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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당귀 속단은 한때

건강기능식품으로 홈쇼핑에서 대박을 쳤던

백수오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사용된

백수오추출물의 구성입니다.

이때 백수오가 이엽우피소와 혼입되면서

큰 파장을 몰고 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 사건을 계기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의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백수오가 널리 보급되어 생산량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또, pcr 검사를 통해 검증을 함으로서

국산 백수오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꼭 pcr검사가 아니더라도

이엽우피소와 백수오를 끓여보면

그 차이를 알수 있는데,

백수오는 구수하면서도 마지막에

인삼과 비슷한 씁쓸한 맛이 있는 반면

이엽우피소는 이 특유의 쓴맛이 없는 것으로

구별이 가능합니다.

금림식품에서 만든

백수오와 당귀 속단의 비율은

1 : 1 : 0.8로 알려진 비율 그대로

구성한 건강즙 액상차입니다.

평소 상열감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약초들이니

예방차원의 목적으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액상차, 건강즙은 주문확인후에 제조되기 때문에

주문시 2~3일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주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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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자초 액상차는 사실

자초를 활용하기 위해 만든 조합입니다.

자초는 현대에 와서 특히 중국에서는

정말 많이 활용되고 사용되지만,

국내에서는 자초가 들어간 처방이 없다보니

사용빈도도 낮고 활용도 진도 홍주를 만드는

정도와 민간요법에서 활용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보통 난치병이나 현대의학에서도

도저히 방법이 없다 할때에는

자초를 활용해보시라는 의미로

이 액상차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자초가 들어가는 가장 유명한 처방은 [자운고]라

불리는데, 원래 처방은 일본에서 만들어졌지만

그 활용도가 매우 많아 아토피가 있는 엄마들 사이에선

직접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약초가 자초인걸 보면

자초가 가진 역할을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자초는 개인적으로 널리 알려져서

많이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액상차는 주문이 확인된 이후에 제조가 이루어지기에

주문하실때는 2~3일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주문해주시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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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대기실에서 각종 한방차를 만들어 시음시키다 보니

환자들은 으레 내원하면 차 한잔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방차를 드립으로 추출해

예쁜 잔에 담아내는 과정 역시 그 분들에겐 재미난 모양이다.

차를 마시며 나누는 정담의 소재에 아픈 질병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한방차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가끔 환자들이 원하면

그 분들이 맛있다고 하는 레시피대로 차를 만들어

한달분 정도 판매하기도 한다.

오직 그분에게만 드리는 ‘맞춤형 한방차’인 셈이다.

필자의 한의원은 비만, 대사증후군, 당뇨병 등을 컨셉으로

병원을 운영하기에 자연스레 그와 관련된 환자층이 많은 편이다.

당뇨병은 요즘 너무나 흔해져

나이가 들면 당뇨병이 자연스럽게

오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가 되어버렸다.

젊은 층에서도 당뇨환자가 늘어나고 있고….

가족 중에 당뇨병을 앓아

합병증으로 돌아가신 분이 있다면

당뇨병을 방치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당뇨병이 너무나 흔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내는 사람도 많은 실정이다.

당뇨병이 오면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몸이 무거워 하기 싫지만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하고,

달고 기름진 맛있는 음식들을 절제해야 한다.

즐거운 술자리도 삼가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의욕적으로

무리하게 추진하던 일의 량도 줄여야 한다.

아픔을 참고 정기적으로 바늘로 피를 빼 혈당도 체크해야 한다.

[하엽]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 싫어

호기롭게 살아보려 하지만,

당뇨병은 어김없이 보복을 가하기 마련이다.

고혈압 심장병이 따라오고,

이가 흔들리면서 욱신거리다

풍치로 이를 빼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가 하면,

소변이 질질 거리다가 마침내 신장병을 만들기도 한다.

그뿐인가 만성적인 피로가 중첩이 되다가

간기능이 망가지기도 하고 마침내 실명에까지 이르고 만다.

이외에도 당뇨병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 얼마나 많은가.

사실 당뇨병에 좋은 한방차를 개발해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구체적인 하나의 질환을 타켓으로 삼아

차를 개발하기엔 아직 무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의원에 내원한 환자 중에서

유독 같은 레시피를 반복해 주문하시는 할머니가 있었다.

어느 날은 다른 분을 소개해 그 레시피대로

차만 구입해 가는 경우도 있어 직원이

“왜 그 차를 그렇게 좋아하시냐”고 물어 보았더니

“이 차를 마시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는 것 같아서”라는 것이다.

[뽕나무]

그래서 그 차를 면밀히 검토해 보았더니

예전에 비만 지방간 등과 관련해 만들어 놓은 레시피였다.

당연히 당뇨병에도 유의성이 있을 듯싶어

그 이후엔 당뇨병 환자가 내원하면 일단 차를 권해 보았다.

실제로 좋은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었지만,

차제란 것이 오랫동안 생활 속에서 함께 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줄 수 있는 제형이 아닌가.

그렇게 본다면 당뇨병에 좋은 한방차 역시 그 쓰임새가 있을 것 같다.

우연히 만들어진 당뇨병에 좋은

한방차의 레시피를 소개하면

(우리가 흔히 접하는 한방차의 재료라 특별나지 않지만)

다음과 같다.

뽕잎, 하엽, 발효당귀, 귤피를 주원료로 해서 만들었으니

관심 있는 이들은 각자 기호대로 맛을 창출해 보기 바란다.

허담/ 한의사. (주)옴니허브 대표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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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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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미터의 큰 키로 우뚝 솟아 있는

백지로 사용하는 구릿대가 보인다.

그 옆에는 구릿대와 생김새가 비슷한

Angelica pubescens가 자라고 있다.

이 식물의 꽃은 거대한 복산형화서이며

많은 백색의 작은 꽃이 달려 있다.

특히 엽병이 두껍고 튼튼한 느낌을 주므로

일본에서는 ‘갑옷풀’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 같으며

생약명은 ‘저독활(猪獨活)’이라 부른다.

한대석 교수의 저서를 보면

‘중국약전에는 Angelica pubescens를 독활로 규정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별도로 당독활이라 부르고 있다’고 전한다.

산수유, 산치자, 마리아엉겅퀴, 현삼,

아출, 작약, 로벨리아, 형개, 황기, 목통, 산약,

천문동, 망강남(望江南), 시호, 닭의 장풀, 디기탈리스,

제충국화, 지황, 사삼으로 사용하는 당잔대도 재배되고 있다.

가을의 대표적인 들풀인

마타리와 이와 유사한 뚝갈도 촬영한다.

마타리 뿌리는 패장근으로 부른다.

패장이란 말은 뿌리에서 콩장(豆醬) 썩는 냄새가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타리는 노란색 꽃이 피며 줄기에

털이 거의 달리지 않는 점이 뚝갈과 다르다. 뚝

갈은 봄에 어린 순을 캐서 삶은 다음 나물로 먹기도 한다.

산편두로 쓰이는 차풀, 율무, 홉도 있다.

채소 또는 샐러드로 먹는 치커리도 보인다.

치커리의 뿌리는 구운 뒤 갈아서

조미 첨가제를 만들거나 커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조미료와 방향제로 사용하는 탄지에도

특징인 동그란 노랑꽃이 수많이 피어 있다.

부자도 돌아오는 길에서 발견한다.

밭에 심어진 부자를 이곳 식물원의 부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뿌리가 약간 보이도록 흙을 파서 사진 촬영하고 다시 묻어둔다.

약용식물의 사진 촬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답사단의 열정적인 모습이 외국인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비쳐질까?

신경중추가 마비되며 호흡을 곤란하게 만드는

독(cicutoxin)을 함유하는 독미나리도

약용식물원 본부건물 앞 분수대에 심어져 있다.

택사도 본부 건물 앞에 심어져 있다.

택사는 전남 순천지역에서 대량 재배되고 있지만

보통의 재배지에는 뿌리줄기를 약용하므로

꽃은 피기 전에 잘라버려 꽃을 보기 힘들다.

여기에는 택사의 꽃과 열매가 잘 달려 있어

이들 꽃, 열매를 많이 촬영해 두었다.

고추, 부추, 호마(胡麻)같은 식용식물도

우수한 효능이 있는 약용식물이다.

이 재배장에는 이 같은 식용식물도 잘 가꾸면서 전시하고 있다.

우리들이 흔하게 보면서 별 가치 없이 여기는

이 같은 식물들도 그들은 잘 관리하면서 보존하고 있다.

하찮은 식물들도 약용식물 연구자들에겐 유용한 식물인 것이다.

식물 관리에 대한 이들의 생각을 현장에서 배운다.

일반인들에게 잘 개방하지 않는 연구용 재배장이라서

답사단 일행은 사진촬영에 다들 신경을 많이 쓴다.

개인적으로 찾아가기 힘든

귀한 약용식물원이다 보니

사진촬영과 식물관찰에 열중한 답사단은

현장의 식물 보호에 다소 소홀한 점도 없지 않았다.

이 자리를 빌려 약용식물원을 안내해준 분들께

감사와 죄송한 말씀을 함께 드린다.

글ㆍ사진 = 박종철 교수

국립순천대학교 한의약연구소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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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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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귀(土當歸)는

보혈(補血)보다 활혈거어(活血祛瘀) 효능으로 사용

 

보혈(補血) 목적으로는

일본당귀(왜당귀·東當歸) 활용‘바람직

 

당귀는 대표적인 보혈약(補血藥)으로서

보혈화혈(補血和血)·조경지통(調經止痛)·

윤조활장(潤燥滑腸)의 효능으로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그 기원 및 효능 구분에 있어

논란이 지속되어왔던 한약재이기도 하다.

한의학적 효능 분류에서 당귀는

보익약(補益藥)중 보혈약(補血藥)에 속하며

溫 甘辛 無毒하고, 肝 心 脾經에 귀경(歸經)한다고

기록되어있다.

당귀는 일반적으로 재배한지 2년차 되는

가을철에 채취하여 잔뿌리와 흙을 제거한 후

수분을 약간 증발시키고(2∼3일) 다발로 묶어

시렁에 넣고 서서히 말려 사용한다.

1.당귀류(當歸類)의 기원

오랫동안 사용되어왔던 대표적인 한약재임에도 불구하고

당귀는 해당국가에 따라 기원식물을 달리하고 있다.

우리나라(KP)와 북한(DKP)의 경우

한국당귀(참당귀, 土當歸Angelica gigas)의 뿌리를 기원으로 하며,

중국(CP)과 대만(THP)은 當歸 Angelica sinensis의 뿌리를 기원으로 하고,

일본(JP)은 왜당귀(トウキ. 東當歸 Angelica acutiloba) 또는

홋카이당귀(ホッカイトウキ. Angelica acutiloba var.sugiyamae)의

뿌리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즉 논란의 중심에 있는 종류는

한국 당귀(참당귀)인 Angelica gigas와

중국 당귀인 Angelica sinensis 그리고

일본 당귀인 Angelica acutiloba로 구분되어 진다.

산출지역을 보면,

한국 당귀(참당귀)Angelica gigas는 주로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중국의 동북 지역과 하남,

사천의 일부 지역 그리고 일본에 분포한다.

중국 당귀(當歸)Angelica sinensis는

중국의 서북(甘肅, 陜西, 寧夏, 靑海)과

서남(四川·雲南, 貴州), 화중(湖北)에 분포한다.

일본당귀 Angelica acutiloba는

일본에 주로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많은양이 재배되어지고 있으며 기타로

중국의 동북지역에 분포한다.

 

2.약효상의 차이

이를 종합하여 세분하면

①기미(氣味) 및 효능에 근거하여 보혈(補血)에는

중국당귀나 일본당귀를 쓰고, 활혈거여(活血祛瘀)에는

한국당귀(土當歸)를 써야 한다.

보혈력(補血力)을 기준으로 보면

중국당귀>일당귀>한국당귀(土當歸)이고,

활혈거어력(活血祛瘀力)을 기준으로 보면

중국당귀<일당귀<한국당귀(土當歸)로 설명되어진다.

따라서 한국당귀(土當歸)Angelica gigas는

보혈(補血)의 효능보다는 활혈거어(活血祛瘀)의

효능에 사용되어져야 한다.

②성분적으로도 조혈(造血)작용이 있는 V-B12가

중국당귀와 일본당귀에는 함유되어 있다.

반면 한국당귀(土當歸)에는 V-B12가 없으며,

휘발성 성분이 많아 해열진통작용이

우수하다는 보고가 있다.

③전통적으로 당귀는부위에 따른 약효를 설명하고 있고,

실제 임상에서도 많은 부분이 이를 근거로 하여

사용되었음을 볼 수 있다.

즉 그의 총강은

귀두보혈(歸頭補血)

귀신양혈 (歸身養血)

귀미파혈(歸尾破血)

전용활혈(全用活血)의

원칙에 따랐음을 알 수 있다.

 

1. 자연상태의구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를 제시한다.

 

2.약재상태의구분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한국당귀(참당귀) Angelica gigas

①절단전의 표피는 흑갈색이며, 절단면은 백색이고

형성층에 의하여 목부(木部)와 피부(皮部)의 구별이 되지만

뚜렷하지 않으며, 형성층 부근은 어두운 황색이나

나머지 부분은 백색과 비슷하다.

②특유의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달지만 뒤에 맵고 쓰다.

2)중국당귀(當歸) A. sinensis

①절단 전의 표피는 황종색(黃棕色) 에서 종갈색(棕褐色)이며,

절단면은 황백색 또는 담황갈색이고

목부와 피부의 구별이확실하며,

‘국화심(菊花心)’이라 불리는 방사상무늬가 있다.

찢어진 틈새 및 여러개의 갈색점 모양의

분비공(分泌腔 -油室, 油管)이 있고

목부는 색깔이 비교적 연하며

작은 갈색의 분비공이 보이고

형성층은 황갈색으로 환상(環狀)이다.

②진한향기가있으며, 맛은달고매우며약간쓰다.

3)일본당귀(왜당귀, 東當歸) Angelica acutiloba

①절단 전의 표피는 암갈색에서 적갈색이고

절단면은 연한 황백색이며 목부와 피부의 구별이 확실한데,

피부는 회백색이고 목부는 황백색 혹은 황종색이다.

②특유의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달지만 뒤에 맵고 쓰다.

전체적으로정리하면,

1)우리나라의 경우, 신토불이의 개념으로

오랫동안 통용되어 왔고 지역특산작물이기도 한

한국당귀(土當歸)Angelica gigas의 정확한

약효 구분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당귀의 통상적인 주효능인

보혈력(補血力)에 있어서

문헌상·실험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기타의 기원종인 중국당귀(當歸)A. sinensis와

일본당귀(왜당귀, 東當歸) Angelica acutiloba에 비해

떨어지는것을볼수있다.

대신 한국당귀(土當歸)는

활혈거어력(活血祛瘀力)에서는

기타 2종에 비해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거어혈(祛瘀血)→생신혈(生新血)의 효능에

활용되어져야할 것이다.

즉 기본적으로 타박(打撲)을 포함한

기존의 당귀 활용처방에 적극적으로

한국당귀(土當歸)의 활용을 고려해야 할 것이고,

나아가서 현재 시대적인 관심사인

어혈(瘀血)질환(예 : 협십증등)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보혈(補血)의 목적으로

당귀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

우리나라의 경우 많은 재배를 하고 있는

일본당귀(왜당귀, 東當歸) Angelica acutiloba를

활용하면 될 것이다.

2)약재상태의 구분은

절단면의 색깔이 백색(油室의 분포가 적음)이며

목부(木部)와 피부(皮部)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은

한국당귀(土當歸) Angelica gigas와,

목부와 피부의 구분이 뚜렷하고

油室의 분포가 많아 절단면의 색깔이

황백색(중국당귀), 연한 황백색(일본당귀)인 것으로

구분된다.

또한 씹어보았을때 상대적으로

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인 중국당귀와,

단맛이 약하며 쓴맛인 일본당귀를 구분할 수 있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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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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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없는 참당귀(Angelica gigas),

보혈(補血)효과 의문

A.G. 항암력·혈압예방효과 검증된 우수한 약,

활용은 달리 해야

한의원 약재실로 들어가면 맡을 수 있는 냄새.

당귀 냄새다.

대구의 허담 원장 등이

강원도 정선과 임계에서 재배해

가래에 걸어 양건했다는

일당귀(Angelica acutiloba)를 한 움큼 얻었다.

그리고 한약재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한의사 한 분을 찾아가

참당귀(토당귀 Angelica gigas)도 조금 구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이 두 당귀를 꺼내 보았다.

순간 버스 안에 있던

많은 사람의 시선이 모아지는 것을 느꼈다.

당귀의 강한 냄새 때문이다.

그러나 냄새가 다르다.

참당귀가 은은하며 부드러운 향이라면

일당귀는 너무 강렬하다고 할 수 있다.

차안 사람의 시선을 끌어 모았던것은

아마도 이 일당귀 때문인 듯하다.

성미(性味) 따로 약재 따로

이번에는 이 두 당귀의 맛을 보기로 했다.

노란빛이 더 많이 드는 일당귀와 흰빛이 도는 참당귀.

일당귀에서는 단맛이 난다.

그러나 참당귀에서는 단맛을 느끼기 힘들다.

둘을 따로 따로 끓여서 맛을 보아도 마찬가지다.

대한약전에 "당귀(當歸) 이 약은

참당귀 (Angelica gigas Nakai,미나리과)의 뿌리이다"라고

정의해 놓고 성상 마지막에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쓰면서 달다"라고 설명해 놓고 있는 데

왜 단맛이 느껴지지 않는 것일까?

북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약전''에도

당귀는 참당귀(Angelica gigas Nakai)라고 똑같이 정의하고

"냄새는 향기롭고 맛은 달면서 시원하고 뒷맛은 약간 쓰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런 맛을 전혀 느낄 수 없고

약간 쓴맛만을 느낄 수 있을 뿐이다.

또 약전에 "황갈색의 내용물이 들어 있는 분비도 및

대용섬유군이 군데군데 섞여있다"고 기록돼 있고,

북한 약전에도 "겉면은 누른 밤색 또는 밤색이며

질은 누른 흰색이다"라고 되어있는데 가지고 온

참당귀에서는 이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일까?

적용시험에 표백·훈증검사를 하도록 규정돼 있고,

참당귀를 가져온 한의원은 한약재에 대해

특별한 관리를 하는 곳이어서 위품이나 저질품일리는 없는데

겉은 검고 흰빛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

히려 일당귀가 이 설명에는 더 맞아 보인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중국당귀(Angelica sinensis)를 쓰지 않고

참당귀(A. gigas)를 당귀로 대용하는데는

옛 선배들의 깊은 뜻이 담겨 있다"며

"가난하고 굶주린 환자를 궁휼이 여겨

비싼 당재(唐材)를 쓰지 않고도 A. sinensis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약초가 없을까 고심하여

우리 산천을 헤맨 결과 찾아낸 결과 숭엄초(A. gigas)가

당귀가 되었다"는 허담 원장의 설명을 듣고

그 이유를 알수 있었다.

한약재는 바뀌었는데 신농본초경 등 본초학 원전에 실린

당귀의 설명을 그대로 약전에 게재하다가 빚어진 일인 듯 싶다.

비타민 B12 빠진 당귀

중국당귀(Angelica sinensis)는 감미신(甘微辛), 온(溫)

일당귀(Angelica acutiloba)는 감신온(甘辛溫),

참당귀(토당귀 Angelica gigas)는 신고(辛苦)로

성미가 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보(補)와 관련이 깊은 감미(甘味)가 참당귀에는 없다.

분석학적으로도 중국당귀와 일당귀에서는

비타민 B12를 함유하고 있어 조혈작용이 인정되고 있는 반면

참당귀에서는 이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다.

당귀는 숙지황, 백하수오, 상심자, 아교, 작약 등과 함께

대표적인 보혈약으로 여성의 경우 월경 장애와 같은

보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투약된다.

그러나 참당귀에서는 보혈작용보다 활혈작용이

더 우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환자에게 약을 투여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중국당귀나 일당귀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본초학자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경희대 이상인 교수는 참당귀는 감기와 같이

활열작용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투약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중국당귀와 일당귀를 한방의료기관으로

강원대 식품생명공학부 이진하 이현용 교수팀은

최근 대관령에서 재배된 참당귀에서 분리한 추출물에

배양된 암세포를 넣었을 경우 돌연변이 세포 유발률이

80%나 억제돼 암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 추출물은 또 위암, 폐암, 직장암 등

각종 암세포 생육을 75% 이상 억제했으며,

간암 세포 생육은 90% 이상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도 혈압 상승 원인이 되는

물질의 활동도 98%나 저하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참당귀의 항암 혈압예방효과는

당귀에 ''베타 시스테놀''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파동분석기를 이용한 생명정보 인지도 검사에서도

참당귀는 중국당귀나 일당귀와 달리

항암력이 매우 높게 나온 것은 특이할 만한 점이다.

숭검초, 토당귀, 조선당귀, 文歸, 乾歸, 大芹, 象馬, 地仙圓이란

이명으로 불리는 참당귀, 참당귀는 분명히 위대한 약이다.

그러나 피가 부족할 때 보혈 작용을 하는 당귀는

참당귀가 아니라고 할 때는 현재 당귀가 들어가는 처방을

다시 한번 고려해 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당귀와 일당귀에 들어있는 비타민 B12는

혈액생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이미

분석학적으로도 확인된 사실이기 때문에

보혈작용을 위주로 한약에는 참당귀는 효능이 적지는 않을지?

중국당귀의 국내 재배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고

대관령에서 시험적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일당귀는 강원도에서 적은 양이기는 한의계에 공급되고 있다.

이 당귀가 보혈이 필요한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한약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의계의 노력이 중요하다.

중국당귀보다 단맛과 향이 떨어지는 일당귀라고 하더라도

이를 찾는 한의사가 없을 경우 그나마도 사라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코를 찌를 듯한 강한 향기와 단맛이 나는 당귀가

다시 한방의료기관으로 돌아가길 고대한다.

이제민 기자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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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當歸)는 보혈약(補血藥),

참당귀는 활혈거어약(活血祛瘀藥)

우리나라 약전에 當歸는 산형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본인 참당귀(Angelica gigas Nakai)의 뿌리로 규정돼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산형과에 속하는

當歸(Angelica sinensis (Oliv.) Diels)의 뿌리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참당귀 이외에

일당귀(日當歸, Angelica acutiloba (Sieb. et Zucc.) Kitag.도

재배되어 유통되고 있다.

당귀는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약재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재배되지 않아 대용품으로 참당귀를 활용했다.

그리고 참당귀를 재배하는 농가를 보존하기 위해

수급조절 품목으로 지정해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정부는 수급조절재제를 단계적으로 축소해

2010년부터는 당귀의 수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當歸는 補血기능이 있는 반면

참당귀는 活血祛瘀의 기능이 있어 어혈질환 치료에 매우 유용한 약이다.

따라서 수입허용을 대비해 빠른 시일 내 當歸를 공정서에 수재하고,

참당귀가 올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참당귀는 강원도와 경북북부에서 재배되고 있다.

중국당귀는 감숙성(甘肅省)의

岷縣 武都, 巖昌, 文縣, 禮縣, 武山등지에서 재배되며

운남성(雲南省)과 호남성(湖南省)등지에서도 재배한다.

當歸는 온도는 낮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高寒凉爽(높고, 춥고, 서늘하며 시원한)기후와

해발 1500 ~3000m에서 栽培가 가능하다.

身이 굵어 ‘떡당귀’라고도 부르며

국내에는 농산물로 들어와 일부 유통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재배되는

구당귀(歐當歸, Ceristicum officinale Koch)는

1957년 歐州에서 도입되었으며 1978년과 1979년에

河北省定縣과 湖南省등지에 대량 유입됐었다.

과량 복용시에는 嘔吐, 頭暈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외형은 當歸와 유사하나 길고 根頭部에 蘆頭가 비교적 많고

半乾燥時는 當歸의 氣味를 가지나 乾燥後에는 氣味가 淡白하고

질은 단단하여 當歸처럼 油潤하지 않다.

1983년 中國衛生部에서 유통을 금지시켰다. <계속>

정종길(동신대 한의대 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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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귀의 기원식물

Angelica acutiloba Kitagawa 또는

Angelica acutiloba Kitagawa var. sugiyamae Hikino

(산형과 Umbelliferae)의 뿌리이다.

일당귀의 특징

뿌리가 가늘며, 잘랐을때 단면이 노란띠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노란띠가 일당귀가 가진 정유성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쓴맛이 적고 단맛이 나는게 특징입니다.

일당귀의 용도

당귀의 기록을 보면

당귀의 뇌두와 몸통 그리고 잔뿌리에 따라

효능을 각각 지혈, 보혈, 파혈으로 나누었는데,

지금은 참당귀와 일당귀 자체를

용도를 나눠서 사용합니다.

일당귀는 단맛을 가지고 있어서

혈액을 보충한다는 보혈의 의미로 사용하며,

참당귀는 쓴맛이 강해서

어혈을 없앤다고하는 파혈의 의미로 사용합니다.

국산 일당귀와 중국산 일당귀

이미 일당귀의 종자가 중국으로 넘어가서

국내와 같은 환경에서 재배가 이뤄져 수입되기에

국산과 중국산 일당귀는 사실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토양의 비옥도를 보자면 중국이 월등하기에

뿌리의 크기나 굵기는 중국산이 더 낫다는점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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