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728x90

도인 桃仁· 행인 杏仁 구별은

모양 및 합점合點의 무늬로 구분

도인 桃仁과 행인 杏仁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종자약물에 속한다.

식물분류상 모두 Prunus屬에 속하며,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과실인 복숭아와 살구는 도원결의 桃園結義,

행림 杏林 등의 어원에서 보듯이 오랫동안

과일 및 약품으로 애용되어 왔으며,

동양권의 모든 나라에서 재배되어지고 있다.

이 중 복숭아의 종자를 도인 桃仁이라 부르며

활혈거어약 活血祛瘀藥에,

살구의 종자를 행인 杏仁이라 부르며

화담약 化痰藥으로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외형 外形에서 유사함으로 인하여

약물감별에서 혼란이 있는 약물로서,

보통 길이와 폭 그리고 맛의 차이로 구분하고 있다.

과실이 성숙한 후 과실을 따서 과육 果肉과

핵각 核殼을 제거한 것을 유피 留皮(桃仁·杏仁)라부르며,

종피 種皮를 제거한 것을 거피 去皮(桃仁·杏仁)라 불리면서

한약재로 유통되어지고 있다.

특히 복숭아의 과실에서 종피 種皮를 제거하는 방법

(끓는 물에 데쳐 분리)은 수치법(가공법)의

대표적인방법으로소개되고있다.

1.도인 桃仁· 행인 杏仁의 기원

도인 桃仁· 행인 杏仁은 모든 공정서(KP, CP, JP, THP)에서

동일하게 규정하고 있다.

1)도인 桃仁 : 복숭아나무 Prunus persica 또는

산복사 P.davidiana의 잘익은 종자

2)행인 杏仁 : 살구나무 Prunus armeniaca var. ansu,

개살구나무 P. mandshurica var. glabra,

시베리아살구 P. sibirica 또는

아르메니아살구P. armeniaca의 잘익은 씨

한약재로서의 도인 桃仁 상품 上品은

‘홍종색 紅棕色으로 과립이 크고 균일하며 통통하며,

거종피 去種皮한 것은 백색 白色인 것이 좋다’라고 하였으며,

행인 杏仁 상품 上品은

‘입자가 크고 완전하며 맛이 쓴것을

상품 上品으로 한다’라고 하였다.

2.약효상의차이

1)2품목은 효능면에서 종자류 種子類 약물의

공통효능인 윤장통변 潤腸通便기능을 제외하고는

桃仁(活血祛瘀藥)·杏仁(化痰止咳平喘藥)으로

확연한 차이점을 나타내고 있다.

2)특히 행인 杏仁의 경우에는 이미 각종 문헌에서

확인된 바(쌍첨 雙尖등)와 같이‘유소독 有小毒’하다는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3)이런 면에서 2품목의 약재상태의 구분은

매우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桃仁과 杏仁의 구분은

1.식물상태에서 기원식물이 다르다.

사실 2품목 모두 장미과(Rosaceae) Prunus속에 속하며

생육조건 및 분포지, 채취시기 등이 비슷하며,

약간의 시차를 두고 식품으로서 유통되어지고 있으며,

이런 연유로 한약재로서의 혼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던 종류에 속한다.

식물학상의 구분은 뚜렷한 차이점을 보이며

한약재로서의 효능역시 오랫동안 한의학에서 규정한 약효인,

桃仁(活血祛瘀藥)·杏仁(化痰止咳平喘藥)으로

확연한 차이점을 갖고 있다.

2.약재상태

[도인 - 복숭아씨앗]

 

 

[행인 - 살구씨앗]

 

 

①도인 桃仁과 행인 杏仁은 외관모양에서 차이점을 나타낸다.

원형으로 납작하며, 합점 合點에서 위로 향한 많은 유관속이

세소분지 細小分枝가 적은 것이 도인 桃仁이고,

심형 心形 혹은 편심형 偏心形으로 통통하며

합점 合點에서 위로 향한 많은 유관속이

세소분지 細小分枝가 많은것이 행인 杏仁으로 구분된다.

②도인 桃仁에서 복사나무와 산복사(山桃仁)의 구별은

크기와 두께로 구분된다.

또한 행인 杏仁기원식물에 따른 4종 행인 杏仁의 구별은,

맛(甛杏仁-아르메니아살구, 苦杏仁-기타 살구)과 대칭정도,

크기등으로 구분 되어진다.

③보다 전문적인 감별은 내부형태(石細胞의 충실도),

이화학패턴의 차이등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살구나무]



 

살구나무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열매로 섭취하게 되는데요.

한방에서는 살구씨를

행인(杏仁)이라는 이름으로

약재로 사용합니다.

 

보통 씨나 열매는

한방에서 자(子) 혹은 인(仁)으로

표현합니다.

 

[살구나무씨-대행인]



 

 

​행인으로 사용하는 살구나무는

크게 세가지로

 

1.살구나무

2.시베리아 살구나무

3.개살구나무

 

이렇게 사용합니다.

 

나중에 포스팅할

복숭아열매 씨

-도인(桃仁)이라고 합니다.-

와 사실 비슷하기도 해서

혼동하기 쉬운 품목중에 하나입니다.

 

 

[시베리아 살구나무]



 

 

행인과 도인은 씨앗인데도

서로 비슷하다보니

 

둘 중의 하나가 가격이 상승하면

서로 섞어서 들어오는 경우도 부지기 수였지만

지금은 그나마 정확하게 들어오는 편입니다.

 

살구씨의 독성은

씨앗의 뾰족한 부분에 있는 성분인

[아미그달린]이 분해되어 생기는

시안산에 있습니다.

 

이 시안산은 청산가리 성분으로

성인에 대한 치사량은 0.05g

청산가리는 0.2~0.3g입니다.

 

그래서 과량으로 섭취할 경우

호흡곤란과 경련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손발이 차가워지는

중독증상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옛 약물서적에는

씨앗의 뾰족한 부분을 제거하고

사용하라고 기록이 되어있어

옛 사람들도 이 살구씨(행인)의 독성은

알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베리아 살구나무 씨] 

 

 

하지만

살구씨(행인)를 소량으로 복용할 경우

몸 안에서 천천히 분해되면서

적당량의 시안산이

호흡중추를 안정시키기 때문에

이런 성질을 이용해서

기침과 천식에 사용합니다.

역시나 과유불급이 아닐까 하네요.

 

혹시나 살구씨(행인)를 먹고

중독증상이 보인다면

 

살구나무의 뿌리를 달여서

먹이면 중독증상이 없어지니

알고계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껍질이 있는 유피(有皮)행인]                                      [껍질을 벗긴 거피(祛皮)행인]

 

예전에는

껍질을 벗긴 거피행인만을 사용했지만

복숭아씨앗도 껍질을 벗길경우

구별이 불가능해서

지금은 껍질이 있는 상태로

 수입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으로

 들어오는 살구씨는

여전히 껍질이 벗겨진 것도

유통이 되고 있지요.

 

씨앗은 기본적으로

정유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변비에 일정한 효과를 보입니다만,

역시나 과량복용은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p.s: 특히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절대로 살구씨를 먹이면 안됩니다.

 

강아지에게 있어서 살구씨는

독중에 맹독물질로 먹으면

죽기 때문에 반려견에게는

절대로 주면 안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