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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 C. auriculatum)의 경우

백하수오로(白何首烏)로 사용은 자제

표면색깔 및 이형유관속(異形維管束) 유무,

 

단면 분성(粉性)과 유관속(維管束) 분화로 약재상태 구분

하수오(何首烏)는 대표적인 보혈약(補血藥)으로

임상에서 사용범위가 대단히 높은 한약재 중 하나이다.

오랫 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그 기원 및 효능 차이에 있어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한약재이기도 하다.

하수오(何首烏)는 괴근(塊根)을 건조한 것으로

가을과 겨울에 채취하는데, 재배품의 경우

보통 3∼4년생의 것을 채취한다.

기본적인 효능을 보면,

생용(生用)하면 주성분인 andraquinone이 장관운동을 촉진하여

사하(瀉下)작용을 나타내는데 이를 한의학에서

윤장통변(潤腸通便) 작용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수치(修治)를 거치면(製用)

유리andraquinone이 현저히 증가하면서

보간익신(補肝益腎), 양정혈(養精血)하는

보혈약(補血藥)의 효능을 비로서 나타내게 된다.

하수오(何首烏)의 명명 이유에서 설명하고 있는

머리털을 검게 한 다는 효력은 간신(肝腎)에 들어가

신정(腎精)과 간혈(肝血)을 보익함으로써,

‘髮者血之餘 髮者腎之榮’에 따라 정혈(精血)을 수렴하여

모발을 검게하는 작용을 나타낸다고 설명되어 진다.

1. 하수오류(何首烏類)의기원

오랫동안 사용되어왔던

대표적인 한약재임에도 불구하고

하수오(何首烏)는 해당 국가에 따라

일부 기원식물을 달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적하수오(赤何首烏)와

백하수오(白何首烏)로 구분되며,

다시 백하수오(白何首烏)는

나라 및 지역에 따라 몇 종류로 나뉘게 된다.

적하수오(赤何首烏, Polygonum multiflorum)는

동양의모든나라 공정서(KP, CP, JP, THP)에서

하수오(何首烏)의 정품(正品)으로 인정하고 있다.

반면 백하수오(白何首烏)의 경우,

우리나 라(KHP)와 북한(DKP)에서

은조롱(큰조롱, 隔山消, Cynanchum wilfordii)을

규정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 Cynanchum auriculatum)와

극엽우피소(戟葉牛皮消, Cynanchum bungei)를 백하수오(白何首烏)로,

은조 롱은 격산소(隔山消)라 하여 다른 약재로 사용한다고

묘사되어 있기도 하다.

이와 같이 중국 일부 지역 에서

기원이 다른 식물을 약재로 쓰고 있다는 사실은,

한약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약재수급의 혼선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본다.

실제적으로 여행객에 의하여

10여 년 전에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 Cynanchum auriculatum)가

우리나라에 유입되었으며, 식물 및 약재 상태의 모양이

은조롱(큰조롱, 隔山消) Cynanchum wilfordii과 매우 유사하고

더구나 재배시에 단위소 출량이 높아, 짧은 기간 동안에

우리나라 백하수오(白何首烏) 재배지역을 차지하였고

약재유통시장에서 백하수오(白何首烏)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일도 있다.

2010년부터

식약청의 집중적인 관리 덕분에 많이 정 상화되긴 하였으나,

아직도 우리나라의 백하수오(白何首烏)시장은

은조롱과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 2종류가

유통되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산지를 보면,

적하수오(赤何首烏, Polygonum multiflorum)는 한

국과 중국, 일본에 모두 분포하며,

은조롱 (큰조롱, 隔山消) Cynanchum wilfordii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황하 유역을 포함한 북쪽에서,

이엽우피소(耳葉 牛皮消, Cynanchum auriculatum)는

중국의 중남부를 포함한 장강하류 지역과

우리나라에서 최근에 많이 재배되었다.

2. 약효상의차이

이를종합하여세분하면다음과같다

①하수오(何首烏)의 정품(正品),

즉 보혈약(補血藥)으로서의 하수오는

적하수오(赤何首烏, Polygonum multiflorum)의

덩이뿌리를 기원으로 한다.

②백하수오(白何首烏)는 많은 문헌상

우리나라와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는

은조롱(큰조롱, 隔山 消) Cynanchum wilfordii을 말하며,

이는 적하수오의 대용 효능을 나타내는 약물로 정리된 다.

이시진(李時珍)은 그 효능의 작용범위에 대하여

“赤者는 血分에, 白者는 氣分에 치우쳐 작용한 다”고

설명하고 있다.

③중국의 많은 지역에서 생산되며,

우리나라에서도 대량 재배되었던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 Cynanchum auriculatum)는

중국의 일부 문헌에서

은조롱(큰조롱, 隔山消) Cynanchum wilfordii과

동일한 효능으로 언급되어지고 있으나,

많은 문헌에서 주로 소화기능을 촉진하 는효능으로

언급되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비교실험이 진행된 바가 없으므로,

향후 2종에 대한 명확한 판별이 나올 때까지,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 Cynanchum auriculatum)의

사용은 자제되어 야 할 것이다.

참고로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 Cynanchum auriculatum)의 경우,

有小毒하며 그로 인한 중독증상(流涎,嘔吐,癲癎性痙,攣抽, 心跳緩慢)이

보고되어 있기도 하다.

즉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는

다른 2종(赤何首烏 및 은조롱)과는 거리가 있는

효능주치(效能主治)를 지니므로 이들과

같이 사용할 수 없 을 것으로 사료된다.

1.자연상태의 구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를 제시한다.

자연상태에서는

잎의 배열모양(互生-赤何首烏, 對生-白何首烏, 耳葉牛皮消)과

꽃받침(花 )의굴절여부(半折하지않음-白何首烏, 半折-耳葉牛皮消)로

구분이 가능하다.

2.약재상태의구분

하수오류(何首烏類)의 한약재 상태의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는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

1)적하수오(赤何首烏, Polygonum multiflorum)

①전체모양은 표면이 적갈색인반면,

단면은 백색 혹은 엷은 빨간색을 나타낸다.

②절단면은 분성(粉性)이 있으며, 4∼11개로

형성층(形成層)이 거의 환상(環狀)을 이루는 특징적인

異形(畸形)維管束(국화문양)이 있다.

뿌리의 중심은 초기에 목질부(木質部)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2)백하수오(白何首烏, 은조롱, Cynanchum wilfordii )

①전체모양은 표면이 황백색이고 분을 바른것처럼 부드럽다.

②절단면은 선명한 백색을 나타내며 국화문양이 없고,

목질부의 도관은 수십개가 무리를 이룬다.

③절단면은 분성(粉性)이 적으며 빈틈(空隙)이 거의 없고,

중심부에는 분화(分化)되지 않은 유관속(維管束)이 보인다.

3)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 C. auriculatum)

①전체 모양의 경우표면이 담황색이고 횡단면은 유백색이다

②절단면은 유백색이고 국화문양없으며,

목질부의 도관은 3∼여러개가 모여 있다.

③절단면은 분성(粉性)이 많으며 빈틈(空隙)이보이고,

중심부쪽에는 분화된 유관속이보인다.

이상의 내용에서

하수오(何首烏)의 정품(正品)은

적하수오(赤何首烏, Polygonum multiflorum)이며,

백하수오(白何首烏, Cynanchum wilfordii)로

대체가 가능하고,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 C. auriculatum)의 경우는

보혈강장(補血强壯)의 목적으로 응용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정리되어 진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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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엽우피소]

짝퉁 백수오로 불리는 이엽우피소...

이게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독성논란에 대한 식약청과 한의사들의

입장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글이 길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이엽우피소]

 

위에서부터 아래까지의 사진들이 전부 이엽우피소입니다.

백수오사진과 구분이 되시는지요?

아마 비슷하다고 생각하실 이웃님들이 더 많을듯 합니다.

 

왜 비슷할까요?

사람으로 치자면 족보가 같기 때문입니다.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는 모두 박주가리과 식물입니다.

생김새가 거의 쌍둥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참고로 박주가리라는 이름의 식물또한 있습니다.)

 

물론 재배를 하신 분들은 구분을 하시지만,

일반소비자가 보기엔

똑같은 백수오로 입니다.  

 

이엽우피소는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와 재배된지가

10년이 넘은 녀석입니다.

그럼 왜 들어와서 재배가 권장됐는가?

 

국내에서 자생하는 백수오는 생각보다

병충해에 취약합니다.

그래서 농약을 1년에 2~4번 정도 쳐주고

잡초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뿌리가 굵어지는데 필요한 시간이 최소 3년입니다.

 

그런데..이엽우피소는

농약이 필요없고, 잡초를 뽑아줄 필요도 없습니다.

더구나 번식력도 강합니다.

뿌리가 굵어지는데 1년이면 됩니다.

더구나 모양도 백수오랑 비슷합니다.

 

자...농민입장에서..

이웃님들은 어떤걸 재배하시겠습니까?

당연히 이엽우피소 아닐까요?

 

[이엽우피소]

 

그런데 정작 농민들은 이엽우피소에 대해서 잘모릅니다.

재배를 권장해서 심었을 뿐이고,

실제로 소득이 증대되니까..

이로인해 이엽우피소는 급속도로 퍼져나갑니다.

반면 ..백수오 재배하시는 분들은 갈수록 줄어들지요.

 

그럼 이엽우피소의 문제가 무엇이냐?

바로 독성입니다.

한의사협회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암퇘지에게 이엽우피소를 사료로 먹였더니.. 유산율이 급격하게 올라갔고,

생쥐에게 실험한 결과 혈구의 수가 오히려 감소하는 부작용이 나온겁니다.

 

또한, 중국의 논문을 보면

특히 뿌리 껍질에 중금속 축적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하라고 나와있습니다.

특히 시신경에 관련된 독성이 있다고 나와있지요.

 


식약청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이엽우피소는 중국에서 식품으로 사용이 되고 있고,

이엽우피소로 사람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없으며,

결정적으로 독성이 보고된 중국논문은

국제독성실험 가이드라인을 무시하고,

고용량을 투여했다는 겁니다.

 

[절단한 이엽우피소]

 

어때요? 서로 일리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엽우피소는 결정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식용불가로 정해져 있습니다.

(위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말이죠...)

 

그리고 그 전에..

이엽우피소의 재배면적이 확대될때,

농민들이 이엽우피소를 백수오의 기원식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럼 그 때 이엽우피소를

백수오로 대체를 해줬어야 하는데,

만장일치로 반대를 했거든요.

혼용의 우려가 있다고해서요.

 

그런데 이제와서..이엽우피소는

중국에서도 식품이니 먹어도 된다?

이웃님들은 드시겠습니까?

 

글이 상당히 길어졌네요.

전 개인적으로 이엽우피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독성의 내용을 제약회사에서

일을 할 당시에 알고 있었고,

그래서 백수오를 권했지만,

저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소비자들은 가격이 저렴한 이엽우피소만을 찾았지요.

백수오를 드신분은 아주 일부였습니다.

 

이웃님들 께서도 잘 구분하셔서

이엽우피소를 드시는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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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오늘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백수오입니다.

실제 시장에서는 백하수오로 더 잘 불리구요.

적하수오라고 하는 약초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약재이름은

백수오(백하수오), 하수오(적하수오)가 맞습니다.

 

이 백수오는 이제마시대에

하수오(적하수오) 대용으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네츄럴엔도텍에서 백수오궁을 통해서

엄청난 시장을  형성하게 되었죠.

 

하지만 원료를 비슷하긴 하지만,

이름만 다른 [이엽우피소]라는 식물을 사용하면서

그 파장이 엄청났던 사건의 중심에 있던 약초이기도 합니다.

 

그럼 이엽우피소와 백수오는 뭐냐?

사람으로 치면 조상은 같은데 촌수가 다른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에서는 이엽우피소를 다른 이름으로 백수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꾸 헷갈리게 되는것이죠.

 

더구나 이엽우피소의 독성논란으로

메르스가 터지기 전에 아주 핫뉴스로 매일매일을

장식했던 녀석입니다.

 

말린 상태에서는 이엽우피소와 백수오의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모양이 약간 다르다고는 하지만,

아리까리한게 섞이면 알수가 없는게 사실이구요.

 

다만, 시장에서는 맛으로 구별을 합니다.

씹었을때 인삼과 같은 쌉쌀한 맛이 난다면 백수오.

단지 구수하기만 하면 이엽우피소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백수오에 대한 검사가

매우 까다로워지고,

소비자들의 불신이 지금도 상당한 상황입니다.

 

백수오는 여성 갱년기 장애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것도 PD수첩을 통해서 실험결과가 조작되었다는 방송도 있었지요.

 

한방에서 백수오는 보음약(補陰藥)에 해당합니다.

몸의 진액을 보충합니다.

이말은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갱년기가 오는데,

한방에서는 이걸 몸의 진액이 말라서

열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봅니다.

그 열은 얼굴로 올라오기 쉽구요.

그래서 백수오는 예전부터 여성들의 갱년기로 인한

안면홍조에 많이 사용해왔던 약재입니다.

 

백수오는 가급적이면,

끓여드시는게 좋습니다.

 

모든 식물은 흙에서 자라는데,

본의 아니게 뿌리에 중금속이 축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걸 가루나 환으로 먹게 되면,

그 중금속을 그대로 흡수하게 되는 거지요.

물론 바로 독성이 나타나거나 하는 양은 아니지만,

꾸준히 먹는다면, 중금속은 몸속에 축적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끓여드시게 되면

물에는 중금속이 용출이 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왜 이엽우피소가 섞여서

유통될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한번 포스팅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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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라고 불리는 식물들

 

 

 

시중에서 하수오로 불리는 식물의 종류는

 

 

위 사진처럼

 

하수오(적하수오)

백수오(백하수오,큰조롱,은조롱)

이엽우피소(우피소)

 

3가지로 나뉩니다.

 

홈쇼핑에서 불티나게 팔렸던

백수오추출물을 함유한 백수오0 이라는 제품이

백수오가 아닌 이엽우피소가 들어갔다는

소비자보호원의 발표로

 

국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약초입니다.

 

 

시중에서는

백하수오와 적하수오로 불리지만

 

적하수오는 하수오

백하수오는 백수오

 

로 부르는것이 정확합니다.

 

 

하수오(적하수오)

 

 

 

[적하수오의 뿌리와 잎]

 

 

하수오는 여뀌과에 속하는 하수오의 덩이뿌리를

약용부위로 사용하는데,

 

결정적인 부분은 4번의 사진처럼

절단했을때 유관속 무늬가 선명하게

보이는게 특징입니다.

 

이걸 시중에서는

국화문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수오(적하수오) 뿌리하수오(적하수오) 절단모습

 

 

 

하수오(적하수오)를 자른모습

 

 

구분히 확연히 되시나요?

 

물론 하수오 뿌리 끝부분이나

크기가 작은것은 국화문양이

뚜렷하지 않고 희미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생물일때보다는

말렸을때 무늬가 희미해집니다.

 

 

 

 

백수오(백하수오)

 

 

 

 이게 백수오입니다.

백수오는 박주가리과에 속한

큰조롱(은조롱)의 덩이뿌리를

약용부위로 사용하는데

 

하수오(적하수오)와는

확연하게 구별이 되지만

이엽우피소와는 구별이 어렵습니다.

 

 

[백수오(백하수오)의 뿌리와 줄기, 잎]

 

 

 유전자 검사를 통하면 판별은 가능하지만

비용과 시간 그리고 시험방법에 따라

판독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분들이 감별하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백수오(백하수오) 뿌리   백수오(백하수오) 절단모습

 

 

 

백수오(백하수오) 뿌리를 세로로 자른모습

 

 

 

백수오의 뿌리를 세로로 절단한

종단면 사진을 보면

 

노란 섬유질처럼 보이는

심이 많은걸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구별할 수 있는건 맛인데요

이것도 주관적이라

 정확하다고는 말씀드리리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백수오(백하수오)의 경우는

구수하지만 인삼처럼 쌉쌀한 맛이 나거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처럼 쌉쌀한 맛이 나지 않는게

 

구별점이라면 구별점입니다.

 

 

 

이엽우피소

 

이제 이엽우피소입니다.

바로 2015년 백수오사건의 주인공이죠~

 

이엽우피소 또한 백수오처럼

박주가리과에 속한 식물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족보가 같은 거지요.

그러니 구별이 어렵습니다.

 

특히나 이엽우피소가 가진 독성에 대해서는

한의사협회와 식약청간의 의견차이가 있는데요.

 

한의사협회는 이엽우피소의 독성때문에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반면

 

식약청에서는 중국이나 대만에서는

이엽우피소를 오랫동안 식품으로 사용해왔기 때문에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엽우피소의 뿌리와 꽃, 잎]

 

 

현재는 국제독성가이드라인에 따른

독성시험을 하기로 결정을 한 상태입니다.

 

 

 

이엽우피소 뿌리 겉모습    이엽우피소 뿌리모습

 

 

 

 

이엽우피소 절단      이엽우피소를 세로로 자른모습

 

 

사진상으로 백수오와 이엽우피소가 구분이 되시나요?

 

특히나 약재종단면을 보시면

노란 섬유질이 백수오가 더 많아 보이지만

 

이엽우피소가

국내에서 재배된지 10년이 넘었고

 

식물은 기후와 토양에

가장 빨리 적응한다는걸 감안한다면,

 

이엽우피소 역시 점점 노란섬유질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

구별이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로선 가장 정확한 방법은

유전자 검사법으로 알려져있고,

 

2015년 백수오사태 이후로는

유전자검사법이 의무화되면서

 

백수오를 판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 판매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엽우피소의 독성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주소로 들어가시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12409/18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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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