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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소엽은

탈모에 좋은

어성초와 녹차와 같이 방송에 나오면서

가격이 폭등했던 약초입니다.

 

하지만 재배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드린게 없어서

이번에 보여드리려구요

 




 

자소엽 모종입니다.

 

파종하는 방법은 크게 직파와 모종이식이 있습니다.

직파는 말 그대로 땅에 씨를 무작위로 뿌리는 것을 의미하고

모종은 비닐하우스에서 일정기간 동안 포트에 심어 키운뒤에

땅에 이식하는걸 말합니다.

 

    

 

 

 

 

왼쪽 사진을 보시면 줄로 선을 맞춰서 심는게 보이시나요?

 

풀약을 재배할때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재식거리입니다.

 

재식거리란 약초를 수확할 정도의 크기를 예상해서

충분한 간격을 띄워서 재배를 해야하는데

그 간격을 재식거리라고 부릅니다.

 

만약 재식거리를 무시하고

모종을 촘촘하게 심게되면

소엽이 윗부분은 보라색이지만

아래부분은 녹색이 되는

약효가 떨어지는 녀석이 나오게 되기 때문에

힘은 들지만 반드시 지켜줘야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농민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수확량 = 수익

이란 생각이 있기 때문에

품질보다는 수확량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이런 과정은 계약재배시 충분한 가격을

제시하지 않으면 힘이 드는 부분입니다.

 

 

 

 

 

모종을 일정한 거리에 맞춰서 이식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다들 비옷을 입고계시죠?

풀약은 가급적 땅에 물을 머금은 상태에서 이식하는게

살아남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부슬비 혹은 가랑비가 내릴때 심는게 가장 좋습니다.

 

 

 

 

 

저렇게 소엽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라면서

햇빛을 충분하게 받으면

진한 보라색을 띄게 되는데

 

이러한 특성으로 자주빛을 낸다고 해서

자(紫)소엽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이렇게 무성하게 자라도

아래부분까지 선명한 자줏빛을 내줘야

약초로서의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녹색이면 뭐 깻잎이라고 봐야죠~~

 

        




여기서 눈여겨 보셔야 할게 바로

자소엽의 종류입니다.

보시기에도 확연하게 다르게 생겼죠?

 

왼쪽은 깻잎처럼 오른쪽은 상추처럼 생겼습니다.

 

이건 아마도 품종에 따라 달라진것으로 보여집니다.

 

경상도는 왼쪽의 소엽을

그 외 지역은 주로

오른쪽의 소엽을 재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유전자가 변형된것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p.s: 자소엽 파종사진은

제가 구매팀으로 근무했던 옴니허브에서 가져왔습니다.

볼만 하시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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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