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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방법 

1. 볼 위에 정면을 바라보고

양 무릎과 고관절을 90도로 구부리고 앉은 자세에서 시작한다.

2. 양팔은 편하게 내려뜨리고, 

두 다리는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려 

볼 위에서 몸이 안정성을 갖도록 한다. 

허리는 구부러지지 않고 최대한 곧게 펼 수 있도록 한다.

3. 호흡을 깊게 들이마신 뒤 

볼을 등 뒤로 천천히 굴려 엉덩이에서 

허리, 등, 어깨 부위로 볼이 닿는 부위를 이동시킨다. 

이와 동시에 들이마셨던 숨을 천천히 조금씩 내뱉고 

양팔은 양쪽 귀 옆까지 만세 자세로 위로 올린다. 

이 동작의 전체적인 과정은 마치 볼 위에 앉아 있다가 

점차 눕는 자세로 변경하며 양발로는 걸어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4. 구 모양의 볼 위에 어깨부터 허리 혹은 

엉덩이까지 닿게 누우면 전신 또한 아치형으로 굽게 된다. 

누웠을 때 시선이 천장을 향하며, 

머리가 볼 뒤로 너무 젖혀지지 않도록 한다.

5. 양팔을 펴면서 상체는 위로 끌어당기고, 

다리로는 바닥을 지탱하며 아래로 끌어당기고 

늘여줘 가슴부터 갈비뼈 사이사이, 복부까지의 

상반신 전면 가슴근육이 길게 스트레칭 되도록 한다.

6. 동작을 마치고 몸을 세울 때도 천천히 공을 굴려 일어난다.

볼에서 뒤로 누워 가슴 펴기를 하면? 

소화불량에 있어 단순히 위장관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로 명확한 진단은 내려지지 않으나 

명치끝이 아프거나, 자주 체하고 트림이 나는 경우가 있다. 

가슴 근육과 복근이 

내장 질환과 많은 연관성을 가져 

많은 소화불량의 원인 중 하나로 

가슴과 복부 근육의 경직을 생각할 수 있다.

어깨가 앞으로 휘어 구부정한 자세가 된 경우도 

단순한 어깨나 경추부 통증과 뻐근함 뿐 아니라 

식욕감퇴와 소화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갈비뼈 부근과 명치끝이 아프면서 

가슴이 뜨거운 느낌이나 답답한 경우, 

혹은 식도 열공 헤르니아 관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복사근의 단축이나 경직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복부 중앙에 빵빵한 느낌이 동반되며 

위산이 역류하는 느낌이 드는 경우는 

복사근 상부나 가슴의 갈비뼈 측면에서 

어깨까지 붙어 있는 전거근의 경직과 연관되기도 한다.

또한 구토, 트림이 나고 잘 체하며 

오심, 복부 경련을 호소하거나 통증보다는 

배가 빵빵한 느낌이 들고 띠를 두른 것 같이 

등과 엉덩이 통증을 함께 호소하면 

복직근과 연관될 가능성이 있다.

볼 위에서 뒤로 누워 가슴 펴기 운동처럼 

인체 전면을 전체적으로 늘여 스트레칭 해주면, 

흉복부의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복강 내 장기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칭 횟수와 시간 

깊게 숨을 들이마시면서 체간을 

볼 위에서 뒤로 천천히 굴리고 숨을 길게 천천히 내쉬면서 

양팔부터 가슴과 복부를 비롯한 신체 전면을 쭉 펴 주도록 한다. 

양발로 바닥을 충분히 안정적으로 지탱하여 

볼 위에서 몸이 흔들려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1회당 10초간 유지하며, 3-4회 정도 반복해준다.

합곡혈의 의미와 위치 

합곡혈은 수양명대장경의 原穴(원혈)로, 

익히 말하는 사관혈의 하나이다. 

손등에서 엄지와 검지 사이 중앙 혹은 

검지손가락의 중족골 1/2 지점에 위치한다. 

합곡의 合(합)은 모인다는 뜻이며 

谷(곡)은 두 개의 산 사이에 흐르는 물의 길,

계곡, 골짜기의 뜻이다. 

인체의 기의 흐름을 물의 흐름에 비유하여 

골짜기와 같이 기가 많이 흐르고 

그 흐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肉(육)이 크게 모이는 것을 谷, 

작게 모이는 것을 溪라고 하였는데 

엄지와 검지 사이 피부와 살이 모인 

합곡혈의 모습이 谷을 닮아 명명했다고도 본다.

합곡혈 지압방법 

엄지와 검지를 약간 벌리고, 

검지의 중수골 중간부위에 살이 튀어나온 부위에 

반대쪽 엄지로 가볍게 눌러준다. 

지나치게 압박하는 경우 

짜릿한 심한 통증이 생기며 

심한 압박을 주지 않아도 되므로 

2-3초간 가볍게 문지르는 느낌으로 눌러준다. 

본 혈은 기의 순환에 영향을 주는 혈성이 강하므로 

임산부의 경우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합곡혈 효능 

합곡혈은 대장경의 원혈로, 

수양명대장경은 두면부를 유주하는 

족양명위경과 표리관계이다. 

이에 특히 대장에 쌓인 열로 인한 얼굴의 여드름, 

구강궤양, 습진, 두통 및 치통 등에 효과적이다. 

또한 표리관계로써 위장기능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가장 큰 계곡(谷)으로써 

단순히 음식을 먹다 체한 식체 외에도 

스트레스나 운동부족 등으로 기운이 순환하지 못해 생긴 

기체 등에도 이를 흩어 해소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태충혈과 함께 사관혈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폐경과 장부상통 관계로써 

肺主氣의 기운을 조절하여 인체 기혈의 순환과 

외부 기운으로부터의 방어기능도 조절한다고 볼 수 있어 

일반적인 감기 증상, 염증 등에도 효과가 있다.

ⓒ 송미연 교수의 한방 운동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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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42세의 부인이 수년전에 음식상 飮食傷을 당한 후,

점차 황달이 발하여 전신이 노랗고 소양감이 심하며

음식소화가 어렵고 항상 포만하며

피부와 안면이 점차 흑색으로 변하고

눈이 침침하여 잘 보이지도 않아서

가족에게 손을 잡혀 맹인 상태로 내원하였다.

진찰한 결과, 곡달증으로 단정하고 소양이 심하므로

소달건비탕 消疸健脾湯에 인진 茵蔯 3돈과

백선피 白鮮皮, 사상자 蛇床子 各1돈을 가하여 투여하였다.

20첩 복용 후에 전신의 흑색이 점차 황색으로 변하면서

소양감이 없어지고 소화가 잘 되어 복용후에 시력이 회복되고

1개월 후에 완치되었다.

消疸健脾湯은 諸疸을 通治하며 穀疸로 飮食이 消化되지 않으며

不能飮食하고 煩心하며 胸腹脹滿하는 諸證에 쓴다.

食遠服. 처방구성은 다음과 같다.

香附子, 茵蔯 各2錢,

山査肉 一錢半, 蒼朮, 白朮, 厚朴, 陳皮, 豬苓, 澤瀉, 赤茯苓 各一錢,

山梔子, 蘿葍子, 藿香, 半夏 各七分,

三稜, 蓬朮, 靑皮, 大腹皮, 甘草 各五分,

生薑 三片.

(崔錫柱 편저, 『月海 새方藥整理』, 해진출판사,

2015의 消疸健脾湯에 대한 ‘雲溪 治驗例’)

 

부연설명

김정제(金定濟) 교수 敎授(1916∼1988)는

한국 한의학의 정체성을 정립한 巨木이다.

호가 雲溪로 1963년 대한한의사협회장으로

6년제 한의과대학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東洋醫藥大學의 관선이사장직을 맡았으며,

1965년 동양의약대학이 경희대학교로 합병되자

경희대학교의 교수로 취임하여 후학들의 교육에 힘쓰기 시작하였다.

위의 醫案은 김정제교수가

穀疸을 치료한 경험을 최석주선생이 기록해놓은 것이다.

곡달에 대해서 최석주선생은

“황달이 있으면서 음식을 먹으면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증상으로

흉복창만과 善飢(배가 쉬이 고파짐)도 발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消疸健脾湯에 대해서

“모든 황달병에 통용되나 그 목표는 소화불량에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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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비화음/밥냄새 맡아도 구역감

 

식욕부진과 극심한 피곤을 호소 문진 도중

밥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서

밥을 못먹는다는 말을 들었다.

'아~, 비화음의 주치증에 聞食卽嘔 란 구절

비화음 배량 진창미는 넣지 않았음.

 

인삼 백출 백복령 신곡 각 2돈,

곽향 진피 사인 감초 각 1돈, 강6 조4

 

10.정전가미이진탕(3-071-88)

위염 흉비,소화불량,위통, 오심, 식후포만

 

香砂六君子湯을 줄까하다가

약간의 腹鳴이 있다고 하여

正傳加味二陳湯을 한 제 주었다.

 

뱃속이 한군데가 아니고

어디가 아픈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 것도

痰飮증의 하나이다

 

산사1.5 향부자 반하1 천궁 백출 창출0.8

진피 백복령 신곡0.7 사인 맥아0.5 감초0.3돈

 

11.삼화탕(3-045-33)

부종,소화불량, 소변불통,부종,소화불량 ,

상체부종, 숨참, 대소변난

 

a.소화불량을 겸한 부종에

삼화탕을 복용한 뒤로 6개월간

부종과 소화불량 증상이 경감되거나 소실되었다가

 

방약합편 하통45

삼화탕 배량 + 향부자3돈 하여 10일분 20첩

 

백출 진피 후박2 소엽 빈랑1.4

목통 대복피 백복령 지각 해금사 감초1돈 + 향부자3돈

 

b.조산후에 조리를 못했으며

한달 전부터 소변 보기 힘들고 잘 나오지 않으며

전신에 부종이 생기고, 소화불량이 발생

 

여성의 부종과 소변불통을 치료하기 위해

삼화탕 배량 10일분 20첩을 지어주었다.

 

백출 진피 후박2 소엽 빈랑1.4

목통 대복피 백복령 지각 해금사 감초1돈

 

c.상체부종은 많이 경감되어서

몸이 가뿐하고 좋다고 했다.

숨차는 것도 호전되었다.

대소변난도 호전

 

백출 진피 후박 각2돈 소엽 빈랑 각1.4돈

목통 대복피 백복령 지각 해금사 감초 각1돈 + 치자1.5돈

 

12.후박온중탕(2-143-55)

만성장염, 좌하복통

 

주소가 허냉으로 인한 하복통 인만큼

심복이 허냉하거나 창만하여 오는

복통에 쓰는 후박온중탕이 가장 적합 할것이라 보았다.

방약합편 중통 143의 후박온중탕 배량

 

건강 4돈, 후박 진피 각 3돈,

적복령 초두구 각 1.4돈, 목향 감초 각 1돈

 

13.소체환(3-027-55)소화불량

 

향부자 오령지 흑축 세가지.

향부자를 炒하라고 나와 있을 건데요

저는 炒하지 않고 그냥 씁니다.

 

黑丑頭末二兩 香附子炒 五靈脂 各一兩

 

14.후박온중탕(2-143-01) 하복냉, 복통.설사

 

태음인 체질로 대장 기능이 선천적으로 좋지 않은것 같아

건강이 군약으로 되어 있으며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후박온중탕과 하초허한에 쓰는 장원탕

태음 복통에 쓰이는 이중탕이나 더 심한 증세에 쓰이는

부양조위탕이나 부자이중탕 모두 배를 따뜻하게 해주며

따뜻하게 함으로써 복통이 오거나 설사나 연변을 멈추게

하는 처방들이나 아직 6살밖에 안된 어린이라

부자가 들어 있는 장원탕이나 부자이중탕을 제외키로

하였다.

처방은 방약합편 중통 143의

후박온중탕 배량에 익모1을 더한 것.

 

건강4 후박 진피3 적복령 초두구1.4

목향 감초1 생강6편 대조4매 + 익모1

 

15.기침할때 옆구리 아픈것 처방 가미반하온폐탕 -

 

반하 진피 6

선복화 길경 계지 백작약 백복령 감초

마도령 소엽 창출 당귀 천궁 숙변 인삼 황기 3

지실 전호 갈근 2.5

목향 세신 관동화 자완 백개자 2

녹용 4 생강 3

저는 기침에는 음양쌍보탕 쓸 경우 빼고는

대개 백부근 6 자완 선복화 관동화 지룡 4g 을

무조건 가합니다.

밤기침에 경희대 가미청상보허탕,

새벽이나 낮기침에 가미반하온폐탕을 주로 쓰는데.

재미난 것은 한동안 맹선생님의 가미윤폐탕을

똑소리 나게 잘 썼는데 요즘은 영 신통치가 않습니다

 

16.과민성대장증후군에

평위산가 산사 맥아를 써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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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고 3 수험생인 저희 아들의

만성적인 소화불량에 대해서 상담 좀 드리겠습니다.

2년 전부터 공부 스트레스가 많은지,

반복적으로 트림을 자주 하고,

가끔 속이 쓰리다는 얘기도 하고,

배가 늘 더부룩하다는 표현을 자주 합니다.

또, 식사를 할 때마다 조금만 밥을 먹어도

갑자기 배가 부른 느낌이 있다고 하면서 금세 수저를 놓게 됩니다.

밥 먹고 나서는 배(주로 명치 부위)도 자주 아프다고 하구요.

우리 아이가 점점 야위어하는 느낌을 받아서 너무 속상해요.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어서 얼마 전에 병원에 가서

내시경 검사하고 초음파 검사 등을 다 했는데,

특별히 구조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상태이니까,

가급적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잘 쉬게 해주라는

너무 뻔한 얘기만 들었어요.

제가 병명을 물어보니,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하시면서,

예민한 수험생들한테 많이 나타나는 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체력적으로도 많이 지쳐 있는 저희 아이에게

보약 겸해서 기능성 소화불량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는 한약을 먹이고 싶은데,

이런 저희 아이에게 효과 좋은 한약이 있을까요?

 

A. 안녕하세요?

고 3 수험생 아드님의 기능성 소화불량 증세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한약 처방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네요.

기능성 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은,

로마 기준 Ⅲ에서, ‘위·십이지장 영역에서 발생되는 증상인

식후 만복감(포만감), 조기 만복감(포만감),

속쓰림(epigastric burning) 중 한 가지 이상 호소할 때’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한의학적 명칭은

담음(痰飮) 또는 담적(痰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후 만복감(식사를 한 이후 2시간 정도가 경과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위 안에 음식이 계속 남아 있는 것 같은 불편한 느낌),

상복부 팽만감, 조기 만복감(식사를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배가 부르고 더 이상 식사를 할 수 없는 느낌), 구역감,

잦은 트림, 속쓰림, 명치 부위에서 발생하는 불쾌하게 화끈거리는 느낌,

식후 상복부 통증 등과 같이, 임상적으로는 주로

상복부 중심의 통증이나 불쾌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한

고3 수험생들에게서 매우 흔하게 관찰됩니다.

사상체질의학적으로는 보통 소음인(少陰人) 아이들에게

더 자주 그리고 더 심하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2019년도 SCI급

국제의학저널에 발표된 한의약 논문을 살펴보면,

총 1451명이 포함된 총 15편의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15 RCTs)을 메타 분석한 결과,

건비이기(健脾理氣) 효능을 가진 특정한 한약재들

(백출, 감초, 복령, 사인, 목향, 당삼, 반하, 진피)이,

기존의 양약 처방들에 비해서, 복통, 복부 팽만감,

조기 포만감, 잦은 트림, 식욕부진, 피로감 등

기능성 소화불량 지표들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더 우월한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이

이미 과학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한약 처방으로서,

‘육군자탕’, ‘반하사심탕’, ‘반하후박탕’에 대한 임상 연구를

아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육군자탕’에 대한 연구가 가장 활발한 편인데,

위 운동 조절, 적응성 이완 상태의 개선, 위 저장능 향상,

그렐린 분비에 따른 만성 식욕부진 개선,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등이

이미 과학적인 논문으로, 학계에 보고되어 있습니다.

최근 다기관 RCT 연구는,

육군자탕이 기능성 소화불량 중에서,

특히 상복부 통증 증세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고 보고했습니다.

고3 수험생 아드님과 함께 가까운 한의원에 직접 내원하셔서,

기능성 소화불량 증세 개선 및 체력 보강에 확실하게 도움이 되는

적절한 한약 처방을 꾸준하게 받게 해주심으로써,

건강한 수험 생활을 잘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 받으시기를,

적극적으로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황만기

서초아이누리한의원 대표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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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한후에 확대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감기와 소화불량의 처방기준표를 소개하도록

흔쾌히 동의해준 황남주 선생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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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 운동 및 소화액 분비

위장관 운동은 입에서 항문으로

음식물을 진행시키는 연동 운동,

음식물과 소화액을 섞어주는 비추진 연동 운동, 분절 운동 및

시계추 운동으로 구성된 교반 운동으로 구성된다.

분절 운동은 윤상근이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동시에 수축을 하여 음식물과 소화액을 섞어주는 운동을 말하며,

시계추 운동은 종주근이 수축을 하여 장관의 길이를 단축시켜

점막을 미즙상에서 미끄러지게 하는 운동을 말한다.

소화액은 타액선, 위 및 장의 분비선,

간 및 췌장의 외분비선에서 합성되어 분비된다.

소화액은 부교감신경과 위장관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며

양과 조성에 영향을 미친다.

하루에 위장관 소화선에서 분비되는 총량은

약 6~8L로 이의 대부분은 소장에서 흡수된다.

(김정룡 편저 「소화기계 질환」 일조각, 2000)

위장관의 소화기능을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눠본다면

기계적인 소화기능과 화학적인 소화기능으로 나눌 수 있으며,

위장관 운동은 기계적인 소화기능에,

소화액 분비는 화학적인 소화기능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비궤양성 소화불량증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하더라도 30~60%의 환자에게서는

그 원인을 발견할 수가 없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렇게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비궤양성 소화불량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부른다.

비궤양성 소화불량증을 증상에 따라서

궤양 유사성 소화불량,

운동기능 이상 유사성 소화불량 및

기타로 나누기도 한다.

이러한 분류는

궤양 유사성 소화불량은 위산분비억제제에,

운동기능 이상 유사성 소화불량은 운동기능 항진제에

더 반응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출발하였으나,

서로 간에 겹치는 부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이러한 분류의 효용가치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비궤양성 소화불량증은

환자가 호소하는 주 증상이 상복부 복통인가 아니면

상복부 불편감인가에 따라 크게 두 아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상복부 중앙의 복통이 환자의 주된 증상일 경우

궤양형 소화불량증이라고 하며,

복통보다는 불편감이 환자의 주된 증상일 때

운동장애형 소화불량증이라고 한다.

(김정룡 편저 「소화기계 질환」 일조각, 2000)

비궤양성 소화불량증의 양약치료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에는

운동기능 항진제, 제산제, H2수용체 차단제,

프로톤펌프억제제, H. pylori 박멸제제, 삼환계 제제,

진경제 등이 있으며

운동기능 항진제는

운동장애형 소화불량증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제산제와 프로톤펌프억제제는

궤양형 소화불량에는 증상의 경감에 도움이 되나

운동장애형 소화불량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룡 편저 「소화기계 질환」 일조각, 2000)

이를 요약해보면,

소화불량 중에서도 운동장애형 소화불량에는 운동기능 항진제를

그리고 궤양형 소화불량에는 제산제나 위산분비억제제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를 다시

소화기능과 연결지어서 생각해보면

비궤양성 소화불량증에는 기계적 소화기능을 항진시키거나

혹은 화학적 소화기능(위산)을 억제시키는 방향으로

처방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반면에 화학적 소화기능을 항진시키는 효소제는 처방을 거의 하지 않으며,

기계적 소화기능을 억제하는 진경제도 크게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표)

비궤양성 소화불량증의 한약치료

백출은 장관활동이 흥분한 경우에는 억제 작용이 있고

장관활동이 억제된 경우에는 흥분 작용이 있어

장관활동에 대한 조절 작용이 있다.

반하는 장관운동 촉진 작용이 있고

적출장관의 acetylcholine, histamine 및

barium chloride로 유발한 장관 수축에 길항한다.

따라서 장관의 기능을 조절한다고 할 수 있다.

황백추출물의 수용성분획 100mg/kg을

흰쥐에 피하주사하거나 십이지장으로 주사하면

위액분비량과 총 산도 및 위의 pepsin 활성을 뚜렷하게 억제한다.

(김호철 저 「한약의 약리학」 집문당, 2008)

황련과 황금은 위산분비를 억제하고,

모려는 제산작용이 있으며,

작약과 감초는 긴장에서 오는 평활근경련을 억제한다.

(조기호 옮김 「질환별 한방치료의 실제」 군자출판사, 2011)

사실 한약치료와 양약치료를

일대일 대응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래도 구성약재의 효과와 처방의 적응증 등을 바탕으로

양약치료와의 유사성을 찾아볼 수 있으며,

상복부불편감을 호소하는 운동장애형 소화불량증과

상복부 중앙의 복통을 호소하는 궤양형 소화불량증으로 나눠서

한약처방을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다.

● 운동장애형 소화불량증

평위산, 향사평위산, 불환금정기산,

반하백출천마탕, 육군자탕(위장운동촉진효과)

● 궤양형 소화불량증

오패산(제산효과), 황련해독탕(위산분비억제효과),

작약감초탕, 소건중탕(진경효과), 안중산, 단삼보혈탕(기타)

● 복합형

반하사심탕, 태화환

한의처방의 경우

한열허실(寒熱虛實)을 고려해야 되어 처방이 복잡한 면이 있으며,

여기에 체질까지 고려하면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나올 수 있다.

필자의 경우, first choice는 보험한약을 활용해서 최대한 단순하게 접근하고 있다.

침치료 뜸치료와 함께

운동장애형 소화불량증의 경우는

평위산ㆍ불환금정기산ㆍ반하백출천마탕 보험한약을 처방하고,

궤양형 소화불량증에는 반하사심탕ㆍ작약감초탕(임의처방)

보험한약을 주로 처방하고 있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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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궤양성 소화불량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하더라도 30~60%의 환자에게서는

그 원인을 발견할 수가 없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렇게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비궤양성 소화불량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부른다.

비궤양성 소화불량을 증상에 따라서

궤양 유사성 소화불량, 운동기능 이상 유사성 소화불량,

역류 유사성 소화불량 및 기타로 나누기도 한다.

이러한 분류는

궤양 유사성 소화불량은 위산분비억제제에,

운동기능 이상 유사성 소화불량은

운동기능 항진제에 더 반응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출발하였으나,

서로 간에 겹치는 부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이러한 분류의 효용가치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정룡 편저 「소화기계 질환」 일조각, 2000)

오래된 소화불량으로 내원하다

지난해 6월에 60대 초반의 여자환자가

오래된 소화불량을 호소하면서 내원하였다.

얼굴색이 희고 몸이 마른 편인 여환으로,

평소에 소화불량과 매슥거림이 있었는데

6개월 전부터 정도가 심해졌다는 것이다.

脈은 滑하고 舌은 色淡紅苔薄하여

비허습담증(脾虛濕痰證)으로 변증하고

사암침 胃正格과 함께 반하백출천마탕

보험한약을 3일분 처방하였다.

5일 후에 다시 내원하였는데

조금 호전되었다고 하였으며 다시 똑같이 치료하였다.

8월말에 다시 같은 증상으로 내원해서

위정격과 반하백출천마탕을 3일분 처방하였다.

3일 후에 다시 내원하였는데

큰 차이가 없으며 입맛이 없고 기운이 없고

머리가 무겁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허증(虛證)이 심한 것으로 판단하고

보중익기탕과 반하백출천마탕 보험한약을 함께 처방하였다.

9월말에 다시 내원하였는데 두 가지를 함께 복용하고

상당히 효과가 괜찮았으며 다시 증세가 있어 내원하였다고 하였다.

그래서 똑같이 보중익기탕과 반하백출천마탕을

3일분 처방하였으며 한동안 내원치 않다가

12월 중순에도 다시 치료받으러 내원했었다.

운동기능 이상 소화불량에 육군자탕

운동기능 이상 소화불량에 대한

육군자탕이 유효하다는 임상시험은

주로 일본에서 연구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논문 두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논문은

일본의 54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이 실시되었는데,

이중맹검 무작위대조시험으로

육군자탕이 상부소화관 기능이상에 기인한다고 여겨지는

식욕부진ㆍ위부불쾌감ㆍ위의 그득함 등의

운동부전형(運動不全型)의 상복부 증상에

유효함을 보여준 연구이다.

4주 이상 운동부전형의 상복부 증상을 호소하는

총 296례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육군자탕엑기스 투약군과

육군자탕이 극소량 들어간 저용량군으로 나누어

2주간 투약하고 두 군간의 “증상의 개선도”를 비교하였는데,

운동부전형 증상유형별 종합개선도에서

“개선 이상”의 비율은 육군자탕군 59.3%,

저용량군 40.2%로 나타나 육군자탕이

운동부전형 상복부 증상에 유용한 약제라는 결론을 내렸다.

두번째 논문은

마찬가지로 일본의 50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이 실시되었는데,

봉투법을 이용한 무작위대조시험으로

만성위염 등의 다양한 소화기 증상에 대하여

육군자탕과 대조군인 cisapride(위장운동 촉진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여 육군자탕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이다.

위운동 기능저하를 수반한다고 생각되는

다양한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는 총 215례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육군자탕엑기스 투약군과

cisapride 투약군으로 나누어 4주간 투약하고 나서

식욕부진 심와부통 복부불쾌감과 같은 증상의

개선도를 비교한 결과 육군자탕 투여군이 cisapride보다

소화기 증상에 대한 개선도가 높고,

임상적으로 유용한 약재라는 결론을 내렸다.

(대한한의학회 EBM 특별위원회 옮김 「근거중심의 한방처방」 군자출판사, 2011)

육군자탕 대신에

보중익기탕 합 반하백출천마탕

요컨대 육군자탕은

비궤양성 소화불량 환자 중에서도

특히 식욕부진이나 복부불쾌감을 주로 호소하는 환자들

즉 ‘운동기능 이상 소화불량’에 쓸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처방이라고 할 수 있다.

양약으로는

위장운동촉진제를 처방하는 적응증이면서

비허습담(脾虛濕痰)으로 변증될 경우

육군자탕이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제인 PPI와 함께

위장운동촉진제로서 육군자탕을 함께 처방하기도 한다.

우리는 아직 육군자탕이 보험에 등재가 안 되고 있다.

이런 경우 탕약이나 비보험과립제를 쓸 수도 있겠지만,

보험한약으로 그 역할을 대신하고자 할 경우

보중익기탕과 반하백출천마탕 보험한약을

함께 처방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육군자탕을 가장 가깝게 재현하고자 한다면

제준태 선생님이 제시한 ‘이중탕+이진탕’ 보험한약 조합이

합당하다고 생각된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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