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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티딘'에 해당되는 글 2

  1. 2019.09.28 라니티딘 관련 사태에 대한 식약처의 입장
  2. 2019.09.27 위궤양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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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티닌 관련 뉴스]

 

라니티딘에서 발암물질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해서

자료를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1.라니티딘은 무엇인가?

 

라니티딘은 위벽에서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의 수용체에 대한 작용을 억제하여

위산을 감소시키는 위장약 성분입니다.

위산의 과다분비로 인한 위궤양, 식도염,

속쓰림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고 하는데,

단일 상품으로도 나오지만 대부분 복합제제의 형태로

시중에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 유명한 제품들도 포함이 된 것으로

보도자료가 나오고 있습니다.

2.라티디딘에서 검출된 발암물질 무엇인가?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 으로

WHO 국제 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2A등급)입니다.

*인체발암물질의 등급의 기준은?

[발암물질 등급]

 

즉, 인체발암 추정물질의 등급의 기준은

물질의 성분이 얼나마 위험한가? 가 아니라

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이과학적으로 입증이 되는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먹는다고 무조건 암에 걸리는건 아니라는 거지만, 좀 애매하긴 하네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위궤양치료제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국내 유통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NDMA문제는 미국에서 먼저 문제가 불거졌는데,

미국 식약청에서 이 NDMA검출 사실이 발표된 후 (9.14)에

식약청에서 내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제조되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하여 검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국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 7종에서

NDMA가 잠정관리기준(0.16ppm)을 초과하여 검출 되었습니다.

이 NDMA가 잠정관리기준(0.16ppm)은

라니티딘 1일 최대 복용량(600mg)을 평생 섭취하는 것을

전제하여 산정되었습니다.

문제는 7개 제조소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었으나,

제조단위별로 검출되지 않거나 최대 53.50ppm까지 검출되는 등

심한 편차가 있었다는게 식약청에서 이번에 라니티딘관련 의약품의

회수, 유통, 판매금지를 내린 이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미국 식약쳥(FDA)는 아직 유통, 판매금지, 회수절차는

들어가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네요.

3.NDMA가 검출되는 원인은?

라니티딘에 포함되어 있는 ‘아질산염’과 ‘디메틸아민기’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체적으로 분해‧결합하여 생성되거나,

제조과정 중 아질산염이 비의도적으로 혼입되어 생성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4.라니티딘 의약품 복용환자의 건강에 대한 영향

식약처는 전문가 자문에 따르면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을 단기 복용한 경우

인체 위해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많이 처방받은 질환은 위장질환(역류성식도염, 위염, 소화불량 등)이며,

처방기간은 연간 6주 이하의 단기복용 환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해당 의약품을 장기적으로 복용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식약처는 향후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평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임상분야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라니티딘 인체영향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사를 실시하고,

해외 규제기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입니다.

독일 연방의약품의료기기연구원, 호주 연방의료제품청은

NDMA로 인한 즉각적인 환자의 위험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미국 FDA 및 유럽의약품청에서는 라니티딘 의약품

복용환자 대상 인체영향평가 수행 중입니다.

5.라니티딘 원료의약품 수거·검사 결과

[라니티딘 원료의약품 수거·검사 결과 ]

 

 

6.잠정 판매중지 의약품 목록

[ 잠정 판매중지 의약품 목록]
[ 잠정 판매중지 의약품 목록]
[ 잠정 판매중지 의약품 목록]
[ 잠정 판매중지 의약품 목록]
[ 잠정 판매중지 의약품 목록]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식약청 관련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mfds.go.kr/mfds/pop/pop_hyp_lanitidin.jsp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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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화성 궤양과 위산

위에는 산을 분비하는 세포가 있어서 강한 염산인 위산을 분비하고 있지만

보통 사람에게는 이 위산에 의한 위점막 손상이 없다.

전 인구의 1%~2%는 팽생에 한번 소화성궤양에 걸린다고 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흡연, 아스피린과 같은 약물 및 헬리코박터 파이로라는 세균이다.

그러나 음주가 직접적으로 소화성궤양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없다.

오히려 적당량의 음주는 궤양의 치유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요법으로서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거나

제산제와 같이 위산을 중화시키는 약제가 사용된다.

그러나 약물 치료를 2~3개월 해도 낫지 않으면

위궤양이 단순한 소화성궤양이 아니라 악성위궤양,

즉 위암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소화성궤양은 잘 치유가 되는 반면

치료를 중단하면 1년 내에 70%~80% 재발하므로

궤양이 있으면서 이 세균이 위에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써서 세균을 없애 주어야 궤양의 재발을 줄일 수 있다.

점막이 손상되면 위나 십이지장이 위산의 공격을 받게 되므로

점막내부의 신경을 자극하여 속이 몹시 쓰리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외에도 점막내부의 혈관이 손상되면 출혈이 일어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위나 십이지장에 천공이 생겨

위나 십이지장 내용물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복막염이 되는데

이러한 경우 수술이 급히 필요하다.

또한 궤양이 여러 번 재발하면 흉터가 깊게 생기는데

이것이 음식이 내려가는 통로를 막게되면

구토와 복통 및 헛구역질이 생기가 배가 팽만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의 소화성궤양은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거나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제로 치료할 수 있으나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이 필요하다.

소화성궤양은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이 위산에 의해 소화된 상태이다.

점막은 위나 십이지장 내부를 싸고 있는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온갖 병균이 위장관에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위산이나 기타 유해물질로부터 위자관을 보호해준다.

정상인에게는 강한 염산인 위산과 같이 위점막을 공격하는 공격인자와

위상피세포에서 분비되는 알칼리성의 중탄산 소다와 같은 방어 인자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위산이 끊임없이 분비되더라도 궤양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여러 원인에 의해 이러한 균형이 깨져서

공격인자의 힘이 강하거나 방어인자의 힘이 약해지면 궤양이 생긴다.

모든 소화성궤양 환자에게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은 아니다.

십이지장궤양 환자는 60~70%가 위산이 과다 분비되나

위궤양에서는 위산이 보통사람과 같은 정도로 분비된다.

 

 

(2) 소화성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 치료의 목표 지점은 첫째 궤양 부위를 신속히 복구하고,

둘째 궤양 통증을 없애며, 셋째 궤양의 재발을 방지하는데 있다.

제산제는 수 십년 동안 궤양치료에 사용되어 온 약물이다.

그러나 최근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제들의 등장과 효과면에서 다른 약제보다 미약하여

점차 사용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나 아직도 궤양치료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aluminum hydroxide와 magnesium hydroxide의 혼합물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산제이다.

수크랄페이트는 sucrose sulfate와 polyhydonium hydroxide와 복합체로

산성에서 자기화하여 정상 점막에는 붙지 않으나

궤양저부에 12시간 이상 붙어 수소 이온의 역확산을 방지하고

담즙과 펩신과도 결합하여 손상을 방지한다.

또 수크랄페이트는 점막내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증가하여 점막의 방어기전을 강화한다.

궤양치료에 H2 수용체 길항제와 같은 효과가 있고 재발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식사 1시간 전과 자기 전에 1g씩 복용한다.

colloidal bismuth 복합체인 colloidal bismuth(비스무스제제)

비스무스와 단백의 응고체를 형성하여 위산과 펩신으로부터 궤양을 보호한다.

위산에 대한 작용은 거의 없고 위점액 겔층과 결합하여 펩신작용을 차단하고

수소 이온의 역확산을 방지하고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증가하여

중탄산소다, 점액 당단백의 생성을 촉진한다.

비스무스제제는 또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궤양 치료제이다.

위산분비억제제는 H2 길항제가 있다.

시메티딘이 가장 먼저 개발된 H2 수용체 길항제이며

궤양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던 약물이다.

imidazole ring을 가지고 있고

기초위산분비와 식후 자극 후 위산분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라니티딘은 imidazole ring이 아닌 aminomethyl furan을 가지고 있고

시메티딘과 비교하여 6배의 위산분비 억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초기 치료에는 150mg을 2회 아침저녁으로 투여하거나

자기 전에 300mg을 투여한다.

파모티딘 thiazole ring을 가지고 라니티딘에 비교하여

8~10배의 위산분비 억제 효과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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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