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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복령이란?

청미래덩굴 Smilax china Linné 또는

광엽발계(廣葉菝葜) Smilax glabra Roxburgh(백합과)의 줄기뿌리이다.

CP(중국약전)에는 Smilacis Glabrae Radix라 하여

광엽발계(廣葉菝葜) Smilax glabra Roxburgh의 뿌리줄기만을 수재하고 있고,

JP(일본약전)에도 산귀래(山歸來)로 수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청미래덩굴과 광엽발계라는 식물 두가지를

토복령으로 규정하지만, 중국과 일본은 광엽발계만을 토복령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산 vs 수입 토복령

대부분 국산이 유통되고 있으며 자연산에 해당합니다.

한방에서는 토복령을 사용하는 빈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중국산 토복령은 수입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토복령 종류와 약성

시중에서 유통되는 토복령은 크게 두가지인데

썰어진 단면이 붉은 것과 하얀색을 보이는 종류로 나뉩니다.

약성은 단면이 붉은 것을 더 좋다고 보고,

하얀색을 띄는 경우는 대부분 약초로 사용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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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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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래덩굴]

 

옛날 중국의 어떤 사내가

부인 몰래 바람을 피우다 매독에 걸려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아내는 이를 야속하게 여긴 나머지 남편을 업어다 산에 버리고 돌아왔다.

산에 버려진 남편은 너무 허기가 져서 산 속을 헤매다

청미래덩굴을 발견하고 그 뿌리를 열심히 캐어 먹었다.

그러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만 매독이 다 나아버렸던 것이다.

그는 건강한 몸이 되어 다시 마을로 내려오게 되었고

그 뒤로는 다시 바람을 피우지 않았다고 한다.

그 뒤부터 사람들은 이 청미래덩굴이

사람을 산으로부터 되돌아오게 했다고 해서

이름을 ‘산귀래’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청미래덩굴의 뿌리는

초봄이나 한여름에 잘 말려 한방에서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소화불량, 임질, 매독, 하리에 효과가 있고

수은 중독 같은 독중독의 치료제로도 사용한다.

출처: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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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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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말린 토복령 망개뿌리]

 

 

가끔 술을 먹다 보면

망개떡을 파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망개떡은 망개나무의 잎을 주 원료로 해서

만드는데, 밥솥이 없던 시절 망개나무 잎에

밥을 싸서 놓으면 밥을 오랜시간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망개나무의 다른 이름이 바로 청미래덩굴인데

국내에서는 청미래덩굴의 뿌리를

중국에서는 광엽발계라 부르는 식물의 뿌리를

토복령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토복령을 보면

위 사진처럼 뿌리의 단면색이 붉은색을 띄거나

혹은 하얀색을 띄는 두가지 종류를 볼 수 있습니다.

약초를 채취하는 약초꾼들 사이에서는

붉은 색을 내는 토복령이 약성이 더 좋다라고

보고 있기에 대부분 유통되는 토복령은

뿌리의 단면이 붉은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토복령은 대규모로 재배를 하는 곳이 없어

대부분 자연산이 유통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청미래덩굴은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사실 제거를 해주면 오히려 산림에 이롭기에

산림파괴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금림식품에서는

국내산 말린 청미래덩굴의 뿌리를

토복령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망개뿌리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61316204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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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리관절(通利關節) 목적, 반드시 구분해 투약해야

토복령(土茯笭)은 백합과에 속하는 광엽발계(Smilax glabra Roxb.)의 근경(根莖)이다.

그러나 위품(僞品, 가짜)으로 백합과에 속하는

초(肖)발계(백토복령: Heterosmilax japonica Kunth) 및

발계(청미래덩굴: Smilax china L.)의 根莖이 유통되고 있다.

토복령 처방은 淸熱除濕이 있으면서 通利關節시켜주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나 위품인 肖발계나 발계에는 이런 기능이 없다.

따라서 通利關節을 위한 목적에는 반드시 土茯笭이 사용돼야 한다.

국내에 土茯笭으로 유통되는 것은 대부분 발계이다.

형태가 전혀 다른 발계가 토복령으로 유통되는 것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토복령을 본적이 없고,

시중에서 유통되는 것을 진품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수입되는 肖발계가 토복령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것도 눈 여겨 보아야 한다.

광엽발계는 줄기는 광활하고 가시가 없으며

줄기뿌리는 거칠고 肥厚되었으며 괴상(塊狀)이며

엽편(葉片)은 얇은 혁질(革質)이고 좁은 타원상 피침형 혹은 좁은 난상피침형이다.

중국의 감숙남부(甘肅南部), 장강유역 혹은 이남 및 臺灣, 海南, 雲南 등지에 분포한다.

약재는 표면은 황색, 혹은 회갈색이고 요철(凹凸)이 있으며

결정상(結節狀)의 융기(隆起)가 있다.

또한 단단한 수염뿌리의 흔적 있으며

분지의 정단(頂端)에 원형의 싹흔적이 있으며

절편(切片)은 유백색 혹 담홍색이고 분성(粉性)이며

근맥점(筋脈點)과 다수의 밝은 점을 볼 수 있다.

질은 질기며 절단시에에 분성(粉性)이 풍부하고

물에 불리면 끈적끈적한 느낌이 있다.

肖발계의 표면은 황갈색으로 거칠고

단단한 수염뿌리의 잔기(殘基)가 있으며

단면 주위는 백색이고 중심은 황색이며

분성(粉性)이고 절단면이 약간 거칠다. <계속>

정종길(동신대 한의대 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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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