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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말린 엄나무 껍질 해동피]

 

 

엄나무는 우리 생활과 너무나도 가까운 친근감 있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약 25m까지 자라는데,

작은 가지에는 큼지막한 가시가 많이 돋아 있어서

예로부터 이걸 잘라서 방문 위에 걸어 놓으면

모든 잡귀를 막는다는 풍속도 있습니다.

엄나무가 어렸을 때는

줄기에 가시가 많이 돋아 있어서 들짐승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데,

그것은 어린 나무 순이 맛이 좋아 짐승들이 탐을 내기 때문에

새순을 보호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방어 수단으로 나무가 커가면서

저절로 가시가 탈락하게 됩니다.

예로부터 줄기나 뿌리 껍질은

해동피라 하여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데

여기에는 사포닌, 베터타라닌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동피의 사용빈도는 생각보다 낮으며,

대부분 닭집이나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나무가 기름을 흡수해서 느끼함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 엄나무의 껍질은 약효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기에

겉껍질을 반드시 제거하는게 좋은데, 이렇게 되면

가격이 높아지기에 대부분 엄나무의 어린가지를

단으로 묶어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해동피는 두충과 오가피, 강활과 잘 어울리며

닭발과 함께 달여서 먹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금림식품에서는 코르크 층으로 불리는 겉껍질을

제거한 엄나무의 몸통껍질을 해동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동피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61346286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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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

 

칠흑처럼 깜깜한 밤중에 오래 묵어 썩은 나무둥치나

비바람에 하얗게 바랜 동물의 뼈같은 것들이 환하게 빛을 내는 수가 있다.

오래된 배의 돛대에서도 시퍼런 불꽃이 타오르는 듯이 보이기도 하는데

사람들은 이를 귀신불이라 하여 무서워한다.

 

이같은 현상은 대개 흐린날 밤에 나타나는데

이는 공기중에 있는 인성분이 습기와 결합하여

오래묵은 나무둥치같은 것에 달라붙어 생긴다.

 

엄나무는 땅속에 있는 음기와 공기중에 있는 음기를 모아 저장하는 성질이 있다.

엄나무의 가시는 양기를 품고있지만 껍질속은 음기를 함축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밤중에 빛을 내는 나무는

대부분 엄나무, 버드나무, 벌나무 등 음기를 많이 품고있는 나무다.

 

사람의 몸에서 음을 주관하는 장부는 간장이다.

그래서 음기운이 부족하면 간장에 탈이 나기 쉽다.

간장은 모든 영양물을 모아 저축하는데 동양철학에서는

사람의 혼도 간장에 깃들어있는 것으로 본다.

 

엄나무는 음기운이 부족하여 생기는 갖가지 간질환,

곧 간부종이나 만성간염 간경화를 고치는 효능이 있다.

엄나무는 파괴된 간색소를 원상태로 회복시켜주고 부족한 간기운을 메꿔준다.

 

만성간염이나 간경화에는 엄나무껍질 1~1.5kg에 물 5를 붓고

물이 3분의1로 줄어들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한번에 15~20㎖씩

하루 세번 밥먹을 때 같이 복용한다.

간장부위의 아픔,헛배부른 것,복수 무력감 밥맛없는 것 등이 차츰 없어지고

3~4개월 꾸준히 복용하면 웬만한 간질환은 잘 낫는다.

 

신경통이나 풍습으로 인한 근육마비, 근육통, 만성위염, 만성간염 등에는

엄나무기름을 내어 복용하면 효과가 더욱 묘하다.

 

엄나무 기름을 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두말이상 들어가는 오지항아리 2개를 준비해

그중 하나를 땅속에 목만 나오도록 묻는다.

그리고 남은 항아리에 굵은 엄나무를 잘게 쪼개어 가득 담고

입구를 삼베 두세겹으로 막은다음 명주끈으로 단단하게 묶고

항아리겉을 굵은 새끼줄로 칭칭 감고 진흙을 이겨 3~5cm두께로 바른다.

 

이것을 땅속에 묻은 항아리에 엎어놓고 항아리가 서로 맞물린 부분을

진흙을 이겨 두껍게 발라 잘 봉한 뒤에 항아리 위에 왕겨나 톱밥을

10가마니쯤 붓고 불을 붙여 태운다.

일주일쯤 지나 겨나 톱밥이 다 타서 꺼지고나면

아래항아리에 고인 기름을 꺼내어 쓴다.

 

신경통이나 요통, 만성간염 간경화 황달 등에는

한번에 소주잔으로 반잔정도에 생수를 5배쯤 타서 복용하고

옴 종기 갖가지 피부병에는 기름을 아픈부위에 바른다.

온갖 피부병에 신기하게 잘 듣는다.

 

단전호흡을 하는 사람들이

호흡수련을 잘못하여 생긴 늑막염이나

기운이 위로 치밀어 생긴 상기증에는

엄나무 뿌리의 생즙을 내어 한잔씩 마시면 곧 낫는다.

엄나무에는 사포닌 쿠마린 정유가 들어있는데

사포닌성분이 가래를 멎게하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엄나무는 인삼과 비슷한 작용이 있어

인삼 대신 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약리효능을 지니고 있다.

엄나무를 오래 복용하면 신장기능과 간장기능이 튼튼해지고

당뇨병 신경통 관절염에 걸리지않는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갑자기 목이 뻣뻣하고 잘 움직여지지않을 때,

다리가 퉁퉁 붓고 아플 때,허리가 끊어지듯이 몹시 아플 때에는

엄나무 뿌리와 줄기 속껍질 15~30g을 물로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입안에 생긴 염증에는

엄나무 껍질 달인 물로 하루 5~6차례 입안을 헹구면 효과가 있고

여성의 유선염에는

엄나무 껍질 40g 용뇌 1g을 섞어서 달인 물로 자주 씻어준다.

출처: 최진규의 토종약초 장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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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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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음나무라고도 불리는 녀석은

삼계탕이나 보양식에 자주 들어가는 약초 계열에

합류한 약초인데요.

 

몸통의 껍질을 해동피라는 약재로 사용합니다.

 

엄나무는 우리나라에 1종만 자라고 있지만

변종이 3종류로

엄나무, 털엄나무, 가는잎엄나무가 있습니다.

 

엄나무의 순은 개두릅이라는 이름으로

요즘 약용나물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합니다.

 

 

 

 

엄나무 자체를 드셔도 좋지만

나무의 겉을 둘러싸고 있는 코르크층과

나무 안의 섬유질 부분은 약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기 때문에

 

코르크층이 제거된

엄나무껍질(해동피)을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엄나무는 주로 허리와 다리의 마비증상과

감각이상의 증상에 사용해왔지만

 

진정작용과 위액분비촉진작용 그리고

소염작용이 있음이 밝혀졌고

 

민간에서는 엄나무잎은 피부병, 궤양, 상처난 곳에

찧어서 붙이는 방법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삼계탕이나 그외 보양식에 들어가는 엄나무의 경우는

나무 자체를 썰은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루 복용량은 4~6g정도이며

 

단 피부가 창백하고 현기증을 자주 느끼거나

저혈압이 있으신분들이 드실땐 주의 하셔야 합니다.

 

다행히 가격이 그리 높지도 않은 약재이기 때문에

필요하실때 구입하셔서 드시면 좋을듯 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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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피로 사용되는 식물

 

 

 해동피라 불리는 약재는

중국과 한국의 기원식물이 다릅니다.

 

국내에서는 엄나무껍질을 해동피로 사용하지만

중국의 경우 엄나무를 [자추수피]라는 이름으로 따로 규정하고

해동피의 기원식물을 자동(송곳오동나무)으로 정해놓았습니다.

 

 

엄나무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자동(송곳오동나무)이 자생하지 않아

사용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실제로

엄나무 껍질 또한

약재로서 가지는 효과는

중국의 자동피와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벌써 다른 약초로 대체되지

않았을까요?

 

엄나무 유통품

 

 

 

 

보통 가장 많이 선호하고

많이 보아오셨던 엄나무 입니다.

 

보통 가시가 달린 엄나무는

삼계탕이나 식품관련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동피(엄나무껍질)

 

 

하지만 위 사진처럼

몸통껍질의 겉껍질을 벗거낸 것은

식품보다는 약으로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도

가시달린 엄나무 자체는

안의 목질부분은 약효와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일정한 효과를 보고자 한다면

겉껍질을 벗긴 엄나무껍질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자동피(송곳오동나무)

 

 

송곳오동나무입니다.

그런데 이게

어떤곳은 두릅나무과로

어떤곳은 콩과로 기록이 되어있는데요.

 

콩과에 속한게 맞습니다.

 

그런데 드는 의문은

엄나무는 두릅나무과에 속하고

자동(송곳오동나무)은 콩과에 속하는데

 

이렇듯 전혀 다른 식물인데

효능이 비슷한게 의문입니다.

 

 

 

중국해동피

 

 

위 사진에서 보면

실제 가시가 엄나무에 비해

매우 적은게 특징이고

 

겉껍질을 벗기면

군데 군데 가시자국이 있는게

특이점입니다.

 

 

 

 

중국 해동피

 

 

국내에서는 중국해동피라고 분류를 해놓긴 했는데,

실제 수입되는 중국산 해동피를 보면

모습이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국산 엄나무껍질에 비해서

껍질의 두께가 두꺼운

구별점이라면 구별점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해동피의 효능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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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