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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40대가 되면 20세보다 연골이 50% 정도 퇴화한다.

그런데 체질량지수(BMI)가 18.5~25로 정상이거나

약간 뚱뚱한 사람에 비해, 비만(26~30)인 사람은 두 배,

고도비만(30 초과)인 사람은 세 배로 빠르게 연골이 퇴화한다.

또 체중이 1㎏ 늘면, 무릎 관절에는 3㎏ 정도의 체중이 더 실린다고 한다.

살이 찌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세는

흔히 무릎과 허리가 아프고 숨이 턱까지 차면서

어지럽고 항상 피곤하다고 느낀다.

일반적으로 살이 찌면

관절에 무리가 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체중이 증가하면 연골이 닳거나 찢어지는 확률 또한 높아진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소아 비만은

대사성 증후군 질환인 당뇨, 고혈압 등의

내과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늘어나면서 체형을 변화시킨다.

그리고 이러한 체형변화는

어린 나이에서부터 퇴행성관절염을 발생하게 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성장기의 관절염은

성장 연골의 분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성장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복부 비만의 경우

복강 내의 지방량이 많아지고

복부의 무게가 앞으로 나가면서

체중이 앞으로 쏠리게 된다.

이러면 요추(허리 부분의 척추)가

점점 앞으로 나가면서 활처럼 휘게 되는데,

요추가 앞으로 나가서 최대로 휘어지다가

그 힘을 감당하지 못하면 요추의 가장 약한 부위가

앞으로 더 밀려 나가게 된다.

그리고 어긋난 척추 부위에서

신경을 압박하거나 척추 사이 디스크가 밀려 나와

신경을 누르게 되어 허리나 다리의 통증을 유발한다.

이처럼 살이 찌면

온몸의 통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운동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운동을 하기에도 조심스러워 지기 마련이다.

물론 움직이기 힘들어져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관절에 많은 체중 부하가 가해지는 잘못된 운동을 하게 되면

관절에 더욱 심하게 무리가 가게 되어

기존의 관절 통증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만인 경우 잘못된 운동을 하게 되면

약해진 근력과 무너진 근육 밸런스로 인해

약해진 근육보다는 많이 사용된 근육이 계속해서 사용되고,

약해진 근육은 잘 키워지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비만인 사람들은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좋을까?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체내 지방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므로

단위 시간당 열량 소모가 많은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체중을 이용하는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같은 운동이 여기에 해당하지만,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경우에는

고정식 자전거, 수영, 수중 에어로빅 같이

체중 부담을 덜 받는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처음 시작한다면,

낮은 강도에서 시작하여 2주 간격으로 점차 늘려나가

중등도의 강도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지방은 세포 속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야만 에너지를 만드는 데 쓰이는데

운동의 강도가 너무 강해지면

이러한 과정을 적절히 수행할 수 있을 만큼의 산소를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속으로 운반시키기가

훨씬 어려워지므로 지방은 거의 소모되지 않는다.

대부분이 운동을 격하게 하고 땀을 많이 흘려야

운동 효과가 있고 체중이 많이 빠지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제일 좋은 운동 강도는 처음 시작할 때

최대 산소섭취량의 40~50%이고 이러한 강도는

속옷에 땀이 밸 정도, 옆 사람과 이야기가 가능할 정도이다.

이를 점차 늘려 약 12주 후에는

최대 산소섭취량의 60~75%에 도달하도록 한다.

그러나 비만인 경우

심폐지구력이나 체력이 떨어져 있어

지나친 운동은 근육,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고,

처음에 무리한 운동으로 쉽게 지치면

운동에 대한 흥미를 잃거나 통증으로 인해

운동하기 싫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 강도,

즉 본인이 운동하였을 때

어느 한 곳이 아프다는 생각이 없을 정도의 강도로

15~30분 정도로 시작하여 점차 시간을 늘려나가도록 하고,

1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운동 횟수는 일주일에

최소한 3회 이상 주 5~6회 정도가 바람직하다.

가끔은 운동을 할 수 없는 사정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처음부터 운동을 매일 하는 것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다.

주간 운동으로 소비하는 열량은

개인의 체력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처음에는 주당 1,000칼로리부터 시작하여

체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주당 2,000칼로리까지 올린다.

이 정도의 운동량이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최적 수준의 운동이기도 하다.

비만한 사람이 운동을 하게 될 경우

초기 단계에 체중 감소가

빠르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실망하거나,

심지어 운동의 효과를 의심하기도 한다.

이는 초기에 근섬유의 비대에 의해

근육의 사이즈와 근세포 내에 산소, 산화효소,

글리코겐, 물의 함유량이 증가하고,

총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인데

지방연소가 증가하게 되면

체지방의 축적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외형적으로 체중의 큰 변화를 보이지 않으나

실질적으로는 체지방량이 감소하고

반면에 체중과 체액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

비만은 단순히

‘살이 쪄서 보기 좋지 않다’라는 미용상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비만일수록 관절에 무리하게 가해지는 힘에 인해서

관절 통증과 더불어 염증 회복력 자체가 떨어져

다른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지고 다른 질병으로 이환될 확률이

매우 높아지며 이러한 결과로 사회적인 의료비 부담도 늘어나게 된다.

이 때문에 유럽의 몇몇 국가에서는

지방이 많이 함유됐거나 당분이 많아

비만을 유발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에

비만세(Fat Tax)를 도입하고 있다.

WHO에 따르면

세계 비만 인구는 현재 10억 명 수준이고,

과체중과 비만으로 인한 심장질환이

전 세계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년 뒤에는 50%나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비만은 사회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심미적인 이유와 더불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서

반드시 고쳐야 하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WHO(세계보건기구)가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 약 10년이 다 되어 간다.

올해, 케케묵은 지방과 안녕하고

아픔 없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나’를 만들어 보자.

끝으로 비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중요하다는

필자의 생각을 WHO 비만대책위원장

필립제임스의 말로 대신해본다.

“비만은 병이며 그것도

매우 장기적인 투병이 필요한 질병이다.”

© 팀닥터 한의사 이현삼의 스포츠 한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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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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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루트라 불리는 트무쿤치]

 

 

 

 

며칠전 핑거루트가 시장에서

난리가 났다고 해서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트무쿤치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태국 요리재료와 향신료로 사용하는

생강과에 속한 식물입니다.

 

 

[판두라틴 화학구조] 

 

특히나 핑거루트에 들어있는

판두라틴이라는 성분이

집중조명을 받았는데요.

 

실제로 연예인 변0수 씨가

출연해서 판0라 다0어트 제품이

나온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방송을 이용해서

의도적으로 띄운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판두라틴의 성분의 효능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았는데요.

[판두라틴에 대한 설명]


 

주요 효과에 대한 내용은

체지방 감소와

피부건강유지로

 

 2013년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원료로 인정되었습니다.

 



실제 인도네시아에서 실험한 내용에 따르면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는 억제하고

콜라겐을 형성하는 효소는 합성을 촉진해서

피부탄력성 유지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는데요.

 

과연 체지방을 줄여주는가?

에 대해서 연구된 국내논문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방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지방침착을 방지하고

지방분해를 촉진하는게

밝혀졌는데...


[지방이 핑거루트 추출물에 의해 작게 분해된 모습] 

 

 

 

 

이 사진을 보면 아마도

핑거루트 사실분들 많을거 같네요.

 

하지만 부작용에 대한 자료는

찾을 수 가 없었습니다.

 

실제로 한방에서는 주로

생강과 식물인

 

생강과 건강

그리고 강황을 사용하였고,

 

육로와 바다경로가

발전하지 못했던 그때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기록을 남기기 어려웠을 수도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인도네시아 위치]

 

 

 

인도네시아는

자외선 지수가 높은 지역으로

기후 또한 아열대 기후에

고온다습한 특징을 띕니다.

 

그렇게 되면

피부노화가 자주되고

습기로부터의 음식물의

부패를 막기 위해서

 

자생하고 있던 생강과 식물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 중의 한가지 식물이

핑거루트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핑거루트를 전통의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본다면

역시나 생강과 식물이라면

맛 자체가 맵습니다.

 

매운맛은 밖으로 뿜어내는 성질을 가지고

기본적으로 위장이 약한 분들은

위장의 자극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매운맛의 대표적인 것은 바로 고추

그리고 생강, 강황입니다.

 

각각의 성분은 모두 다르지만

 

p.s: 고추-캡사이신/생강-징게롤/강황-커큐민

 

매운맛을 이용해서

몸의 대사율을 높이게 되는데

이는 체온이 올라가는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지방에 열에 취약하다는 걸 생각하시다면

꼭 핑거루트만을 이용해서

다이어트를 해야하나?

라는 생각과

 

생강이나 강황을 이용하거나

평소 고추나 마늘을 섭취하더라도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이웃님이나 방문자분들은

체중감소에 도움이 된다면

핑거루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지만

 

방송에 휩쓸리지 마시고

상식적으로 생각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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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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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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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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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빨리 찾아온 여름날씨 덕에 옷차림이 이미 한여름이다.

특히 여름철이 오면 여성들의 고민은 또 하나 늘게 된다.

바로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이다.

예전에는 다이어트라고 하면

단순히 체중계상의 체중을 생각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건강한 체형까지 함께 생각하고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이어트에 있어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체중은 적게 나가지만 상대적으로 체지방이 많이 나가는 ‘마른비만’은

오히려 더 많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보통 이런 ‘마른비만’은 부분비만,

특히 복부비만과 연계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팔다리는 가늘지만 몸통은 두껍고, 마른 것 같지만

불필요한 부분에 지나친 체지방이 쌓여있는 경우,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오히려

빼고 싶지 않은 부분은 더 빠지고

체력은 체력대로 고갈되는 경우가 흔하다.

또 그와는 반대로

하체비만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

바로 이것이 다이어트에 있어서도

각자의 다른 체형에 따른 올바른 진단과 계획이 필요한 이유라 하겠다.

우리가 체중을 줄이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바로 ‘건강해지기 위함’이다.

한방적으로는 ‘올바른 기혈순환’이 되는 원래의 우리 몸을 되찾는 것이다.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못 먹어서 생긴 질병이 많았다면

이제는 대부분의 질병은 영양의 과잉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렇듯 영양의 과잉은

우리 몸에 불필요한 습담, 즉 노폐물을 체지방의 형태로 쌓아놓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습담과 노폐물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잘못 취하는 자세들도 기여를 한다는 사실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대부분인 학생이나 사무직의 경우에는

점점 구부정해지고 삐뚤어지고 있는 몸을 간과하고

어느 날 통증이 나타난 이후에야 관심을 갖게 되는 일이 흔한 일인 것이다.

잘못된 자세는 근육의 긴장도를 변화시키고

과도하게 단축되는 근육과 이완되는 근육의 불균형을 만들어

결국 잘못된 체형으로 굳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런 잘못된 체형은 알게 모르게

우리 몸의 불필요한 군살과 통증을 만들어낸다.

바로 이것이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도

우리가 원하는 부위의 군살, 즉 부분비만이 해결되지 않는 이유인 것이다.

부분비만의 치료에 있어 그 모든 치료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의 자세와 습관이라 하겠다.

자,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혹시 온종일 같은 자세로 앉아있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스트레칭부터 시작해보자.

같은 자세로 멈춰있는 근육은 피로하다.

우리의 몸은 스스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만큼 반드시 그 보답을 줄 것이다.

ⓒ 송미연 교수의 한방 운동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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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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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음조위탕

의이인, 건율 각 3g

나복자2

오미자, 맥문동,석창포, 길경, 마황 각 1g

지켜야할 사항

1.저녁식사를 평소의 1/3로 줄일것.

2.기름진 음식은 피할 것

3.평소 걸을때 빨리 걷게 할 것.

 

2.비만, 체질불문

갈근 4g

황금 고본 행인 포황 마황 각 2g

나복자 길경 백지 승마 각 1g

변비심할땐 대황1.5~ 3g 가미

 

3.태음인 비만

얼굴희고 변이 가늘고 술안먹는 사람

여자 : 조위승청탕

의이인, 건율 각 12g, 내복자 6g,

마황, 길경, 오미자, 석창포, 원지, 맥문동, 천문동, 산조인, 용안육 각 4g

남자 : 태음조위탕

의이인, 건율 각 12g

내복자 8g

오미자, 맥문동, 석창포, 길경, 마황 각 4g

얼굴 검붉고 술좀 먹는 사람

태음조위탕 + 갈근 2g, 황금, 승마 각 1g

 

 

4.비만경신감비탕

마황, 갈근, 산약, 길경, 행인, 의이인,

나복자, 맥문동, 음양곽, 상백피 각 10g 20첩 45팩

카페인에 민감한 경우: +산조인(초), 백자인(초) 각 5g or 용안육 5g

변에 냄새가 심한 경우: +황금 4g

잘 붓는 경우: 택란, 동과자 8g

위의 처방을 하고도 살이 빠지지 않는경우

양을 2배로 늘리고 60팩으로 뽑아 20일 복용

 

5.사상체질 비만분류

태음인: 조위승청탕

소양인: 형방도적산

소음인: 궁귀향소산 +산사 6g

 

6.비만인데 상습적인 변비

혹은 변비가 심한경우

도인승기탕

 

7.소음인비만,변비

<소비환>

창출, 의이인40g

흑축, 대황, 대극, 원화, 정력자, 진피, 청피, 후박, 빈랑, 대복피, 상백피, 택사 각 20g

감수, 정향, 목향, 익지인, 사인, 라복자 각 9g 양강, 계심, 호초, 천초 각 4g

오자대로 1일 2회 내지 3회(1회에15내지 20알)3개월간 복용.

p.s: 비만 처방은 함부로 사용하는게 아닙니다.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을 먼저 하시고

나에게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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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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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황의 종류

 

 

 

한방다이어트의 대명사 마황~

대부분의 한방체중감소에는

이 마황이라는 약초가

 80%는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마황은

사막지대에서 자라는

 특성으로 인해서

생산량이 한정 되어 있는데요.

 

약재로서의 마황으로

사용하는 종류는 크게 세가지로

 

초마황

중마황

목적마황

으로 나뉩니다.

 

 

품질은 초마황이 가장 좋고

다음이 중마황

다음이 목적마황입니다.

 

초마황

 

 

초마황에서 목적마황으로 갈수록

줄기가 억세고 질긴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역시나 마황의 성분을 용출하는데는

초마황이 가장 좋습니다.

 

마황은 대부분

사막기후에서 자라기 때문에

갈수록 채취량이 줄어들고 있고

 

더욱이 중국정부에서

마황의 무분별한 채취로 인한

사막화에 대해 매우 민감한 입장이기 때문에

 

갈수록 마황의 가격은 올라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초마황 절단면

 

 

마황의 주 성분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는데요.

 

에페드린

슈도에페드린

메틸에페드린

입니다.

 

에페드린은 실제로

정제되어 천식과 호흡곤란증상에

현대의학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고,

 

슈도에페드린은 이뇨효과를

 

메틸에페드린은

위 두가지 성분의

부작용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중마황      중마황

 

 

마황의 횡단면을 보면

가운데 붉은 내용물이 있음을

알수 있는데

 

이게 바로 마황의 주요 성분인

에페드린이며,

 

옛사람들은 이것을 적심(赤心)이라고 불렀는데,

이게 마황의 줄기 속을 꽉 채우고 있을수록

좋은 품질의 마황으로 여겼습니다.

 

 

중마황 절단

 

 

마황의 가장 큰 특징은

몸의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몸을 뜨겁게 해서 피부로

땀을 내도록 유도합니다.

 

한방에서는

감기초기의 땀구멍이 막혀

땀이 나지 않는 증상에 활용했지만

 

지금의 한방에서는

위와 같은 성질을 이용해서

체중감소 목적으로 마황을 사용합니다.

 

즉, 운동하지 않고도

신경을 흥분시켜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이

몸상태를 변화시키는 거지요.

 

 

목적마황

 

 

하지만 역시나 부작용이 존재하는데,

 

억지로 몸에 열을 내도록 하다 보니

심장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어

몸의 대사기능이 떨어지는

소음인들에게는 마황은

독으로 작용 할 수 있습니다.

 

즉, 가슴두근거림

손발의 감각이상이나 저림

메스꺼운 증상과 구토

심하면 코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적마황 절단면

 

대부분의 한의원과 한방병원 그리고 한약국에서

사용하는 마황은 이와 같은 부작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현상을 잡아주는

다른 약재와 같이

배합해서 처방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은 위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을 합니다.

 

또한, 마황의 성분은 향정신성 성분으로

복용한 양에 대해서는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사용하게 되면

같은 양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어

양을 더욱 많이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니

 

이런 부분을 꼭 알고

전문의와 상담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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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