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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출(좌)과 방풍(우)]

 

 

효능

거풍조습 祛風燥濕

주치(主治)

습성수사 濕盛水瀉

풍습비통 風濕痺痛

해설

창출 蒼朮은 신산고조 辛散苦燥하여

밖으로는 풍습 風濕의 사기 邪氣를 해산 解散시키고

안으로는 조습건비 燥濕健脾하는 고로

습사 濕邪로 인한 병과 표리상하 表裏上下를 논할 필요 없이

모두 증상에 따라 배합하여 사용할 수가 있고

초 炒하여 사용하면 신산성약 辛散性弱하게 되어

조습건비 燥濕健脾하는 데에 자주 사용되며

방풍 防風과 배합하면 거풍조습 祛風燥濕한다.

“풍능승습 風能勝濕”하는 고로

습승 濕勝하여 수사 水瀉함을 치료할 수가 있다.

창출 蒼朮은 생용 生用하면 신산성강 辛散性强하여

방풍 防風과 배합하면 거풍발한 祛風發汗하여

풍습비통 風濕痺痛을 치료한다.

창출 蒼朮은 조습 燥濕하는데 치우치고

방풍 防風은 거풍 祛風하는데 치우쳐

두가지 약을 같이 사용하면

일조일산 一燥一散하여 풍습 風濕을 모두 제거한다.

창출과 방풍은 만성소화불량과

소장염으로 인한 설사에 사용할수 있는 조합입니다.

실제 [동의보감]에 창출방풍탕(蒼朮防風湯)이라는 처방을

구성하는 조합으로, 뱃속이 부글거리면서

소화되지 않는 음식물이 나오는 설사에 사용합니다.

설사까지 가지 않더라도,

평소 몸에 남아있는 잉여수분이 많은 물살체질의

몸살과 같은 근육통이나 팔다리 통증에도 활용할수 있습니다.

사용량

창출 蒼朮 10g / 방풍 防風 10g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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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좌)와 길경(도라지, 우)]

 

 

효능

승발청기 升發淸氣

맑은 기운을 위로 끌어 올린다.

주치(主治)

청기하함 淸氣下陷

설리부지 泄痢不止

탈항 脫肛

맑은 기운이 위로 오르지 못하고 아래로 내려가서 생기는

설사와 항문탈출에 사용한다.

해설

승마는 성질이 위로 오르는 성질이 있어 아래로 처진것을 끌어올립니다.

대표적인 배합이 보중익기탕에 나오는 승마와 시호의 조합입니다.

또한, 승마를 까맣게 태우면 지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길경(도라지) 또한 성질이 승마와 비슷한데,

이 둘을 같이 사용하면 설사가 그치지 않는 증상과

탈항 脫肛 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승마가 시호, 길경과 쓰이는 아래로 쳐지는 것을 끌어올린다면,

지각과 같이 쓰이면 장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사용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용량

승마 10g / 길경(도라지) 10g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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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양위탕 구성

창출 4.5g

진피, 후박, 복령, 곽향 각 3.75g

인삼, 초과, 자감초 각 1.5g

생강 3편, 오매 1개

인삼양위탕 해설

찬 음식이나 세균성음식을 먹고 소화관이 냉(冷)해지면서 장염(腸炎)을 일으켜서

복통, 설사, 발열, 사지통(四肢痛), 소화불량, 상복부팽만감, 오심 등의 증상을 나타낼 때

* 소화관의 혈류를 촉진하여 소화관의 체온을 회복시키고

* 항균작용을 하며

* 소화관의 연동운동능을 강화하여 내용물의 배출을 촉진하고

* 해열, 진통작용을한다.

인삼양위탕 약리작용

1. 초과, 곽향은 강력한 항균작용과 항진균작용을하여

세균성대장염, 진균성 대장염에 이환 되어 나타나는 설사, 복통, 발열 등을 개선한다.

2. 인삼, 초과는 소화관내의 혈류를 증진하여 소화관의 체온을 정상화한다.

3. 인삼, 반하, 진피, 후박은 소화관의 연동운동능을 강화하여 내용물의 배출을 촉진한다.

4. 적복령, 창출은 염증으로 인한 소화관점막의 부종을 개선한다.

5. 감초는 소화관점막을 보호한다.

인삼양위탕 적용증상

1. 세균성장질환이나 찬 음식을 먹은 후 소화관의 체온이 저하되어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오거나 구역질이 나거나 열이 나고, 속이 메스껍다.

2. 상복부팽만감이 있고 사지통이 있다.

인삼양위탕 응용

1. 식중독성설사와 복통, 이급후중, 발열, 사지통

2. 아이스크림 먹고 배아플 때

3. 찬 음식 먹은 후 소화불량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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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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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탕 구성

저령 8g

창출, 후박, 진피, 택사, 적복령, 백작약 각 3g

육계, 감초 각 1.5g

위령탕 해설

오령산과 평위산을 합방한 처방이다.

위령탕 적응증

설사

감염성 설사

p.s: 위령탕은 물설사 혹은 설사가 길어지는 경우 사용한느데

평위산의 방향화습효과와 오령산의 이수효과로

‘불필요한 수분’은 제거함과 동시에 전해질 손실은 최소화하면서

설사를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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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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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지작약탕

급만성장염, 복통 등으로 복부팽만, 설사 또는 변비, 평활근이 경련을 일으켜

때때로 배가 아프며 후중감 등의 증상에 쓴다.

 

곽향정기산

평소 몸이 차고 위장이 약한 사람이 감기로 두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있거나

몸이 무겁고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복부팽만 등의 소화기증상에 쓴다.

감기증상과 소화기증상이 겸했을 때도 사용한다.

 

내소산

식체, 급만성소화불량 등으로 음식물 및 찌꺼기가 정체되어

속이 거북하고 답답하며 구역, 복부팽만, 복통 등의 증상에 쓴다.

 

대건중탕

한냉성 복통이 수반되는 만성위염, 만성장염, 위무력증, 내장하수, 요로결석,

담석증, 췌장염 등으로 손발과 배가 냉하고 복벽이 얇아 장의 연동운동을 느낄 수 있으며

구통, 복통 등의 증상에 쓴다.

 

대금음자

식체, 숙취, 급성위장염, 급성소화불량 등으로 몸이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며

구토, 소화불량, 복통, 복부팽만, 설사 등의 증상에 쓴다.

 

대승기탕

급성 열성질환으로 고열, 갈증, 변비, 심한 복부팽만, 복통,

열이 심하여 헛소리를 하기도 하는 증상 등에 쓴다.

대시호탕

급만성간염, 담낭염, 급성췌장염, 고혈압, 중이염 등으로 병이 진행되어

오한과 발열이 교대로 나타나며 입이 쓰고 오심, 구토, 상복부팽만, 복통, 변비, 협통 등에 쓴다.

 

대화중음

만성위염, 소화불량 등으로 위기능이 저하되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며 신트림이 있는 증상 등에 쓴다.

 

대황감초탕

습관성 변비로 음식을 먹으면 바로 토하기도 하는 변비 등의 증상에 쓴다.

 

대황목단피탕

월경불순, 부인과 염증성 제질환, 치질, 충수염 등으로

우측 하복부에 통증이 있고 변비가 있으며 열이 날 때 쓴다.

 

도핵승기탕

혈액의 병리적 산물인 어혈로 인하여 생긴 습관성 변비, 월경불순, 정맥류 등으로

두통, 이명, 수면장애, 좌측 하복부의 심한 통증, 변비, 월경통, 출혈 등의 증상에 쓴다.

 

마자인환

습관성 변비로 소변량이 많고 자주 보며 변이 굳어질 때 쓴다.

 

반하사심탕

급만성위장염, 숙취, 구역, 구내염 등으로 열로 인하여 오목가슴이 답답하고

오심, 구토, 딸꾹질이 나며 하복부는 냉하며 뱃속에서 꾸르륵꾸르륵 물소리가 들리며

설사하는 한과 열이 뒤썩인 증상 등에 쓴다.

 

반하후박탕

매핵기, 신경성위염, 신경성식도염, 기관지염, 인후염 등으로

오심, 구토, 트림, 상복부팽만, 기침, 가래와 인후부에 이물감을 느끼는 증상 등에 쓴다.

 

백출탕

구토, 설사, 기침 등으로 몸이 무겁고 어지러우며

입안에 끈적끈적한 침이 생기며 가래가 많은 증상 등에 쓴다.

보생탕

신경성구토나 임신구토로 음식을 먹지 못하거나 냄새를 싫어하고

심하게 토하거나 맑은 물을 노할 때 쓴다.

 

복령음

위염, 위하수, 소화불량 등으로 상복부가 거북하고 답답하며

꾸르륵꾸르륵 물소리가 들리거나 오심, 구토, 신트림, 식욕부진,

소변량 감소, 피로하고 원기가 없을 때 쓴다.

 

불환금정기산

감기에 잘 걸리면서 위장이 허약한 사람이 팔다리가 무겁고

상복부가 팽만하며 오심, 구토, 트림, 소화불량, 복통, 설사, 식욕부진, 두통 등의 증상에 쓴다.

 

삼령백출산

소화불량성 설사, 만성위장염, 중병 후 식욕부진 등으로 얼굴색이 누렇고

기운이 없으며 습으로 인하여 몸이 무겁고 설사 또는 연변, 구토, 복부팽만 등의 증상에 쓴다.

 

삼출건비탕

만성식체, 위하수, 위축성위염 등으로 기운이 없고 소화기능이 떨어져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 구토, 복부팽만, 복통 등의 증상에 쓴다.

 

삼호작약탕

감기에 걸린지 2주가 되어도 낫지 않으며 열이 없어지지 않고

갈증이 있거나 가슴이 답답하며 대변이 시원치 않고 소변색이 짙을 때 쓴다.

 

생강사심탕

위염, 위하수, 위산과다, 장염 등으로 오목가슴이 답답하고

특히 트림이 심하며 오심, 구토, 구취, 물 같은 설사 등의 증상에 쓴다.

반하사심탕에 비하여 구역이나 트림이 더 심할 때 응용한다.

 

소반하가복령탕

구토, 멀미 등으로 물을 마시면 바로 토하거나

상복부가 막힌 듯하며 어지럽거나 가슴이 두근거릴 때 쓴다.

 

소승기탕

급성열병, 변비, 두통 등으로 열이 나고 갈증, 복부팽만, 변비,

유아가 젖을 토하면서 변비가 있는 증상 등에 쓴다.

 

소시호탕

① 감기, 편도선염, 중이염, 급성간염, 담낭염 등의 초기염증으로

오한과 발열이 교대로 나타나며 가슴과 옆구리가 결리고 아프며

입이 쓰고 목안이 건조하며 눈이 어지럽고 오심, 구토 등의 증상에 쓴다.

② 신경성질환, 자율신경실조증 등으로 ①의 증상에 쓴다.

 

소체환

만성식체로 인한 소화불량, 복부팽만, 복통 등의 증상에 쓴다.

 

소함흉탕

① 기관지염, 늑막염 등으로 기침, 누런 가래, 흉통이 있을 때 쓴다.

② 위염, 담석증 등으로 구토, 신트림, 오목가슴에 통증이 있을 때 쓴다.

 

승양보위탕

장출혈로 검붉은 피가 사방으로 뿜어 나오듯 하고

허리와 배가 끊어질 듯이 아플 때 쓴다.

 

시령탕

물같은 설사, 만성부종 등으로 오한과 발열이 교대로 나타나며

갈증, 구역, 설사, 소변량 감소 등의 증상에 쓴다.

 

시호계지건강탕

신경과민, 감기 또는 위장증상을 수반한 감기로 머리에 땀이 많이 나고

피로, 미열, 갈증, 구토, 소변량 감소, 설사 등의 증상에 쓴다.

 

시호계지탕

복통 등 소화기증상이 수반된 감기로 땀이 나고 두통, 발열, 미오한, 관절통,

구역, 식욕부진,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에 쓴다.

 

시호소간탕

신경성 위장질환, 만성간염 등에 분노나 스트레스 인하여

가슴과 옆구리가 결리고 아프며 식욕부진, 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에 쓴다.

 

안중산

주로 얼굴색이 누렇고 마른 사람이 위장의 한냉한 기운으로

위산과다, 신트림, 소화불량, 경련성 통증이 있는 위염, 위하수 등의 증상에 쓴다.

 

안중조기환

위무력, 위하수, 소화불량 등의 증상에 체액의 병리적 산물이

담으로 인한 구토, 복부팽만, 식욕부진 등의 증상에 쓴다.

 

연라환

급체, 소화불량 등으로 음식물 찌꺼기, 혈액의 병리적 산물인 어혈,

체액의 병리적 산물임 담음으로 인하여 양족 옆구리에 통증이 있거나

배가 부글거리며 신트림, 어지럼증 등의 증상에 쓴다.

 

오령산

급성위장염, 멀미 등으로 물을 마시면 즉시 토하기도 하며

갈증, 구토, 설사, 소변량 감소 등의 증상에 쓴다.

 

오수유탕

한냉으로 인한 구역, 구토, 두통 또는 편두통, 발작적인 통증, 손발이 냉한 증상등에 쓴다.

 

오적산

寒, 食, 氣, 血, 痰이 적체되어 생기는 요통, 좌골신경통, 관절통, 월경불순,

감기, 냉방병,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소화기증상에 쓴다.

 

우황포룡환

열이 나서 정신이 혼미하고 경련을 일으킬 때,

감기로 인한 고열이나 가래, 젖을 먹고 토할 때 등의 증상에 쓴다.

 

육군자탕

만성위장염, 위하수, 위궤양 등으로 위장이 허약하고 체액의 병리적 산물인

담으로 인한 어지러움, 구토, 소화불량, 식욕부진, 부종 등의 증상에 쓴다.

 

위령탕

급성위장염, 더위 먹었을 때, 소화불량 등에 갈증, 구토, 복부팽만,

복통, 물같은 설사, 소변량 감소, 부종 등의 증상에 쓴다.

 

이중탕

한냉으로 인한 만성위염, 만성장염, 위하수 등으로 얼굴색이 창백하고

갈증이 없으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에 쓴다.

 

이진탕

위염, 기관지염으로 묽은 담이 많아서 생기는 구토,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에 쓴다.

 

인진오령산

숙취, 급성위장염, 급성간염, 담낭염, 담석증 등으로 황달, 식욕부진, 구갈, 구토,

복통, 설사, 소변량 감소 등의 증상에 쓴다.

 

인진호탕

급성간명, 두드러기, 췌장염 등으로 갈증이 있으며 머리에서 땀이 나고

황달, 피부소양증, 식욕부진, 복부팽만, 변비, 소변량 감소 등의 증상에 쓴다.

 

작약감초탕

생리통, 위경련, 담석증, 요로결석, 근육통, 요통, 좌골신경통 등

혈액부족으로 인한 근육경련이나 통증 등의 증상에 쓴다.

 

조위승기탕

복부팽만이 심하지 않은 변리로 열이 있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에 쓴다.

 

지축이진탕

급체 등으로 오목가슴에 통증이 심하고 토하려 해도 토해지지 않고

막혀서 내려가지도 않는 증상인 관격에 쓴다.

 

진무탕

전립선비대증, 하반신부종, 만성신염, 새벽설사 등 한사로 인하여 추위를 타고

갈증이 없으며 몸이 무겁고 소변량이 감소하며 대변이 묽은 증상 등에 쓴다.

 

청서익기탕

더위 먹었을 때, 위장증상이 수반된 감기,

열사병 등으로 여름철에 더위와 습기로 인하여 열과 땀이 나며

몸이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며 갈증, 구역, 식욕부진, 복부팽만,

연변 등이 있는 허약자에게 쓴다.

 

통도산

혈액의 병리적 산물인 어혈로 월경통, 월경불순, 자궁 및 부속기 염증,

요통, 염좌, 타박상, 고혈압 등으로 체력이 있는 사람의 하복부압통, 변비 등의 증상에 쓴다

 

평위산

급만성위잠염, 급성소화불량 등으로 위내에 수분이 정체되어

몸이 무겁고 구역, 트림, 상복부팽만,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의 증상에 쓴다.

 

향사육군자탕

위장신경증, 소화성궤양, 만성설사, 소화불량 등으로 기운이 없고

위장이 꽉 막힌 듯하고 음식 생각이 없으며 구토, 복부팽만, 복통, 설사,

식후 무력감, 신경성으로 인한 소화장애 등의 증상에 쓴다.

 

향사평위산

급·만성위염, 위궤양, 위장신경증, 급성소화불량, 장염 등으로

위장에 음식물과 불필요한 수분이 정체되어 생긴

복부팽만, 식욕부진, 오심, 구토, 소화불량 등의 증상에 쓴다.

 

황금작약탕

세균성대장염, 이질 등으로 열이 나며 대변이 시원치 않거나 설사를 하고

심한 복통, 점액성 대변 또는 혈변 등의 증상에 쓴다.

 

황금탕

급성장염, 세균성 설사에 장내 염증으로 인하여 발열이 수반된

복통, 설사, 점액변, 혈변, 후중감 등의 증상에 쓴다.

 

황련탕

급만성위염, 급만성장염, 위산과다증, 숙취 등에 열로 인하여

오목가슴이 답답하고 오심, 구토, 식욕부진이 있으며

하복부는 냉하여 복통, 설사 등의 증상에 쓴다.

정리하자면

▷ 간장질환 : 대시호탕/소시호탕/시호소간탕/인진오령산/인진호탕/보간환/삼칠산

▷ 변비 : 대황감초탕/대황목단피탕/도핵승기탕/마자인환/소승기탕/조위승기탕/대승기탕/통도산

▷ 설사 : 삼령백출산/시령탕/오령산/위령탕/이중탕/진무탕/황금작약탕/황금탕

▷ 식체 : 내소산/소체환/연라환/지축이진탕/향사평위산

▷ 구토 : 백출탕/보생탕/소반하가복령탕/오령산/위령탕/이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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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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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작약탕으로 역류성식도염 치료

한번은 30대 중반의 남자환자가 내원하였는데

3일 전에 사랑니를 뽑고 나서 고열이 있은 후

공복시와 식후에 흉통이 생겨서 내시경으로

역류성식도염을 진단받고 내원했다.

이 남자환자는 5년 전부터

간혹 역류성식도염을 앓았던 환자인데

이번에도 사랑니를 뽑고 나서 식도염이 생긴 것이다.

아마도 치과에서 처방받은 진통소염제를 복용해서

역류성식도염이 생긴 것으로 생각된다.

어쨌든 이 환자는 갈증도 많고 땀도 많아,

위장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고 생각되어

황금작약탕 보험한약을 3일분 처방하고

다시 내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3일 후에 내원하였는데 증세가 거의 소실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황금작약탕을 3일분 더 처방하고 치료를 마무리하였다.

보험한약 황금작약탕을 만나다

황금작약탕은 황금 작약 감초 세 가지 약물로 이루어진 처방으로

「동의보감」에 “下痢에 膿血이 내리고 身熱 腹痛하고 맥이 洪數한 증을 다스린다”고 하여

장염으로 인한 설사와 혈변에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원래 위장질환을 치료하면서

작약감초탕 보험한약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56종 보험한약 처방을 하나하나 확인하던 중

황금작약탕 보험한약이 눈에 들어와서 주문하게 된 것이다.

진경·진통작용을 가진 작약

특히 작약이라는 약물의 효능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작약은 평활근 이완작용이 있어 장관의 과도한 흥분으로 인한

자발성 수축을 억제하여 진경·진통작용을 나타낸다.

특히 작약의 주성분인 paeoniflorin은

흰쥐의 적출 장관과 체내의 위의 운동을

고루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김호철 저 한약약리학, 집문당, 2008)

위장의 수축력이 떨어져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위장의 수축이 과도하게 일어나서

복통, 설사 등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작약의 진경·진통작용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황금작약탕은 위장의 수축이 과도하게 일어나서 생기는

복통 설사 속쓰림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열증의 경향을 나타낼 때 우선적으로 선택해볼 수 있겠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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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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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항암 화학요법에 의한 설사는

환자 QOL의 저하, 고도의 탈수, 전해질이상,

신부전, 순환부전을 유발하며, 호중구감소증에 유발하는 설사는

패혈증 등 중증감염을 유발하여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하므로

조기에 적절한 처치가 필요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설사를 유발하는 약물에는

이리노테칸 외에 시스플라틴, 5-FU,

에토포시드, 메토트렉세이트,

분자표적약(게피티닙 - 이레사, 엘로티닙 - 타쎄바) 등이 있다.

이중 이리노테칸은 캄프토테신의 반합성유도체로

토포이소메라제I의 저해에 의한 핵산합성저해작용이 있는 항암제이다.

(CPT-11, 상품명 캠푸토)

이 항암제는 폐암, 유방암, 대장암, 악성림프종 등에

다양하게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서 투여되고 있는데,

약물의 부작용으로는 백혈구감소, 설사, 전신권태감 등이 있으며,

이것이 항암 화학요법이 중단, 중지되는 이유가 되고 있다.

부작용의 대책으로 백혈구감소증에는 G-CSF의 투여가 되고 있으나,

현재 설사와 전신권태감에 대해서는 뚜렷한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지 못하며,

이에 대하여 일본의 임상현장에서는 반하사심탕과 보중익기탕이 투여되고 있다.

현재 이리노테칸으로 유발되는 중증설사의 발현빈도는 47~79%로 알려져 있다.

이리노테칸에 의한 설사는 크게 조기형과 지발형으로 나눠진다.

조기형 설사는 투여 조기에 발생하는 형태로

이리노테칸의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저해 작용으로 인하여

부교감신경이 자극되어 장관운동의 항진에 의해

장관 내 수분흡수가 원활히 되지 않아 설사가 유발되는 기전이다.

이러한 조기형 설사에는 프로스타글란딘E2(PGE2)에 의해

장액분비가 항진되어 나타나는 기전도 제시되고 있다.

지발형 설사는 이에 대비되어 8시간,

혹은 24시간 이후 발생하는 형태를 말한다.

그 기전은 이리노테칸 활성대사물(SN-38)이

간에서 글루크론산에 포합되며 불활성화 되지만,

이것이 다시 답즙으로 배설되고 장관에서 장내세균총의

베타-글루크로니다제에 의해 글루크론산이 탈포합되어

활성체의 대사 산물이 다시 생성되는데,

이로 인해 장관점막의 세포손상이 유발되어

장관벽에서의 수분흡수가 원활히 되지 않아

설사가 유발됨이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조기형의 경우에는 항콜린제(아트로핀 등)나

지사제(로페라미드 등)가 투여되고 있고,

지발형에 대해서는 지사제 혹은 반하사심탕이 사용되고 있다.

반하사심탕은 전통적으로

설사, 구역, 구토에 사용되던 한약처방으로,

이러한 효과는 인삼 등에 의한 자양강장효과,

황금, 황련에 의한 항염작용,

소화기기능을 개선시키는 반하, 건강 등의 효과로

위장점막의 염증을 완화하고

점막의 손상을 조기에 회복시키는 효과에 의한 것임이

실험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반하사심탕이 이리노테칸 유발 설사에 대한

주요 작용 기전으로는 황금의 주성분인 바이칼린의

베타-글루쿠로니다제 저해 활성에 의한 효과가 제안되고 있다.

현재는 염산이리노테칸의 투여전 2~3일 전부터

반하사심탕을 투여하여 설사를 예방하는 효과가

동물실험과 임상연구로 입증되어 있고

항종양효과가 있지 않은가하는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최근의 임상연구에서는

염산이리노테칸과 시스플라틴의 항암치료를 받는

비소세포성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41명에 대해

반하사심탕을 투여하는 무작위대조시험을 시행,

투여한 결과 grade3 이상의 강한 설사의를 억제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염산이리노테칸에 대한 설사예방효과에 대해

단순히 바이칼린 등 플라보노이드배당체를

단독으로 투여하면 되지 않겠는가 할 수 있겠지만,

한약의 작용은 다른 본초들과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그 효과가 높아지는 다표적 다효과에 의한 것이므로

그렇게 속단할 수는 없다.

설사에 대한 반하사심탕의 효과는

단지 활성체 생성 저해 효과뿐만 아니라,

장관내 PGE2의 증가를 억제, 위장점막의 회복을 촉진하여

장관에서의 수분흡수를 개선하는 효과 등이

동시에 작용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한편, 암 환자에 있어 설사는 항암제에 의한

소화기점막 손상으로 인한 흡수장애로 유발되는 경우 뿐만 아니라,

수술에 의한 소화기운동의 이상에 의하여 유발될 수 있다.

신체 저항력의 저하로 인해 세균성 위장염이 유발되기도 하며,

항생제로 인해 장내세균의 변화에 의한 설사가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양방에서도 여러 대증 요법이 시행되고 있으며,

한약의 경우에는 반하사심탕 뿐만 아니라

자극성 설사에 대황을 포함한 처방을 사용하기도 하며,

장의 점막장애로 인해 설사가 심한 경우

적석지를 포함한 처방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처방들은 통상적인

소화기 질환에 따른 증치에 준하여 투여하면 되지만,

암 환자의 전신상태에 대한 고려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증례>

70세 여성환자. 수술불능의 진행췌장암으로 진단되었으나,

중입자선(重粒子線)치료를 받아 암이 축소되어

모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이후 항암화학요법은 부작용을 견디기 어려워 3코스만에 중단.

수술후 다양한 부작용이 유발되었고,

체력저하, 무언가 먹기만 하면 배설하는 수준으로

하루에도 여러 번 설사를 하고, 복통으로 외출이 어려웠다.

사지 권태감, 야뇨(일 7회)로 잠을 이루기 어려움 등의

증상을 호소하였다.

검사 소견으로는 저단백혈증이 관찰되었으며,

우선 설사가 심하였기 때문에

아편알칼로이드계 먀약을 통해 설사를 경감시키는 한편,

한방치료로는 십전대보탕 일 3회 및

청심연자음을 수면전 1회 투약하도록 지시하였다.

1년 이상의 치료 경과 다양한 증상이 개선되어,

한약의 투여로 집안일도 할 수 있었고,

일상생활도 할 수 있게 됐다고 환자는 기뻐했다.

검사 소견에서도 알부민 2.9 → 3.3g/dl ,

헤모글로빈 10.6 → 12.7g/dl로 개선됐으며,

부종이 소실되고 흉수, 복수도 사라졌다.

현재는 췌장암의 종양marker 역시 정상으로 유지된 상태로

향후의 경과를 속단할 수 없으나 현재로서는 암과의 공존생활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시노 에츠오)

 

※본 연재는 한방으로 극적으로 변하는 암치료(호시노 에츠오),

암연유명병원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한방에 의한 암치료의 기적(호시노 에츠오),

한방암치료의 에비던스(후쿠다 카즈노리),

암 한방(키타지마 마사키 외) 외 자료를 정리한 것입니다.

정창운(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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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