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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좌)와 세신(우)]
 
 

 

효능

청열지통 淸熱止痛

주치(主治)

풍열두통 風熱頭痛

아통 牙痛(치통)

해설

석고 石膏는 성질이 매우 차고 무거워

직접 폐와 위장의 열을 식히고

청울열 淸鬱熱, 해기 解肌한다.

세신 細辛은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해

상초 上焦의 모든 구멍의 부열 浮熱을 선리 宣利하고

상하 上下의 풍사 風邪를 소산 疏散하여

능히 도달하지 못하는 곳이 없으며

또한 통락지통 通絡止痛할 수 있다.

세신 細辛을 소량, 석고 石膏를 대량 사용하면

청위열 淸胃熱, 지아통 止牙痛하며

이때의 熱藥(細辛)은 寒劑로 들어가

반좌 反佐의 의미를 취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細辛의 성질은 희미해지고

통증을 멈추게하는 효용 效用만을 사용하는 것이다.

p.s: 석고와 세신의 조합은

치통이 심할때 사용합니다.

지금이야 치과가 있고, 진통제가 개발되었지만

그때 당시만 해도 이빨과 관련된 염증과 통증은

잡기가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치아와 관련되어 사용하는 대표적인

처방인 옥지산을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옥지산[ 玉池散 ]

지골피, 백지, 세신, 방풍, 승마, 천궁,

당귀, 괴화, 고본, 감초 각 4g

생강 3쪽, 검은콩 100알 [동의보감]

풍사(風邪)나 충(蟲)으로 잇몸이 헤지고 고름과 피가 나오며

이가 흔들리며 아픈 데, 골조풍(骨槽風)과 이뿌리가 드러난

데 쓴다. 위의 약을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더운 것을 입에

물고 있다가 식으면 뱉어 버린다.

출처: 한의학대사전, 2001. 6. 15.

한의학대사전 편찬위원위

사용량

석고 石膏 30g / 세신 細辛 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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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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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엽(좌)과 상지(우)]

 

 

효능

해표소풍 解表疏風

통락지통 通絡止痛

주치(主治)

외감초기 주신부적外感初期周身不適

풍습비통 風濕痺痛

사지구련 四肢拘攣

관절동통 關節疼痛

간열간풍지두현지마 肝熱肝風之頭暈之麻

해설

상엽 桑葉의 가볍고 성질은 차가워

폐의 풍열 風熱을 청 淸하고

간담 肝膽의 화 火를 청사 淸瀉할 수 있다.

상지 桑枝는 맛이 쓰고 성질이 평 平하여

풍습제통 風濕諸痛을 제거 除去하며

또한 관절 關節을 이롭게하고 마목 麻木을 치료한다.

이 두가지 약을 같이 사용하면

경청발산 輕淸發散, 통달사지 通達四肢하여

외감풍열 外感風熱로 주신부적 周身不適한 증상을 치료하고

또한 간열간풍 肝熱肝風으로 인한 현훈 眩暈, 두통 頭痛,

사지마목 四肢麻木 등의 모든 증상을 치료한다.

성질 性質이 화평 和平하고 효능이 확실하며,

다만 상지 桑枝의 용량은 크게 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감기초기나 몸의 염증반응으로 인해

두통과 관절통, 사지감각이상과 마비에

사용할 수 있는 약초조합입니다.

상지대신 오가피나 독활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용량

상엽 桑葉 10g / 상지 桑枝 15-3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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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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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위자(좌)와 천마(우)]

 

 

효능

거풍통락 祛風通絡

지경통 止痙痛

주치(主治)

풍중낙도 風中絡道

폐이불통지두통 閉而不通之頭痛 - 풍이 혈관을 막아 생기는 두통

현훈 頭暈 - 어지러움

고혈압 高血壓

해설

충위자 茺蔚子는 질 質이 무겁고 아래로 내려가

주로 행혈거어 行血祛瘀하며 옛사람이 이르길

“治風先行血, 血行風自減” - 풍을 치료하려면 우선 혈을 움직이게 하는데

혈이 움직이면 풍은 스스로 없어지기 때문이라 하였다.

이 약은 행혈거어 行血祛瘀하면서도 보 補함이 있어

거풍 祛風의 효능 이외에 명목익정 明目益精하여

간열 肝熱을 식히는 효능이 있다.

천마 天麻는 식풍거어지통 熄風祛瘀止痛하며

매운맛으로 외풍 外風을 밖으로 흩어버리고 또한 내풍 內風을 진정시킨다.

신윤 辛潤하나 조 燥하지 않아 통화혈맥 通和血脈하여

풍약중 風藥中의 윤제潤劑가 된다.

이 두가지 약재를 같이 사용하면

기혈 氣血이 서로 조화되어

거풍통락 祛風通絡, 청간지통 淸肝止痛하므로

내풍담열 內風痰熱, 두통 頭痛, 현훈 眩暈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다.

*충위자는 익모초의 씨앗입니다.

여기에 천마를 조합하는 경우는 국내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고

중국에서 사용하는 약재조합입니다.

사용하는 비율은 1:1이지만

적용되는 증상을 살펴보면

천마쪽에 더 치우져있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로 머리가 맑지않은 상태의 어지럼증이나 두통에 사용하며

여기에서 더 확장한다면 충위자 때문에

고혈압에도 응용이 가능한 조합이라 생각됩니다.

사용량

충위자 茺蔚子 10g / 천마 天麻 1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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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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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개(좌)와 박하(우)]

 

 

효능

거풍산열(祛風散熱)

해표발한(解表發汗)

주치(主治)

풍열표증 風熱表證으로 생기는

두통 頭痛, 목적 目赤

해설

형개는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해

거풍력 祛風力이 매우 좋고

주로 혈분 血分으로 들어간다.

형개의 윗부분인 형개수는 향기가 강해

효능이 형개 荊芥보다 비교적 강하다.

박하는 맛이 맵고 성질이 서늘해

소산풍열 疏散風熱, 청리이인 淸利咽喉, 투진 透疹하며

주로 기분 氣分으로 들어간다.

형개가 비록 맵고 성질이 따뜻하지만

그 기운이 뜨겁지 않고 부드러워

박하와 같이 사용하면

일기일혈 氣一血하여

해표 解表하는 효력을 증강시킬 수가 있다.

부가설명

형개와 박하의 배합은

감기초기의 두통과 눈충혈의 증상에 사용합니다.

중국에서는 형개보다는

형개의 꽃봉오리를 모아놓은 형개수를 사용하는데,

국내에서는 형개 전초 全草와 형개수 모두를 사용합니다.

사용량

형개(형개수) 10g/ 박하 1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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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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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형자(좌)와 연교(우)]

 

 

효능

거풍청열(祛風淸熱)

주치(主治)

풍열상습(風熱上襲),

풍화두통(風火頭痛),

폭발화안(暴發火眼)

해설

만형자는 가볍고 위로 뜨는 성질로

폐경(肺經)으로 들어가 선산(宣散)하는 고로

청리두목(淸利頭目), 해표소풍(解表疏風),

통규지통(通竅止痛)할 수 있으며

주로 두면(頭面)의 풍증(風證)을 치료한다.

또한 혈분(血分)으로 들어가

양혈화간(養血和肝), 량혈산풍(凉血散風)한다.

연교는 기미(氣味)가 경청(輕淸)하고

성질은은 서늘하여 가벼운 성질로 거실(去實)하고

서늘한 성질로 승열(勝熱)할 수 있어

청화해독산결(淸火解毒散結)하는 약이 된다.

이 두가지를 배합하여 사용하면

거풍지통(祛風止痛), 청열해독(淸熱解毒)하여

풍열(風熱)을 겸한 모든 증상의 치료에 사용함에 효능이 있고,

포공영(蒲公英), 국화(菊花)로서 도우면 더욱 좋다.

부가설명

풍한(風寒)이 차가운 기운이라면

이 풍한(風寒)이 몸속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풍열(風熱)로 변하게 됩니다.

이는 감기 초기에 오한을 느끼다가

치료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이제 열이 나기 시작하는데,

염증이 시작되는 초기로 주로 머리와 얼굴과 관련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두통, 눈충혈, 눈의통증, 코막힘, 고열이

나타날때 사용할수 있는 조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용량

만형자 10g / 연교 1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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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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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담궐두통문에 보면

“두통이 발할 때에 두 볼이 靑黃하고 眩暈하여 눈을 뜨지 못하고

말하기를 懶하며 신체가 沈重하고 吐할 것 같은 증은

厥陰과 太陰의 合病이니 병명은 담궐두통이라고 한다.

국방 玉壺丸ㆍ반하백출천마탕을 쓴다”

(「국역증보동의보감」, 동의보감국역위원회 편역저, 남산당, 2000)라고 하고 있다.

궐음(厥陰)과 태음(太陰)의 합병(合病)

위장운동은 입에서 항문으로 음식물을 진행시키는 연동운동,

음식물과 소화액을 섞어주는 비추진 연동운동(non-propulsive peristalsis),

분절운동(segmentation movement) 및 시계추운동(pendular movement)으로 구성된

교반운동(mixing movement)으로 구성된다.

(「소화기계 질환」, 김정룡 편저, 일조각, 2000)

이런 위장운동들에 의해서 강력한 하강기류를 형성하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胃主降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아울러 위장운동이 약해지게 되면 胃虛로 인하여 胃不降濁이 된다고 표현하고 있다.

위장운동이 약해지면 음식물이 위장관내에 정체되면서

‘內濕’을 형성하게 되거나 혹은 이 濕邪가 上逆하면서 ‘痰飮’을 형성하게 된다.

보험한약 임상사례 39편 厥陰風木과 少陽相火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소양상화는 고기압 환경으로 인해 하강기류가 형성되는 것이며,

궐음풍목은 저기압 환경으로 인해 상승기류가 형성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즉 담궐두통이 “厥陰과 太陰의 합병이다”라고 한 것은

위의 降濁기능이 약해지면서 첫째 위장움직임이 정체가 되면서

濕이 쌓이게 되는 것을 太陰의 병이라 하였으며,

둘째 위장의 수축력이 약해지면서(압력이 약해지고/하강기류가 약해지면서)

上逆하는 저기압 환경 즉 상승기류가 형성되는 것을 厥陰의 병이라 하여

厥陰과 太陰의 합병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장과 뇌, 그리고 세로토닌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장은 화학적으로 두뇌와 가장 유사한 기관이다.

장에 분포되어 있는 신경은 장을 둘러싼 근육을 움직여서 음식물이 아래로 이동하게끔 한다.

장이 음식물을 밑으로 내려보내 배설까지 이어지는 과정은

마치 인기 연예인 매니저가 팬들이 보낸 편지를 훑어보는 것과 같다.

즉 어떤 것을 남겨두고 어떤 것을 버릴지 정하는 것이다.

외부에서 오는 여러 가지 자극에 우리가 각각 다르게 반응하는 것처럼

장도 외부 세계로부터 오는 여러 요인에 대해 다르게 반응한다.

(「내몸사용설명서」, 유태우 옮김, 김영사, 2007)

세로토닌이라고도 불리는 5-Hydro xytryptamine(5-HT)은

위장관 및 심혈관 평활근의 조절물질 및 혈소판 기능 조절물질로 발견되었으나

최근에는 중추신경계의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함이 밝혀졌다.

5-HT 효현제(agonist)를 살펴보면, triptan계 약물들은 5-HT1 수용체,

특히 5-HT1B와 5-HT1D 수용체에 선택성이 높은 효현제로 급성 편두통 치료에 사용된다.

Cispride는 5-HT4 수용체 효현제로서 위식도 역류와 장 운동이상에서

위장관 운동촉진제(prokinetic)로 널리 쓰여 왔다.

Tegaserod는 5-HT4 수용체의 부분 효현제로서

변비가 주증상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

(「이우주의 약리학강의」, 안영수 엮음, 의학문화사, 2008)

반하백출천마탕의 적응증

보험한약 임상사례 18편에서 보듯이

반하백출천마탕은 기능성 위장질환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보험한약 임상사례 62편에서 보듯이 반하백출천마탕이

경련성 변비 즉 변비형 과민성 장 증후군에도 효과가 있었다.

또한 보험한약 66편에서 보듯이

편두통에도 반하백출천마탕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일련의 반하백출천마탕 적응증들을 살펴보면,

장과 뇌의 관계 그리고 세레토닌 효현제들의 적응증과도 유사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경락에서도

六腑와 頭部에는 三陽經絡이 유주하면서 하강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三陰經絡처럼 상승하는 경락은 거의 유주하지 않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六腑와 頭部에서처럼

양경락이 유주하여 건조하면서도(陽明燥金) 하강기류(少陽相火)가 형성되어야 하는데,

위장의 수축력이 약해져서 거꾸로 濕해지고 상승기류가 생기는 경우 병리적인 상황이 생기게 되며,

그래서 편두통ㆍ경련성 변비ㆍ기능성 위장질환 등 질환이 생기고

이들이 胃虛濕痰으로 변증될 경우 반하백출천마탕을 활용해볼 수 있겠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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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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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귀비탕

자율신경실조증, 갱년기장애, 심장신경증, 불면증, 빈혈,

신경성위염 등에 스트레스, 근심걱정으로 혈액을 많이 소모하여 나타나는

정신불안, 심계항진, 건망증 등의 증상에 쓴다.

 

가미소요산

갱년기장애, 신경과민, 우울증, 불면증, 월경불순 등으로

얼굴이 화끈거리고 갈증이 있으며 화를 잘 내고 오한과 발열이

교대로 나타나며 두통, 식욕부진, 현기증 등의 증상에 쓴다.

 

가미온담탕

자율신경실조증, 갱년기장애, 불면증, 심장신경증, 뇌동맥경화증,

만성위염 등으로 담이 소화기 및 뇌의 순환장애를 일으켜

현기증, 갈증, 오심, 구토, 불안,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에 쓴다.

 

감맥대조탕

① Tic 또는 장이 꼬여 배가 아플 때, 소아가 이유 없이 밤에 우는 증상인 야제증에 쓴다.

② 자율신경실조증으로 마음이 불안하고 감정조졸이 잘 되지 않을 때도 쓴다.

 

강활유풍탕

중풍의 예방, 중충 경과 중에는 치료제, 중풍 회복기에는

조리제로 중풍의 예방과 치료에 응용한다.

 

계지가용골모려탕

기운이 없고 신경이 잘 흥분되거나 피로하며 꿈이 많고

심계항진, 불안, 불면, 뇌신경쇠약, 성신경쇠약, 탈모, 몽교, 유정 등의 증상에 쓴다.

 

반하백출천마탕

습관성두통, 어지럼증, 메니에르증후군 등으로 위장이 허약하고

구토, 식욕부진, 수족냉증 등의 증상에 쓴다.

 

반하후박탕

매핵기, 신경성위염, 신경성식도염, 기관지염, 인후염 등으로

오심, 구토, 트림, 상복부팽만, 기침, 가래와 인후부에 이물감을 느끼는 증상 등에 쓴다.

 

사역산

자율신경실조증, 갱년기장애, 신경성 위십이지장궤양, 월경불순 등으로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입이 쓰고 옆구리가 아프며 속쓰림, 대소변의 이상 증상 등에 쓴다.

 

사청환

① 어린이가 간열로 경련이 일어날 때 쓴다.

② 스트레스와 분노로 인한 간의 대사기능 장애로 화를 잘 내거나

잘 놀라고 눈이 충혈되며 아플 때 쓴다.

 

산조인탕

불면, 불안신경증, 심장신경증, 자율신경실조증 등으로

신경쇠약, 피로, 어지럼증, 심계항진, 건망증, 불안초조 등의 증상에 쓴다.

 

삼황사심탕

고혈압, 동맥경화, 뇌출혈, 열성출혈 등으로 얼굴색이 붉고 흥분을 잘하며

열이 심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구취, 구갈, 변비, 불면, 눈충혈, 안저출혈,

코피, 각혈, 혈뇨 등의 증상에 쓴다.

 

속명탕

반신불수, 안면신경마비, 운동신경마비 등에 응용하는데

뇌혈관장애로 기혈이 막혀 팔다리가 저리거나 마비되고

입이 돌아가서 말을 잘 못하는 등의 중풍으로 인한 마비증상에 쓴다.

 

시호가용골모려탕

불면증, 불안신경증 등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놀라기를 잘하며

꿈이 많고 두통, 변비, 소변량 감소, 불면, 복대동맥의 박동을 느낄 때 쓴다.

 

시호청간탕

분노나 스트레스 또는 염증으로 인하여 열이 나고 폐렴, 만성기관지염,

중이염, 옆구리가 아픈 증상 등이 있을 때 쓴다.

특히 소아의 염증성질환에 많이 응용한다.

 

억간산가진피반하탕

신경증, 불면증, 공포증, 소아야제증, 갱년기장애 등으로

성격이 급하고 화를 잘내며 어지러움, 심계항진, 위장장애, 이를 가는 증상 등에 쓴다.

 

오수유탕

한냉으로 인한 구역, 구토, 두통 또는 편두통, 발작적인 통증, 손발이 냉한 증상등에 쓴다.

 

우황청심원

안면신경마비, 반신불수, 졸중풍, 언어장애, 고혈압, 심계항진,

불면증, 두통, 인사불성 등 체액의 병리적 산물인 담으로 인하여

가래가 끓거나 정신이 혼미한 증상에 쓴다.

 

우황포룡환

열이 나서 정신이 혼미하고 경련을 일으킬 때,

감기로 인한 고열이나 가래,

젖을 먹고 토할 때 등의 증상에 쓴다.

 

온담탕

체액의 병리적 산물인 담으로 인하여 생긴 불면증과 신경증으로

불안초조, 꿈이 많고 잘 놀라며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소화기능도 떨어져 구역 등의 증상에 쓴다.

 

천왕보심단

가슴이 두근거리고 잘 놀라며 꿈이 많고 불안초조, 불면, 건망증,

식은 땀, 신경쇠약 등의 증상에 쓴다.

 

청상견통탕

급성, 만성, 좌측, 우측 구분없이 편두통이나 심한 두통 등 모든 두통에 쓴다.

 

청심연자음

전신에 피로와 권태감이 있는 허약한 사람이

정신적 스트레스나 지나친 근심걱정으로 심장(불안, 초조, 심계항진 등)과

신장(빈뇨, 소변량 감소, 유정, 몽정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쓴다.

 

황련해독탕

코피, 불면증, 딸기코, 숙취, 어지럼증, 자율신경실조증, 급성간염,

급성 감염증 등 전신에 고열이 나며 염증 증상에 쓴다.

 

정신신경계

가미귀비탕/가미소요한/가미온담탕/감맥대조탕/계지가용골모려탕/

반하후박탕/사역산/산조인탕/시호가용골모려탕/억간산가진피반하탕/

온담탕/천왕보심단/청심연자음

중추신경계

강활유풍탕/보안만령단/삼황사심탕/속명탕/시호청간탕/

오약순기산/우황포룡환/청상견통탕/황련해독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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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의 분류

두통을 더 잘 이해하고 두통의 진단과 치료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국제두통학회(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의 두통분류체계를 참고하면 좋다.

그러나 일차의료인들에게는 2분법적인 분류,

즉 특별한 기질적 질병이 없는 1차성 두통(primary headache)과 다른

기질적인 질병에 의해 두통이 초래되는 2차성 두통(secondary headache)으로

나누는 분류법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1차성 두통에는

(1)편두통 (2)군발성 두통 (3)긴장형 두통 등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특히 문진상 <표 1>과 같은 양상이 발견되면

2차성 두통의 가능성을 생각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신가정의학, 대한가정의학회편, 한국의학, 2007)

긴장형 두통으로 내원하다

얼마 전에 50대 중반의 여자환자가 두통으로 내원하였다.

올해 2~3월에 집안에 일이 있어 신경을 많이 써서 두통이 시작되었는데,

두통의 양상은 ‘열이 올라오는 느낌이 들고 지끈거리고 쥐가 나는 것 같으며

따뜻한 곳에 가면 심해지고 시원한 곳에 있으면 한결 낫다’고 표현하였다.

두통은 1주일 전부터 심해졌으며, 두통과 더불어 어지럼증도 호소하였다.

두통문진표<표 2>를 참고해서 긴장형 두통으로 진단을 내렸으며,

비교적 실증(實證) 두통에 쓸 수 있는

청상견통탕 보험한약을 처방하고 침 치료를 병행하였다.

다음날 내원해서는 증세가 호전되었다고 하였으며

2번 더 치료받고 나서는 통증이 20%로 줄어들었다고 하였다.

1주일 후에 다시 내원했는데 통증이 아직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것 같다고 해서

다시 청상견통탕을 처방하고 침 치료를 하였으며,

2차례 더 치료 후 통증이 거의 소실이 되어 치료를 종결하였다.

이 여자환자의 경우 간혹 두통을 호소하여 본원에 내원했던 환자인데,

작년 7월경에도 두통으로 내원했으며 그 당시에는 두통이 심하지 않아

청상견통탕을 한번 처방한 연후에 호전된 바 있다.

청상견통탕은 허한(虛寒)한 경우에 피해야

청상견통탕은 「수세보원」에 나온 처방으로

당귀, 천궁, 백지, 세신, 강활, 방풍, 국화, 만형자, 창출, 맥문동, 독활, 감초, 황금

총 13가지 약재로 이루어진 처방이다.

「방약합편」에는 일체 두통에 사용하며

신구좌우(新久 左右)에 상관없이 모두 효과가 있다고 하였으며,

나이 들고 허약한 사람이 실열(實熱)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고 하여,

비교적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허약하고 몸이 찬 경우에는 피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필자의 경험으로도 찬 곳에 가면 두통이 편해지고(喜冷惡溫),

손을 머리에 갖다 대는 것이 불편한(拒按) 경우에는 보다 효과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되며,

반면에 따뜻한 곳에 가면 두통이 편해지고(喜溫惡冷),

머리를 손으로 감싸면 편안하다(喜按)고 하는 경우는

청상견통탕 보험한약 사용을 피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즉 虛하고 寒한 경우보다는 實하고 熱한 경우에 맞다고 볼 수 있으며,

딱히 변증이 애매한 경우에도 두통이 있으면 무난하게 처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虛寒하면서 비위가 약한 환자의 긴장성 두통일 경우

담궐두통으로 변증되는 경우가 많으며 반하백출천마탕 보험한약과 함께

침 치료를 병행하면 잘 치료될 수 있다.

 

이준우/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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