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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나팔꽃 아시죠?

낮이면 활짝 폈다가

햇빛이 없으면 오므라드는 신기한 꽃입니다.

 

나팔꽃은 인도가 원산으로 씨앗를

한방에서는 견우자(牽牛子)라고 하는데요.

 

이 종자를 두가지로 나눕니다.

백축(白丑)과 흑축(黑丑)이라고 부르는데,

 

백축과 흑축은 나누게 된 두가지 설이 있는데

우선은 꽃의 색을 보고 흰나팔꽃의 종자는 백축

붉은 나팔꽃의 종자는 흑축으로 보는 견해가 있고

 

씨앗이 노란색을 띄면 백축

검은색을 띄면 흑축으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이 둘을 모두 견우자로 사용합니다.

 

  

 

 

나팔꽃은 보기엔 참 아름답지만

씨앗은 매우 무시무시한 효능을 자랑합니다.

 

바로 설사작용인데요.

폭풍설사라고 부르는게  맞겠습니다.

 

이 성분은 팔비틴이라 불리는데

담즙과 장관액과 만나면 분해되면서

장의 연동운동을 급격하게 항진시키기 때문에

 

몸 안의 노폐물이 과다하게 축적된 경우에 사용합니다.

또한 일부 살충작용이 있어 구충제로도 활용을 하곤 했지요.

 

특히 소화를 촉진하는 처방중 소체환(消滯丸)이라는

처방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체기가 오래되어 만성으로 진행되

장관에 대변이 꽉찬 상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외에도 복수로 인해 배가 빵빵하거나

몸 안의 수분을 급격하게 빼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탈진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견우자는 이러한 성질 때문에

독성한약재로 분류가 되어있어

구할 수는 없으니

한의사나 한약사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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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자]

 

 

견우자란?

나팔꽃 Pharbitis nil Choisy 또는

둥근잎나팔꽃 Pharbitis purpurea Voigt (메꽃과)의 잘 익은 씨이다.

종자의 색에 따라 흑색인 것을 흑축(黑丑)이라 하고,

백색인 것을 백축(白丑)이라 하며

두 개가 혼합된 것을 이축(二丑)이라 하는데 현재는 같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맛은 쓰고 매우며(苦, 辛), 성질은 차다(寒).

독성이 있고(有毒), 작용장부는 폐,신,대장,소장(肺, 腎, 大腸, 小腸)이다.

주치(主治)

1. 사수소종(瀉水消腫)

간경화로 인한 복수: +대극(大戟), 감수(甘遂)로 복수에 찬 물을 빼냄.

2. 사하통변(瀉下通便); 만성변비

3. 살충소적(殺蟲攻積)

용량

4.5-9g

기타

*약재를 통째로 사용한다.( 위에서 소화가 안되게 하여 대장에서 작용을 하게 함)

*술로 설사, 구통, 현기증에 사용하며

*팔다리 붓는 사람에게 사용하며 장종양 초기에 대황(大黃)과 같이 사용한다.

*대변을 못 보는 경우에는 대황(大黃)을 가미.

*만성소화불량을 해소하는 소화제 용도로도 사용한다(소체환).

임상응용

 

1. 사하(瀉下), 이뇨작용이 있어 몸이 붓거나 복수(腹水)가 찼을 때에 효력이 강하므로

만성신염으로 몸이 붓고 간경화로 복수(腹水)가 찼을 때

분말을 만들어 생강즙에 혼합하고 대추와 설탕으로 환을 만들어서 복용한다.

 

2. 담습(痰濕)이 폐(肺)에 정체되어 일어나는 해소, 천식에도 유효하며,

완고한 변비에 대황(大黃)과 같이 환을 만들어서 쓴다.

 

3. 장내(腸內) 기생충제거에도 빈랑(檳榔)과 같이 복용한다.

 

약리작용

팔비틴은 장관(腸管)내에서 담즙(膽汁)과 장액(腸液)이 만나면 분해되어

장관의 연동작용을 증가시켜 강력한 사하(瀉下)작용을 나타낸다.

일정한 회충구제작용도 있다.

 

임상연구

전간(癲癎)에 환을 지어서 3개월 복용으로 만족할 만한 효력을 얻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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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1) 학명(기원식물)

Pharbitis Nil Choisy

(2) 분류

식물류

2. 유해성/ 안전성 정보

(1) 성분

① Pharbitin(resin glycosides : 2%)

이푸롤린산에 포도당 2분자 또는 람노오스 3~4분자가 결합한 배당체인 파르비트산에

티글린산과 닐산이 결합한 구조를 지니고 있음.

소장에서 담즙 및 소장액에 의하여 분해되면,

장을 자극하고 연동운동 강화함. 설사를 유발하는 주요성분

② Nilic acid

③ Gallic acid

④ 미성숙종자에만 포함된 성분 : Gibberellin A2, Gibberellin A3, Gibberellin A5

⑤ Others : Lysegol, Chanoclavine, Penniclavine, Isopenniclavine elymoclavine

(2) 독성증상

위장 자극; 구토; 복통; 설사; 점액성 혈변; 혈뇨; 신경계통 손상; 언어장애; 의식불명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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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옛날, 한 고을에 그림을 썩 잘 그리는 화공이 있었다.

이 화공의 부인은 빼어난 미인이었는데 이웃 마을에까지 그 소문이 자자했다.

어느 날 그 고을을 다스리는 원님도 화공의 부인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었다.

원님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데 백성들의 원성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욕심을 채우기에 바빴다.

‘저 화공의 부인이 절세가인이라는데 어떻게 하면 그 부인을 빼앗을 수 있을까?“

원님은 궁리 끝에 화공의 부인에게 억울한 죄명을 덮어씌워 감옥에 가두고 말았다.

“저는 아무 죄도 짓지 않았습니다.

지아비와 함께 그저 욕심없이 사는 보잘 것 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화공의 부인은 원님에게 애원하였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죄도 없이 하루아침에 죄인이 된 화공의 부인은 남편을 그리며 많은 날을 눈물로 지샜다.

그리고 원님이 온갖 수단으로 그녀를 유혹하였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 유혹을 뿌리쳤다.

“지아비만이 내 사랑이니 그 누구도 내 마음을 흔들지 못할 것입니다.”

완강히 버티며 남편만을 그리던 부인은 차츰 몸이 붓고

날이 어두워지면 눈앞이 캄캄해 사물을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

부인을 빼앗긴 화공은 억울한 마음을 하소연할 길이 없었다.

날마다 부인이 갇혀있는 곳을 찾아 갔지만 번번히 쫒겨날 뿐이었다.

부인이 아프다는 소문을 전해들은 화공은 힘없이

밤낮으로 허공만 바라보다가 마침내 미쳐 버리고 말았다.

미친 화공은 밖으로는 나오지 않고 오직 집안에만 틀어박혀 그림을 한 장 그렸다.

그림이 완성되자 그는 그림을 가지고 부인이 갇혀있는

옥으로 찾아가서 그 땅 밑을 파더니 그림을 묻는 것이었다.

화공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다가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그 후부터 부인은 밤마다 기이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남편이 나타나서 서럽게 눈물을 흘리다가 사라지는 꿈이었다.

부인은 이상하게 생각하고 아침에 창을 열고 밖을 내다보았다.

그런데 그 곳에는 한 줄기의 아름다운 덩굴 꽃이 피어 있었다.

마치 피멍이 든 듯 담자색의 나팔 모양을 한 예쁜 꽃이었다.

“나를 잃고 원한에 사무쳐 죽은 지아비의 넋이로구나. 당신은 이렇게라도 나를 찾아와 주셨군요.”

부인은 죽은 남편을 생각하며 언제까지나 뜻을 굽히지 않았다.

훗날, 그 꽃의 생김이 나팔 모양이라 하여 나팔꽃이라 불렀으며

나팔꽃의 씨앗은 부종·수종·이뇨·요통·야맹증·태독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하여 약으로 쓰고 있다.

출처: 문화콘텐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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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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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황이나 부자처럼 부작용이

널리 알려진 한약재도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한약재도 있습니다.

오늘은 가나다순으로

한약재 이름을 정리해서

그 부작용을 전하고자 합니다.

 

 

1.견우자: 동물실험에서 중독용량이 30g이상이었습니다.

과량에서 설하신경마비로 언어장애를 유발했고,

혼미, 구토, 복통, 설사, 혈변, 혈뇨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2.결명자: 동물실험결과 8∼9일 지속 복용시

용량에 비례하여 체중과 식욕이 감소했습니다.

 

3.고삼: 동물실험결과 중추신경억제 호흡억제,

심박동정지 등의 부작용을 보였습니다.

 

4.과루인: 과량 복용했을 때 위가 더부룩하고,

오심 구토 복통 설사를 유발했습니다.

 

5.국화: 복통 설사를 일으키고,

극소수에게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발생되었습니다.

 

6.길경(도라지): 동물실험결과 과량에서 자발운동이 저하되고,

호흡억제 경련 호흡마비 사망으로 이어지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7.망초: 과량에서 유문경련 불쾌감을 유발했으며,

水腫환자와 임산부에게는 금해야할 약재입니다.

 

8.모려(굴껍질): 피부와 점막을 자극합니다.

 

9.박하: 사람에서 어지럼증과 눈이 뜨거워지는 증상과

오심, 구토, 수족마비 혈압강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0.백출: 흰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2개월 지속복용 후 가벼운 빈혈이 발생된 예가 있습니다.

 

11.삼릉: 흰쥐의 활동량을 감소시켜

누워서 움직이지 않았다는 관찰결과가 있습니다.

 

12.삼칠근: 중독증상은 활동량감소, 체온하강 외에

호흡이 얕고 빨라졌다가 다시 느려지며 청색증을 보이는 것입니다.

 

13.석창포: 흰쥐에서 고용량 투여시

호흡곤란과 간대성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14.속단: 15g 투여 후 1시간 만에 전신소양감,

피부 발적, 두드러기 출현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15.승마: 위를 자극하여 구토와 위염을 야기합니다.

마의 고용량에서는 어지럼증, 두통, 떨림증세, 호흡곤란,

심장억제, 혈압강하, 호흡마비가 일어났습니다.

 

16.오공(지네): 중추신경을 억제하여 과량 복용시

심박동이 느려지고 쇼크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17.육두구: 분말 7.5g복용에서 어지러움, 헛소리, 혼수가 초래됐으며,

대량에서 사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8.인삼: 200ml이상 대량 복용에서 소양감, 두통, 어지럼증,

체온의 상승 등의 급성 중독증상을 보입니다.

출처: 민족의학신문 한약독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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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