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728x90

과거 수도의 병해충 방제에는 대형 살포기로

분말상의 농약(분제)을 벼에 뿌리는 방법이 주류였습니다.

그러나 수고스럽지 않으면서 넓은 범위에 살포할 수 있는 반면,

벼의 뿌리까지 약제가 도달하기 어렵고 농약의 미분이 바람에 날려

논 밖으로 퍼져나가기 쉬운 등의 결점이 있어서 점차 사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분제생산이 줄고, 비산이 없는 입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제형이나 살포방법․기술도 개발되어 보다 안전하고 생력적이 되었고,

농약의 성능을 좋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주된 사용법

현재 행해지고 있는 농약의 주된 사용법에는,

항공 살포를 제외하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는 약제와 살포기]

액체농약은 물에 희석하여 대상 작물에 균일하게 분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것은 분무기와, 고속 기류를 이용하여

보다 미세한 미립자로 분무하는 미스트기,

과수원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형 스피드스프레이가 있습니다.

분무기에는 인력식과 동력식이 있으며,

동력식에는 등에 짊어지는 가반형, 트랙터 견인식, 트랙터 탑재형, 자주형 등이 있습니다.

노즐의 형태도, 단두(single head), 다두(multi-head), 괴상, 수평, 붐, 철포 등이 있는데

휴반살포, 광폭살포 등 사용목적에 따라 선택합니다.

동력살포기의 경우, 노즐과의 조합에 따라서는 15~20m 앞까지 약을 뿌릴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귤 농원 등 과수원 안에 설치된 유도케이블이나

가이드용 파이프, 또는 도랑을 따라서 무인으로 이동하여

약제를 살포하는 무인방제기도 등장하였습니다.

또 승용형 이앙기에 벼를 심는 장치 대신 팔을 붙여,

벼를 심은 후에 액상형 살균제나 살충제를 살포하는

수도용 액제 소량살포기가 실용화되었습니다.

이것은 모종 옆에 약제가 살포되기 때문에 살포얼룩이 없으며,

약제 양도 적게 끝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대로 살포하는 약제와 살포기]

분제, 저비산분제, 입제는 동력살포기로 살포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동력살포기는 기본적으로 송풍기와 약제탱크로 이루어지며,

약제를 섞은 바람을 호스를 통하여 대상작물에게 내뿜습니다.

호스에는 똑바른 직관 분두와, 도중에 일정간격으로

구명이 뚫려있어서 거기에서 약제가 뿜어 나오는 다구 호스 분두(파이프다스터)가 있습니다.

파이프다스터는 길이 20~40m정도, 논두렁 양쪽에서 호스의 끝을 잡고

벼나 밀 위를 미끄러지듯이 하여 약제를 살포합니다.

저비산분제(DL, Driftless)의 가루 알갱이 크기는

분제의 약 2배인 20~30㎛(㎛는 100만분의 1m)와

10㎛이하의 입자 비율을 20%이하로 한 분제로,

비산이 적어 대상을 향한 낙하와 부착이 좋아서 분제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앙기에 부속품을 붙여

모내기와 동시에 제초제(입제) 살포를 할 수 있는

수도제초제 모내기 동시 살포기가 보급되었습니다.

살포량이 정확하며 균일하게 살포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 육묘상자 시용이 보급

벼는 이식재배(모내기)가 주류입니다.

벼는 일정의 크기가 될 때까지

육묘상자 등에서 자란 후에 논에 심어집니다.

이 육묘상자에 농약을 살포하면,

모내기 후에 살포할 경우보다 농약이 벼 주변에 집중하여,

보다 적은 양으로 효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육모상자에 농약을 살포하는 방법을

수도 육묘상자 약제 살포법이라고 합니다.

항공 살포의 정지와 모내기 수의 방제횟수를 삭감하고자 하는 요구를 배경으로,

효과가 지속되며 높은 생력효과가 있는 살충살균 혼합 육묘상자 처리제가

급속하게 보급되어 전 논 면적의 70%가 넘는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논의 물에 약제를 녹이거나,

또는 물에 띄워서 약을 이동시키는 새로운 타입의 농약이 등장하였습니다.

그 중, 액상제는 고체유효성분을 미립자화해서

증점제와 계면활성제를 첨가하여 물에 섞습니다.

보기에는 불투명한 백탁 액체입니다.

새로운 액상 타입의 제초제로는,

10a 당 0.5~1.0ℓ를 원액 그대로 수전에 넣거나,

모내기 후 물 투입구로 물과 함께 흘려 넣으면 되는 타입이 실용화되어 있습니다.

이앙기에 액상제를 떨어뜨리는 장치를 붙여

모내기와 동시에 제초제를 살포하는 장치도 있습니다.

점보제는 입제를 수용성 필름으로 포장한 팩 타입과

목욕 입욕제와 똑같이 생긴 정제 타입이 있습니다.

논두렁에서 10a 당 5~20개를 던지면 수용성 필름이 녹아 입제가 수면 위에 퍼지고,

또 정제 타입은 거품을 내면서 수중에서 확산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POPs란 Persistent Organic Pollutants의 약자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이라고 합니다.

「환경 중에 장시간 잔존하며,

대기나 물을 매체로 지구 규모의 장거리 이동성,

생체 내에 농축․축적하여 건강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PCB와 다이옥신류를 포함하여 12화합물(군)이 있습니다.

POPs의 배출삭감과 폐기를 목표로 하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에 관한 스톡홀름 조약」

(2001년 10월 협약에 서명, 2007년 1월 16일 발효)에서

지정하고 있는 12물질은 표와 같습니다.

또한 농약(및 그 원료) 9종 중

마이렉스, 톡사펜, 헥사클로로벤젠은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농약으로 등록 된 적이 없습니다.

나머지도 1969년 이후에 등록이 실효되었고

현재도 사용 금지되어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 스톡홀름 조약이 지정하고 있는 POPs 물질

POPs에는 DDT등 유기염소계 농약이 포함되어,

일찍이 사용이 중지 된 후, 남아 있던 약제는 회수되고 1969년 이후

국가의 지도에 따라 매설처분 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POPs조약에서는 POPs의 적절한 처리를 진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2003년도 OECD 농약사용량 발표결과

한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제 우리나라 농약사용량은 화학농약은 물론

생물농약의 사용량을 포함한 전체 농약사용량이 포함된 결과입니다.

FAO(식량농업기구)의 연보에 기재되어 있는

각 국의 농약사용량을 경지면적으로 나누어 비교한 것이라고도 하지만,

FAO의 연보에서 다뤄진 농약은 실제로 사용되는 농약의 일부에

한정되어 정확한 비교를 할 수 없습니다.

작물별로 비교하면

농약의 사용량 비교는 여러 요소가 있어서

사실 간단하게는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과 미국의 농약사용 상황을

단위면적 당으로 비교하면,

과실이나 채소에서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작물별로 보아도,

같은 작물이라면 단위면적 당의 농약 사용량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작물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차이가 달라집니다.

이것은 미국처럼

전 재배면적 중에서 농약 사용량이 적은 작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큰 경우,

전체 사용량을 전 재배면적으로 나누면

당연히 단위면적 당 농약사용량은 적게 산출되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이 같은 차이는,

미국농업의 거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맥류가

원래 병해충 발생이 적어 농약 필요성이 높지 않다는 것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 어디에서도

과수는 농약사용량이 많으며

대두나 옥수수, 소맥은 적게 사용하며

쌀과 감자는 중간정도 입니다.

만약 농약의 전체 사용량만을 비교하면

미국은 한국의 수배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같은 작물에서도

농약의 사용량은 자연조건과 재배조건에 따라 상당히 다르며,

품종도 병해충에 약한 것, 비교적 강한 것 등 여러 가지이므로,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농약의 양은 달라집니다.

따라서 이러한 작물이나 재배조건 등의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미국에서는 적고 한국에서는 많다고 하는 것은 그다지 의미 없는 일입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식물 병의 대부분은 사상균(곰팡이)과 세균(박테리아)이 원인입니다.

살균제는 이 사상균과 세균을 공격하는데,

사상균을 대상으로 하는 약제와 세균을 대상으로 하는 약제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날 사용되는 살균제의 대부분은

균의 단백질․세포막․세포벽 등의 생합성계를 저해하는 타입,

에너지대사를 저해하는 타입 등으로, 또 균에게는 직접 작용하지 않고,

작물에게 저항력을 부여(유도)하는 타입도 등장하였습니다.

[생합성계 저해]

단백질은 병원미생물에게 있어서도

생체 구성성분과 체내 효소 재료로서 중요합니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이 일정한 순서로 연결된 것인데,

아미노산의 구성과 순서를 결정하는 정보전달을 방해하여

단백질 생합성을 저해하는 타입의 살균제가 있습니다.

이것이 1961년에 실용화된 항도열병제인

농약용 항생물질 브라스티사이딘-S나 그에 이은 가스가마이신입니다.

또 아미노산의 일종인 메티오닌의 생합성을 저해하는 약제도 개발되었습니다.

세균과 사상균 세포의 세포막은

인지질과 에르고스테롤로 이루어진 이중막으로,

여기에 효소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 인지질과 에르고스테롤의 합성을 방해하여

세포막을 변성시키는 작용을 가진 살균제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르고스테롤 생합성저해제(Ergosterol Biosynthesis Inhibitor: EBI제)는

수많이 개발되었습니다.

또 세포막 바깥쪽에는 세포벽이 있습니다.

세포벽은 셀룰로오스, 키틴, 펩티드글루칸을 주된 성분으로 하며,

일정한 단단함이 있어 세포의 형태를 유지합니다.

이 세포벽 성분의 합성을 저해 받으면 세포는 파열되어 죽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갖는 약제 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의약품인 페니실린이 있는데,

같은 작용을 갖는 항생물질이 농약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DNA나 RNA라는 핵산의 합성을 저해하는 약제가 있습니다.

DNA의 합성을 방해하는 약제는 극심하게 증식하는 사상균의 세포분열을 억제합니다.

[에너지대사 저해]

병원균은 식물 체내의 당질, 단백질, 지질 등의 대사로 얻어지는 에너지를 이용합니다.

이 에너지 획득 과정을 방해하여 살균작용을 발휘하는 약제도 있습니다.

이 약제는 병원균의 당대사와 전자전달계 등의 호흡계를 저해합니다.

[멜라닌 생합성 저해]

병원균 중에는 식물에 붙어서 식물 체내에 투입할 때,

도열병균처럼 식물체 표면에서 직접 체내로 가느다란 균사를 뻗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균 자체의 멜라닌색소 생합성이 억제되면

균사는 식물체내에 투입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멜라닌색소 생합성 저해제에는

직접 살균작용은 없지만, 발병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멜라닌색소 생합성 저해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환원효소 저해형(MBI-R)과 탈수효소 저해형(MBI-D)이 있습니다.

[작물의 병해저항성 유도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은 병해 저항성 부여제입니다.

병원미생물을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식물 자신의 저항력을 높여

병에 걸리지 않게 하거나 식물 표면에 흔히 보이는 무해한 미생물의 힘을 빌려

병원미생물이 살 곳을 빼앗아 병을 억누르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사람을 비롯한 포유류에게 영향이 적은 약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살균제를 그 작용 메커니즘으로 분류하면

△단백질의 생합성 저해

△지질 생합성 저해

△에르고스테롤 생합성 저해

△세포벽합성 저해

△ 핵산 생합성 저해

△에너지대사 저해

△전자전달계 저해

△멜라닌 생합성 저해; 환원효소 저해

△탈수효소 저해

△작물의 병해저항성 유도 등이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의 생합성 저해제와 지질 생합성 저해 살균제는

병원균이 살아가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에

소량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을 비롯한 포유류에는 존재하지 않는

에르고스테롤 생합성이나 멜라닌 생합성을 저해하는 살균제는

사람과 포유류에 대한 독성이 상당히 약하다는 바람직한 특징이 있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제초제의 대부분은,

식물의 생장과 유지에 빠뜨릴 수 없는 광합성을 저해하는 타입,

식물의 성장호르몬을 교란시키는 타입,

빛의 존재화로 활성산소를 생성시키는 타입,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생합성을 저해하는 타입입니다.

그런데 잡초도 작물도 기본적으로 생리기능은 동일하므로,

작물도 똑같이 제초제의 작용을 받는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잡초도 작물도 말려버리는 제초제를 비선택성제초제라고 합니다.

잡초와 작물 사이의 미묘한 차이를 이용하여

작물에 대한 영향이 적은 제초제 개발이 발달되어 보급되었는데

이것은 선택성제초제라고 합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제초제의 작용기작은 크게 나누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광합성 저해]

식물은 태양의 빛에너지를 사용하여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물을 산소와 녹말로 바꿉니다.

잡초는 이 광합성산물과 뿌리에서 빨아 올린

질소, 인산, 칼륨 등의 무기물로 자신의 몸을 만듭니다.

광합성을 방해하면 잡초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식물은 자신의 체내, 예를 들면 뿌리 등에 영양을 저장해 두고 있기 때문에

설령 광합성을 저해 받더라도 바로는 말라죽지 않으며,

광합성 저해형 제초제의 효과는 천천히 나타납니다.

[식물호르몬 작용의 교란]

지금까지 6종류의 식물호르몬이 알려져 있는데,

그 중 옥신은 어린 식물의 신장 촉진 작용이 있어서 꺾꽂이의 뿌리내림 촉진에 사용됩니다.

지베렐린은 식물 성장촉진 작용 외에 종자와 싹의 휴면타파, 포도의 무핵화 등의 작용이 있습니다.

이렇게 식물호르몬은 미량으로 생체의 중요한 활동을 조절하는 작용을 갖고 있어서

너무 많으면 반대로 생리작용이 교란되어 식물 성장이 흐트러지거나

기형을 발생하여 마지막에는 말라버립니다.

[빛의 도움을 빌린 활성산소의 생성]

피부의 노화나 암 발생을 가속시키는 악역으로 활성산소가 알려져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보통의 산소가 전자를 받아들이거나

색소가 존재하는 조건 하에서 빛을 받거나 하여, 강한 산화력을 갖는 산소로 변한 것입니다.

식물은 일반적으로 녹색을 띄며,

체내에는 산소가 있으므로 빛을 받으면 활성산소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체내의 산소로 소거하면서 살아갑니다.

따라서 보통 이상으로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조건을 만들어내는 약제가 사용되면

그 산화력으로 잡초의 세포는 파괴되어 말라버립니다.

이 타입의 제초제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영양대사 저해]

단백질은 생체 및 효소의 구성요소이며, 체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이 연결되어 만들어진 것인데,

이 아미노산의 생합성이 방해받으면 잡초는 말라버립니다.

특히, 인간이 자신의 체내에 합성을 하는 구조를 갖지 않으며,

식물만이 합성할 수 있는 필수아미노산의 생합성 과정을 저해하는 약제는,

사람에 대한 영향이 적어서 중요한 존재입니다.

아미노산과 같이 식물은 모든 지방산을 생합성합니다.

한편 동물은 지방산의 대부분을 식물로부터 섭취합니다.

지방산의 생합성을 저해하는 것은 식물에게는 심각한 데미지가 되지만,

동물에게는 거의 영향이 없으며, 선택성이 높은 제초제로서 이용될 수 있게 됩니다.

경엽처리제와 토양처리제

또한 제초제는 이미 생장한 잡초에게 살포하여 마르게 하는「경엽처리제」와

아직 잡초가 싹을 틔우지 않았을 때 토양표면에 살포하여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하는

「토양처리제」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수도용 제초제 중에는

물 안에서 이 두 가지의 성질을 발휘하는 「경엽 겸 토양처리제」도 있습니다.

경엽처리제를 토양처리제로서 사용하면 흙 안의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버리거나

뿌리에서 흡수가 되지 않거나 하여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잡초와 작물과 동물은 생물학적으로 크게 다르기 때문에,

제초제는 일반적으로 사람에 대한 영향은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물 고유의 생리기능에 작용하는 아미노산 생합성, 광합성

또는 식물호르몬작용을 저해하는 제초제는

사람에 대한 영향이 보다 적은 제초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아토피성 피부염과 농약 사이에 관련이 있는 듯한 인상을 남긴 보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농약과 아토피성 피부염과의 관련을 명확하게 나타낸 보고는 없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에 대해서는

학문적으로도 다양한 견해가 있어 아직도 충분히 해명되지 않은 실정입니다.

현 단계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의 특징으로 여겨지는

즉, 치료하기 힘든 습진에 걸리게 하는 요인으로는

「유전적인 체질적 요인」과「환경적인 요인」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유전적인 체질」로서는 몸속에 이물이 들어 왔을 때

그것을 배제하기 위해 작용하는 IgE항체를 쉽게 만들어내는 「알레르기 체질」과

피부가 쉽게 건조하고 자극에 약한 「배리어성 장해」가 있습니다.

또 「환경적인 요인」으로서는

IgE항체와 결합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과

알레르기 반응과는 관계없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항원 이외의 외적 자극」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전적으로 아토피 소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

발병에 이르는 인자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인자로서는

진드기, 먼지(집안먼지), 꽃가루 또는 계란, 우유, 대두와 같은 음식 등의 알레르기,

세균, 곰팡이, 스트레스, 대기오염, 배기가스 등 다양한 것이 있습니다만

어떤 것이 주역이고 어떤 것이 조역인지는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아토피성 피부염 그 자체도 알레르기 반응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될 수 없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농약에서는 등록 신청 시 피부 자극성 시험, 피부 감작성 시험이 이루어지며

그 외의 동물을 사용한 시험에서도 그 물질 투여에 의한 영향을 관찰하여

문제의 유무를 확실히 확인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수입농산물에서 기준치를 넘는 농약이 검출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예는 전체로 보면 일부에 불과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발표한 부적합율을 보더라도

국내 농산물의 대부분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으며,

검출되더라도 대부분은 기준치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또한 식재료는 깨끗이 씻거나 껍질을 벗기거나,

찌거나 굽거나 하기 때문에 설령 농약이 잔류하고 있더라도

그 과정에서 감소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95년부터 2001년까지 7년 동안

일상의 식사를 통하여 우리가 식품에 잔류하는 농약을

어느 정도 섭취하고 있는가를 알기 위해 가정에서

세척・조리 등 가공의 과정을 거친 후 먹기 직전의 상태에서의

잔류농약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모두 110종의 다소비 식품을 대상으로

한국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96종류의 농약에 관하여 조사한 결과,

식품에서 검출된 농약은 14종류였고 82종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혹시 14종류에서 검출되어 염려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그 양이 정말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인지 아닌지의 여부입니다.

그러나 이들 농약의 잔류량과 해당 식품의 섭취량에 의해 계산된 농약섭취량은

무시할 만큼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음식을 통하여 섭취하는 농약은 ADI보다 훨씬 낮고

이들 농약의 섭취에 대해 현재 상태로서는 안전상의 문제는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잔류농약은 거의 제로(0)에 가까울 정도로 섭취되지 않았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령 채소나 과일에 농약이 남아 있더라도,

원래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양은 아니므로

그대로 먹어도 농약에 관해서는 문제없습니다.

보통은 물로 더러움을 씻고 껍질을 벗기거나

또는 열을 가해서 조리를 하기 때문에 더욱 줄어듭니다.

신경 쓰지 않고 평소처럼 씻어서 조

리 솜씨를 발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세척과 조리과정을 통하면 농약은 얼마만큼 줄어드는 것일까요.

일본 무코가와(武庫川)여자대학 약학부의

이토(伊藤)교수 그룹이 시행한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일부러 농약 용액에 담그거나 칠한 채소와 과일을 사용하여

「물에 씻기」「껍질 벗기기」「튀기기」「볶기」「삶기」의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보통은 조리하기 전 또는 먹기 전에 재료를 물로 씻는데

그것만으로도 물에 잘 녹는 농약 등은 상당부분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효과가 있었던 것은 껍질을 벗기는 것입니다.

대부분 농약이 제거되었습니다.

농약은 작물 표면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조리법에서 효과가 컸던 것은 기름에 튀기는 것입니다.

이어서 볶기, 삶기 순이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조사결과가 나타내듯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에서는

농약은 검출되지 않거나 검출되어도 매우 적은 양입니다.

실제로 채소와 과일을 그대로 먹더라도

건강으로의 영향은 생각할 수 없는 수준의 양입니다.

그러나 잘 씻어서 흙이나 먼지를 제거하는 것은 위생상 당연한 것이고

요리방법을 연구하면 풍부한 맛의 세계가 펼쳐지지 않을까요?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