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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귀(土當歸)는

보혈(補血)보다 활혈거어(活血祛瘀) 효능으로 사용

 

보혈(補血) 목적으로는

일본당귀(왜당귀·東當歸) 활용‘바람직

 

당귀는 대표적인 보혈약(補血藥)으로서

보혈화혈(補血和血)·조경지통(調經止痛)·

윤조활장(潤燥滑腸)의 효능으로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그 기원 및 효능 구분에 있어

논란이 지속되어왔던 한약재이기도 하다.

한의학적 효능 분류에서 당귀는

보익약(補益藥)중 보혈약(補血藥)에 속하며

溫 甘辛 無毒하고, 肝 心 脾經에 귀경(歸經)한다고

기록되어있다.

당귀는 일반적으로 재배한지 2년차 되는

가을철에 채취하여 잔뿌리와 흙을 제거한 후

수분을 약간 증발시키고(2∼3일) 다발로 묶어

시렁에 넣고 서서히 말려 사용한다.

1.당귀류(當歸類)의 기원

오랫동안 사용되어왔던 대표적인 한약재임에도 불구하고

당귀는 해당국가에 따라 기원식물을 달리하고 있다.

우리나라(KP)와 북한(DKP)의 경우

한국당귀(참당귀, 土當歸Angelica gigas)의 뿌리를 기원으로 하며,

중국(CP)과 대만(THP)은 當歸 Angelica sinensis의 뿌리를 기원으로 하고,

일본(JP)은 왜당귀(トウキ. 東當歸 Angelica acutiloba) 또는

홋카이당귀(ホッカイトウキ. Angelica acutiloba var.sugiyamae)의

뿌리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즉 논란의 중심에 있는 종류는

한국 당귀(참당귀)인 Angelica gigas와

중국 당귀인 Angelica sinensis 그리고

일본 당귀인 Angelica acutiloba로 구분되어 진다.

산출지역을 보면,

한국 당귀(참당귀)Angelica gigas는 주로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중국의 동북 지역과 하남,

사천의 일부 지역 그리고 일본에 분포한다.

중국 당귀(當歸)Angelica sinensis는

중국의 서북(甘肅, 陜西, 寧夏, 靑海)과

서남(四川·雲南, 貴州), 화중(湖北)에 분포한다.

일본당귀 Angelica acutiloba는

일본에 주로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많은양이 재배되어지고 있으며 기타로

중국의 동북지역에 분포한다.

 

2.약효상의 차이

이를 종합하여 세분하면

①기미(氣味) 및 효능에 근거하여 보혈(補血)에는

중국당귀나 일본당귀를 쓰고, 활혈거여(活血祛瘀)에는

한국당귀(土當歸)를 써야 한다.

보혈력(補血力)을 기준으로 보면

중국당귀>일당귀>한국당귀(土當歸)이고,

활혈거어력(活血祛瘀力)을 기준으로 보면

중국당귀<일당귀<한국당귀(土當歸)로 설명되어진다.

따라서 한국당귀(土當歸)Angelica gigas는

보혈(補血)의 효능보다는 활혈거어(活血祛瘀)의

효능에 사용되어져야 한다.

②성분적으로도 조혈(造血)작용이 있는 V-B12가

중국당귀와 일본당귀에는 함유되어 있다.

반면 한국당귀(土當歸)에는 V-B12가 없으며,

휘발성 성분이 많아 해열진통작용이

우수하다는 보고가 있다.

③전통적으로 당귀는부위에 따른 약효를 설명하고 있고,

실제 임상에서도 많은 부분이 이를 근거로 하여

사용되었음을 볼 수 있다.

즉 그의 총강은

귀두보혈(歸頭補血)

귀신양혈 (歸身養血)

귀미파혈(歸尾破血)

전용활혈(全用活血)의

원칙에 따랐음을 알 수 있다.

 

1. 자연상태의구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를 제시한다.

 

2.약재상태의구분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한국당귀(참당귀) Angelica gigas

①절단전의 표피는 흑갈색이며, 절단면은 백색이고

형성층에 의하여 목부(木部)와 피부(皮部)의 구별이 되지만

뚜렷하지 않으며, 형성층 부근은 어두운 황색이나

나머지 부분은 백색과 비슷하다.

②특유의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달지만 뒤에 맵고 쓰다.

2)중국당귀(當歸) A. sinensis

①절단 전의 표피는 황종색(黃棕色) 에서 종갈색(棕褐色)이며,

절단면은 황백색 또는 담황갈색이고

목부와 피부의 구별이확실하며,

‘국화심(菊花心)’이라 불리는 방사상무늬가 있다.

찢어진 틈새 및 여러개의 갈색점 모양의

분비공(分泌腔 -油室, 油管)이 있고

목부는 색깔이 비교적 연하며

작은 갈색의 분비공이 보이고

형성층은 황갈색으로 환상(環狀)이다.

②진한향기가있으며, 맛은달고매우며약간쓰다.

3)일본당귀(왜당귀, 東當歸) Angelica acutiloba

①절단 전의 표피는 암갈색에서 적갈색이고

절단면은 연한 황백색이며 목부와 피부의 구별이 확실한데,

피부는 회백색이고 목부는 황백색 혹은 황종색이다.

②특유의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달지만 뒤에 맵고 쓰다.

전체적으로정리하면,

1)우리나라의 경우, 신토불이의 개념으로

오랫동안 통용되어 왔고 지역특산작물이기도 한

한국당귀(土當歸)Angelica gigas의 정확한

약효 구분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당귀의 통상적인 주효능인

보혈력(補血力)에 있어서

문헌상·실험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기타의 기원종인 중국당귀(當歸)A. sinensis와

일본당귀(왜당귀, 東當歸) Angelica acutiloba에 비해

떨어지는것을볼수있다.

대신 한국당귀(土當歸)는

활혈거어력(活血祛瘀力)에서는

기타 2종에 비해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거어혈(祛瘀血)→생신혈(生新血)의 효능에

활용되어져야할 것이다.

즉 기본적으로 타박(打撲)을 포함한

기존의 당귀 활용처방에 적극적으로

한국당귀(土當歸)의 활용을 고려해야 할 것이고,

나아가서 현재 시대적인 관심사인

어혈(瘀血)질환(예 : 협십증등)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보혈(補血)의 목적으로

당귀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

우리나라의 경우 많은 재배를 하고 있는

일본당귀(왜당귀, 東當歸) Angelica acutiloba를

활용하면 될 것이다.

2)약재상태의 구분은

절단면의 색깔이 백색(油室의 분포가 적음)이며

목부(木部)와 피부(皮部)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은

한국당귀(土當歸) Angelica gigas와,

목부와 피부의 구분이 뚜렷하고

油室의 분포가 많아 절단면의 색깔이

황백색(중국당귀), 연한 황백색(일본당귀)인 것으로

구분된다.

또한 씹어보았을때 상대적으로

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인 중국당귀와,

단맛이 약하며 쓴맛인 일본당귀를 구분할 수 있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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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은 당귀의 식물기원이 다르다.

중국에서는 중국당귀 Angelica sinensis Diels,

일본에서는 일당귀 Angelica acutiloba Kitagawa를 당귀로 이용하고 있다.

중국당귀는 서늘한 지역에서 자라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재배하기가 어려우며 흰 꽃이 핀다.

중국의 감숙, 사천, 운남, 호북 등지에 분포되어 있고 재배하고 있다.

줄기의 길이는 0.4~1m로 직립하며 자줏빛을 띠며

세로 홈이 있고 줄기는 털이 없고 매끄럽다.

중국의 약전에는 이 식물의 뿌리를 기원식물로 정하고

대만에서도 이 식물의 뿌리를 당귀로 쓴다.

일본에서 재배되는 당귀는 일당귀로 흰 꽃이 피고

참당귀보다 꽃 피는 시기가 빠르며 잎이 작고 결각이 여러 갈래 진다.

원줄기는 자주색으로 전체에 털이 없으며, 잎에서 특유의 강한 향기가 나고

년 중 새잎이 나오며 어린잎을 쌈 채소로 이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생하지는 않고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재배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주로 중남부지역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생약규격집에 수재 되어 있다.

일본의 약전에는 이 식물의 뿌리를 당귀의 기원식물로 하고 있다.

당귀의 종류별로 참당귀, 일당귀, 중국당귀의 국내 적응성 시험결과

참당귀와 일당귀는 3개 지역 모두 정상적으로 생육되어 생산할 수 있었으나,

중국당귀의 생존율은 태백에서 70%, 진부에서 45%, 수원에서 4%로

수원에서는 7월 이후 고온기에 고사되었다.

중국당귀는 해발 500m 이하의 낮은 지역에서는 생존율이 극히 낮았으며,

해발 700m 이상의 높은 지역에서도 생존은 가능하나

생산성이 낮아 국내생산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당귀의 10a당 수량은

태백에서 160㎏, 진부에서 127㎏, 수원에서 8㎏으로

태백과 진부지역에서는 수확이 가능하였으나

참당귀와 일당귀에 비하여 극히 낮았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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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귀의 종류와 차이점

참당귀 - 뿌리의 크기가 작고 쓴맛이 강합니다.

일당귀 - 뿌리의 크기가 참당귀보다 크고 참당귀와 비교해서 단맛이 강합니다.

중국당귀 - 뿌리의 크기가 가장 크고 단맛이 가장 강하고 쓴맛이 적습니다.

참당귀와 일당귀는 국내에서 재배가 되지만,

중국당귀는 아직까진 재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 중국당귀의 재배기술이 개발된다면

당귀의 품질이 한단계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당귀의 부위별 효능과 맛에 따른 효능

기존의 약초서적을 보면

당귀는 뿌리의 부위를 각각 나눠서

효능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뇌두 - 지혈(止血)의 역할

몸통 - 보혈(補血)의 역할

잔뿌리(미) - 파혈(破血)의 역할(어혈을 부숩니다.)

그런데 이 기록은 중국당귀를 전제로 하는데

아무래도 단맛이 강하다 보니 이렇게 나눠놓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맛으로 비교하자면

참당귀가 가장 쓴맛이기에 어혈을 부수는 역할을 담당하고

일당귀와 중국당귀가 단맛이 있기에 보혈의 역할을 한다고

바라보는 관점도 존재합니다.

현재는 후자가 설득력이 있어서

보혈에는 일당귀를, 어혈에는 참당귀를 사용합니다.

3.당귀의 재배

당귀의 재배는 대부분 강원도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고도가 높아 병충해가 적고 일교차가 커서 맛이 확연히

달라지는데 그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당귀는 나무를 삼각형태로 만든 [넉가래]에

널어서 자연바람으로 말립니다.

4.직파당귀와 모종당귀

당귀는 재배방법에 따라

직파당귀와 모종당귀로 나뉘는데,

직파당귀는 당귀씨을 받아두었다가 봄에 뿌리는 걸 말하고

모종당귀는 일정부분 당귀가 자랄때까지 비닐하우스에서 키우다가

봄이 되어서 땅에 모종을 이식하는 걸 말합니다.

모종당귀의 경우 보통 겨울에 포트에 파종을 해서 키우기에

한해를 넘기기 때문에 2년생으로 치며, 가격이 조금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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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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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말린 일당귀]

 

[국내산 말린  참당귀]

 

오늘은 당귀입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당귀는

참당귀와 일당귀로 나뉘는데,

참당귀는 국내에 자생하는 당귀로,

일당귀는 일제시대에 유입된 당귀로 보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모두 현재는 재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강원도 지역에서 재배가 이뤄지며,

늦가을에 수확해서 다음해 봄에 위 사진처럼

썰어진 상태로 유통됩니다.

당귀는 머리와 몸통 그리고 잔뿌리가

용도가 다르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참당귀만 유통되던 시절에는

몸통과 잔뿌리를 따로 분류해서

사용했지만, 일당귀가 유통되고 나서는

몸통과 잔뿌리 모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맛 때문인데,

참당귀는 쓴맛이 강한반면

일당귀는 쓴맛보다는 단맛이 나기에 그렇습니다.

맛이 다르면 한방에서는 용도 자체가 변하기에

굳이 몸통과 잔뿌리를 나눌 이유가 없는 것이죠.

잔뿌리의 경우는 대부분 추출물의 형태로

화장품 원료나 비누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당귀잎이 쌈채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은은한 향이 입안에 오래 남고 섬유질이 많아

그런것 같네요.

당귀가 필요하신 분들은 용도에 맞게

골라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참당귀는 요기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56069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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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