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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감기약 명방 요요탕

(물론 줄 때는 렌즈에 뎁혀서 줍니다. 방금 달인 것처럼...)

 

기침, 콧물, 재채기 주증상

마황,행인,감초 각1.5돈 길경,형개 1돈

(생강을 넣어도 좋구요, 열에는 황금)

 

단, 열나고 몸살나는 감기는 다른 약을 주셔야됩니다.

 

2.감기걸려서 편도선이 부어

밥도 못먹고 물도 넘기기 힘들 때

누시누험한 처방이랍니다...

 

해독청후탕(김정제선생님 진료요감)

(加 현삼 3돈-임의용지)

 

길경2, 현삼3승마1.5

 

갈근 사간 형개 방풍 시호

전호 강활 독활 지각 목통 적복령 황금 감초 1,

박하 0.8

 

3.오랜감기/할머니들 감기 한달 두달 감기로 고생하고

기침 가래 끊이지 않으며 항시 몸이 쑤신다고 할때

쓸 수 있는 처방/사물탕 패독산합방 가감방입니다.

 

백작약 2.5,, 숙지황 1.5,

형개, 방풍, 전호, 적복령, 길경, 감초,

황기, 육계, 사삼, 맥문동, 오미자, 행인,

상백피, 당귀 천궁 패모, 하수오, 구기자 각 1,

박하, 세신 강활 독활 시호0.5

 

5.목쉰데/ 쌍화탕+맥문동탕+원지

 

白芍藥二錢五分

熟地黃 黃기 當歸 川芎 各一錢

桂皮 甘草 各七分半 甘草炙三錢

麥門冬二錢 粳米一合

 

6.감기 이후에 남은 기침과 가래/

가래를 뱉기 위해서 일부러 기침을 하는 경우

 

양증경우 청폐탕

白茯령 當歸 麥門冬 半夏 4

黃芩 桔梗 陳皮 桑白皮 貝母 杏仁 梔子 天門冬 竹茹 大棗 3

五味子 甘草 2 生薑 4

혹은 청상보하환,

음증경우는 영강감미신하인탕을 사용합니다.

삼소음은 발열과 해수가 동시에,

즉 외사가 미진할때 사용합니다

노인 가래때문에 기침이 나오는 경우

금수육군전을 활용해 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熟地黃三-五錢

當歸 半夏 白茯笭 各一錢

陳皮一錢半 甘草一錢

白芥子(氣弱不用)七分 薑五片

 

 

 

7. 청화보음탕(2-129-01)과 편도염 인후통

 

소화력이 좋은 건장한 태음인의

고열성 인후통을 감안하여 청화보음탕 본방에

역시 인후통에 쓰는 감길탕을 합하고

열이 심하여 치자1돈을 더하여 3첩을 지어주었다.

 

방약합편 중통129

청화보음탕+ 감길탕 + 치자1돈 3첩

 

현삼2 백작약 숙지황1

당귀 천궁 황백 지모 천화분 감초0.7

길경3 치자1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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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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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닌 성분 호흡기 점액분비 촉진… 거담작용 ‘우수’

소염작용 등에 의해 인후염 치료제로 활용

길경이 도라지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로 식용과 약용으로도 명망이 높다.

도라지(Platycodon gradiflorus A.DC)는

초롱꽃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의 뿌리를 약용하며,

자연산은 많이 감소돼 주로 재배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명으로는 백약(白藥)이어서

경초, 고경, 노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역시 길경이 주된 약명이다.

뿌리에는 여러 종류의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다.

그 중에서 (platycodin) A,C,D.D2,D3.

deapioplatycodin D, D3.

polygalacin platyconic acid-A lactone 등이

많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길경의 효능으로는 우선

선폐(宣肺) 거담(祛痰)하는 작용이 있어

가래 기침에 대표적인 약으로 꼽힌다.

감기 바이러스가 폐에 침범해 해소를 일으켰을 때

몸이 차거나 열이 있거나를 막론하고 적용된다.

약리실험에서도 길경에 사포닌성분은

호흡기도 안에 점액분비물을

현저하게 증가시켜서 효험을 얻게 하고,

거담작용은 원지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담작용은 위점막을 자극하고

반사적으로 기관지의 점액분비를 증가시킨다.

만약 환자가 갑작스럽게 풍한에 감염돼 해소와 가래가 많으면

소엽 행인 각 8g, 방풍 전호 강활 각 6g, 길경 12g을 배합해

투약할 경우 폐의 호흡기능을 돕고 감기 바이러스를 억제시킬 뿐 아니라

소염작용을 지속적으로 나타내는 효력을 얻는다.

또 풍열이 폐에 침범해 발열해소를 일으키면

상엽 10g, 국화 8g, 상백피 8g,

형개 백지 방풍 강활 각 6g, 길경 12g을 배합해서

해열, 거담, 진해작용을 나타낸다.

환자가 몸이 차고 가래 기침이 심하면

반하 6g, 계지 10g, 자완 관동화 8g, 길경10g으로 한담(寒痰)을 치료하고,

열이 심하고 얼굴에 상기가 되고 누울 수 없이 않아서

기침을 연달아 하면 사삼 12g, 상백피 10g, 과루인 패모 각 8g,

길경 10g을 해열 진해 거담작용을 증가시킨다.

길경이 인후염치료에 효력이 있는 것은

여러 종류의 병원 미생물의 발육 억제작용과

소염작용으로 효력을 얻는 것이며

platycodin 성분은 항염작용이 비교적 강하다.

감기로 인후염과 편도선에 염증을 일으켰을 때

형개 방풍 박하 선퇴 각 6g, 우방자 8g, 길경 감초 각 12g으로

소염 해열 항바이러스작용을 나타낸다.

이미 인후에 화농이 되었으면

금은화 산두근 각 10g, 길경 10g, 감초 8g을 배합하는데

이 때 외과적인 처치를 하는 것이 확실하다.

인후염이 음허해서 발병했을 때는

현삼 12g, 생지황 맥문동 각 10g, 길경10g으로

허열을 내리면서 염증을 제거시킨다.

급성 편도선염에도

판람근 20g, 길경 10g, 산두근 12g을 사용해서 치료한다.

소아 기관지염에 길경 10g, 소엽 8g, 상백피 10g, 마황 행인 각 4g,

천문동 패모 전호 각 6g, 황금 금은화 각 8g, 감초 2g으로 치료한다.

소아 폐염에 열이 심하고 기침을 연달아 하며

가래를 배출시에 길경 소자 금은화 각 10g, 마황 4g,

행인 도인 전호 각 6g을 물로 전탕 후 1일 2회로 나눠서 복용케 한다.

안덕균 자생생명공학연구소장

출처: 한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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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염을 치료하다

2009년도부터 지금까지 불편한 곳이 생길 때마다

본원을 찾는 60대 후반의 ‘단골’ 남자환자가 있다.

건장하고 다부진 체격으로 2009년 10월경에는

요통으로 침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런 이야기를 전해왔다.

“원장님 저는 아주 추운 날씨와 아주 더운 날씨에는 컨디션이 너무 좋습니다만,

환절기만 되면 컨디션이 안 좋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하면 목이 간질간질하거나 칼칼하면서

감기가 시작되어 이비인후과를 다니는데,

2~3주 정도 항생제와 진통소염제 처방을 받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이비인후과를 다닌 지 2주가 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 이야기를 듣고 風熱로 변증을 하고

침치료와 함께 연교패독산 3일분을 처방했었다.

그 3일 정도 후에 증세가 호전되었는데,

연교패독산으로 좋아졌는지 혹은 이미 좋아질 시기였는지 판단하기 애매한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2010년도 10월에는 감기가 걸리고 바로 다음날 내원하였다.

인후가 칼칼하고 간질거리면서 기침과 누런 콧물이 시작된다고 호소하였으며

그래서 연교패독산 2일분 처방하였다.

이틀 후에 증세가 호전된다고 하였고

연교패독산을 5일분 더 처방한 후에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몸이 힘들고

약을 복용해도 상당히 오랜 기간 낫지 않았는데 이 가루약을 먹고는

몸이 힘들지 않고 빨리 낫는 것 같아요”라고 하는 것이다.

그 후로 환절기만 되면 연교패독산을 처방하였는데,

복용량이 조금씩 줄어서 2012년 3월에는

연교패독산 2일분만 처방하고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적절한 적응증을 찾아가야

보험한약으로 혹은 한의약으로

양방 병의원에서 치료가 잘 안되던 환자를 오히려 잘 치료하면,

항생제 무용론이나 한의약 만능론으로 빠지는 경우를 간혹 본다.

하지만 한의약 만능론은 한의약 무용론만큼이나 위험하다고 생각된다.

인후통과 함께 기침이 심한 경우는

연교패독산만으로 역부족이었던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편도의 종창이 심하고 고열이 있는 경우도 다른 대책이 필요하다.

반면에 감기 초기에

목안이 칼칼하고 따끔거리거나 혹은 양약을 오랜 기간 써도

인후염이 잘 낫지 않는 경우에는 연교패독산이 충분한 역할을 해낼 수 있다.

이렇듯 우리 보험한약의 적절한 적응증을 찾아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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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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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 이비인후과의 개척자

1. 보비승양청인탕補脾升陽淸咽湯

【조성】 태자삼(당삼)10g, 백출10g, 복령10g, 진피10g, 감초3g, 백편두10g,

산약12g, 승마3g, 길경6g

【용법】 매일 1첩씩 물에 달여서 2회복용

【공효】 보비익기승양補脾益氣升陽

【주치】 만성인염의 비허음화증脾虛陰火證

【방해】 본 처방은 보중익기탕과 삼령백출산을 합방한 것으로

보비익기補脾益氣,승양升陽, 생진生津한다.

시호는 승양升陽의 기능이 있지만 겁간劫肝의 폐해가 있어서 길경으로 대체하였다.

비위脾胃는 후천지본後天之本으로 기혈생화지원氣血生化之源이며

비脾는 기육사지肌肉四肢를 주관하고 동시에 승청강탁升淸降濁하는 특징이 있다.

간 선생은 인咽의 점막 또한 기육肌肉의 일부이며

“인후는 진액의 자양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하였다.

만약 비기가 건강하고 왕성하면 생진유원生津有源하며 정미精微의 운화가 정상이고

산정상승散精上承하여 인후咽喉가 유윤濡潤된다.

그러나 비위가 허약하면 생화핍원生化乏源하여 정미가 상승하지 못하고

구건口乾, 인후미통咽燥微痛, 인후 이물감 등이 출현한다.

그래서 본 처방은 건비익기健脾益氣 위주로 조성되었으며,

이동원李東垣의 비위학설이 이비인후과에서 매우 실용가치가 있다고 주장한

간 선생의 학술사상을 잘 드러낸 처방이라 하겠다.

【가감】 심화항성心火亢盛에는 죽엽, 백모근, 등심초, 생지 등을 가미하고,

비허습성脾虛濕盛에는 곽향, 패란, 창출, 신곡, 맥아,

비허담성脾虛痰盛에는 패모, 천죽황, 소자,

폐음허肺陰虛를 동반할 때는 숙지, 사삼, 백합, 현삼, 이지환,

기울氣鬱을 동반할 때는 소경蘇梗, 불수, 지각,

어체瘀滯를 동반할 때는 당귀미, 택란엽, 도인, 홍화, 공노엽,

기허가 있고 환자가 위약할 때는 황기, 방풍, 여두의 등을 가미한다.

 

임상사례

• 하모, 여, 44세

1년 전 부터 인부咽部가 불편하고 지금까지 낫지 않는다.

인부에서 비인강까지 건조통증, 소작감燒灼感, 화랄감火辣感, 이물감이 있다.

마른음식을 잘 삼키지 못한다. 가래는 많지 않으나 잘 뱉어지지 않는다.

아침에는 온수를 마시고, 오후에는목은 건조하지만 물 마시기를 싫어한다.

새벽에 위창통胃脹痛이 있고 수면이 좋지 않으며 꿈을 많이 꾼다.

평소 찬바람을 싫어하고 기온이 내려가면 양측 무릎관절이 아프다.

인부의 충혈은 뚜렷하지 않으며 소혈관小血管이 확장되어 있다.

인후벽이 앞쪽으로 돌출되어 있으며 비인鼻咽에 다른 병변은 없다.

설태는 박백薄白하고 설질은 반눈胖嫩하며 치흔이 있고 맥은 세현細弦하다.

【진단】 간 선생은 본 환자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으로 인묘시寅卯時에 위창통이 있는데,

이것은 동방목왕東方木旺으로 목극토木克土한 것이다.

종기宗氣가 채워지기 어렵고 위기불고衛氣不固하므로 추위를 탄다.

비토脾土가 쇠약하여 청양淸陽이 하함下陷함으로서 정미를 올려 보내지 못하기 때문에

인후부에 건조통증이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조하면 물을 찾기 마련인데 오후에는 물 마시기를 거절하는 것으로 보아,

이는 진정한 진액고갈과는 다른 상황이다. 설질의 반눈과 치흔으로 보아 비허脾虛가 틀림없다.

이동원의 치토治土법을 따른다.”

•처방 : 당삼10g, 복령10g, 산약10g, 백편두10g, 백출6g, 길경6g,

불수6g, 승마3g,감초3g. 7첩을 처방하였다.

재진 때 모든 증상이 뚜렷하게 호전된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원방을 가감하여 35첩을 복용하고 나았다.

 

2. 탈민탕脫敏湯

【조성】 자초10g, 천초茜草10g, 묵한련10g, 선태3g, 지룡10g

【용법】 매일 1첩씩 물에 달여서 2회 복용

【공효】 양혈소풍涼血疏風, 탈민지체脫敏止嚏

【주치】 일반 과민성비염의 상용처방.

그러나 중증이나 병증이 복잡한 경우에는 약력이 부족함.

【방해】 이 처방은 과민성비염의 어열瘀熱을 치료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천초는 양혈지혈涼血止血, 행혈거어行血祛瘀하고,

자초는 청열해독淸熱解毒, 양혈투진涼血透疹하여 소양瘙癢을 다스리며,

한련초는 양혈지혈涼血止血, 자보간신滋補肝腎한다.

이들은 혈분으로 들어가 양혈해독涼血解毒, 화어지혈化瘀止血하고,

비염의 가려움증을 제거한다.

선태는 소풍疏風하고 지룡은 진정鎮靜작용이 있다.

 

임상사례

• 유모, 남, 38세, 보일러공, 1983년 2월 14일 초진

수 년간 비염이 있어

창이자산, 옥병풍산, 청금화담탕淸金化痰湯 등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잠시 효과가 있는 듯하다 다시 재발하였다.

비강이 매우 간지럽고 코막힘이 있으며 재채기가 심하고 콧물이 멈추지 않는다.

콧물은 황색黃色이며 가끔 자색紫色의 혈사血絲가 섞여 나오고 약간 악취가 난다.

후각이 감퇴하였고 이마에 자통刺痛이 있으며 목소리가 낮고 탁하다.

비점막에 암홍暗紅의 수종이 있다.

좌측 Little's area에 미란이 산재한다.

설은 자홍紫紅이며 설태는 박윤황薄潤黃하고 맥은 약간 삭數하다.

【진단】 과민체질로 고온환경에서 근무하면서 양열陽熱의 기氣를 받아 유발된 것으로

폐경肺經의 어열瘀熱이 비규鼻竅를 공격한 것이다.

《경악전서景嶽全書》에도 “폐에 열이 있으면 콧물이 나온다肺熱則鼻涕出”고 하였다.

청폐탈민淸肺脫敏법으로 치료해야 하며 “탈민탕脫敏湯”에 청폐淸肺 효능의 약재를 가미한다.

•처방 : 천초, 자초, 한련초, 황금, 산치자, 상백피, 위피猬皮, 비파엽, 벽옥산 각 10g을

매일 1첩씩 물에 달여서 5일간 복용한 후 모든 증상이 호전되었다.

재채기가 감소하고 Little's area의 미란이 축소되었으며 설태는 박薄하다.

폐열이 제거되었지만 정기가 부족한 증상이다.

탈민탕에 옥병풍산을 합방하였다.

천초, 자초, 한련초, 가자육, 생황기 각 10g, 백출, 방풍 각 6g을 10첩 처방하였다.

모든 증상이 치료되었다. 재발을 막기 위해 다시 옥병풍산을 5g씩 매일 3회 복용하도록 하였다.

3. 단청삼갑산丹靑三甲散

【조성】 삼릉6g, 아출6g, 천산갑10g, 토별충10g, 선태3g, 별갑10g, 곤포10g,

해조10g, 도인10g, 홍화10g, 적설초10g

【용법】 매일 1첩씩 물에 달여서 2회로 나눠 복용

【공효】 파기소어破氣消瘀, 공견화담攻堅化痰

【주치】 성문聲門의 만성병, 성대의 오랜 수종이나 종창

【방해】 삼릉, 아출은 탕기파혈蕩氣破血, 준맹공견峻猛攻堅한다.

토별충 역시 파혈적破血積, 공견결攻堅結한다.

별갑은 산결파어散結破瘀한다.

이들의 공효는 유사하지만 충류약이 식물약보다 약효가 강하다.

천산갑을 더해 통경찬락通經竄絡하게 하였다.

곤포, 해조는 소담퇴종연견消痰退腫軟堅한다.

도인, 홍화, 적설초는 활혈화어活血化瘀한다.

선태를 소량 사용하여 약물의 가벼운 성질을 빌어 양성개음揚聲開音하도록 하였다.

【가감】 기체氣滯가 심할 때는 구향충, 지각을 가미하고, 혈

어血瘀가 심한 때는 오령지, 왕불유행을 더하며,

완담頑痰이 심한 때는 백개자, 내복자, 천패모를 가미한다.

충혈이 심한 때는 포공영, 금은화, 중루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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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너무 길어서 두편으로 나눠서 연재합니다.

중의 이비인후과의 개척자

 

점막병증粘膜病證“십변十辨”

점막의 병변은 이비인후과 진료에서 주요한 증상이며 이것의 변증은 매우 중요하다.

간 선생은 오랜 경험을 토대로 점막병증 “십변十辨”

즉, 변색택辨色澤, 변동통辨疼痛, 변종창辨腫脹, 변종괴辨腫塊, 변반점辨斑點,

변궤란辨潰爛, 변가막辨假膜, 변양辨癢, 변농혈辨膿血, 변기미辨氣味의 변증체계를 완성했다.

변궤란辨潰爛을 예로 들면,

궤란潰爛이 혀에 있으면 대개 심화상염心火上炎 혹은 심비적열心脾積熱이며,

입술唇, 뺨頰, 입천정齶, 잇몸齦 등에 있으면 대개 위화胃火와비허脾虛에 속한다.

새로운 궤란은 화열火熱로 인해 발생할 때가 많고

오래된 궤란은 비허脾虛, 습탁濕濁, 습열상증濕熱上蒸에 속한다.

궤란의 색이 황黃이면 열熱증이고 백白 또는 회灰이면 허虛증이다.

궤양주위에 충혈이 있으면 열熱이고 담淡하면 한寒이다. 변반점辨斑點의 경우,

반점이 홍색과 백색이 같이 존재하면서 홍색이 두드러지면 열熱에 속하고,

미란糜爛이 같이 존재할 때는 습탁상증濕濁上蒸에 속하며 각질화가 진행되었다면 어혈瘀血에 속한다.

“비색鼻塞”변증에서,

만약 비갑개가 비대하고 점막이 담홍淡紅하며 수축이 양호하면 대부분 풍한습폐風寒襲肺증이고,

점막이 선홍鮮紅이면 풍열범폐風熱犯肺증이며,

점막이 자암紫暗이고 수축이 불량하면 어류瘀留이고,

점막이 담백淡白하고 비대가 뚜렷하지 않으면 기혈양허氣血兩虛이며,

점막이 창백蒼白하고 재채기와 맑은 콧물이 동반되면 대부분 폐한위허肺寒衛虛증으로 변증한다.

 

 

이비인후과 비위학설

간 선생은 이동원李東垣의 비위학설이 이비인후과에서 매우 실용가치가 있다고 보았다.

특히, 만성인염은 “종비론치從脾論治”(비장으로부터 논치함)해야 한다는 관점을 견지했으며,

실제로 보중익기탕으로 만성인염을 치료하여

“백출은인후로 들어가지 않는다白朮不入喉科”라는 통념을 깨고,

건비익기법健脾益氣法으로 비염, 중이염 등을 치료하였다.

보중익기탕과 삼령백출산의 합방으로 만들어진 그의 만성인염치료 경험방

“보비승양청인탕補脾升陽淸咽湯”을 통해 그의 학술사상을 엿볼 수 있다.

 

온양법溫陽法을 이용한 과민성비염 치료

고대에는 과민성비염에 대한 기록이 없다.

그러나 간 선생은 환자의 콧물이 청희淸稀하고 추울 때 가중되는 특징을 근거로

온양보신법溫陽補腎法으로 과민성비염을 치료하였다.

훗날 이 방법은 과민성비염 중의치료에서 가장 상용하는 방법이 되었다.

 

이롱치폐耳聾治肺, 비색치심鼻塞治心

이병耳病은 신腎을 치료하고, 비병鼻病은 폐肺를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간 선생은 일부 이롱耳聾환자에게 코막힘과 콧물이 동반될 때

삼요탕三拗湯을 사용하여 효과를 보았는데,

이것은 왕맹영王孟英이 《온열경위溫熱經緯》에서 밝힌 “이롱치폐耳聾治肺”에 부합하는 것이다.

또한 심경心經으로 들어가는 활혈화어약活血化瘀藥을 사용하여 만성비후성비염을 치료하였는데

이것은 유완소劉完素가 《소문병기기의보명집素問病機氣宜保命集》에서 주장한

“비색치심鼻塞治心”의 관점과 부합하는 것으로 새로운 치법을 제시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상용 인경약

간 선생은 인경약을 즐겨 사용하는데

이병耳病에는 주로 고정차, 하고초를 사용하고,

비병鼻病에는 신이화辛夷花, 백지白芷를 사용하며,

인병咽病에는 마발馬勃을 사용하고,

후병喉病에는 사간射幹을 사용하며,

길경은 인咽과 후喉 모두에게 사용하고,

구강에는 승마升麻를 사용한다.

 

 

후원성해소喉源性咳嗽와 다체증多涕症

간 선생은 후원성해소喉源性咳嗽, 다체증多涕症 이라는

새로운 질병 개념을 제시하고 이 병종을 교재에 실었다.

그는 인후질병이 해소를 일으킬수 있다고 보고 이를 ‘후원성해소’라 명명했다.

후원성해소의 주요증상은 마치 개미가 기어 다니는 듯

인부咽部가 간지럽고 이물감이 있으며 마른기침을 한다.

인후의 가려움으로 기침이 유발되고 기침을 해도 개운하지 않으며

연속적으로 기침하며 가래가 없고 오래토록 낫지 않는다.

기침할 때 기침이 성문聲門의 위쪽에서 시작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매일 수차례 기침을 하고, 심하면 한 시간 내에도 수차례 하는 등이다.

이는 보통 내과의 기침과 다르며, 중의의 “건해乾咳”, “창해嗆咳”와비슷하다.

치료는 소풍疏風, 청폐淸肺, 윤조潤燥법을 이용하고 삼요탕三拗湯가미방으로 치료한다.

다체증多症은 아동이나 노약자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콧물량이 많아서 코를 풀어도멈추지 않고,

아동의 콧물은 대개가 황탁黃濁하고 백색白色이 적으며,

노인은 청희淸稀하다. 식사할 때 콧물량이 더 증가한다.

아동은 대개가 실증임으로 사백산瀉白散과 창이자산蒼耳子散을 합방하여 치료하고,

노인은 대개가 비신양허脾腎陽虛하여 폐비肺脾를 온양溫養하지 못해 발생하므로

숙천환縮泉丸을 주로 사용한다.

 

경방(고방)의 이용

① 계지탕

과민성비염, 재채기, 맑은 콧물과 분비물, 점막에 창백한 수종,

혈액검사에서 호산성과립구(eosinophil granulocyte)증가,

설태는 박薄하고 맥은 부浮하며,

기온이 내려갈 때 증상이 악화되면 계지탕을 사용한다.

② 계지거작약가부자탕

심각한 폐한肺寒에 의해 초래된 다체증多涕症,

과민성비염, 코막힘에 본 처방을 사용하여

폐기肺氣를 조절하고 원양元陽을 진작시킨다.

③ 소건중탕, 황기건중탕

맑은 콧물이 멈추지 않는 만성비염, 다체증, 과민성 비염의

허한형虛寒型에 속하는 경우에는 그 원인이 대개 위기불고衛氣不固,

중기부족中氣不足, 양기부진陽氣不振이다.

이때는 소건중탕이 특효방제이며,

약효를 더 강화하려면 황기건중탕을 사용한다.

④ 갈근금련탕

만성비전정염은 사실 대수롭지 않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잘 낫지 않는다.

본 처방은 해독청리解毒淸裏하여 이 병에 효과가 아주 좋다.

⑤ 백호탕, 백호가인삼탕

백호탕은 급성인염咽炎으로 표증이 없고 열이 있으며 인부咽部통증,

입냄새, 구건, 구갈 더불어 작열灼熱, 이물감, 변비, 인후점막의 미만성충혈 등이 있을 때 사용한다.

백호가인삼탕은 만성인염의 건조진고乾燥津枯, 충혈과 코피에 사용한다.

⑥ 감초건강탕

한폐실음寒閉失音, 한폐후풍寒閉喉風은 한사寒邪가 폐경肺經에 직중直中해서 발생한다.

이때는 허한虛寒증상, 백태白苔, 맥침세沉細 외 특별한 다른 증상은 없다.

온중거한溫中去寒하는 감초건강탕으로 치료한다.

⑦ 마행석감탕

이 처방은 후풍喉風 즉, 급성후염喉炎에 효과가 아주 좋다.

이 밖에 인백후咽白喉에도 사용하는데 이때는 반드시 용량을 늘려야 한다.

⑧ 계지가갈근탕

전염성 단핵구증가성 후두염에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⑨ 오령산

급만성 카타르성 중이염, 급성 화농성 중이염에서 열증이 이미 사라진 후

농성膿性분비물이 많을 때 본 처방을 사용한다.

두통이 없고 하얀 콧물이 많으며 코막힘이 심하지 않으면서

후각이 둔감한 부비동염에도 상용하며, 습탁내증濕濁內蒸에 의한 구강병에도 사용한다.

⑩ 진무탕

비병鼻病에는 양기쇠약陽氣衰弱증이 많이 나타난다.

물 같은 콧물이 끊임없이 나오고 코점막이 창백할 때 본 처방을 사용한다.

재발성 구강염이 오래 동안 낫지 않는 경우 대개가 “중주허랭中州虛冷”에 속하는데

이때 본 처방을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대량의 코피로 인해 망양亡陽증이 나타날 때 본 처방으로

온양溫陽할 때는 반드시 대량의 인삼을 가미한다.

⑪ 치자백피탕

급성인후염은 오래되었다 할지라도 대개가 실증이다.

심한 통증, 소작감燒灼感, 건조, 갈증 혹은 가려움, 변비가 있고 설태가 박황薄黃이며,

미만성 충혈이 있고 인두 후벽에 림프여포증식이 있을 때 본 처방을 사용한다.

⑫ 선복대자탕

본 처방은 보기평간補氣平肝, 화담강역化痰降逆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히스테리성 인후 이물감의 치료에 사용한다.

반하후박탕도 있지만 이 증상을 치료함에 있어서 강역降逆하는 기능은 본 처방이 훨씬 낫다.

⑬ 감초탕, 길경탕

가장 유명한 후과喉科 상용처방으로 다른 약재들과 같이 배오하여 사용한다.

⑭ 사역탕

대량의 코피로 기수혈탈氣隨血脫, 양기고진陽氣告盡이 있을 때 사용한다.

인삼을 가미한다.

⑮ 죽엽석고탕

재발성 구강염은 일반적으로 중토허약中土虛弱, 비기부진脾氣不振과

동시에 심열, 폐열, 위열 등 오지五志의 화火가 존재하여,

허실虛實이 같이 나타나는 사례가 가장 많다.

이런 종류의 구강염에 죽엽석고탕이 가장 적합하다.

⑯ 이중탕

중궁허랭中宮虛冷에 의해 발생하는 재발성 구강염에 본 방이 적합하다.

⑰ 방기황기탕

카타르성 중이염의 분비물은 중의의 관점에서 패진부액敗津腐液의 담痰이라고 할 수 있다.

만성기에 접어들면 필연적으로 허증이 동반되며, 담의 정체, 기기허체氣機虛滯,

규竅의 조색옹체阻塞壅滯 등이 필연적으로 나타난다.

처방에서 방기는 “담과 결기옹종結氣壅腫을 없애고 구규九竅를 이롭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본 처방은 만성카타르성 중이염에 가장 적합하다.

⑱ 계지부자탕

이 처방은 한성寒性 턱관절염, 음증陰證 악골골수염頜骨骨髓炎초기의 치료에 적합하다.

⑲ 백합지모탕, 백합지황탕

만성비염, 만성인염, 만성후염에 걸린 환자가 조燥증이 심할 때 사용한다.

허화虛火를 동반할 때는 백합지모탕, 위화胃火를 동반할 때는 백합지황탕을 사용한다.

⑳ 감초사심탕

베체트병이나 재발성구강염에 사용한다.

㉑산조인탕

만성인염, 건조성인염, 비염, 위축성인염 그리고 일부 이롱耳聾, 이명, 메니에르병

특히 도한盜汗과 실면失眠 등을 동반할 때 적합한 처방이다.

㉒사간마황탕

인후가 먼저 가렵고 그 다음 기침을 유발하는 특징을 가진 인후염에 의한 해소咳嗽를 치료한다.

원방에서 사간, 마황, 자완, 반하, 관동화를 사용하며, 오미자와 세신은 사용하지 않는다.

㉓정력대조환

코막힘 위주의 만성비염을 치료하는 전용 처방이다.

실증에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허인虛人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㉔맥문동탕

만성인염, 인부咽部 반사민감反射敏感이 있을 때,

분비물의 자극에 의해 오심, 구토가 발생하면 사용한다.

만성인염에서 오심, 구토가 뚜렷하지 않을 때는 반하를 뺀다.

㉕택사탕

초기 카타르성 중이염에서 현훈眩暈이 있을 때 본 처방을 가감하여 사용한다.

㉖황토탕

장기적, 반복적으로 코피가 나고 출혈량은 많지 않으며 점막이 창백하고, 몸이 차고,

허리가 시큰하며 소변이 잦고 권태롭다. 심할 때 여명설사 또는 부종이 있다.

맥이 침지미약沉遲微弱하고 설은 박태薄苔이며 설질이 수담瘦淡할 때는 황토탕이 적합하다.

복룡간을 구하기 어려울 때는 적석지로 대체한다.

㉗사심탕

이비인후과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화농성의 급성염증을 치료한다.

㉘계지복령환

성대폴립의 소산제消散劑로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곤포, 해조, 와릉자, 모자고, 감초, 길경 등의 소담약消痰藥을 반드시 가미한다.

㉙반하후박탕

매핵기에 사용하지만 효과가 안정적이지 못하다.

㉚감맥대조탕

히스테리성 인후 이물감 외에 환청증, 환각증,

히스테리성 실음失音과 실청失聽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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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탕

인후통의 염증 초기 및 각종 경련 등의 증상에 쓴다.

 

계마각반탕

한냉에 의한 두드러기, 땀이 나지 않는 기침 등의 증상에 쓴다.

 

길경탕

편도선염, 인후염, 후두염 등으로

기침, 가래, 인후통, 쉰 목소리 등의 증상에 쓴다.

 

길경석고탕

인후염, 편도선염 등으로

염증이 심하고 열이 나며 구갈, 기침, 짙은 가래에 쓴다.

 

대청룡탕

유행성감기, 기관지염, 폐렴, 기관지천식 등으로 고열이 나며

땀이 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며 두통, 오한, 몸살, 숨이 차고 기침을 하며

갈증이 심하고 몸이 붓기도 하는 증상 등에 쓴다.

 

마황부자세신탕

감기,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비염 등으로 기운이 없고 추위를 많이 타며

오한, 미열, 맑은 콧물, 기침, 묽은 가래, 전신권태감이 심할 때 쓴다.

 

맥문동탕

기관지염, 천식, 감기, 인후염 등으로 마른기침을 하며

가래를 뱉어내기 힘들고 야간에 기침이 심해지는 증상에 쓴다.

 

백출탕

구토, 설사, 기침 등으로 몸이 무겁고 어지러우며

입안에 끈적끈적한 침이 생기며 가래가 많은 증상 등에 쓴다.

 

복령오미자탕

만성기관지염, 천식 등으로 신장의 수분대사 조절이 잘 되지 않아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찬 기침 등의 증상에 쓴다.

 

삼소음

허약한 사람이 감기, 기관지염 등으로 기침, 가래, 콧물, 두통, 오한, 발열,

몸살, 오심, 구통, 복부팽만, 설사, 식욕부진, 기운이 없는 증상 등에 쓴다.

 

소청룡탕

감기, 알러지성 비염, 기관지 천식, 폐기종, 신장염 등으로 땀이 나지 않고

두통, 오한, 맑은 콧물, 묽은 가래, 기침 등의 증상에 쓴다.

 

소함흉탕

① 기관지염, 늑막염 등으로 기침, 누러 가래, 흉통 등의 증상에 쓴다.

② 위염, 담석증 등으로 구토, 신트림, 오목가슴 통증 등의 증상에 쓴다.

 

시함탕

감기가 진행되어 발열과 오한이 교대로 나타나면서

누렇고 끈적끈적한 염증성 가래, 기침, 흉통 등의 증상에 쓴다.

 

시호청간탕

염증 또는 분노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열이 나고

폐렴, 만성기관지염, 중이염, 옆구리가 아픈 증상 등이 있을 때 쓴다.

특히 소아의 염증성질환에 많이 응용한다.

 

신비탕

기관지천식으로 가래량은 많지 않으며 기침을 하고 숨이 찬 증상에 쓴다.

 

은교산

인후염, 편도선염, 유행성이하선염, 급성기관지염,

초기 염증반응으로 열이 나고 갈증 등의 증상에 쓴다.

 

자음강화탕

만성기관지염, 폐결핵, 건성늑막염, 당뇨, 성신경쇠약 등에

체액부족으로 오후에 미열이 나고 구갈, 식은땀,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쓴다.

 

청상보화환

천식, 만성기관지염 등으로 오래된 기침,

누렇고 끈적거리며 잘 떨어지지 않는 가래, 숨이 찬 증상 등에 쓴다.

 

청폐탕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천식, 폐결핵 등으로 심한 기침이나

오래된 기침, 잘 떨어지지 않는 많은 양의 가래, 인후통, 구갈 등의 증상에 쓴다.

 

청화보음탕

인후염, 편도선염 등으로 인후부위가 건조하여

갈증을 느끼며 통증과 염증이 수반되는 증상에 쓴다.

 

향성파적환

만성후두염으로 노래를 많이 불렀거나

웅변, 연설 등으로 목이 쉬어 목소리가 잘 안나올 때 쓴다.

 

행소탕

감기나 기관지염으로 열과 오한이 심하지 않으며 기침, 가래 등이 있는 증상에 쓴다.

<요약>

인후통·인후염 : 감초탕/길경탕/길경석고탕/시호청간탕/은교산/청화보음/향성파적환

기침·가래 : 계마각반탕/마행감석탕/맥문동탕/복령오미자탕/삼소음/소함흉탕/시함탕/신비탕/청상보하환/행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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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삼의 종류

 

 

 

현삼은 검은 삼이라고 해서

검을 현(玄)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뿌리 자체가 검은건 아니고

찌고 말리는 과정을 통해서

검은색을 띄게 되는데,

 

마치 흑마늘을 만드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삼

 

 

[현삼의 잎과 줄기 그리고 꽃]

 

 

 

국산 현삼과 중국산 현삼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잎의 크기가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는 점입니다.

 

국산 현삼은

중국산 현삼에 비해서

잎이 작고 가는게 특징이며

꽃망울 또한 모여서 자라는게

 

중국산 현삼과는

다른 점입니다.

 

 

 

   

[현삼뿌리의 원형과 절단모습]

 

[현삼의 약재 횡단면]

 

 

실제로 뿌리를 봐도

국산 현삼은 중국산 현삼에 비해서

뿌리가 가는편인데,

 

이 뿌리를 찌고 말리는 과정을

거치면 더욱 작아져

갈수록 재배하는 농민들의 수와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국현삼

 

 

   

[중국현삼의 뿌리와 줄기 그리고 잎, 꽃]

 

 

 

국내에서는 현삼의 뿌리를 직각으로 썰어서

유통되는 반면,

 

중국산 현삼은

뿌리가 커서 그런지

비스듬히 엇썰어서

유통이 됩니다.

 

 

중국에서 국산 현삼도

약재로서 규정을 하고는 있지만

뿌리가 큰걸 선호하기 때문에

 

중국현삼이 없을경우

대용품으로 국산현삼식물종을 사용합니다.

 

 

    

[중국 현삼의 원형과 절단한 모습]

 

 

현삼은 썰어진 단면을 봤을때,

검은색을 띄고 반짝거릴수록

좋은 품질로 보는데,

 

이는 현삼이 가진

성분이 농축되었다고

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국현삼 약재단면]

 

 

현삼은 우엉의 씨앗과 더불어

인후통에 자주 사용되는 약초 중 하나로,

 

만성감기 혹은 편도선염을

오래 앓아~ 통증이 심할 경우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약초의 효용을 생각한다면

국산보다는 뿌리가 크고 견실한

중국산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국산 현삼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실제로 만성인후염으로 침 조차

삼키기 어려운 분이 병원치료가 안되어

방문하셨을때에..현삼 하나만 권해서

나은 경우도 있으니까요~

 

다만, 현삼은 성질이 서늘해서

소화기가 약한 소음인계열의 분이

드시면 설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드셔야한다면

반드시 따뜻하게 해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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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