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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좌)와 승마(우)]

 

 

효능

승거청양 升擧淸陽

주치(主治)

청양하함변사 淸陽下陷便瀉,

구리 久痢,

내장하수 內臟下垂,

붕루대하 崩漏帶下

효능해설

승마는 양명 陽明의 청기 淸氣를 들어올리고

오른쪽으로 행기 行氣시킨다.

밀제 蜜制하면 상승외달 上升外達하여

중초 中焦에 멈춘다.

시호 柴胡는 간담 肝膽의 청양 淸陽을 들어 올려

왼쪽으로 행기 行氣하고 초초 醋炒하면

승 升하는 가운데에 수렴 收斂하는 기운이 있어

중초 中焦에 멈춘다.

두가지 약을 사용하면 일좌일우 一左一右하여

간위 肝胃의 청양 淸陽을 승거 升擧하므로

청양 淸陽이 하함 下陷한 모든 증상에 효과가 있다.

임상에서 고본 藁本을 더하면 승제 升提하여

부인의 생리주기 이상, 경수과다 經水過多, 붕루 崩漏,

자궁발육이 불량할 경우, 또는

하초 下焦가 차가운 증상에 사용하고

또한 선령비 仙靈脾를 더하면

조양 助陽하여 지혈 止血, 활혈 活血 한다.

부가설명

시호와 승마는 보중익기탕에서 나오는 조합으로

아래로 처진것을 위로 올리고자 할때 사용합니다.

이러한 것을 맑은 양의 기운을 올린다고 해

승거청양 升擧淸陽 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래서 위하수나 자궁이 아래로 빠질것 같은 느낌

탈장이나 항문이 빠져나온 경우에는

이 조합을 반드시 사용합니다.

다만, 시호의 경우는 품질이 좋은 것을

사용할 수록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납니다.

사용량

승마 6g/ 시호 6g

 

:
Posted by 약초세상
2020. 10. 23. 09:03

시호(柴胡) 칼럼 모음/안덕균교수-약초 이야기2020. 10. 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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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는 국내에서 자생종으로 시호(Bupleurum falcatum L.),

섬시호(Bupleurum latissimum Nakai),

등대시호(Bupleurum euphorbioides Nakai),

참시호(Bupleurum falcatum var. scorzonerifolium (Willd.) Ledeb.),

개시호(Bupleurum longeradiatum Turcz.)가 자라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해열제 및 간 기능 개선제로 명성이 높다.

올 여름 몽골 약초 채집을 하던 중

해발 1,400여 미터의 고원지대에서 참시호를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가웠다.

이들은 한결같이 키가 10cm 정도로 매우 작고 여리지만

뿌리는 상대적으로 굵고 길게 뻗어서 지상보다는

지하근이 발달된 특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기원

시호는 미나리과(Umbelliferae)에 속한

여러해살이 초본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하고 있는데

<신농본초경>에서 유래되어 지금까지 임상적 효능이 뛰어난 명약이다.

약성

맛은 주로 쓰고 약간 맵고,

약성은 조금 찬 약에 속하며,

간경과 담경에 작용한다.

성분

주요 성분은 사포닌으로 saikosaponin a, c, d, S1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정유 성분은 0.15%로 pentanoic acid, hexanoic acid,

heptanoic acid 등이 있다.

약리작용

1, 항염 작용

2. 중추신경계의 해열, 진정, 항경련, 진통, 진해 작용

3. 간 기능 회복, 담즙 분비 촉진 작용

4. 위, 십이지장 등 소화기계통의 위산 분비 억제로 인한 항궤양 작용

5. 시호 다당체의 면역 기능 회복 작용

6. 혈압 강하 작용

7.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

임상응용

1. 감기로 오슬오슬 춥다가 조금 지나 미열이 발생하는 증상 및

발열이 극심하고 두통과 전신통을 호소하며 땀이 없는 증상에

시호는 매우 신속하게 해열 작용을 한다.

예전에는 대개 모든 약을 자연산으로 처방해서 치료했지만

지금은 모두 재배산을 이용한다.

이런 효능을 나타내려면 용량을 1회에 15-20g을 써야 신통한 반응을 얻게 된다.

시호가 군약으로 배합된 소시호탕(小柴胡湯)은

본방으로는 해열 작용을 유도하기가 매우 어렵다.

감기로 발열 증상이 다 치료되지 않고 소위 반표반리(半表半裏) 증상으로

옆구리가 결리고 춥고 더운 증상이 교차하면서

기분이 저조하고 가슴이 그들먹하며 입안이 쓰고 입안과 목 안이 건조하며

잘 치유되지 않는 증상에 적중하는 약으로

일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처방 중 하나이다.

2. 시호는 간울(肝鬱)증으로 옆구리가 결리고 아프면서

두통,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처방한 후

병리 검사를 시행해 보면 간 효소 수치가 상승한다.

간에 염증이 있고 얼굴에 상기(上氣) 증상이 잦으면서

눈이 충혈되고 화를 잘 내는 증상에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명약이다.

만약 여기에 황금(黃芩)을 더해 해열, 소염 작용을 해주면 회복력이 뛰어나다.

여성의 갱년기 우울 증상에는

향부자(香附子) 당귀(當歸) 각 12g, 연자육(蓮子肉) 20g을 배합하면

더욱 효력이 증진된다.

또한, 간경변, 바이러스성 간염, 담낭염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찮아 보이는 들풀이지만 사람의 생명을 이끄는 데 대단한 위력을 발휘한다.

3. 임상적으로 고지혈증 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사용한다.

4. 각막염, 안구 충혈, 안압 상승, 전두통과 뇌압 상승을 나타내는 증상에

시호(柴胡) 구기자(枸杞子) 결명자(決明子) 각 15g, 황련(黃連) 10g을

전탕하여 복용하면 해열, 혈압 강하, 안구 각막의 혈류 촉진,

안압 하강 작용을 통해 염증이 소실되고 충혈도 없어지게 된다.

한약은 유효 성분만으로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수천 가지의 성분들이

각기 상호 연계 작용으로 효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5. 소위 기력 감퇴, 위하수, 근육 무력, 의욕상실 등으로

나태해지고 피곤이 겹치면서 기력이 없는 증상에

주로 황기(黃芪)를 사용하여 활력을 얻게 하지만

시호(柴胡)와 승마(升麻)를 각 3-5g을 사용하면

승기(升氣) 작용으로 활동력이 증가한다.

그러나 이런 효능을 더 증가시키기 위해 용량을 추가하게 되면

발산(發散) 작용으로 인해 도리어 역효과가 나타난다.

용량

3-20g

금기

땀이 너무 많은 사람, 조협(皁莢)이나 여로(藜蘆)와 같이 사용하지 않는다.

© 안덕균 교수의 약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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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의 기원

시호 Bupleurum falcatum Linné,

북시호(北柴胡) Bupleurum chinense DC.

남시호(南柴胡) Bupleurum scorzonerifolium Willd.

(산형과 Umbelliferae)의 뿌리로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호와 같은 Bupleurum 속 식물은

중국에 42종 17변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시호로 약용되는 것은 20여종에 이르며

위의 세종류의 식물이외에도 은주시호(銀州柴胡), 흑시호(黑柴胡),

개시호, 시수(柴首) 등이 시호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국산과 중국산

국산의 경우 시호는 뿌리가 가늘며 대부분 북시호의 형태를 띄며

밝은 아이보리색을 보입니다.

반면 중국산은 뿌리가 굵으면서 남시호와 북시호가 모두 시호로

수입되고 있기에 사실상 구별은 불가능합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시호

국산 시호는 고흥이 주요 재배지로

품종에 따라 '장수시호'와 '삼도시호'라는 종이

재배가 되고 있고, 자연산은 '원시호'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시호가 재배되기 시작한것은 아마도 일제시대때로

추정이 되는데 경제발전시기에 시호를 대량으로

일본으로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시호의 품질

시호는 1년생을 사용하는데 이때 시호의 주요성분으로

알려진 '사이코사포닌'이 가장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1년 이상이 되면 뿌리안에 섬유질이 생겨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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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에 들어간 시호를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를

압력과 현대의학의 용어를 통해 설명해주고 있는 글입니다.

열기구

커다란 공기주머니가 따뜻한 공기를 한껏 머금으면서 점점 팽창되어간다.

그러다 공기주머니가 팽팽해지면 날아오르기 시작하고 하늘위로 둥실둥실 떠다니게 된다.

이렇게 둥실둥실 떠다니는

열기구를 내려오게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첫째는 열기구 안의 공기를 차갑게 하면 부피가 작아지면서 내려오게 되고,

둘째는 열기구에 구멍을 뚫으면 바람이 빠지면서 부피가 작아지면서 내려오게 될 것이다.

이때 열기구를 차갑게 해서 압력을 낮추는 약을 시호라 한다면

열기구에 구멍을 뚫어서 압력을 낮추는 약은 형개 방풍 강활 독활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시호는 해열작용과 함께 카페인 등으로 인한 중추신경흥분 작용에 길항하기 때문에

그 효과를 ‘cool down &calm down’이라고 정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동의수세보원」에서는

시호 대신 형개와 방풍으로 인체의 전면(양명경과 임맥)에 구멍을 뚫고,

강활과 독활로 인체의 후면(태양경과 독맥)에 구멍을 뚫어

양명경에 위치한 정기와 태양경에 위치한 사기(邪氣)가

소양경에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풀어내겠다는 전략을 쓰고 있다.

교감신경

외부의 위협이 닥쳤을 때 우리 몸에 경각심을 알려주는 역할을 교감신경이 하는데,

위협적인 상황이 닥치거나 혹은 에피네프린 같은 교감신경 흥분제를 주사하게 되면

심장은 수축력과 맥박이 증가하고 말초 동맥은 좁아지면서

(α receptor는 세동맥을 수축시키는 반면, β receptor는 세동맥을 확장시킨다),

점점 열기구와 같이 팽창 및 상승기류가 형성되어 간다.

교감신경이 흥분되고 상대적으로 부교감신경이 억제가 되면

분비기능이 떨어지면서 입이 쓰고(口苦) 인후가 마르고(咽乾)

눈이 아찔한(目眩)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상한론」에서는 소양병이라 하여 소시호탕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이제마 선생님은

“不當用 小柴胡湯 當用 荊防敗毒散 荊防導赤散 荊防瀉白散”이라 하여

시호 대신 형개 방풍 강활 독활을 사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소양인 표한증(表寒證)[차가운 날씨에 떠다니는 열기구를 떠올리면 적당할 것 같다]에

강표음(降表陰)이라는 하강기류를 만들어서 치료하는 방법인데,

수축된 말초의 혈관과 근육을 이완시켜

중심순환압력을 떨어뜨리고자 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들 처방의 주치증이

소양병의 주증인 口苦 咽乾 目眩이 아니라

모두 ‘治頭痛’이라고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제마 선생님이 시호의 사용을 비판하면서도

동시에 소양인 表寒證의 주치증이

급작스런 긴장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두통임을 명확히 제시한 것을 볼 수 있다.

중심순환압력이 지속적으로 상승되어 나타나는 긴장상태는

주로 형개 방풍 강활 독활 등으로 풀어내지만,

스트레스나 감기로 인해 갑작스럽게 중심순환압력이 올라간 경우는

여전히 시호의 사용이 유효하다고 생각되며,

「동의수세보원」에 있는 형방패독산에도 ‘시호’를 포함시키고 있다.

처방 이름에 시호가 들어간 보험한약만 해도

대시호탕, 소시호탕, 시호계지탕, 시호소간탕, 시경반하탕,

시호청간탕, 삼호작약탕 등 7가지나 있으며,

가미소요산, 형개연교탕, 보중익기탕, 패독산류 등에도 시호가 들어 있듯이

시호의 활용범위는 굉장히 넓다고 할 수 있다.

 

출처: 민족의학신문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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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 빨간색]

 

자연환경

본 도시는 동남(東南)으로는 화북(華北) 평원에 속하고,

서북(西北)으로는 연산(燕山) 산맥에 속한다.

산지가 60%를 차지한다.

 

약재자원

통계에 의하면 시 전체에 약용식물이 877종, 약용동물이 57종, 광물약이 13종,

가공품(加工品) 4종으로 총 951종의 약재자원이 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

본 시 약재품종의 60~70%가 서북지역의 산지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주요 약재로는 산조인(酸棗仁), 백자인(柏子仁), 우방자(牛蒡子), 고삼(苦參),

길경(桔梗), 창출(蒼朮), 시호(柴胡), 지모(知母), 원지(遠志), 방풍(防風),

적작약(赤芍藥), 황정(黃精), 위유(玉竹),천남성(天南星),마두령(馬兜鈴),

선학초(仙鶴草), 황금(黃芩),단삼(丹參), 욱리인(郁李仁)등이 있다.

하천과 저수지 및 논에는 노근(蘆根), 향부자(香附子), 수창포(水菖蒲),

검실(芡實), 택란(澤蘭), 수질(水蛭), 별갑(鼈甲), 섬수(蟾酥) 등이 분포하고 있다.

동남지역의 평원에는 정력자(葶藶子), 사상자(蛇床子), 토사자(莵絲子),

차전자(車前子), 청호(靑蒿), 익모초(益母草) 및 선태(蟬蜕), 봉방(蜂房), 맹충(虻蟲) 등이 있다.

 

이용현황

재배, 양식(養殖)하고 있는 약재는 20여종으로

주로 국화(菊花), 구기자(枸杞子), 지황(地黃), 의이인(薏苡仁),

자소(紫蘇), 서양삼(西洋參), 녹용(鹿茸), 오골계(烏骨鷄),

자충(土鱉蟲), 전갈(全蝎) 등이 있다.

연간 재배면적은1000 무(亩)이며 연간 생산량은 거의 10만kg 정도 이다.

수매 약재는 200여종으로 주로 황금(黃芩), 시호(柴胡), 지모(知母), 창출(蒼朮),

산조인(酸棗仁), 익모초(益母草), 황정(黃精), 위유(玉竹),

섬수(蟾酥) 등이 있으며 연간 수매량은 200만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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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본 성(省)은 서북으로는 산악지역이 겹겹이 쌓여 있고,

동남으로는 광활한 평원이다.

고원, 산지, 평원이 성 전체 면적의

9.3%, 49.5%, 41.2%씩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고원지대는 서북변에 위치하고 있는데,

연산(燕山)이 동서 방향으로 북쪽에 가로 누워있는 형상이다.

태행산(太行山)은 동북에서 서남으로 향하다 산서성에서 나뉘어 진다.

이 두 산이 반구형으로 하북평원을 둘러싸고 있다.

본 성(省)은 온대대륙성계절풍기후로

겨울에는 한랭하고 눈이 적고,

봄에는 건조하며 바람이 많이 분다.

여름은 무덥고 비가 많으며

가을은 춥지도 덥지도 않고 적당하다.

연평균기온은 -0~14℃이고,

연간 일조시간(日照時間)은 2400~3100 시간이며,

기온이 10℃ 이상인 날의 누적온도는 1600~ 4650℃이다.

서리가 내리지 않는 무상기(無霜期)는 80~205일이며,

연간 강수량은 350~815ml이다.

토양은 수도토(水稻土),속개토(粟鈣土),초전토(草甸土),종양토(種壤土),

회색삼림토(灰色森林土), 흑토(黑土), 소택토(沼澤土), 염토(鹽土), 풍사토(風砂土) 등이있다.

식생(植生)은 온대침엽림(溫帶針葉林)과 낙엽활엽림(落葉闊葉林),

낙엽활엽관목림(落葉闊葉灌木林), 건한초원(乾旱草原), 아고산초원(亞高山草原) 등이 있다.

 

[하북성 지역구분]

 

약재자원

통계조사에 의하면 전체 성에 분포한 약용식물은 1442종이고

약용동물 242종, 광물약재 30종으로 총 1714종이 있다.

 

이용현황

재배와 양식약재가 120종이 있다. 이중 전통 품종은 20종이다.

연간 재배면적은 8.2만 무(亩)이고 연간생산량은 1200만kg이다.

수매약재는 약 230종으로 연간 수매량이 1500만kg이나 된다.

 

주산품종

황금(黃芩) : 연산 산지구릉과 파상고원,태행산 산지구릉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주산지는 위장(圍場), 승덕(承德), 평산(平山), 래원(淶源) 등의 현이다.

연간 수매량이 전국의 20%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승덕(承德) 지역이 황금의 특산지로 약재가 굵고 길며 속이 단단하고,

겉과 속이 모두 짙은 황색을 띄어 ʻ열하황금(熱河黃芩)ˮ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산조인(酸棗仁) : 태행산(太行山)지역과 연산(燕山)의 산지구릉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형태(邢台), 내구(內丘), 찬황(贊皇), 부평(阜平), 래원(淶源),

적성(赤城), 풍녕(豊寧) 등의 현(县)이 주산지이다.

그중 형태(邢台)가 특산지로 상품의 색이 자홍색(紫紅色)으로

알이 통통하고 윤기가 나며 품질이 뛰어나고

오래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오랫동안 명성을 누렸다.

본 성(省)의 수매량은 전국의 25%로 1위를 달린다.

 

지모(知母) : 태행산(太行山)과 연산(燕山)의 산지구릉에 분포하고 있다.

주산지는 이현(易县), 래원(淶源) 등의 현(县)이며 여기서 생산되는 지모(知母)는

껍질을 깨끗하게 제거하면서도 목질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뿌리가 굵고 질이 단단하고 황백색을 띈다.

ʻ서릉지모(西陵知母)ˮ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전국 수매량의 1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지모의 주산지 중에 하나이다.

 

시호(柴胡) : 연산(燕山)과 태행산(太行山)의 산지구릉

및 하북성의 서북산간 분지에 분포하고 있다.

본 성(省)의 연간 수매량이 전국의 15%를 점유하고 있는 제 2 생산지이다.

 

구기자(枸杞子) : 거록(巨鹿), 심현(深县), 청현(靑县), 대성(大城) 등이 주산지이다.

본 성의 연간 생산량이 전국 40%로 제1의 생산지이다.

 

해방풍(北沙參) : 안국(安國)이 주산지이다.

뿌리가 굵고 고르며, 분지(分枝)가 적고 표면이 매끈한 것으로 유명하다.

본 성(省)의 연간생산량이 전국의30% 정도를 차지하여 1,2위를 다툰다.

 

괄루근(天花粉) : 주산지는 안국현(安國县)이다.

색이 희고 가지가 굵고 길며 질이 단단하고 무게가 나간다.

전분성분이 풍부하고 횡근이 없어 유명하다.

본 성의 수매량이 전국 제일을 차지한다.

 

자완(紫宛) : 주산지는 안국현(安國县)으로

그 재배역사가 매우 길고 품질이 우수하여ʻ하북변자완(河北辮紫宛)ˮ이라고 불리고 있다.

본 성의 연간 생산랑은 전국의 25%로 1위를 차지한다.

 

하북의 주산 약재로는 이 외에도 판람근(板藍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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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

 

 

시호는 맛이 쓰고(苦) 성질은 서늘하며 (凉)

작용하는 장부는 심포(心包), 간(肝), 담(膽), 삼초(三焦)입니다.

 

약리작용

1.해열, 진정, 진통, 진해작용- 주요 성분은 saponin이며, 정유는 해열효과를 나타낸다.

2. saikosaponin은 항염증작용이 강하며,

간(肝)손상에 대하여 보호작용이 현저하고 담즙분비를 촉진시킨다.

3. 지질대사를 활성화시켜 고지혈증(高脂血症)을 내려주고,

체액면역과 세포면역기능을 증강시키고, 용혈성연쇄상구균, 콜레라균, 결핵균,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일정한 억제작용을 나타낸다.

4. saikosaponin은 비교적 강한 용혈작용과 국부자극작용 등의 부작용이 있다.

 

주치(主治)

1. 화해소양(和解小陽): 왕래한열(往來寒熱)-추웠다가 열이 나는 증상, 이때는 황금(黃芩)이 들어감

2. 서간화위(舒肝和胃): 간기능 활성

①. 심복결기(心腹結氣)-명치와 옆구리 부근이 결리는 증상

②. 간기능장애로 인한 소화장애

③. 협통복창(脇痛腹脹)-간기능 저하-->담즙분비 저하-->소화불량

3. 승양거함(升陽擧陷)

보중익기탕을 보면 시호가 약간 들어가서 소화기능을 향상시키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 때 시호의 역할을 기능이 저하된 양기(운동성)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4. 서간해울(舒肝解鬱): 신경성으로 인한 감정의 변화 혹은 생리 불순 증상

이때는 치자나 향부자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청설간화(淸泄相火): 간의 염증을 완화

 

용량:3-10G (3-15G)

 

배합예시

1. +황금(黃芩): 청간담열(淸肝膽熱)

2. +백작약(白芍): 소간이비(疏肝理脾), 화해지통(和解止痛 )

3. +지실(枳實): 소양지사이승청(小陽之邪以升淸)

4. +승마(升麻): 행기(行氣)

5. +전호(前胡):기침

6. +반하(半夏):미식거림, 구토

p.s: 1.2.3.4번의 배합은 모두 간과 관련된 증상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기능이 떨어저 담즙분비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해독기능이 떨어지면

소화불량, 복부와 옆구리의 결림, 통증, 복부팽만등의 증상이 일어나는데,

이런 증상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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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의 종류]

 

한방에서 염증에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약초

시호 입니다.

 

시호는 크게 위 사진처럼 세가지 종류로 나뉘지만

실제로 개시호의 경우는

독성이 있어서

사용하면 안됩니다.

 

 

 시호의 구별은 쉽지도 않을 뿐더러

정확한 기원식물을 알고 채취하기는

더더욱 어렵다는 걸 감안한다면

개시호가 섞이는 걸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호는

자연에서만 채취하는게 아니라

재배를 통해서 유통되는 양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개시호가 혼입될 여지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호]

 

 

시호는 그 이름의 종류와 식물 종류가 너무 많아서

사실 구별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중국에서는 남시호와 북시호로 나뉘고

 

국내에서는

원시호 - 자연산 시호

식시호- 재배 시호

얼치기- 자연산 시호를 재배한 것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고

 

종자에 따라

삼도시호와 장수시호로 나뉩니다.

 

국내에서는 이 삼도와 장수시호

두가지 종류 모두 고흥에서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시호]

 

중국에서도 시호는 지역마다 나오는

식물의 종류가 비슷한게 많지만

-대략 27종 정도 됩니다.-

크게 남시호와 북시호만을

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시호 - 독성이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시호의 염증을 삭히는 성분은

[사이코사포닌]이라 불리는 성분으로

 

이 성분이 염증을 줄이고 해열 진정 진통을 하며

간세포 보호와 함께 담즙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험실에서 진행된 연구이긴 하지만

간경화에도 일정정도의 효과를 나타낸 걸 보면

 

간과 쓸개에 관련된

여러질환에 사용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 사이코사포닌은

강한 용혈작용과 자극성이 있어서

피부발진과 같은 알러지반응도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한의원이나 한방병원 한약국의

전문의와 상담하신 후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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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