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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오갈피나무속(Acanthopanax) 식물은

전 세계에 약 35종이 있는데

모두 아시아에 분포하며 중국에 약 26종이 있다.

현재 약으로 쓰이는 것은 약 22종이다.

주요산지는 중국의 흑룡강, 길림, 요녕, 하북, 산서 등이다.

한반도와 일본 및 러시아 원동 지역에도 분포한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만 오가피의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역대 본초서적에서 오가피의 형태에 대해 묘사한 것을 살펴보면,

오가피는 오갈피나무과 오갈피나무속

여러 종 식물로 가시오갈피나무도 여기에 포함된다.

근대에 와서도 가시오갈피나무의 뿌리껍질을

오가피의 대용으로 사용한 기록이 있다.

《중국약전(中國藥典)》(2015년 판)에 수록된

이 종은 중약 자오가의 법정기원식물이다.

주요산지는 중국의 요녕, 길림, 흑룡강성, 하북, 섬서 등이다.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제4개정판)에는

자오가를 “두릅나무과(Araliaceae)에 속하는

가시오갈피나무(Acanthopanax senticosus Harms)의

뿌리 및 뿌리줄기”로 등재하고 있다.

가시오갈피나무의 뿌리, 뿌리줄기, 줄기에는

주로 페닐프로파노이드 배당체, 다당,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있다.

《중국약전》에서는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하여

정유의 함량을 0.05% 이상으로 약재의 규격을 정하고 있다.

약리연구를 통해서 가시오갈피나무는

진정, 뇌빈혈 보호, 항종양, 면역증강, 노화지연 등의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 자오가는 익기건비(益氣健脾),

보신안신(補腎安神) 등의 효능이 있다.

약리작용

1. 중추신경에 대한 영향

자오가의 알코올 추출액을 복강에 주사하면

Mouse의 자가활동이 뚜렷하게 감소하고

경궐의 잠복기와 수면시간을 연장하며 명확한 진정작용이 있다.

또 노쇠한 Rat의 문상체(紋狀體), 중뇌,

모노아민산화효소-B(MAO-B)의 활성을 감소시키며

시상하부 MAO-A의 활성을 증가시킨다.

자오가 알코올 추출물 혹은 물 추출물을

복강에 주사하면 펜토바르비탈나트륨으로 유도된

Mouse의 수면시간을 연장한다.

2. 뇌심혈관계에 대한 영향

1) 심장과 뇌에 대한 작용

가시오갈피나무 잎에서 추출한 사포닌을

혀 아래 정맥에 주사하면 Rat의 심근결혈 재관류 손상에 대해

뚜렷한 보호작용이 있고 심근경색 범위를 현저하게 축소시키며

크레아틴키나아제(CK), 젖산탈수소효소(LDH) 활성 및

지질과산화물(LPO)의 함량을 낮출 수 있고,

슈퍼옥시드디스무타아제(SOD) 및

글루타치온과산화효소(GSH-Px)의 활성을 촉진시킬 수 있다.

엔도셀린(ET), 안지오텐신 II 수용체(Ang II),

트롬복산 A2(TXA2) 등의 농도를 현저하게 낮추며

프로스타사이클린(PGI2) 및 PGI2/TXA2의 비율을

현저하게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부위 및

심근 유리지방산(FFA)의 함량을 뚜렷하게 낮춘다.

가시오갈피나무 잎에 함유된 사포닌을

복강에 주사하면 급성 심근경색이 있는 Rat의

심실기형을 억제하고 Rat의 심장기능을 정상화하는 작용이 있다.

가시오갈피나무 잎의 사포닌을

정맥에 주사하면 염화바륨으로 유발된 Rat의

심박 실상을 신속하게 회복시키고

기니피그의 우아바인에 대한 내성을 뚜렷하게 증가시키며

대량의 염화칼슘으로 유발된 Rat의 심실경련에 의한

사망에도 비교적 양호한 보호작용이 있다.

자오가의 추출물을 꼬리정맥에 주사하면

Mouse의 전뇌빈혈 및 Rat의 불완전뇌빈혈에 대한

보호작용이 있으며 Mouse의 호흡시간을 연장하는 동시에

Rat의 뇌수분함량, 뇌지수(腦指數) 및 LDH의 증가를 뚜렷이 억제한다.

가시오갈피나무 잎의 사포닌은

in vitro에서 결혈성 뉴런 손상 모형에 대한

뉴런의 생존율을 제고하고

LDH 및 일산화질소의 함량을 낮추며

결혈성 뉴런 손상에 보호작용이 있다.

2) 혈류량 변화에 대한 작용

자오가의 주사액을 정맥에 주사하면

견주망막하공출혈(SAH) 후에 ET의 수치가

올라가는 것을 뚜렷하게 억제한다.

또 SAH 후의 뇌혈관경련(CVS)과

뇌척수 속의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티드

(CGRP) 함량을 낮출 수 있다.

가시오갈피나무 잎의 사포닌을 복강에 주사하면

실험성 뇌허혈 모델 Rat의 혈류량 변화 및

혈소판효능의 이상변화에 뚜렷한 개선작용이 있고

전체 혈액점도, 혈장점도, 혈장섬유단백원 농도,

혈액침전, 적혈구 압착, 적혈구 응집지수,

적혈구 변성수치를 낮추며 혈소판 침착 및 응집효과를 억제한다.

3) 혈지(콜레스테롤) 감소

가시오갈피나무 잎의 사포닌을 복강에 주사하면

실험성 고혈지증이 있는 Rat의 혈청 중의 트리글리세라이드,

총콜레스테롤(TC),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

TXA2, LPO의 함량 등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 PGI2

SOD의 활성을 향상시키고 TC/HDL-C 및

LDL-C/HDL-C의 비율을 낮추며

PGI2/TXA2의 비율을 높이는 동시에 간장지방 침착을 경감시킨다.

3. 면역조절

자오가다당(ASPS)을 복강에 주사하면

시클로포스파미드(Cy)에 의해 감소된

Mouse의 비장과 장계막임파절(腸系膜淋巴節)의

세포 수를 증가시키고 비장과 임파절피질(淋巴節皮質)의

총체적을 억제함으로써 면역효능을 증강시키는 작용이 있다.

강박수영으로 유발된 스트레스성 면역억제 Mouse에

자오가의 추출물을 경구투여하면 Mouse의

T임파세포와 B임파세포에 상호작용을 유발하며

세포살상 활성 및 비특이성 면역세포의 기능에 변화를 유발한다.

Mouse의 복강 내에 ASPS를 주사하면

Mouse의 세포면역효능 및 적혈구의

체액성 면역반응을 특이적으로 증강한다.

ASPS는 효과적으로 면역 강화작용이 있는

Mouse의 B임파세포 기능을 유효하게 촉진시키고

ASPS를 복강에 주사하면 이형 유전자 골수이식의

Mouse 비장세포가 콘카나발린 A와 지질다당(LPS)에 대한

증식반응을 강화하며 TNP-Ba의

용혈용균반형성세포(PFC) 반응을 증강한다.

자오가의 주사액을 Mouse의 꼬리정맥에 주사하면

그 망막내피계통의 탐식효능을 증강하고

면역기관의 중량수치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자오가의 다당 추출물을 귀 뒤의 정맥에 주사하면

Cy로 유발된 집토끼의 백혈구수치 감소에도 억제작용이 있다.

ASPS 및 그 배당체 B, D, E는 이상적인 인터페론 촉진제이다.

4. 노화지연, 비특이적 자극에 대한 작용

가시오갈피나무 뿌리 추출물을 복용시키면

기니피그 피부의 LPO 생성을 억제하고

콜라겐의 유실을 방지하며 외주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항피로작용이 있다.

자오가에 함유된 하이페린, 클로로겐산 및

dl-α-tocopherol은 Rat의 간미립체의

LPO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

자오가의 총 배당체를 위에 주입하면

운동력을 증강하고 피로 생성을 방지하고

피로 회복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으며

Mouse의 유영가능 시간을 연장하고

Mouse의 운동내력을 증강시킨다.

수영 후의 Mouse의 LDH 활성 및

Mouse의 체내 근육당원과

간장당원(肝臟糖原)의 저장량을 뚜렷하게 증가시킨다.

Mouse 전체 혈액 중의 젖산과

혈청 중 요소암모니아의 함량을 낮춘다.

글리코시드 및 총 플라보노이드는

항산소부족, 항고저온, 항방사능, 항스트레스 반응,

항화학 및 생물독성 해독 등의 작용이 있다.

5. 내분비계에 대한 영향

자오가는 내분비계통의 문란을 조절하고

피질호르몬의 촉진으로 유발된 Rat의

아드레날린 분비 증가를 저해하고

코르티손으로 유발된 부신피질위축을 감소할 수 있다.

가시오갈피나무 잎에서 추출한 사포닌을

Mouse 혹은 Rat의 복강에 주사하면

포도당, 알록산 및 아드레날린으로 인한

고혈당에 뚜렷한 억제작용이 있다.

위에 주입하면 II형 당뇨병에 걸린 Rat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며 동시에

공복 및 포도당을 복용한 후에 사용하면

글루카곤유사펩티드-1(Glp-1)의

분비를 높일 수 있으며 혈당수치를 낮출 수 있다.

자오가의 주사액을 복강에 주사하면

건강한 수컷 Mouse의 고환중량이 증가하고

곡세정관의 직경, 정자 생성세포 및

정자의 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자오가의 수액 및 포화부틸알코올 추출물은

in vitro에서 인체정자의 운동효능을

뚜렷하게 개선하고 정자의 활력을 자극한다.

6. 물질대사 조절

자오가의 추출물을 피하에 주사하면

휴지상태의 Rat 근육 중의 젖산과

피루브산의 함량이 증가하고

간장 내의 당(糖) 함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자오가의 줄기껍질에서 추출한 약액을 복용하면

수컷 Rat의 장기적인 강제유영으로 유발된

간장당원의 하강을 뚜렷하게 억제할 수 있다.

글리코시드는 유영 후의 수컷 Rat 혹은

국부뇌허혈이 있는 Rat의 단백질과

유전자의 합성을 촉진하고 지방의 대사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외에 자오가의 추출물을 근육에 주사하면

소의 무기염대사 추세를 정상화할 수 있다.

7. 항종양

가시오갈피나무의 줄기껍질에서 추출한 수액은

in vitro에서 위암세포 KATO III의

생장을 억제함과 동시에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

ASPS는 체외배양한 Mouse의 종양세포 S180과

인체백혈병세포 K562의 증식을 억제함과 동시에

S180 세포막인지질 및 아라키돈산의 함량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동시에 막 포스파티딜콜린의 전환을 억제할 수 있다.

ASPS를 위에 주입하면

종양을 이식한 Mouse의 S180

육종세포 사멸을 유도할 수 있는데

그 작용기전은 bax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자오가의 잎에서 추출한 사포닌은

in vitro에서 간암세포 SMMC-7721의 증식을

억제함과 동시에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

자오가의 주사액을 Mouse의 복강에 주사하면

종양괴사인자(TNF)와 인터루킨-2의 생성을 유도하고

세포자살 활성을 증강할 수 있으며

종양의 생장을 억제하고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폐 조직과 혈장 중의 뇨자극 효소형 플라스미노겐활성인자(UPA)와

플라스미노겐활성억제인자-1(PAI-1)의 활성을 감소시킬 수 있고

실험용 Mouse의 폐암 침식과 전이과정에 관여한다.

8. 기타

자오가에 함유된 이소프락시딘은 항염작용이 있으며,

자오가의 주사액은 실험동물의 골성 관절염 관절효능을

개선해 주는 작용이 있다.

자오가의 알코올 침출액 혹은

달인 약액은 백색포도상구균에 대해 억제작용이 있다.

이외 자오가는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제거하며 항과민 등의 작용이 있다.

용도

자오가는 중의임상에서 사용하는 약이다.

보신강요(補腎強腰, 신장을 보익하고 허리를 튼튼하게 함),

익기안신(益氣安神, 기를 보익하고 정신을 편안하게 함),

활혈통락(活血通絡, 혈의 운행을 활발히 하여 맥이 잘 소통되게 함) 등의

효능이 있으며,

신허체약(腎虛體弱, 신장이 허하여 체력이 약해진 것),

요슬산연(腰膝酸軟,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힘이 없어지는 증상),

소아행지(小兒行遲, 어린아이가 돌이 지나고, 2세가 되도록 걷지 못함),

비허핍력(脾虛乏力, 비장이 허하여 무기력함),

기허부종(氣虛浮腫, 기가 허약하여 부어오름),

실면다몽(失眠多夢, 잠을 잘 자지 못하고 꿈을 많이 꿈),

건망(健忘, 기억력 감퇴로 인해 쉽게 잊어버림),

흉비동통[胸痺疼痛, 흉비증(胸痺症)으로 가슴이 아픈 것],

풍한습비통(風寒濕痹痛, 풍한습으로 인해 관절 등이 저림),

질타종통(跌打腫痛, 넘어지거나 부딪쳐서 피부가 부으면서 동통이 있음),

식욕부진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현대임상에서는

풍습성 관절염, 고혈압, 저혈압, 관심병(冠心病, 관상동맥경화증),

심교통(心絞痛, 가슴이 쥐어짜는 것처럼 몹시 아픈 것),

고지혈증, 당뇨병, 만성 기관지염, 신경쇠약 등의 병증에 사용한다.

출처: 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자오중전, 샤오페이건, 성락선, 하헌용, 성락선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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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五加皮)-거풍습약(祛風濕藥)'

'자오가(刺五加)-보기약(補氣藥)' 분류 연구 필요

가시오갈피 인기 속에

모든 오갈피 보양약 둔갑

대한약전에 “‘오가피(五加皮)’는

오갈피나무(A. sessiliflorum Seeman) 또는

기타 동속식물의 뿌리, 줄기 및 가지의 껍질이다”라고

정의돼 있다.

그러나 중국약전에 오가(五加, A. gracilistylus)

무경오가(无梗五加, A. sessiliflorum Seeman)

자오가(刺五加, A senticosus Harms)

엽오가(葉五加, A. henryi Harms)

윤솔오가(輪傘五加, A. vertillatus Hoo)만을

시칠(豺漆), 문장초(文章草), 오화(五花), 시절(豺節)이라고도 불리는

오가피(五加皮)로 인정한다.

그 넓은 중국에서는

오갈피 속의 많은 식물 중 5종만을

오가피(五加皮)로 인정하는데

우리는 왜 같은 속 식물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 것일까?

가시오가피=가시가 있는 오가피(?)

오갈피속 식물은 우리나라에만

14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본초강목에 오가피로

술을 담아 먹고 죽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독성도 없는 것으로 알려진 오가피로

술을 담아 먹었는데 왜 사망한 것일까?

한 관계자는 그것은 오가피가 아니라

향가피(香加皮), 북오가피(北五加皮)일 것으로 추정한다.

향가피는 과거에 오가피로 유통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나

현재 수입되고 있지 않아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한약재가 원료의약품으로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에서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지 말라는 법이 있을까?

서울 경동시장에서 ‘가오가’라는 팻말을 붙여놓고 파는

오가피 중에는 두릅나무 수피를 말려 놓은 것도 있다는

최호용 교수(경희대 한의대)의 말에 그저 한숨만 나올 뿐이다.

며칠 전 한의사협회를 방문하기 위해

서울 제기동에 갔을 때 ‘국산 가시오가피’라는

팻말아래 나무가 잔뜩 쌓여 있었다.

그 오가피에는 아카시아 나무 보다 작은 가시가

듬성듬성 나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가시오가피’는

‘가시’가 있는 ‘오가피’를 뜻하나보다.

중국, 자오가(刺五加) 별도 취급

자오가(刺五加)에 대해 궁금해하던 중

뜻밖의 자료를 만나게 됐다.

중약대사전이 60년대 것이라면

1990년 이전까지 중국의 한약재 연구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화본초(中華本草)’를 볼 수있게 된 것이다.

오가피과에

단경오가(短梗五加)

희렴오가(烏斂五加)

교목오가(喬木五加)

홍모오가(紅毛五加)

엽오가(葉五加) 등이 하나씩 설명돼 있었다.

그 가운데 상당한 분량의 내용을 담고 있는

오가피(五加皮)와 자오가(刺五加)가

별도로 나누어져 있었다.

오가피는

세주오가(細柱五加)와 무경오가(无梗五加)로 나누어

약재에 대한 기원과 현상 등이 기록돼 있고

재배방법과 감별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나와 있었다.

오가피의 약리작용에는

‘항염진통작용’ ‘면역에 미치는 영향’ 등이 기록돼 있고

처방에 ‘치비불인(治痺不仁), 사지구련동통(四肢拘攣疼痛)’

‘치풍습근육관절(治風濕筋肉關節)’ 등을 예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거풍습약(祛風濕藥)임을 확인시켜준다.

그러나 자오가(刺五加)의 약리는

이와는 다르게 나타나 있다.

중추신경계 작용을 하고 피로를 회복시키고

노화를 방지하며 면역을 강화시킨다.

또 항암·항염작용과 대사물질조직을

재생시킨다고 기록하며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급성·만성 독성을 일으킨다는 것을 지적해놓은 점이다.

여기 기록된 것만을 생각하면

거풍습약(祛風濕藥)보다는

인삼과 같은 보기약(補氣藥)으로 분류돼야 할 듯 싶다.

또 러시아나 유럽 등지에서 연구된 것을 보더라도

이러한 주장은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오가피는 거풍습약(祛風濕藥)으로 분리되지만

허증(虛症)을 기본으로 실증(實症)도 치료해

보간신(補肝腎)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위령선(威靈仙)과 같이 정확한 선을 긋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지만 말이다.

한의학 치료영역 확대시킬 것

중국에서는 자오가(刺五加)로 분리해

오가피(五加皮)와는 다른 원료의약품으로 활용되고 있고,

러시아에서는 신약과 건강식품 개발을 위해

각종 실험을 거듭하고 있는 이 가시오갈피가

국내에 상륙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다른 나라에서 연구된 가시오갈피와

우리나라에서 흔히 자라고 있는 오갈피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고

그저 좋다는 말만 부풀려진 채 말이다.

그러나 가장 아쉬운 점은

유효한 효능을 지닌 한약재라면

의료인에게 먼저 알려져야 됐고,

또 관심이 기울여져야 했지만

자오가(刺五加)는 업체의 소득을 위한 수단으로

일반인에게 먼저 알려졌다는 점이다.

이후에도 이에 대한 한의약계의 입장표명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자오가(刺五加)는 현재도

원료의약품으로 수입된 실적은 전혀 없고

식품원료로만 들어와 있을 뿐이다.

러시아에서 자오가(刺五加)를 구해와

연구를 하고 있는 경희대 한의대 본초학교실에 따르면

자오가(刺五加)는 보기작용(補氣作用)도 뛰어나지만

인삼과 같이 사람에 따라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없다고 한다.

인삼 대용으로 투약할 수 있는

당삼(黨參)과 같은 약재도 있지만

이제까지 다른 나라에서 이루어진

연구결과를 토대로 생각하면

자오가(刺五加)는 한의학의 영역을

더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보다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에도 불구하고

인삼보다 좋다는 선전 문구 속에 국민들 앞에 방치된 자오가(刺五加).

더군다나 가시오갈피의 인기를 등에 엎고

다른 오갈피도 가시오갈피로 둔갑하고 있는 현실.

한약의 전문가이며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이

이를 더 이상 바라만 보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을까?

이제민 기자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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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인삼 '가시오갈피'

국내산 다량 유통 의문

오가피는 한의사만이 아니라 일반인도

신문이나 잡지 등을 통해 효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주의에서 식품으로 흔히 접할 수 있는 한약재다.

인삼과 같은 오갈과(Araliaceae)에 속해 있고

‘초본(草本)’은 ‘인삼(人蔘)’,

‘목본(木本)’은 ‘오가피(五加皮)’라고 하니

그 효능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5개 잎이 한 곳에서 나는 모습이

인삼하고 똑같아 싹이 돋을 때는

심마니도 구별하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가시오갈피라고 하여

판매되고 있는 기능성 표방 식품이다.

문제가 될 듯해 지금은 가시오갈피라는 이름 대신

다른 명칭을 붙여 판매를 하고 있는 곳도 있으나

한약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일반인을 혼동시키기에는 충분하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시베리아 인삼’이라는 별칭을 붙여

“러시아 운동선수들이 근육강화, 지구력향상,

피로회복 등을 목적으로 복용했다”는 것을 꼭 나열한다.

그리고 “강장 강정, 신경통, 중풍, 당뇨병, 고혈압,

저혈압, 건망증, 불면증 및 류마티스 치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인정되어 현재는 건강음료 및 약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여기에 몇 십년의 연구 끝에 재배에 성공했다느니,

△△대학 벤처업체에서 수많은 연구 끝에

개발 성공이니 하며 파우치에 담긴 건강음료(?)를 판매한다.

인삼보다 우월(?)·멸종위기(?)

그런데 몇 해 전에 TV 아침 프로에

오가피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한 업체가 소개되며,

진행자가 “인삼보다 효능이 뛰어나다”라고

소개를 한 것이 기억난다. 그

리고 가시오갈피는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고 대량 배양에 성공해

곧 농민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정말 인삼보다 뛰어나고,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일까?

다음해에 분양 받은 대부분의 농가에서

발아에 실패해 종묘업자와 농민들간에

법정문제로까지 비화됐었다.

설령 발아가 됐더라도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북위 45도가 넘는 지역을 주산지로 갖고 있는

가시오갈피의 효능이 그대로 보존된 채

재배될 수 있었을까 의문이 난다.

만약 가시오갈피가

세계적 멸종위기가 아니라면

과거 파동을 일으켰던 두충 사건이

재연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앞선다.

가시오갈피에 대해 연구를 벌이고 있는

안덕균 교수(전 경희대)는 러시아 북단 지역에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광활한 지역에

가시오갈피가 자라고 있다고 전한다.

극동지역 서생 식물

관련업계의 홍보 덕인지

일반인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가시오갈피 ‘자오가(刺五加)’이다.

농촌진흥청 호남농업시험장에서 나온 자료에 의하면

가시오갈피는 러시아의 우수리강 유역의

하바로프스크지역(북위 45∼50°)과 사할린(북위 46∼51°),

중국의 흑룡강성, 길림성, 요령성 등의

동북 산간지역(북위 39∼51°) 및

일본의 북해도 동북부 등의 극동아시아 지역에 주로 분포돼 있고,

우리나라에는 북부지방에서

태백산을 따라 지리산에 조금 자생하고 있다고 나와 있다.

또 기온 상승으로 식물군의 남방한계선이

계속 북으로 올라가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그 많은 국산가시오갈피가

유통되고 있는 것일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가시오갈피의 재배가 공식적으로 인정된 곳은

강원도 인제와 전라북도 장수 두곳인데 말이다.

인제의 경우 소량이지만 수확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고,

가시오갈피는 근피를 써야하기 때문에

장수의 경우 최소한 3∼4년은 지나야

첫 수확을 기대할 수 있는 형편이다.

양약식 약리효능연구만 활발

그러다 보니

가시오갈피라고 해도 정말일지 의문이 난다.

또 일반인 중에는 가시가 있는 것은

모두 가시오갈피로 잘못 알고 있어

이 같은 우려는 우려로만 끝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서울오갈피, 섬오갈피 등 대부분의 오갈피에는

가시가 있기 때문이다.

가시오갈피가

다른 오갈피속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줄기에 0.5∼0.8cm되는 가늘고 긴 바늘모양의 가시가

지면을 향해 밀생하고 있는 것이지만 2년이 지나고 나면

이중 가시가 떨어진 것도 많이 발견된다고 해

분별의 어려움을 더해준다.

오갈피속 나무 중

가시오갈피를 별도로 떼어내

연구를 한 것은 한의학권 국가보다는

러시아나 유럽이 앞서있다.

구 소련 과학아카데미 연구원의 브레크만 박사가

산삼을 연구하는 중 같은 오갈피과인

가시오갈피의 효능을 밝혀내면서부터

연구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후 독일 일본 등에서도

가시오갈피의 약리적 효능에 대해서는

계속 연구가 진행 중이다.

국내에도 가시오갈피의

약리적 효능에 대해서는

약대나 일부연구소에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한의학에서

거풍습약(祛風濕藥)으로 분류되는 오가피(五加皮)가

같은 속에 들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보기약(補氣藥)인 인삼(人蔘)과 동일하게 취급되어

식품으로 판매되는 현실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의문이다.

우리나라 약전에 오가피는

“오갈피나무(A. sessiliflorum Seeman) 또는

기타동속식물의 뿌리, 줄기 및 가지의 껍질”이라고 정의돼 있어

가시오갈피 역시 오가피약으로 투약할 수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약전에 오가피를 5가지로 나누고 있고

그중 하나가 자오가(刺五加, A senticosus Harms)이다.

<계속>

이제민 기자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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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의 기원식물

오갈피나무 Acanthopanax sessiliflorum Seeman 또는

기타동속식물 (두릅나무과 Araliaceae)의 뿌리껍질 및 줄기껍질이다.

중국에서는 세주오가(細柱五加) Acanthopanax gracilistylus W. W. Smith의

뿌리껍질을 수재하고 있다.

가시오가피와 일반오가피

가시오가피가 성분이 더 많고 좋은걸로 알려져있지만

국내에서 자라는 오가피는 자라면서 처음엔 가시가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시가 탈락하고 자리만 남습니다.

가시가 있는 이유는 추운지역에서 자라는 오가피의 경우

수분을 잡아두기 위한 목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강원도나 러시아 중국에서 가시가 있는 오가피와는 달리

따뜻한 남쪽에 자생하거나 재배하는 오가피는 가시가 필요없기에

탈락하는 현상을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굳이 가시오가피가 더 좋다라고 보고

그것만을 고집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오가피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년근수가 충분한 것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가시오가피와 홍모오가피 그리고 두릅나무껍질(총목피)

가시오가피와 홍모오가피는 둘다 가시가 있지만

가시의 색이 붉은색을 띄는 홍모오가피는 오가피의 위품으로

규정되어 정식 통관이 되질 않습니다.

하지만 보따리로 몰래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품질을 담보할 수 없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어린 두릅나무는 가시가 많기에 이 껍질을 벗겨서

가시오가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속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가피의 뿌리껍질과 몸통껍질

오가피는 뿌리껍질을 사용하는게 맞다고 보지만,

오가피의 뿌리껍질은 잡질이 많고 회분검사를 해보면

통과하는 경우가 드물어 현재는 대부분 몸통껍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산 오가피와 중국산 오가피

국산오가피는 겉껍질을 남긴채로 유통이 됩니다.

하지만 중국산 오가피는 겉껍질을 대패로 밀어서 제거한

몸통껍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감별에는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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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가피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오가피는 아이들 성장에

그리고 무릎이 쑤시는 증상에 사용합니다.

 

그런데..

논란이 되는게

과연 가시오가피가 일반 오가피보다 효과가 정말 좋은가?

 

가시오가피는 원래

러시아 툰드라지대와 같이

매우 추운지역에서만이 가시오가피가 자랍니다.

 

국산 오가피의 경우 1년생이 정도는 가시가 있지만

2년생이 되면 가시가 떨어져 나가면서 흔적만 남습니다.

 

나무에게 있어서 가시라는 건..

수분을 오랫동안 잡아두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진화한 것인데.. 마치 이것이 더욱 효과가 좋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가피는 원래 뿌리 껍질을 사용해야 하지만

흙이나 이물질이 끼기 쉽기 때문에

대용으로 몸통껍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가피나무를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나무의 섬유질은 효능과 아무런 관계가 없어

저렴하긴 하지만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가시오가피가 좋다고..해서

가시가 달린 얇은 껍질을  사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건 오가피가 아니라 두릅나무 껍질입니다.

 

효능은 비슷하지만, 바가지쓰는 거니까..

그냥 오가피 사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오가피는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연하게 달여드시고

아니면 둥굴레와 같이 드시면

마시기에는 불편하지 않으실 겁니다. ^^

 

오가피는 나무겉껍질의 코르크층이 제거된 상태에서

속껍질의 두께가 두껍고 이물질이 없는게 좋은 오가피 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이웃님들은

가시오가피에 집착하지 마시고

두릅나무 껍질로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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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의 분류

A : 확실한 과학적 근거

B : 믿을만한 과학적 근거

C : 불명확하거나 이론의 여지가 있는 과학적 근거

D : 일반적으로 타당성 있게 부정적인 과학적 근거

F : 강하게 매우 부정적인 과학적 근거

C

어댑토겐

가시오갈피는 예로부터 신체 및 정서적 스트레스를 포함하여,

환경적 요인에 적응하는 능력을 증가시키는 성분인, 어댑토겐으로 사용되어 왔다.

연구들은 에너지 증가, 피로 감소, 운동 수행 능력 향상에 미치는 가시오갈피의 효능을 조사하였다.

가시오갈피 뿌리가 전립선암 치료에 대한 전일적인 접근의 일부로써 제시되었다.

예비적 근거는 가시오갈피를 포함한 병용 요법이

진행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제시한다.

인지 기능

예비 근거는 혼합 제품(가시오갈피, 홍경천, 오미자 함유)이

여성의 인지 능력을 개선하였다고 제시한다.

가시오갈피를 단독으로 사용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당뇨족궤양

예비 연구는 가시오갈피를 포함한 병용 요법이 당뇨병성 족부궤양에 유의하다고 제시한다.

가시오갈피 단독 사용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운동 능력 향상

가시오갈피는 예로부터 운동 능력 향상제로써 사용되어 왔다.

임상연구의 결과는 복합적이다.

가족성 지중해열

예비 연구는 가시오갈피가 포함된 배합 제품이

가족성 지중해열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제시한다.

가시오갈피 단독 사용의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

피로

예비 연구는 가시오갈피가 비교적 심하지 않은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의

피로함 정도와 기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제시한다.

그러나, 다른 연구들의 결과는 이와 다르다.

성기 단순포진

제한적 연구는 가시오갈피를 3달간 사용하면

성기 단순포진의 정도와 기간, 발생 빈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제시한다.

면역조절

가시오갈피는 단독 사용 및 다른 한약재와 함께 사용될 때의 효능이 연구되었으며,

복합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인플루엔자

연구는 가시오갈피를 포함한 병용 요법이 더 빠른 회복과

인플루엔자 감염 후 합병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제시한다.

가시오갈피 단독 사용의 효능에 관한 자세한 연구가 더필요하다.

저혈압(신경순환)

예비적 자료는 가시오갈피 추출물 사용이

신경순환계 저혈압 환자의 혈압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제시한다.

갱년기

가시오갈피를 함유한 혼합 제품에 관한 예비 연구는

홍조와 같은 갱년기 증상 감소에 유의하지 않다고 제시한다.

가시오갈피를 단독으로 사용한 자세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

골관절염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경우,

배합 제품(삼칠, 지황, 가시오갈피 함유)이 통증과 신체 기능을 개선하였다.

가시오갈피 단독 사용의 효능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골다공증

저용량 칼슘, 비타민 D, 지황, 가시오갈피가 함유된 병용 요법은

폐경 후 여성의 골무기질 밀도감소 치료에 있어서

고용량의 칼슘, 비타민 D 단독 사용에 비해 더욱 효과적이었다.

가시오갈피단독 사용의 효능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폐렴

예비 연구는 가시오갈피가 함유된 배합 제품 사용이 폐렴 환자에서

항생제의 필요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제시한다.

가시오갈피 단독 사용의 효능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삶의 질

소규모 예비 연구는 가시오갈피가

노인의 삶의 질 개선에 유의하지 않다고 제시하였다.

호흡기 감염

여러 연구는 가시오갈피를 함유한 배합 제품이

성인과 아동의 호흡기 감염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제시한다.

가시오갈피를 단독으로사용한 자세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

D

조울증

예비적 자료는 청소년의 조울증 치료에

가시오갈피와 리튬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플록세틴 이상으로 효과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제시한다.

출처: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약물근거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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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로 사용하는 식물의 종류]

 

 

 

아이들 성장과

학습력 향상에 필수로 들어가는

 

약초 중 하나인 오가피~

 

약초로 사용하는 오가피는

오가피나무, 섬오가피, 가시오가피

세 종류로 나뉩니다.

 

 

 

[오갈피나무]

 

실제 약초로 유통되는 것은

오가피나무의 몸통껍질인 수피를

사용하는데요.

 

오가피나무 겉 껕질은 제거하고

유통되는 것과~~

 

겉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유통되는 오가피로 나눌수 있습니다.

 

 

[오갈피 나무의 줄기와 뿌리]

 

중국산 오가피의 경우

위 사진처럼 껍질을 벗기지 않고

들어오기도 하지만,

 

아예 현지에서 껍질을 벗겨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모양 자체가 틀리기 때문에

산지의 구별은 쉽게 됩니다.

 

   

[섬오가피나무와 섬오가피나무 줄기]

 

특히나 가시오가피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중국에서는 가시오가피를 자오가(刺五加)라고

이름을 붙여서 사용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섬오가피와

가시오가피에 붙어 있는

가시의 경우는

 

어릴때는 가시가 붙어있지만

가시오가피나무의 수령이 오래될수록

가시는 점점 적어지고

탈락한 흔적이 남습니다.

 

 

[섬오가피 줄기 횡단면과 뿌리]

 

사실 섬오가피나 가시오가피의

가시가 많은 경우 효과가 더 좋다고 하기도 합니다.

 

물론 오가피 성분 중에

학습력향상과 진정작용을 하는

에리쓰로사이드 라고 불리는 물질과

이스프락시딘 이라는 물질의 함량은

가시오가피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와 있지만,

 

약초의 관점에서 볼때 과연

가시오가피가 약효가 좋냐?

하는 것은 아직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가시오가피]

 

그리고 실제로 약초로 사용하는 오가피는

나무의 수령이 7년 이상이 된것을 사용하는데,

이럴 경우 가시가 대부분 탈락하여

가시오가피라고 확인하기가 

어렵다는걸 감안하다면

 

굳이 가시오가피를 고집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시오가피 약재]

 

워낙에 사람들이 가시오가피를

선호하다보니...

 

이와 비슷한 두릅나무의 껍질을

가시오가피의 껍질로

파는 곳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이 두릅나무의 껍질을 가오가피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 속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가피의 줄기 비교]

 

 

실제 오가피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워서

고혈압이나, 항상 얼굴이 붉은경우와

심장병이 있는 분들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오가피와 두릅나무껍질(총목피)의 비교]

 

자 비교가 되시나요?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그냥 가시오가피보다는

 

연령이 7년이상되는

오가피의 몸통껍질을 구입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참.. 국산 오가피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국산 오가피껍질을 말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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