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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종류'에 해당되는 글 2

  1. 2021.01.18 [약초세상]약초감별 - 후박
  2. 2020.06.09 혼용약재 감별 가이드 - 후박(厚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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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이란?

일본목련 Magnolia ovobata Thunberg,

후박(厚朴)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또는

요엽후박(凹葉厚朴)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var. biloba Rehder et Wilson

(목련과)의 줄기껍질이다.

CP(중국약전)에는

후박(厚朴)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또는

요엽후박(凹葉厚朴) 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var. biloba Rehder et Wilson 의

줄기, 뿌리 및 가지의 껍질을 수재하고 있다.

국산후박과 수입후박

국산 후박의 경우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후박나무 Machilus thunbergii 의 줄기껍질을 지칭하고

수입후박은 목련과에 속하는

요엽후박 혹은 후박나무의 줄기껍질을 말합니다.

즉, 후박이라는 것은 식물이름이 같아 혼동이 일어나게된 것인데,

국산후박만을 탓할수 없는게, 수입산 후박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국산 후박이 대용으로 사용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수입 후박껍질 에는 마그노롤(magnorol)이라 불리는 성분이 있어서

이게 약효를 발휘하는데, 국산 후박껍질에는 이 성분이 없어서

사실 약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국산 후박의 유통양은 급격하게 줄기 시작했습니다.

건조방법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는데,

국산 후박껍질은 줄기껍질을 채취, 절단 후에 바로 건조하는 반면

중국의 경우는 줄기의 껍질은 끓는 물에 넣어 약간 삶은 후 음습한 곳에 두고

안쪽 면이 자갈색~밤색으로 변할 때까지“발한(發汗)”시켜 연하게 한 후에

이를 꺼내고 통상으로 말아서 건조시키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국산후박과 수입후박의 용도차이

국산 후박의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후박이 자생했던 해남지방의 섬들이 타격을 입기 시작했는데,

한 방송에서 해죽순과 더불어 잇몸에 사용된다는 방송이 나간 후

국산 후박의 수요가 잠깐 증가했던 적이 있습니다.

현재 국산 후박은 해죽순, 옥수수속대와 더불어 잇몸에

민간요법의 형태로 사용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수입 후박은 장의 가스를 배출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키는 용도로 그 용도가 다르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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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른 세 가지가 뒤섞여 후박으로 유통

정품(正品)은 후박(厚朴)과 요엽후박(凹葉厚朴)의 수피·근피(樹皮·根皮)

홍남(紅楠,후박나무)과 일본목련은 厚朴이 아니다

厚朴은 목난과(木蘭科,Magnoliaceae)에 속한

厚朴(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및

凹葉厚朴(Magnolia officinalis Rehder et Wilson var. biloba Rehder et Wilson)의

樹皮 혹은 根皮이다.

낙엽 교목으로써 높이는 5~15m이며 나무껍질색은 자갈색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후박, 요엽후박 외에

일본목련(Magnolia obovata Thunb)의 樹皮를

대한약전에 수록해 기원종(起源種)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후박나무도 후박으로 유통되고 있다.

후박나무(Machilus thunbergii S. et Z)는

녹나뭇과(Lauraceae)에 속하는 상록교목으로

울릉도 및 남쪽 섬에서 자라며 높이 20m, 지름 1m에 달한다.

한약명은 홍남(紅楠)으로 후박과는 주치 및 약효가 다르다.

일본목련은 목련과에 속한 낙엽관상수로 일

본에서 들어 와서 중부 이남에서 재식하고 높이 20m, 지름 1m 정도 자란다.

일본목련은 중국의 문헌에는 전혀 기록이 없는 식물로,

우리나라는 일본약전에 근거해 시중에서 厚朴으로 유통되고 있으나

이것은 앞으로 시정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시중에는 물량이 어느 정도 인지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정품인 厚朴·凹葉厚朴과 함께 일본목련 및 후박나무의 수피(紅楠)가 유통되고 있다.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하므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바로 감별해 낼 수 있다. <계속>

정종길(동신대 한의대 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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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