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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자의 기원식물

헛개나무 Hovenia dulcis Thunberg (갈매나무과)의 꼭지가 달린 열매 또는 씨이다.

일명 목밀(木密)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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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vs 중국산 지구자

이 둘의 감별은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국산은 열매의 단내가 강한편이고

수입은 냉동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단내가 약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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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의 경우는 대부분 중국산으로

국산은 대부분 말린 열매형태로 유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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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민간에서는 헛개나무 열매를 주로 사용하며

한방에서는 헛개나무 열매의 씨앗을 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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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열매를 달여보면 단맛이 나는데,

이는 열매와 열매에 붙어있는 엽병에서 우러나는 것으로

오랜시간 달여야 우러나는 특징이 입니다.

그래서 집에서는 대부분 압력솥을 이용해서 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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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는 묘목을 심고나서

5년정도 지나야 열매가 열리기 시작하며

해걸이를 하는 작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한해에 열매가 많이 달리면,

다음해에는 열매가 거의 열리지 않기때문에

가격의 변동이 심한경향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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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국산 헛개열매를 고집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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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에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 관련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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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의 지구자 대부분을

국내 모(某)기업이 가져간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정도입니다.

2007∼8년 식약청에서는 주식회사 켐온에 의뢰하여

지구자의 13주(90일) 반복투여 시험을 했습니다.

2주간 용량결정시험을 실시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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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투여용량인 2000mg/kg에서도

유의할만한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13주간의 용량별 반복경구투여 시험에서는

F344랫드 암수 각 10마리씩이 사용되었습니다.

시험방법은 식약청의 독성시험지침과

KNTP 독성시험 프로토콜에 따랐습니다.

전 시험기간 동안 특별한 이상증세나 사망은 없었으며

체중변화, 사료와 음수 섭취량, 뇨검사, 장기 무게,

혈액학적 검사, 혈액생화학적 검사, 병리조직학적 검사,

수컷의 고환 내 정자수와 부고환 미부 내 정자운동성 검사,

암컷 성주기 검사결과 어떠한 변화도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조제물의 안정성(물질이 고유의 성질을 그대로 보존하려는 성질)

시험결과 조제당일 농도는 조제 후 7일간까지

안정되게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균질성 또한 확인되었습니다.

유전독성시험의 결과는 복귀돌연변이는 음성이었고,

소핵시험도 음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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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염색체 이상시험에서는 적어도

지구자가 시험조건 하에서 Chinese Hamster Lung세포(CHL)에

염색체이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임상에서는 특별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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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민족의학신문 한약 독성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