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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감수란?

감수(甘遂) Euphorbia kansui Liou ex Wang (대극과)의

코르크층을 벗긴 덩이뿌리이다.

맛은 쓰고 달며(苦, 甘), 성질은 차갑다(寒)

독성이 있고(有毒), 작용장부는 폐,비,신,대장(肺, 脾, 腎, 大腸)이다.

약리작용

① 감초와 배합하면 독성 물질이 증가되고,

② 항염증, 이뇨, 사하(瀉下), 감심작용이 나타난다.

주치(主治)

1. 준하설수(峻下泄水): 강력하며 수종을 치료한다.

①. 통리소변(通利小便):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

②. 사수소종(瀉水消腫)

③. 공축수열(攻逐水熱)

④. 이수제창(利水除脹): 복수

⑤. 공수파혈(攻水破血)

2. 조담축음(滌痰逐飮)

①. 공하리도(攻下利導): 변비

②. 축수거음(逐水祛飮)

③. 축음지해(逐飮止咳)

④. 조담정전(滌痰定癲)

3. 소종산결(消腫散結)

4. 완급지통(緩急止痛 )

5. 해치사독(解治蛇毒)

--> 위의 주치들은 모두 몸에 수분이 지나치게 많고 순환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증상들을 의미합니다. 폐쪽에 있으면 가래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쉬어지지 않는 증상, 아래에 있으면 대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복수가 차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금기

허약하거나 소화기가 약한사람, 오린 지병으로 몸이 약해진 경우

임산부에게는 사용 금지.

배합예

1. +감초(甘草): 대변 못 보고 몸이 붓는 경우

2. +견우자(牽牛子): 복수

3. +대황(大黃): 오래된 변비

4. +원화, 대극(莞花, 大戟): 강력한 이뇨작용.

5. +백개자(白芥子): 가래제거, 가슴과 명치가 답답한 경우

임상보고

① 소변을 못 볼 때 가루를 내어 내복하자 소변양이 증가되었으며,

② 복부의 중극혈(中極穴)에 30분간 붙이자 배뇨(排尿)효과가 현저하였다.

p.s: 기타

*소변을 못보고 전신이 붓는 이에게 대극(大戟)을 사용한다.

*감수의 법제법

일반적으로 생재료를 그대로 쓰면 토하게 되며 심한 설사를 일으킨다.

그 원인은 기름이 많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독성을 없앨 목적으로 감초를 넣고 법제하였는데

감초와 감수는 오래 전부터 서로 반대되는 약으로 알려지고 있다.

감수의 약리작용기전, 특히 그의 독풀이 정도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하였다.

 

실험연구 자료들에 의하면

동물실험에서 생재료는 심한 설사작용이 있었고 독작용도 세게 나타났다.

이 작용은 알코올 우림약에서 나타났다.

그런데 열처리한 재료에는 이런 부작용이 없었다.

결국 독성분은 열에 불안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감수 뿌리를 쓸 때 반드시 법제하여야 한다.

 

① 약재를 잘 고르고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2~3mm로 잘라서 잘 말린다.

 

말린 약재가 충분히 열을 받을 수 있도록 닦는다.

닦을 때에는 약재와 조개껍데기 가루 같은 양을 가마에 넣고

높은 열을 고루 받도록 계속 저어 주어야 한다.

약재 속까지 익은 다음에 꺼내어 조개가루는 버리고 약재를 잘 털어서 쓴다.

 

② 감수 뿌리를 말렸다가 가루내어 먹는 양을 조절하여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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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