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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종 석창포·중국기원종 석창포 효력 동일

 

수창포는 약효면에서 석창포보다 떨어지므로 사용 자제해야

 

천남성과(Araceae)에 속한

식물의 뿌리줄기인 창포(菖蒲)는

화담개규(化痰開竅)·화습행기(化濕行氣)·

거풍이비(祛風利痺)·소종지통(消腫止痛)의 효능으로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독특한 허브향을 활용한

생활용품(예 : 洗劑 및 방향성 벽지 등)으로 사용되어져 왔고,

최근 더욱 그 활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다.

1.창포류(菖蒲類)의기원

대표적인 식물성 방향성개규약(芳香性開竅藥)인

창포류(菖蒲類)는 해당 국가에 따라 기원식물을 달리하고 있다.

우리나라(KHP)와 대만(THP)·북한(DKP)의 경우

석창포(Acorus gramineus)의 뿌리줄기를 기원으로 하고 있으며,

 

중국(CP)은 石菖蒲(A. tatarinowii)와

수창포(藏菖蒲) A. calamus의 뿌리줄기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한국의 약재시장에서도

수창포(藏菖蒲) A. calamus가 유통되어지고 있으며,

중국의 약재시장에서는 미나리아재비과(毛 科)에 속한

구절창포(九節菖蒲) Anemone altaica가

대량으로 유통되어지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4종으로 분류되어진다.

논란의 대상으로

①우리나라의 석창포(Acorus gramineus)와

중국의 석창포(石菖蒲 , A. tatarinowii)의 동일성여부

②전체4종의약효상의차이로압축된다.

산출지역을 보면,

석창포 Acorus gramineus는 주로

우리나라의 중남부 지역(전남, 제주)과

중국의 華東(浙江, 江蘇)·西南(四川)·華中(江西)

그리고 일본과 시베리아 지역에 분포한다.

석창포(石菖蒲) A. tatarinowii는

중국의華東(江蘇·浙江)·西南(四川) 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한편 수창포(水菖蒲) A. calamus는

한국의 중남부 지역과 중국의 전 지역에 고루 분포하며,

구절창포 (九節菖蒲) Anemone altaica는

중국의 西北(陜西, 甘肅, 新彊)·華北(河南, 山西)·華中(湖北)·

西南(四川)·北部(內蒙古) 지역에 분포한다.

 

2.약효상의차이

이를종합하여세분하면

①기미(氣味) 및 효능에 근거하면,

한국기원종인 석창포 Acorus gramineus와

중국기원종인 石菖蒲 A. tatarinowii의 약효는

많은 문헌 및 실험보고 등을 종합하면

동일한 것으로 귀결되어진다.

일부 학자들의 경우 식물자체를 동일종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②수창포(藏菖蒲) A. calamus는

개규약(開竅藥)으로서의 창포(菖蒲)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나,

약효면에서 석창포에 비해 떨어진다(稍遜).

이런 면에서 開竅藥으로서의 창포는

한국기원종인 석창포 Acorus gramineus와

중국기원종인 石菖蒲 A. tatarinowii를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

반면에 다양한 휘발성정유물질(1.5∼3.5%)을 함유하고 있는

수창포(藏菖蒲) A. calamus는 이를 이용한

기능성제품 개발쪽에 활용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③한편 한약재로서의 구절창포(九節菖蒲)는

정통 石菖蒲 중 마디 사이가 조밀하게 짧게 형성된

최상품을 지칭하는말(一寸九節者良-名醫別綠)이었음에

유념해야할 것이다.

즉, 현재 중국시장에서 대량으로 유통되어지고 있는

九節菖蒲 Anemone altaica는 기본적으로 정품(正品)이 아니며,

일부 문헌의 약효기술에서 石菖蒲와 유사하게 기록되어 있으나

이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진 기록이 없고

심지어 일부 문헌의 약효기록은 石菖蒲의 효력을

복사한 것으로보기도한다.

정확한 효력검증이 될 때까지 약물로서의 사용은 고려해야 할 것이다.

1.자연상태의구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를 제시한다(Fig.1).

2.약재상태의구분

菖蒲類의 한약재상태의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Fig.2).

1)석창포 Acorus gramineus

①全形 약재는 扁圓柱形이고, 표피는 棕褐色∼灰棕色이고

마디가 環節을 형성하며 마디사이는 0.2~1.0㎝로서

A. tatarinowii에비해길다.

②절단 약재는 절단면이 섬유성이며 類白色 혹은 微紅色이고,

根脈點 혹은 環狀의 내피층이 있다.

③향기가 비교적 강하며 맛은 맵다.

2)석창포(石菖蒲) A. tatarinowii

①석창포 Acorus gramineus와 상당부분 유사하나,

마디 사이가 0.2~0.8cm로서 상대적으로 짧다

3)수창포(藏菖蒲) A. calamus

①全形 약재는 扁圓柱形이며 비교적 굵고 크다.

표면은 黃棕色 類白色으로 環節이 있으며 마디사이는 1~3cm이다.

②절단약재는 절단면이 성글고 海綿모양이며

類白色 혹은 淡棕色에 가깝고 다수의 작은구멍(小空洞)과 維管束小點을 볼 수 있다.

③비교적 강한 특이한 냄새(역겨운냄새)가 있으며 맛은 맵다.

4)구절창포(九節菖蒲) Anemone altaica

①全形약재는紡錘形이고, 다수의半環狀으로 돌출된

鱗葉痕이 교차로 배열되어 마디를 이룬다.

②절단약재는 절단면이 평탄하며 顆粒性이고 類白色-黃白色이다.

③냄새는 없으며 맛은 담담하나 약간 시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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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의 종류]

 

 

창포는 총명탕에 들어가는

약초 중 하나로

약재로는 석창포를 사용합니다.

 

중국의 경우는

중국석창포만을

기원식물로 규정하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는

석창포와 중국석창포 두가지를

모두 약재로 규정을 하고 있지요.

 

 

 

[석창포]

 

국내산 석창포의

대표적 생산지는 바로

제주특별시입니다.

 

제주도는 약 7~8년 전부터

약용작물을 중점적인 사업으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석창포도 그 일환으로

 

국산 석창포의 대부분은

제주도에서 공급이 되고 있습니다.

 

 

[석창포 약재]

 

아무래도 바다바람이 강한

제주도에서 자란 석창포는

향이 중국산 보다는 강한게 특징으로

특유의 화~~한 향이 있습니다.

 

 

[중국 창포]

 

국산 석창포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수입되는 중국 석창포는

향은 국내산보다 떨어지는게 흠이지만

 

가격면에서는 경쟁력이 있는 품목입니다.

 

물론 향을 가지고 본다면

국산 석창포가 유리하지만

효능면에서는

 

글쎄요?

 

국산 석창포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지진 않습니다.

 

 

[중국 창포 약재]

 

중국 창포는 국산 창포에 비해서

절단면이 치밀하지 못한게 구별점입니다.

 

이건 땅의 차이에서 오는 것으로

중국땅은 비옥하면서 모래와 같이 부드럽지만

국내 특히 제주도의 땅은 척박하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창포]

 

'단오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다'

라고 할때의 창포는 바로

수창포를 말합니다.

 

사실 외관만 봐서는

구별이 어렵지만,

 

석창포는 말 그대로

돌틈사이에서 자라는 특성이 있는 반면

 

수창포는 주로 물이 차있는 논에서

자란다고 보면 됩니다.

 

[수창포]

 

하지만 뿌리를 석창포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실한데요.

 

약재 사이사이의 마디가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말하는 분성이란

뿌리를 부러뜨렸을때 날리는 가루를 의미하는데,

 

석창포는 이 분이 많이 날리지만

수창포는 그 분성이 약합니다.

 

 

 

[알타이바람꽃]

 

 

구절창포로 유통되는 알타이바람꽃입니다.

사실 이 알타이바람꽃은 전혀 다른 식물이기 때문에

위품(僞品)으로 보시면 되구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한 대부분의 식물들이

독성이 있는 걸 감안하면

석창포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약초입니다.

 

 

참.. 구절창포란

창포뿌리를 봤을 때

그 마디의 개수가 9개인것을

가장 좋다고 보기 때문에

 

최상품 석창포 = 구절창포

 

라는 공식이 있는데,

 

알타이 바람꽃의 뿌리를 보면

그 마디가 촘촘하기 때문에

좋은 석창포로 혼용되어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염뿌리가 거의 없는게 특징이기 때문에

구별은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알타이바람꽃 약재]

 

사실 석창포는

치매나 뇌혈관과 관련된 질환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초입니다.

 

실제로 치매에 환으로 만들어져 사용이 되고 있기도 하구요.

 

총명탕에 들어가다 보니

수험생들에게는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약초입니다.

 

화~하고 매운 그 향기가

코와 뇌를 자극해~

혈관을 확장시켜서

산소공급량이 늘어나서

그렇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하지만 너무 진하게 먹을경우

입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항상 연하게 끓여드시길 권해드립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