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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약초는 계지입니다.

계피는 익숙하신 분들이 있겠지만

계지는 생소하실 수도 있겠네요.

 

계피는 계피나무의 몸통껍질, 즉 수피(樹皮)를 말하고

계지는 계피나무의 어린가지를 말합니다.

 

    

 

 

 

계지는 계피(육계)나무의 가지인데요.

사실 계지를 사용하는 곳은

한국뿐입니다.

 

일본과 중국의 경우는 대부분

계피(육계)를 사용합니다.

 

성분으로는 계지나 계피(육계)가 

 차이가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왜

한국에서만 유독 계지를 사용하는 걸까요?

 

나무를 사람으로 치면

가지는 손발에 해당합니다.

 

즉 나무의 가지를 사용하겠다는 건

약효를 말초(손발)로 보내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계지의 가장 두드러진 효능은

 

온경통락(溫經通絡)

즉 말초의 혈관을 확장해서

혈액이 잘 도달할수 있게끔 해줍니다.

 

 

그러니 손발이 자연스럽게 따뜻해지는 효과을 발휘합니다.

 

 

     

 

계지는 가급적 얇게 썬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계피나무의 어린가지이다 보니

얇게 썰수록 물에 닳는 표면적이 넓어져서

성분이 잘 우러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향도 잘 봐야하는데

계지의 휘발성 성분이 적은경우

향이 약해서

 

손발까지 가기 위해서는 향이 강해야 한다고 봅니다.

 

 

손발이 찰수밖에 없는 사람은 대부분

여성과 노약자분들이죠

 

계지는 국내에선 기후가 맞지 않아

재배가 불가능하여 국산이 유통되지 않습니다.

계피(육계)와 마찬가지 이죠~~

 

가격도 저렴하니

겨울에 한봉씩 사서 조금씩 물에 넣어

 끓여드시면 어떨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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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