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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초에 대한 기사내용입니다.

 

기사 내용은

배드민턴 동호회 6명이

만병초를 담근 술을 마시고

마비와 호홉곤란이 와서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기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방송의 부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에서는 부작용이나 독성은 나오지 않고

효과가 있는 것만 편집해서

마치 신비의 명약이나

만병통치약처럼 방송을 하니

 

위와 같은 사건이 끊이질 않는 겁니다.

 

 

사실 만병초라는 식물은 한방에서는

특히나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던 약초입니다.

 

방송에 나오면서부터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했지요.

정말 종편은 반성해야 됩니다.

 

윤리의식이 있기나 한 건지

도대체가 독성이나 부작용은

찾아볼 수가 없어요.

 

 

중국에서는 우피두견(牛皮杜鵑)이라 부르고

국내에서는 만병초라(萬病草)고 부르는 식물인데

 

만 가지 병을 고친다고 해서 만병초라니..

진짜 웃기지도 않아요

말도 적당히 갖다 붙여야지

 

 

만병초의 주성분은 안드로메도톡신입니다.

 

여러분들이 아셔야 하는 건

성분명에 ~톡신(toxin)이 붙으면

이건 독소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보톡스 아시죠?

보톡스는 곰팡이가 뿜어내는 독소를 정제한 후에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독성은 근육을 마비시키는 효과를

정제와 희석을 통해서

주름이 펴지게 보이는 거예요.

 

하지만 만병초는 정제를 하지도 않고

희석도 하지 않아요.

 

위 내용을 보시면 아실 겁니다.

드시면 어지럽고 메스껍고 토하고

호흡곤란, 운동마비, 팔다리 경련

소변은 나오지 않고, 혈압은 떨어지고

땀나고....

 

 

이게 무슨 증상인 줄 아십니까?

쇼크 증상입니다.

응급처치가 들어가지 않으면

죽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들이에요

 

 

 

 

저라고 모든 약초를 알지는 못 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부작용 먼저 검색할 줄은 알아요.

 

 

제발 몸에 좋다고 이것저것 먹지 말고

특히 약초는 효능보다는

부작용이나 독성 먼저 반드시 검색해보시고

알아보시길 제발~~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약초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아산병원 응급실에서 단골로 실려오는

환자들의 약초

 

바로 봉황삼, 봉삼으로 불리는

백선피라는 약초입니다.

이건 다음에 포스팅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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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