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으로 건강 지킨다 - 만성 여드름 건강관련 정보/한방으로 건강 지킨다2020. 7. 7. 09:02
피부는 우리 몸을 둘러싸고 있는 중요한 기관으로,
외부로부터 받는 모든 자극에 적절히 대응하며
최전방에서 우리 몸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
또한 정기를 받아들이고 사기를 방어하여
몸속의 장부를 보호하는 것이 피부의 주된 임무이다.
아울러 내부의 노폐물을 배출하여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역할도 한다.
피부를 보면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
피부는 ‘건강을 비추는 거울’과 같아서 우리 몸과 마음의 상태를
그대로 투영해 보여주기 때문이다.
여드름은 인체 내부 장기의 문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피부도 맑고 고우며 윤택하지만, 몸
에 이상이 생기면 피부에 다양한 형태의 트러블이 생기면서
몸에 문제가 있음이 금방 드러나게 된다.
이렇듯 피부는 건강과 직결되며 깨끗하고 고운 피부는
미인의 첫째 조건으로 꼽힐 만큼 아름다움 또한 피부와 관계가 깊다.
한방에서는 모든 피부질환의 근본원인을
피부 자체의 문제가 아닌 인체 내부 장기의 변화에 있다고 본다.
불규칙한 식생활, 스트레스, 운동부족, 영양의 불균형, 지나친 흡연과 음주,
과도한 다이어트 및 성생활 등으로 인해 내부 장기가 손상되거나
제 기능을 잃게 되면 피부의 면역력이 약화되어 곧바로 피부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소화장애가 있어 배가 아프고 가스가 차는 경우,
장이 나빠 변비나 설사를 반복하는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열이 나며 얼굴이 붉거나 어두워지는 경우 등
평소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피부에도 트러블이 생기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한방에서의 피부질환 치료는
단순히 피부 자체의 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부 트러블의 근본원인을 제거하고 피부와 밀접하게 연관된
우리 몸의 장기를 함께 다스림으로써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상승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든 장기는 상호 연관되어 서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피부에 드러난 문제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일으킨 장부의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한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선천적인 체질과 후천적인 장부간의 부조화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개인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따라 여드름이 생긴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 잡음으로써 여드름을 치료한다.
즉 체질을 개선시키는 내과적 치료를 통해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다스리고 여드름 흉터도 방지하며
피부의 문제점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으면
한의사가 여드름과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질문을 한다.
이것은 환자의 몸 상태를 전반적으로 파악한 후
약한 곳을 회복시켜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함이다.
여드름의 한방치료는 얼굴 속에서 생성된 노폐물을 내보내고
동시에 내부 장기를 치료하며 체질을 개선시킴으로써
여드름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방법은 겉과 속, 결과와 원인을 동시에 치료하기 때문에 실
제로도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도
함께 좋아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드름의 한방치료
여드름은 단순히 피부의 문제가 아닌 인체 내부 장기의 문제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꾸준히 하면 재발빈도나 치료효과 면에서 오히려 더 효과적이다.
여드름의 한방치료는 크게 한약처방과 침 치료, 식이요법 그리고 한방 피부관리로 이루어진다.
한약처방은 환자의 체질과 여드름이 발생한 원인, 병증에 맞춰서 이루어진다.
한약처방과 함께 체내의 정기를 보강하고 사기를 억제하는 침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침 치료로는 체질침(體質針), 사암침(舍岩針), 이침(耳鍼), 체침(體鍼),
수지침(手指鍼), 화침(火鍼) 등이 이용되며 침 치료 역시 개인의 체질과 병증,
여드름의 발병원인에 맞춰 적절한 침술이 시술된다.
또 환자의 체질에 맞춰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을 일러주고,
여드름 증상이 어느 정도 가벼워지면 한방 피부관리를 함께 해주어
좀 더 빠르고 편하게 완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드름의 한방치료는 느린듯하지만
근본적이고 종합적이며 효과가 지속적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또 부작용이 없고 치료방법 자체가 자연스러워서 인체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여드름을 발생시키고 악화시키는 여러 요인들에 얽매여
치료하다 보면 여드름 치료는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없다.
또한 여드름과 같이 나타나는 여러 가지 피부 증상들은
어떤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세상에는 민간요법이나 검증되지 않은 비방들이 넘쳐나지만
이것들은 여드름에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체질개선으로 면역기능 정상화
여드름을 치료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결국 체질을 개선시켜 우리 몸의 면역기능과 혈액순환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여드름을 치료할 때 체질개선에 중점을 둔다.
한방진단에 의해 개인의 체질을 감별한 후 체질에 따른 여드름 처방 치료를 하는 것이다.
우리 인체는 오장육부 상호간의 힘과 음양의 조화에 의해서 건강이 유지되는데,
체질마다 취약한 장부가 신체균형을 깨지게 했을 때 여드름 같은 질환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한방에서 체질을 검사하고 중요시 여기는 것은
잘못되어 있는 인체 내부의 균형을 찾아주고 활성화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여드름 치료는 각자의 체질과 환경에 맞게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여드름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 사람은
대개 얼굴 쪽으로 열이 많이 생기는 체질이므로 그것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또한 생리 때마다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는
간기(肝氣)를 소통시켜 혈열(血熱)을 내림으로써 여드름의 악화를 예방한다.
손과 발이 찬 사람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주어
얼굴 쪽의 노폐물을 빨리 처리하게 함으로써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 준다.
한의학에서는 폐와 대장이 포함된 호흡기계에서 피부를 관장한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이 호흡기계의 기혈 순환 부전이나 나쁜 기운이 생기게 되면
인체의 피부 저항력이 떨어져서 흔한 자극에도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그래서 대개 여드름 이외에 피부와 몸에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생기게 된다.
예를 들어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이 같이 나타나기도 하고,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을 동반하거나, 염증이 심하게 생기거나,
각질과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 등 여드름 외에 다른
신체 증상과 피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여드름을 가진 사람은 수 없이 많지만
의외로 전형적인 여드름만 가진 사람이 거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방에서는 이런 복합적인 증상들까지 모두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오래 걸린다.
다행인 것은 다른 피부질환들은 치료하는 도중
명현반응이 나타나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드름의 한방치료는 명현반응이 거의 없이 서서히 좋아진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낫는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하면
여드름을 완치할 수 있다.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건강관련 정보 > 한방으로 건강 지킨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방으로 건강 지킨다 - 퇴행성 관절염 (0) | 2020.07.23 |
---|---|
한방으로 건강 지킨다 - 한방의학과 두뇌학습 (0) | 2020.07.17 |
한방으로 건강 지킨다 - 만성 허리통증 (0) | 2020.06.30 |
한방으로 건강 지킨다 - 한방 아토피 치료 (0) | 2020.06.26 |
한방으로 건강 지킨다 - 목 어깨통증 도인법으로 풀기 (0) | 2020.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