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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6. 09:01

[약초세상]오장육부-방광(肪胱) 한의학 따라잡기2019. 11. 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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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은 사실..이렇다할 말씀드릴게 별로 없습니다.

양방이나 한방이나..소변을 저장했다가..

배출하는 기능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방에서는 방광에 소변이 모였다가 나가는 기전을

설명할수가 없어서..기화(氣化)라는 단어로 설명을 했습니다.

 

다만, 요관이 신장과 연결된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소변을 모이게 하는 것은 신장의 기능중 양기의 작용으로 보았고,

소변이 나가게 하는 것은 신경의 실체를 알수 없었던

그때 당시 해부학적 상황을 본다면 다른 명칭을 부여해서

설명을 할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소변을 보는 것은 방광에 소변이 일정용량이 찼을때.

척추와 꼬리뼈 사이에 만져지는 단단한 부분 즉, 천골과

방광주변에 있는 신경이 센서로 작용해서..

배뇨를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겁니다.

 

즉. 신경계의 정보교환으로 이루어지는 배뇨작용을

기화작용으로 본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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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전초라 불리는 약초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금전초는 중국과 국내에서

사용하는 식물이 다릅니다.

 

중국에서는 앵초과에 속한

과로황(Lysimachia christinae Hance)이라

불리는 식물을 사용하지만

 

국내에서는 꿀풀과에 속한

긴병꽃풀(Glechoma grandis Kuprian)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에서는 과로황과는 별개로

광금전초라고 불리는 식물이 있는데,

이는 방광결석에 사용하는 민간약초로

과로황과는 다른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이제 사진을 보실까요?

[과로황]
[긴병꽃풀]
[광금전초]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이렇게 식물에서는 차이가 납니다.

 

국내에서는 과로황이라는 식물이 없기에

긴병꽃풀로 대용을 하고 있지만,

효과가 없는건 아닙니다. 

생각보다 잘 듣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긴병꽃풀]

그럼 금천초는 어디에 사용하느냐?

바로 방광이나 요로결석에 사용합니다.

결석은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생겨나고

그 통증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한번 결석에 걸린분들은 

매우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이분들은 결석의 통증이 올것 같다~

라는 느낌을 아시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 다녀오고 나서는

금전초를 미리 사놓았다가 

느낌이 오면 바로 끓여서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고양이 결석도 긴 병꽃풀로

치료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

 

결석에 많이 쓰이는

또 다른 민간 약초가 하나 있는데

바로 참가시나무잎 입니다.

사진을 보시죠.

[시중에서 유통되는 참가시나무잎 이백저]

이백저도 결석에는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지면서

긴병꽃풀과 같이 끓여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긴병꽃풀이나 참가시나무잎은

오래먹는 약초가 아닙니다.

 

특정 증상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결석이 있을 경우에만 

드시는게 좋고, 증상이 없어지면

복용을 중지하셔야 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