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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 색깔과 물에 담가두었을 때의 색깔 차이‘뚜렷’

용안육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보혈약(補血藥)에 속하며,

아울러 중국의 경우

여름철의 대표적인 과일 중의 하나이며

건조품은 식품으로서의 활용도 매우 높은 한약재이다.

약용부위의 학술적인 명칭은 假種皮(헛씨껍질)이나,

용안나무의 열매에서 씨를 제외한 부분인

과육(果肉)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한약재 혹은 식품으로서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한약재의 경우 거의 같은 시기에 산출되며

당나라때 양귀비가 특히 좋아했다는 여지의 과육이

대체 혹은 혼입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왔다.

중국의 과일시장에 가보면 예외없이

용안과 여지 열매가 같은 자리에서

판매되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한약재로서 여지는

안의 씨앗이 이기약(理氣藥)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과육은 한약재로서의 사용기록이 미미하다.

용안육의 위품(僞品)인 여지육의 경우에는

건조시에 회수율이 높기 때문에

(용안육은 10kg을 말리면 1.0kg정도 회수,

여지육은 10kg을 말리면 2.5kg정도 회수),

대체 혹은 혼입되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대체 혹은 혼입 위험이 있는

용안육(龍眼肉)과 여지육(茘枝肉)을

비교대상으로 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용안과 여지는 모두

무환자과(Sapindaceae)에 속하는 식물이며

생육조건도 유사하고 생산지도 아시아남부지방으로

중국의 경우 華南(廣東·廣西·福建·臺灣),

西南(雲南·四川·貴州)에서

산출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채취시기 역시 모두 여름과 가울에

열애에서 과육(果肉)을 채취하여 생용 혹은

건조하여 사용한다.

용안(龍眼)·여지(茘枝)의기원

2가지 식물 모두 기원종은 단일종으로 되어 있다.

용안(龍眼)의 경우

모든 공정서(KP, CP, JP, DKP)에

Dimocarpus longan

(=Euphobia longan =Nepheliumlongana)을

기원으로 하였으며,

茘枝의 경우

한국과 중국공정서(KHP, CP)에서

Litchi chinensis(=Dimocarpus litchi)를

기원으로 하고있다.

한약재로서의 용안육(龍眼肉) 상품(上品)은

‘알이 크고 육이 두텁고 질이 세밀하고 부드러우며

황색으로 반투명하고 맛이 단맛이 강한것’이 좋다.

위의 도표에서 알 수 있듯이,

2품목은

歸經(龍眼肉-心脾, 枝枝肉-肝脾)과

藥效(龍眼肉-安神, 枝枝肉-消腫)에서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茘枝肉을‘炎方之果’라 하였으며,

黃元御는‘血熱宜龍眼 血寒宜茘枝’하였는데,

위의 氣味 및 藥效와 연계시키면 2품목 사이의 구분은

다음과 같이 정리되어 진다.

1) 약품으로서는 모두 養血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나,

龍眼肉은 補血을 통한 安神효능을 나타내는 반면,

茘枝肉은 消腫효능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한약재로서의 補血작용은

龍眼肉이 더욱 합리적인 약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2) 동일한 溫性을 가지고 있으나,

茘枝의 경우 상대적으로 溫性이 강한 것으로 이해된다.

과일로서의 茘枝는 여름철의 腹冷證에

더욱 적합할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자연상태의구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분류검색표 (discrimination key)를 제시한다.

[자연상태의검색표-龍眼과 茘枝]

1. 상록교목(常綠喬木)으로 우수우상복엽(偶數羽狀複葉)이며

잎이 호생(互生)하고 과실(果實)이 구형(球形)이다

2.꽃잎이 유백색(乳白色)이고

과실(果實)은 황갈색(黃褐色)이며

표면이 약간 볼록한흔적이있다

--------------- 龍眼肉 Dimocarpus longan

2.꽃잎이 청백색(靑白色) 혹은 담황색(淡黃色)이고

과실(果實)은 암홍색(暗紅色)이며 표면이볼록한부분이많다.

----------------- 茘枝肉 Litchi chinensis

<약재상태의구분>

한약재상태의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는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약재상태의검색표-龍眼肉과 茘枝肉]

1.바깥면이 황갈색으로 반투명하고,

물에 담궜을 때 황백색(黃白色)으로 부풀어오르며

특유의 단맛이 강하다.

------------ 龍眼肉 Dimocarpus longan

1.바깥면이 어두은 흑갈색으로 불투명하고,

물에 담궜을 때 흑갈색으로 부풀어오르며

맛이 약간 떫고 신 맛이 있다.

------------------ 茘枝肉 Litchi chinensis

전체적으로정리하면,

龍眼肉과 茘枝肉의구분은

1. 식물상태에서 기원식물이 다르다.

사실 2품목 모두 무환자과(Sapindaceae)에 속하며

생육조건 및 분포지, 채취시기 등이 비슷하여,

동일한 시기에 식품으로서 유통되어지고 있으며,

이런 연유로 한약재로서의 혼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던 종류에 속한다.

2.약재상태

1) 한약재로서의 효능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바,

龍眼肉이 원래의 補血기능 즉 心·脾經에 들어가

補益하고 營血을 滋養 → 安神 → 心脾血虛를 치료하는 내용에

적합하다.

반면에 茘枝肉은 養血消腫의 효능을 가지고 있어,

補血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함을 알 수 있다.

2)약재상태에서는

[용안육]

 

[용안육]

 

① 龍眼肉

바깥면이 황갈색으로 반투명하고, 물에 담궜을 때

황백색으로 부풀어오르며 특유의 단맛이 강하며 신맛이 난다.

하지만 건조시에 유피(留皮)건조한 것은 색깔이 검고,

처음부터 거피(去皮)건조한 것은 색깔이 노란색이라는 점에서

색깔 감별에 주의를 요하며, 건조가 잘 안되는 남방지역의 경우

설탕물을 처리하여 건조하여 맛이 달고 모양이 끈끈한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여지핵]

 

[여지핵]

 

② 茘枝肉

龍眼肉에 비해 크기가 크고 바깥면이

어두운 흑갈색으로으로 불투명하고

물에 담궜을 때 흑갈색으로 부풀어오르며

맛이 약간 떫고 신맛이 있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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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안육 원육]

 

 

용안육은 용안(龍眼) 이라 불리는 나무의 열매입니다.

생김새가 용의 눈을 닮아 '용안(龍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국내에서는 기후가 맞지 않기 때문에 전량 수입을 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태국과 베트남입니다.

용안육은 단맛이 강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태국과 베트남에서 가장 일반적인 주전부리로

사랑받는 열대과일로, 국내에서는 나름 인지도(?)있는

부페집에 가면 가끔 볼 수 있었던 디저트 먹거리었습니다.

한방에서는 용안육의 단맛을 이용하는데,

먹을게 없던 시절에는 단맛이 강한 용안육이

굉장히 귀했기에 왕족정도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용안육을 보면 사진처럼 밝은 갈색을 띄거나

혹은 진한갈색을 띄는 두가지가 유통이 되는데,

밝은 갈색은 용안육을 뜨거운 물에 데쳐서 겉껍질을 벗긴것이고,

진한 갈색을 띄는 것은 데치는 과정이 없이

열매의 겉껍질을 벗긴것입니다.

당분이 많아 끈적거리는 특성이 있기에

겉에 마가린을 발라 압축해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가린 자체가 트랜스지방으로 구성되어

몸에는 좋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는 압축하지 않은

용안육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용안육은 산조인과 연자육

그리고 당귀와 잘 어울리며,

실제로 한방에서는 이 조합을 통해서

'귀비탕'이라는 처방이름으로 사용되고 있고,

인터넷에서는 식당에 육수재료나

족발에 천연의 단맛을 내기위한 재료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림식품에서는

마가린을 바르지 않은, 비압축 용안육을 판매하고있습니다.

용안육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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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