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苦, 寒), 약간의 독이 있다.(小毒)

작용장부는 심,간,위,대장,소장,방광(心, 肝, 胃, 大腸, 小腸, 膀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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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리작용

1. 이뇨작용

2. 항균작용: 피부진균, 결핵간균, 트리코모나스균

3. 중추신경마비작용

4. 항부정맥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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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主治)

1. 청열조습(淸熱燥濕)

①. 황달(黃疸) : 전신이 노란색 (+인진,치자)茵陳, 梔子

②. 음양대하(陰痒帶下): 음부가려움증, 대하가 심할 경우

③. 습열리(濕熱痢): 감염성 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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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풍살충(祛風殺蟲)

①. 호감(狐感):매독

②. 농포창(膿疱瘡):음부소양증에 사용, 1번에 30g 뜨겁게 세척

③. 마풍(痳風): 피부감각이 둔해지고 마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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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열이뇨(淸熱利尿):열내리고 이뇨시킴

4. 지혈지리(止血止痢):이질에 사용하고 이질풀과 같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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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4.5-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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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사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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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예

1. +형개(荊芥): 거풍조습(祛風燥濕)- 피부염

2. +목향(木香): 청열조습(淸熱燥濕)-4번의 배합예와 같이 사용됨

3. +황백(黃柏): 청습열 사화제습(淸濕熱 瀉火除濕) -4번의 배합예와 같이 사용됨

4. +황련(黃連): 습열창양(濕熱瘡痒), 음부가려음증

5. +복령(茯苓): 대변출혈

6. +괴화(槐花): 장풍하혈(腸風下血)-설사와 출혈이 동시에 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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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고삼의 독성

사용용량을 넘어서는 경우 위장의 운동이 멈추면서 구토를 일으키고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호흡곤란과 경련을 일으킵니다.

절대로 진하게 달여서 드시면 안됩니다.

고삼의 식물명은 도둑놈의 지팡이 입니다.

뿌리를 캐보면 언뜻 자연산 황기와 비슷하지만,

맛이 매우 쓰기 때문에 구별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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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과 혼동할 우려가 있는게

바로 산두근이라는 약재인데

썰어놓으면 이걸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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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쓴맛의 강도도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행인것은 산두근은 국내에서 사용되는 빈도가

낮기에 서로 섞일 우려는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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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은 항균작용이 있어서 추출물의 형태로

민감성피부와 관련된 화장품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서 마황, 오두, 인삼, 창이자, 아출, 주사, 고삼, 호장근, 목련,

초과, 부자, 마전자, 남성, 홍화유, 한방기, 단삼, 반묘, 감초,

행인과 도인이 신경계통의 부작용이나 독성을 보인다는 언급을 했습니다.

마황은 PPA 성분을 갖고 있고,

조증이나 진전(떨림 증상),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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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PPA(페닐프로판올아민) 성분은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어 2004년부터 식약청에서는

일반의약품에서 이 성분을 제거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의사들은

“왜 급여되는 한약처방에 이 성분이 들어있는데도 묵과하느냐”

며 항의를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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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도 진전, 두통, 불면, 초조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삼이 들어간 처방을 복용한 후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드물게 있다는 사실을 한의사들이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창이자는 호흡을 불규칙하게 하고

둔감해지거나 경련을 일으키게 합니다.

고삼의 matrine 성분은 호흡근과 횡격막을

마비시키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호장근과 목련, 초과는 트롬빈 저해작용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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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지각과 운동신경을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

남성은 피하주사를 맞은 생쥐에게 경련발작을

일으킨 후 사망케 했습니다.

단삼은 근긴장 이상증을 유발합니다.

감초는 일시적인 마비를 유발하거나

약물상호작용에 의해 MAO억제제작용을

증가시켜서 두통과 초조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행인과 도인은 중간대사산물의 독성으로 인해

과량 복용한 중국의 한 아동이 구토와 실신, 경련발작 후

사망한 사건을 유발시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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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민족의학신문 독성관련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