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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은 당귀의 식물기원이 다르다.

중국에서는 중국당귀 Angelica sinensis Diels,

일본에서는 일당귀 Angelica acutiloba Kitagawa를 당귀로 이용하고 있다.

중국당귀는 서늘한 지역에서 자라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재배하기가 어려우며 흰 꽃이 핀다.

중국의 감숙, 사천, 운남, 호북 등지에 분포되어 있고 재배하고 있다.

줄기의 길이는 0.4~1m로 직립하며 자줏빛을 띠며

세로 홈이 있고 줄기는 털이 없고 매끄럽다.

중국의 약전에는 이 식물의 뿌리를 기원식물로 정하고

대만에서도 이 식물의 뿌리를 당귀로 쓴다.

일본에서 재배되는 당귀는 일당귀로 흰 꽃이 피고

참당귀보다 꽃 피는 시기가 빠르며 잎이 작고 결각이 여러 갈래 진다.

원줄기는 자주색으로 전체에 털이 없으며, 잎에서 특유의 강한 향기가 나고

년 중 새잎이 나오며 어린잎을 쌈 채소로 이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생하지는 않고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재배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주로 중남부지역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생약규격집에 수재 되어 있다.

일본의 약전에는 이 식물의 뿌리를 당귀의 기원식물로 하고 있다.

당귀의 종류별로 참당귀, 일당귀, 중국당귀의 국내 적응성 시험결과

참당귀와 일당귀는 3개 지역 모두 정상적으로 생육되어 생산할 수 있었으나,

중국당귀의 생존율은 태백에서 70%, 진부에서 45%, 수원에서 4%로

수원에서는 7월 이후 고온기에 고사되었다.

중국당귀는 해발 500m 이하의 낮은 지역에서는 생존율이 극히 낮았으며,

해발 700m 이상의 높은 지역에서도 생존은 가능하나

생산성이 낮아 국내생산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당귀의 10a당 수량은

태백에서 160㎏, 진부에서 127㎏, 수원에서 8㎏으로

태백과 진부지역에서는 수확이 가능하였으나

참당귀와 일당귀에 비하여 극히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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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