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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초, 천초, 산초, 초피]

 

 

산초란?

초피나무 Zanthoxylum piperitum de Candolle,

산초나무 Zanthoxylum schinifolium Siebold et Zuccarini 또는

화초(花椒) Zanthoxylum bungeanum Maximowicz (운향과)의

잘 익은 열매껍질이다.

산초 약리작용

① 국부 마취 작용이 있고,

② geraniol 성분은 소장에서 장관(腸管)의 연동 작용을 증가시키며,

③ 용혈성 연쇄상구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구균,

이질균, 피부진균 등에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산초 효능과 배합예

온위지통(溫胃止痛)

1. 산초는 온위산한(溫胃散寒)하는 효능이 있어

위약(胃弱) 및 위장이 차서 오는 구토, 식욕감퇴, 체력허약에

당삼, 백출, 부자, 황기, 사인, 계자, 아교 등과

같이 쓰면 좋다(대건중탕).

산초는 식욕을 촉진하고 위장의 연동운동을 증가시키며,

위산분비를 촉진한다. 또 경련완화, 지통효과도 있으므로

갑자기 일어나는 통증에도 쓴다.

2. 위산과다는 항상 새콤한 물이 상승하여

구토증상이 나타나는데 여기에도 산초를 소량 넣어 쓰면

위부위를 따뜻하게 하며 식욕을 촉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신경성 식욕부진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위축성위염, 위하수, 위절제수술후에 때때로

구토할 때도 산초를 술에 담근후 건져내 볶아

달인 후 따뜻하게 마시면 좋다.

혹은 산초를 볶아 밀가루와 혼합하고

작은 환을 만들어 식후에 10개씩 복용해도 좋다.

3. 산초는 만성장염으로

설사나 하리(下痢)가 장기간 멎지 않으면

육두구, 부자, 건강, 백출과 같이 쓰면 좋다.

{普濟方}의 '초출환(椒朮丸)'이란 처방은

산초와 창출 2가지로 구성되었으며

과민성장염에 아주 잘 듣는다.

구충(驅蟲)

1. 산초에 함유된 기름성분에는

회충구제효과가 있다. 담도회충에는

오매환(烏梅丸)에 넣어 쓰면 좋다.

2. 산초는 요충을 죽이는 효과도 있으므로

요충으로 인해 항문이 가려우면 산초 40g을 달인 물을

식혀 그것으로 항문을 씻으면 좋다.

이것을 관장으로 매일 1회씩 3일 정도 하면 요충을 없앨 수 있다.

3. 트리코모나스 질염으로 그 부위가 가렵고

소변이 자주 나올때는 산초와 사상자, 백반을 끓여 씻으면 좋다.

외음부(外陰部), 항문, 음낭, 피부 등의 습진에도

고삼, 지부자, 백반과 같이 끓여 씻으면 효과가 있다.

기타작용

1. 산증(疝證) 혹은 고환염이

경과가 오래되어 잘 낫지 않을 때는

오약, 현호색, 천련자 등과 같이 쓰면 좋다.

2. 산초는 치아신경통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산초 2g에 세신 2g을 같이 미세한 분말로 만들어

아픈 부위에 밀어 넣으면 좋다.

용량

1.5~4.5g

임상보고

① 회충성장폐색에 임상 효과를 나타냈고,

② 유즙 분비 부족에 이 약물 14~16개를 가루 내어

하루 3회 복용한 지 3~4일 만에 치유되었다.

③ 세균성 음도염에도 유효율을 높였다.

천초(川椒)와 호초(胡椒-후추)의 비교

【공통점】 신열(辛熱). 온중산한(溫中散寒)

【차이점】

천초(川椒)

한습상중(寒濕傷中)으로 인한 식사량감소,

변이 무른 증상 등을 치료.

조습살충지통작용(燥濕殺蟲止痛作用.)

호초(胡椒)

위장에 한담냉적(寒痰冷積)으로 인한

반위(反胃), 구토 등을 치료

☞ 초홍(椒紅 -열매껍질) - 온(溫), 신(辛)

온중산한(溫中散寒), 조습제풍(燥濕除風), 하기살충(下氣殺蟲)

☞ 초목(椒目 -종자) - 한(寒), 고(苦), 행수(行水), 평천만(平喘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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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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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말린 산초열매]

 

 

산초라는 약초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식물은

초피나무와 산초나무의 열매를 모두 사용합니다.

산초나무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도 분포되어 있으며

중국에서는 촉(蜀)나라에 많았다고 하여 촉초(蜀椒)라 하기도 합니다.

초피나무와 산초나무는 생김새와 잎이 나는

순서로 구별을 하지만 열매 자체로는 구별이 어렵고

용도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아 한방에서는

이 둘을 모두 천초 혹은 산초라는 이름으로

열매보다는 열매를 싸고 있는 껍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이 산초열매를

기름을 내서 상비약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고

대표적으로 추어탕에 넣는 비린내를 없애는 용도로 사용하지만,

중국에서는 오향(五香)이라 하여 산초, 회향, 계피, 정향, 진피의

다섯 가지를 혼합하여 중국 요리의 향신료로 사용합니다.

산초열매는 혀가 아릴정도로 맛이 맵기 때문에

소량만 사용하는게 좋고, 특히 위장이 약한 분들은

드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산초 혹은 초피나무 열매는 크게 두가지로

껍질과 열매를 따로 모아서 유통되는 경우와

껍질과 열매가 섞여서 유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이건 채취하는 분들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금림식품에서는 사진처럼 열매와 껍질이 섞인 경우도 있지만

껍질만 있는 제품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즉, 그때 그때 수집한 제품으로 물건을 보내드리고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산초 혹은 초피나무 열매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6125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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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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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시기, 열매색깔, 향기도 다른 산초(山椒)와 천초(川椒)

우리나라에는 크게 나누어 산초나무(靑椒=분디나무)와

초피나무(川椒=제피나무)로 구분하여 쓰고 있다.

초피나무는 5월에 꽃이 피고 산초나무는 8월에 꽃이 핀다.

또한 열매도 초피는 9월에 붉은 색으로 일찍 익고

산초는 10월이 지나 늦게 익는다.

특히 산초와 천초는 열매에 함유된 정유성분에

약간의 차이가 있어 향기가 서로 다르다.

산초에 비해 천초는 냄새는 강하지만 조금 거북스럽고

산초의 냄새는 약하지만 더욱 향기롭다.

일반적으로 천초는 잘 익은 열매의 겉껍질을 벗겨 약용이나 식용으로 쓰고

그 씨앗은 기름을 짜서 식용으로 쓰거나 이뇨제로 이용한다.

그러나 산초는 미과숙일 때 채취하여 겉껍질과 씨앗을 같이 식용으로 이용한다.

산초는 천초에 비하여 열매가 작고 천초는 붉은 색을 띄지만 산초는 흑갈색을 띈다.

우리나라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시가 서로 어긋나고 여름을 지나 가을이 올 때 꽃이 피는 산초나무 외에

가시가 없는 민산초, 가시가 작고 잎이 둥근 전주산초, 잎이 좁고 작은 좀산초,

산초에 비하여 잎이 크고 잎의 수가 적고 지주에 날개가 있는 개산초가 있다.

또한 가시가 두 개씩 마주나고 봄에 꽃이 피는 초피나무가 있고

초피나무보다 털이 많은 것을 털초피, 큰잎이 달리는 것을 왕초피라고 한다.

초피(川椒=Zanthoxylum Piperitum (Linne) DC)는 한방에서

溫中散寒, 除濕止痛, 殺蟲, 魚解腥毒하는 효능이 있다.

그러나 산초(청초=Zanthoxylum Schinfolium Sieb. et Zucc)는

효능은 비슷하지만 미과숙일 때 채취하여 늦가을 김장을 담글 때

김치에 넣으면 김치 맛이 독특하고 김치가 과숙하는 것을 예방하고

또한 추어탕에 넣으면 향기가 있어 맛갈나게 식욕을 돋우고 소화력을 도와준다.

사천성에는 천초가 많이 나는데 특히 武縣이란 곳은

城都에서 버스로 7시간 정도 가는데 해발 2000~2500m 고지에 강족(羌族)이 산다고 한다.

이들은 약 20만명 정도의 유목민으로서 그들은 천초의 일종인 花椒를 재배하여

四川 제 1의 천초 생산 마을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이곳 천초는 향기가 강하고 알이 커서 향신료로서 중국에서 제일로 꼽고 있다.

그런데 이 강족은 원래 소수민족으로 漢族에 밀려 산간으로 들어와 무현에 피신하여 살게 되었다고 한다.

강(羌)이란 기원은 본래 양(羊)이라는 뜻과 아이(兒)라는 뜻이 합하여 된 글자이며,

그 뜻은 ‘양을 기르는 아이’라는 의미이다.

우리나라에도 오래 전부터 산초와 천초는

약용뿐만 아니라 식용으로도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다.

잎은 된장에 묻어두었다가 자반으로 먹거나 또는 생선회를 싸서 먹는다.

또는 잎을 비벼서 강물에 풀면 고기가 마비되어 물 위로 떠올라

고기 잡이 하는 데도 쓰고 된장을 만들 때 떡잎으로 덮어두면

향기가 강하여 파리가 오지 않아 구더기가 생기지 않는다.

또한 산초의 나무 속은 진통작용이 있어 신경통이나 관절염에도

다른 약과 같이 배합하여 쓴다.

우리나라에도 경북 문경시 산북면 내화리에 가면

산초나무를 재배하여 산초고추장아찌를 만드는 곳이 있다.

독 안에 고추와 산초를 겹겹이 교대로 쌓아놓고 토종간장을 넣고

고추의 끝부분을 가시로 찔러 간장이 잘 스며들게 하여 저장하는 중간에

간장만을 다시 빼내 끓여넣고 50일이 지난 후에는 고추장아찌를 맛갈나게 먹을 수가 있다.

강병수 교수(동국대 한의대)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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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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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는 말하는 천초(촉초)는

초피나무와 산초나무 열매 모두를 활용합니다.

초피나무와 산초나무는 잎의 나는 위치와

열매을 둘러싸고 있는 껍질의 색을 보고 구분하는데,

만약 안의 씨앗만을 두고 본다면 감별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초피나무는 열매껍질이 붉은 색을 보이고

산초나무는 열매껍질이 연녹색과 함께 검은 점이 있어서

껍질과 열매가 섞여있다면 구별은 가능합니다.

초피나무와 산초나무의 열매는

혀가 얼얼할 정도의 매운맛과 특유의 향이 있어

향신료로서의 사용량이 월등히 많습니다.

약재는 건강이나 회향으로 대부분 대체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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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