는 복용량을 적당히 줄여 식후에 복용한다.

동시에 식염과 수분을 제한한다.

만성 신염(腎炎) 9례 및 간경변 8례를 1~6개월간 관찰한 결과

8례의 만성 신염에 효과가 있었고 5례의 간경변에서

소변량이 증가되고 복수가 경감되었다.

만성 신염에서 만기 환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소변량이 증가되고 수종이 경감되거나 소실되었다.

소변량의 증가는 대개 복용 후 2~4일부터 시작하여

2주일 전후로 최고에 이르고 20일쯤 지나 점차 감소되었다.

이 때 일단 복용을 중지하였다가 4~6일 후 다시 쓰면 소변량이 다시 점차 증가되었으나

수종이 소실된 후에는 소변량이 별로 증가하지 않았다.

이외에 자리공 3.75g, 오화육(五花肉: 삼겹살) 75g에

물 400ml를 가하여 300ml가 되게 달인 것을

하루 복용량으로(고기는 먹지 않는다)하고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급. 만성 신염 및 기타 원인에 의한

수종, 복수에도 모두 효과가 있었으며 부작용은 없었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3. 만성 기관지염(임상보고)

자리공 신선한 뿌리 1500g을 깨끗이 씻어 조각으로 썰어

물 1,500ml를 넣고 약한 불에 2시간 달이고 찌꺼기를 버린 후

봉밀(蜂蜜) 150g을 가해 600ml의 시럽으로 농축시킨다.

또는 신선한 뿌리를 깨끗이 씻고 썰어서 시루에 넣고

1시간 찐 후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에 쬐어 말려 절구에 빻은 가루를

꿀로 버무려 1개의 무게가 11g(순수한 가루 5g을 함유한다)인 환제로 만든다.

1회에 시럽 20ml나 환제 1환을 1일 3회 복용하며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고 2~3치료 기간을 연속하여 복용한다.

또는 각 치료 기간 사이의 간격을 3~5일로 한다.

치료한 682례에서 372례가 환제를 복용하였는데

단기간 내 치유가 147례, 현효가 128례였다.

시럽을 복용한 310례 가운데 단기간에 치유된 것이 30례, 현효가 있었던 것이 84례였다.

양자의 임상 치유율은 모두 합쳐 25%으로 현효율은 31%였다.

본품의 주요한 작용은 거담이고 그 다음은 지해(止咳), 평천(平喘)이다.

치료 기간 종료 후 치료 효과는 점차적으로 감소되는 경향이 있었고

복용 중지 후 117일이 지난 환자를 추적 조사한 98례 중 재발한 경우는 13례(13%)였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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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