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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년 전의 DDT나 BHC의 경험을 통해 현재는,

환경 중에서 분해되기 어려운 약제나 또는 일단 생체 내로 들어온 후

체외로 배출되기 어려워 체내에 축적하는 약제는

농약 등록이 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체내로 들어간 농약은

모두 축적되어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도 다양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십시오.

음식 안에는 소화되기 어려운 것도 들어 있고

자연의 발암 물질이라고 하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약

을 복용하거나 알코올이라는 생리 활성이 높은 물질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인체의 화학 공장이라고 하는 간장을 비롯하여,

인간의 체내에는 엄청난 수의 대사계가 있습니다.

바로 그들이 음식을 비롯한 다양한 물질을 대사 ․ 분해하여

우리는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농약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반적으로 체내로 들어간 농약은

△그대로 소화되지 않고 몸을 통과하여 배설되거나

△소화관에서 분해되어 흡수․배설되거나

△소화관에서 흡수되어 주로 간장에서 분해되어 배설되거나

△통상 소변이나 담즙과 함께 체외로 나가는 등의 경로를 취합니다.

분명히 DDT는 인체 지방조직으로의

잔류성이 높기 때문에 사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경우에서도 체내로 들어간 DDT 전부가

지방조직에 잔류하는 것이 아니라

극히 일부이며 나머지는 모두 배설되어 버립니다.

지방조직에 잔류한 DDT도

서서히 혈액 중으로 재 방출되어 간장 등에서 분해됩니다.

예전에 문제되었던 모유에서 검출된 DDT의 양도

아기의 간장에서 분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등록 시에 엄격한 시험

현재의 농약은 인체에 축적되는 것은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농약을 등록할 때에는 안전성, 잔류성 등에 대한 다양한 시험 및 통과가 필요합니다.

그 하나로 동물 대사시험이 있는데

농약이 동물의 체내에서 어떻게 흡수, 대사․분해, 배설되는지를 조사합니다.

우선 동물(보통 랫트를 이용)에 농약을 주고 몇 일간 배설물을 모아 해부해서

농약이 얼마나 체외로 나왔는지를 조사합니다.

이러한 시험을 반복하여 농약 개개의 성질을 밝힙니다.

그 위에 장기 독성시험 등의 결과를 종합하여

농작물에 잔류한 농약을 계속 섭취하였다고 해도 건강에 영향이 없도록

사용 조건도 엄격하게 정한 후에 농약은 등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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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