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단(續斷) 효능으로

한속단(韓續斷, Phlomis umbrosa) 사용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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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된 한속단(韓續斷)은 절단면이 자동차수레바퀴모양

…찢어진 틈이 많은 것으로 구분

續斷은 한방치료의 補法에 해당되는 한약재로서

補肝腎 强筋骨하여肝腎不足으로인한腰膝 痛의要藥이되며

아울러 安胎작용을 나타낸다(傷科 婦科常用之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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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農本草經의 上品에 續折接骨之效로 명명된 이후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그 기원에 있어 正品·僞品의 논란이

지속되어왔던 한약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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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적효능분류에서,

續斷은 補益藥중 補陽藥에 속하며

微溫 苦辛 無毒하고,

肝 腎經에 歸經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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續斷은 약용 부위가 2년 이상된 뿌리이며,

가을에 채취하여 微火로 烘乾하여 반쯤 마르면 쌓아놓아

發汗시켜 내부가 綠色이 되게 한다.

보통 햇볕에 말리지 않고 發汗 과정을 거치는데,

햇볕에 말리면 단단해져 절단이 용이하지 않은 이유라고 한다.

이후 다시 烘乾하는 과정을 밟으면 이상적인 건조과정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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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단류(續斷類)의기원

한국과 중국 및 대만의 공정서 모두

산토끼꽃과(Dipsacaceae)에 속한

천속단(川續斷, Dipsacus asperoides)의 뿌리를 기원으로 하고 있으나,

이름 및 모양의 유사한 이유로 기타 2종이 유통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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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 KHP(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과

DKP(북한약전)에서 식물분류 체계가 다른 꿀풀과(Labiatae)의

한속단(韓續斷, 중국명- 蘇) Phlomisumbrosa이 따로 기재되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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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로 산토끼꽃과(Dipsacaceae)에 속한

속단(續斷, Dipsacus japonicus)이 토속단(土續斷)이라는

이름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유통되기도 한다.

산출지역을 보면 천속단은 중국에서,

한속단과 토속단은 한국과 중국 모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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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효상의차이

이를종합하여세분하면

①많은 문헌에서 천속단(川續斷, Dipsacus asperoides)과

토속단(土續斷, Dipsacus japonicus)의 효능을 구분하지 않고

동일하게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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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면에서 속단은 식물분류로 동일하게 설명되어질 수 있다.

즉 Dipsacus속(屬)에 속하는 천속단과 토속단 종류는

補益藥 중 補陽藥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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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Phlomis속(屬)에 속하는

한속단(韓續斷,Phlomisumbrosa)은

淸熱藥 중 淸熱燥濕藥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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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한속단은 속단의 효능에 사용되어서는 안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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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향후 천속단과 토속단의 효능에 대한 비교검증은

학계의 역할로 남아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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⑴자연상태의구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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⑵약재상태의구분

속단류(續斷類)의 한약재상태의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는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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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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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속단(川續斷, Dipsacus asperoides)

①圓柱形으로약간납작하고,

표면은 黃褐色 혹은 灰褐色이며 複條이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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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質이 연하여 쉽게 절단되며,

절단면은 황갈색이며 導管이 방사상으로 배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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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토속단(土續斷,Dipsacus japonicus)

①외견상 川續斷 Dipsacus asperoides과 유사하나,

표면이 土棕色이며 單條로 반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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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質은 비교적 단단하며 쉽게 잘라지지 않으며,

절단면은 棕黑色의 環紋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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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속단(韓續斷, 蘇根, Phlomis umbrosa)

①전체적으로 윗부분이 가늘고

아랫부분으로 올수록 굵어지는 특징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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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質은 약하여 쉽게 절단되며,

절단면은 皮部가 좁고 木部가 넓으며

髓線이 자동차 수레바퀴모양(輻狀)이며 찢어진 틈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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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정리하면,

1)천속단과 한속단은 절단 전

複條(川續斷)와 單條(土續斷)로 구분이 가능하며,

절단 후에는 절단면의 방사상 髓線(川續斷)과

棕黑色의 環紋(土續斷)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條: 세로 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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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속단의경우, 절단전에는

전체적으로 윗부분이 가늘고 아랫부분으로 올수록

굵어지는 특징적인 모습으로 구분된다.

절단 후에는 절단면의 髓線이 자동차 수레바퀴 모양(輻狀)이며

찢어진 틈이 많은것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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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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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속단’인 식물이

약재 ‘속단(續斷)’ 행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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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단(續斷)은 천속단과(川續斷科)에 속하는

다년생초본인 천속단(川續斷, Dipsacus asperoides C. Y. Cheng et T. M. Ai)의 뿌리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일부에서는 순형과(脣形科)에 속하는

다년생초본인 속단(Phlomis umbrosa Turcz.)이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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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식물명이 ‘속단’일 뿐이지

한약재 ‘續斷’과는 전혀 다른 [조소]라 불리는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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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속단(川續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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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속단은 다년생초본 식물로 줄기는 직립하고

다수가 분지하며 모서리와 얇은 홈이 있고

가늘고 부드러운 털이 자라며 모서리에 센털이 성글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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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긴 원추형이고 주근(主根)이 뚜렷하거나 몇 개가 함께 자라며

겉껍질은 황갈색으로 가늘고 긴 수염뿌리가 있다.

중국의 사천, 호북, 호남, 운남, 서장자치구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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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속단 약재는 표면이 황갈색 혹은 회갈색이고

비뚤어진 세로주름과 오목하게 파인 무늬가 명확하며

가로로 갈라진 피공(皮孔)과 소수의 수염뿌리의 흔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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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質)은 연하고 오래되면 딱딱해지고 쉽게 절단되며

단면은 평탄하지 않고 껍질은 흑록색이고 외연은 갈색 혹은 담갈색이다.

목부(木部)는 황갈색이고 방사상으로 배열된 점 모양의 무늬가 있다.

기미(氣味)는 약간 향이 있으며 맛은 쓰고 약간 달며 뒤에 떫은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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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단(조소) - 한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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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단은 높이가 1m에 달하는 다년초로서

전체에 잔털이 있으며 뿌리에 비대한 덩이뿌리가이 5개 정도 달린다.

잎은 대생하고 잎자루가 길며 심장모양, 계란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꽃은 7월에 피며 붉은 빛이 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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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길(동신대 한의대 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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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현재 한속단은 대부분 아이들의 키성장 관련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약재로 사용하는 속단은 식품사용이 금지되어 있어

이름만 같은 한속단을 사용하지만, 용도가 전혀 다르니

제품 성분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