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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식물명 : 김

생약명 : 해태(海苔)

다른이름 : 감태, 건태, 청태

학명 : Porphyra tenera

영명 : Laver

 

김은 홍조류에 속하는 해조류로서 10~15cm가량이고

빛깔이 검고 광택이 나며 향기가 좋은 것,

구웠을 때 청록색으로 변하는 것이 좋은 김이다.

 

<성분․효능>

김은 식물성 식품 중에서 조혈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B12를 가장 많이 함유한 것 중의 하나이며

김류중의 하나인 파래에는 철분이 특히 많이 들어있어서

파래 10~20g이면 하루 철분 요구량(10~12mg)이 충족되어

김류는 빈혈이나 성장기 매우 좋은 식품이다.

김에는 단백질도 많이 들어 있는데

품질이 좋은 것에는 30~35%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비타민 A,B1,B2,C,D,칼슘, 칼륨,인,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김은 겨울에 채취한 것이 좋은데 푸른채소가 드문

겨울에 비타민 등의 공급원으로 매우 중요하다.

김은 서늘하고 빛이 차단되고

건조한 곳에 보존해야 맛을 유지할 수 있으며

김을 기름에 재어놓은 후에

오랫동안 방치해두면 기름이 산패되어

몸에 해로운 과산화지질이 되므로

일단 기름을 바른 김은 즉시 먹도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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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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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식물명 : 귤

생약명 : 진피, 청피

다른이름 : 귤피

학명 : Citrus nobilis

영명 : Balloonflower

 

귤은 귤과(Rutaceae)에 속한 상록교목인 귤나무의 과실이며

6월 백색의 작은꽃이 되고 과실은 처음에는 녹색으로 열리고

11월이 되면 익어서 등색이 된다.

청피는 익지 않은 귤의 껍질을 말린 것이고

진피 또는 귤피는 익은 귤의 껍질을 건조한 것이다.

신선한 귤껍질은 맛이 맵기 때문에

가능하면 오래묵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그래서 오래묵은 귤껍질을 진피(陳皮)라고 한다.

귤의 원산지는 동남아시아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제주도에서 재배되었고

지금은 제주, 전남, 경남에서 재배되고 있다.

 

<성분․효능>

귤에는 비타민 C, 구연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모세혈관 강화작용을 갖는 비타민 P인

헤스페리딘(Hesperidine)도 들어있다.

특히 이런 성분들은 귤의 껍질에 많이 들어있으며

비타민 C는 과육보다 4배이상 많다.

진피의 성분중 limonene은 정유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serotonin, hesperidine 등 flavonoids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진피의 주 약리작용은 지방소화효소인 lipase의 활성증가,

항알레르기효과, 자궁근의 수축 억제, 진정효과, 모세혈과 투과성 억제와

모세혈관 강화에 의한 동맥경화 및 고혈압 예방효과 등이다.

진피의 성질은 따뜻하고 무독하며 맛은 맵고 쓰다.

한방에서 진피는 고미건위약

및 진해거담약, 발한약으로 주로 사용된다.

위와 배가 더부룩하고 식욕이 없고, 트림과 구역질이 있으며

소화가 안되는 증상에 사용되며 가래를 삭여주는 작용으로

급성 기관지염 등으로 인한 기침과 가래,

가슴 답답한 증세를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감기의 발한에 매우 유용해서 감기 초기에

진피등을 먹고 땀을 내면서 자면 거의 감기를 치료할 수 있다.

진피 또는 생귤피를 목욕물에 넣고 목욕을 하면

상쾌하고 몸의 보온이 되기도 한다.

귤, 귤피 또는 진피를 질병에 이용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다.

 

1.귤구이 : 감기등에 걸렸을 때 귤을 통채로 농약 등을 제거하기 위해

소금으로 문질러 잘 씻어서 알루미늄포일로 잘 싼 후

10분 정도 구웠다가 식기전에 껍질채 먹는다.

꿀 등을 발라 먹어도 좋으며 이것을 먹고

잠을 푹자면 땀이 나고 가벼운 감기는 나을 수 있다.

2.귤피차 : 귤피를 깨끗이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서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매달아 두고 사용한다.

1일 10g정도의 분량에 물 400CC(2홉)를 넣고 달여서

하루에 2-3회정도 마신다.

귤피차는 오래 달이면 비타민 C가 날라가므로 슬쩍 달인다.

또는 귤피를 곱게 갈아서 열탕 1잔에 1-2스푼씩 타서 마신다.

설탕보다는 꿀을 타서 마시도록 한다.

3.귤껍질과 곶감 : 백일해에는 진피(귤 2-3분량)와 곶감 1개에

물을 붓고 달여 물이 반의 분량으로 줄어들면 먹는다.

의사의 치료와 병행하여 진피, 곶감을 먹음으로 유용하다.

4.진피죽 : 진피 또는 귤껍질을 달여 약즙을 내거나

또는 진피를 곱게 달여 맵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는다.

귤에는 소량의 수산이 있어 신장에 나쁜 영향을 주며

귤의 색소가 피부의 지방을 물들여 황달에 걸린 것처럼 되기도 하므로

많이 먹지는 않도록 하고 생 귤껍질은 매우 맵고 쓰므로

가능한 오래된 '진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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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 오트밀]

 

식물명 : 귀리

다른이름 : 광맥, 연맥, 이맥

학명 : Avena sativa

영명 : Oats

 

귀리는 포아플과에 속하는 일년생 또는 이년생의 재배식물로

유럽에서는 영양이 풍부한 곡물로 알려져 있는 것이 바로 귀리이지만,

동양에서는 널리 식용하는 곡물은 아니다.

그러나 귀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다.

특히 섬유질이 많아 그대로 먹기 힘들기 때문에

오트밀로 가공하여 먹는 습관이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널리 보급되지 않는 실정이지만

최근에 와서 그 영양가가 부각됨에 따라

건강식품으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귀리는 단백질인 아미노산 조성이 현미와 비슷하다.

아미노산 가운데 리신, 메티오닌, 트레오닌의 함량은 적지만,

우유나 콩을 섞으면 완전한 단백질 식품이 된다.

비타민 중 비타민 B1, B2는 백미보다도 많고

또 비타민 B6, 판토텐산, 나이아신 등도

함유되어 균형잡힌 영양식품이다.

특히 귀리 중에서도 유명한 퀘이커 귀리와

현미의 영양가를 비교해 보면,

단백질이 퀘이커 귀리는 11.5%로 현미보다

4%나 더 많이 들어 있으며

지방도 8.5%(현미 3%)로 약 3배나 많다.

그 밖에도 칼슘이 4.6배, 비타민 B2가 2.3배, 철분 약 4배로

대부분의 영양가가 현미를 웃돌고 있다.

그리고 최근의 영양학에서 주목받고 있는

식이섬유(Dietary fiber)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식이섬유의 영양가는 낮지만 부족한 경우

비만증, 콜레스테롤 과다증에 걸리기 쉽고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이 유발되는 커다란 원인중 하나다.

약 반컵의 귀리기울을 매일 먹으면 상당히 짧은 기간 안에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이 평균 20% 정도 낮아지고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치는 그 기간에 약 13% 증가한다.

 귀리를 먹으면 혈압이 약간 내려가며 혈당치와 인슐린치가 안정된다.

귀리는 접촉 습진(Conduct eczema)과 같은

일종의 피부병에 대한 소염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의 연구에서 귀리는 염증을 촉진하는 타입의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강력하게 저지 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귀리는 단백질 소화효소인 프로테아제의 작용을

억제하는 물질을 고농도로 함유하는데,

그 물질은 장관 안에서

특정한 바이러스와 발암물질의 활성을 약화시킨다.

그래서 귀리는 소염작용과 항암작용,

특히 장에서 시작되는 암에 대해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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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식물명 : 굴

생약명 : 모려, 모려육

다른이름 : 석화

학명 : Ostrea gigas, Ostreae testa

영명 : Oyster

 

 

굴은 연체동물문 모려과(Ostreidae)에 속하며

굴의 껍질은 모려, 살은 모려육이라 하여 약용한다.

모려의 바깥면은 엷은 녹회갈색이고 안쪽면은 유백색이다.

굴의 살은 바다의 우유, 바다의 현미, 바다의 의약품이라고 불리는

매우 영양가 있는 식품이며 구미에서는 5월,6월,7월,8월에는

먹지 않도록 하는데 이 시기는 산란기여서 영양분도 많이 없어지고

여름이라 부패하기도 쉬우며, 아린맛 있다.

굴은 산성식품이기 때문에

먹을때 레몬 등을 곁들여서 먹으면 좋고

씻을 때 맹물에 씻으면 굴이 물을 먹어

불어나게 되므로 찬 소금물에 살짝 씻도록 한다.

 

<성분․효능>

굴살에는 단백질 25%, 회분 18%, 당분 40%정도의

삼대 영양소와 비타민 A,E,B1,B2,B6,B12, 철분,동,망간,

요오드,마그네슘, 칼륨, 코발트, 인, 칼슘등의

비타민 미네랄이 매우 많이 들어 있는 영양의 보고(寶庫)이다.

굴살은 매우 드물게 단백질의 함량이 매우 높은 식품 중의 하나인데

굴의 단백질은 8가지의 필수아미노산과 기타 10종의 아미노산이 있어서

총 18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 매우 질이 우수한 단백질이다.

굴살의 당분은 50%이상이 동물에서 저장상태의

다당류 형태인 글리코겐으로 되어 있는데

글리코겐은 침(타액)의 탄수화물 소화효소인

아밀라제에 의해 소화되기 때문에 위의 소화작용을 거치지 않고

바로 체내에 흡수되어 즉각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굴살에는 또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매우 다량 함유되어 있다.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낮추어

동맥경 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혈압의 상승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굴살의 이러한 성분에 기초하여

각종 질환 또는 건강을 위하여 응용될 수 있다.

손상된 간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가장 먼저 요구되는 것은

고단백, 고비타민, 고칼로리이다.

이런 의미에서 굴살은 간장질환자에

매우 좋은 영양식이다.

굴살의 각종 비타민, 미네랄은 적혈구의 형성을 촉진하여

빈혈을 예방하는데 매우 좋으며, 불면증, 시력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어떤학자는 당뇨병에는 굴을 매일 12알,

간장병에는 매일 20알 씩 먹도록 권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굴살에는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으며 한의서에도 언급하고 있다.

호르몬 분비 촉진,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 증진,

내장장애를 예방, 체력증강, 노화방지,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력 증가 등이다.

본초강목에서는 식은땀을 멈추게 하고 입안을 청결히,

숙취 등 알코올의 독소제거,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를 매끄럽게,

근육에 탄력을 주는 등의 효과를 언급하고 있다.

 

[굴껍질 - 모려]

 

굴껍질(모려)

<성분,이용>

굴껍질에도 많은 유효성분이 있어서

한방과 양방에서 모두 이용되고 있다.

굴의 주성분은 칼슘으로 칼슘영양제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구리, 요오드, 규산, 비타민 A등을 함유한다.

굴껍질의 성질은 약간 차며 무독하고 맛이 짜다.

굴껍질의 주 작용은 수렴, 제산, 진정작용 등이 있으며,

정신불안, 불면증에 이용되며 위산과다증이 있는 사람에게

제산제로서 사용하기도 한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하기도 한다.

굴껍질은 불에 태워서 갈아서 이용하거나 생것을 갈아서 이용하는데

한방에서는 두가지의 이용도가 다르다.

구워서 이용할때는 제산수렴능력이 강해서 위산과다증에 사용하고

생것은 간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이 강하다고 한다.

굴껍질은 몸이 허(虛)하거나 몸이 찬사람, 위산결핍증환자,

열이 나면서 땀이 나지 않는 증상이 있는 환자,

변비가 있는 사람은 주의하여 먹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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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나물]

 

식물명 : 구약나물

생약명 : 곤약

학명 : Amorphophallus Konjac

영명 : Devil’s-tongue

 

곤약은 천남성과(Araceae) 구약나물의

땅속줄기를 가공하여 만든 것으로

땅속줄기를 곤약 감자라고도 한다.

구약나물의 땅속줄기가 다 자라는데는

3년이 걸리며 곤약은 3년된 곤약감자로 만든다.

곤약은 시중에서도 구입할수 있고

음식점에서는 꼬치(오뎅)에 섞여 나오기도 하지만

약용이나 식용으로 사용할 경우 화학응고제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서 먹는 것이 좋다.

 

<성분․효능>

곤약의 주성분은 글루코만난이라는 함수탄소인데

이것은 물을 흡수하면 끈끈한 풀처럼 되고

여기에 잿물이나 석회와 같은 알칼리를 넣으면

응고되어 굳는다.

글루코만난은 전혀 소화되지 않아서

흡수도 되지 않지만 장관을 통과하면서

장내의 잡균을 중화하고 장을 청소해주는

특수효소가 있어서 우수한 정장작용을 나타낸다.

또 곤약에는 지방의 흡수를

조절하는 작용이 있고 또 피를 맑게 한다.

곤약은 또한 소화가 전혀 않되고 배설이 되며

위장관에 아주 부드러운 자극을 주므로

변비증인 사람에게 매우 좋으며

특히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만성병이나

노인변비, 임신부 변비, 육식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게 권장할만 한 식품이다.

곤약의 주요한 성질중의 하나는 습기가 많은 것인데

그래서 습열(수분을 함유한 열자극)습포에

매우 유용하게 이용되며 온기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냉증, 관절염,신경통 등에 이용한다.

신장, 간장, 비장 등이 약한 경우에도

곤약 습포를 하면 장기의 피곤을 풀어줄 수 있다.

 

곤약만드는 방법

곤약감자를 잘 씻어서 껍질을 벗긴다.

이것을 얇게 썰어서 꼬치에 꽂아 햇볕에 말리는데

무게가 20%정도로 될때까지 말린다.

다 마르면 가루로하여 따뜻한 물을 넣고 잘 젓는다.

물은 너무 많이 붓지는 않고 저을 때

조금 빡빡하다 싶을 정도만 붓는다.

(곤약감자 10Kg을 말린 것이 2Kg 정도로 되고

여기에 물을 약 5.5ℓ의 비율로 붓는다.)

이것을 강하게 거품이 나지 않을 때까지 휘젓는다.

이것을 1~2시간 방치하면 완전히 팽창하여 죽이 된다.

여기에 석회유(물 30㎖에 석회 4g을 넣은 것)나

대나무재(곤약감자 1개에 한움쿰정도)를 넣고 잘 휘저은 다음

기호에 따라 고추가루나 파래 등을 넣고 성형하고 하는 그릇에 붓는다.

굳히기 위해서 40분 가량 방치하고

여기에 뜨거운 물을 넣어 다 익을 때까지 가열한다.

다 된것은 냉수에 담가두면 떫은 맛이 빠진다.

곤약은 간장을 넣고 살짝 삶아먹을 수도 있고

된장 등에 찍어 먹어도 된다.

곤약습포하는 방법

곤약습포는 냉증일 경우 곤약을 한 10분 정도 끓인 후

타월로 싸서 허리뼈 있는쪽과 아랫배 부위에 갖다 대고

따뜻해질 때까지 여러번 반복한다.

장기의 피로를 풀기위한 습포는 간장과 신장의 경우

신장 위치에 두개를 놓고 30분동안 따뜻하게 하고

냉타월로 일분간 식혀준다.

비장 찬곤약으로 10분간 식힌다.

발바닥도 따뜻한 곤약으로 따뜻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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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식물명 : 고추

생약명 : 번초(蕃草)

학명 : Capsicum annum, C. frutescens

영명 : Red pepper

 

고추는 가지과(Solanaceae)의 1년생 초본 또는

다년생 키가 작은 목본으로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C. annum계는 1년생초본이며, C. frutescens는 다년생 목본인데

전자는 매운맛을 내는 Capsaicinoids의 함량이 0.1-0.5%이고,

C. frutescens는 Capsaicinoids의 함량이 0.6-0.9%로 더 맵다.

고추는 원래 열대가 원산지이며

서기 1490년대에 스페인을 거쳐

유럽에 전해졌으며 우리나라에는

일본을 거쳐 1590년대에 유입되었다.

고추의 모양과 성분은

산지에 따라 매우 다르며

동남아 지역의 Chilly Pepper는

길이가 2cm내외이며

C. annum계는 크기가 10cm 가량된다.

고추를 고를때는

허옇게 희나리가 없는 것,

껍질이 두껍고 씨가 적은 것,

꼭지가 단단하게 붙은 것,

반으로 갈라보아 곰팡이가 슬지 않은 것이 좋으며

양념의 맛을 좋게 하기위해서는

고추씨와 함께 가루를 내는 것이 좋다.

고추는 끝이 뽀족한 것보다는

둥근것이 과피가 두껍고 연하며,

자연건조를 시킨 태양초가

빛깔도 곱고 맛도 좋다.

 

<성분․효능>

고추의 신미( 詹)성분은

캡사이신(Capsaicinoids)이라고 하는

acidamide계의 성분이 내는 것이고

붉은 색은 캡산틴(Capsantin)이라는

성분이 내는 것이다.

이외에도 고추에는 주석산, 구연산, 사과산 등과

단백질, 칼슘 등이 들어 있으며 풋고추와 고추잎에는

비타민 A와 C가 아주 많이 들어 있다.

고추는 적당히 먹으면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되고

위액의 분비도 촉진되어 소화를 돕지만 많이 먹으면

위와 장을 자극하여 설사를 하기도 하고

간기능 을 해치기도 한다.

고추는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한다.

 

1. 고추는 국소자극제(Counter irritant)로써

신경통, 근육통 등에 외용으로 사용되며

피부 인적, 순환촉진 등의 작용으로

양모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다산방에서는 담이 결리는데 고추를 쪼개어

결리는 쪽의 반대편발다닥에 붙이도록 하고 있다.

또 동상, 류머티즘, 신경통등에도

국소자극제로서 효과를 볼 수 있다.

 

2. 신경성 원형 탈모증이나 젊어서 대머리가 된 경우에

고추를 알코올에 재워서 3개월이 지난 것을

손가락으로 찍어 머리에 비며 바른다.

이때 마늘을 담가서 우렸던 물로 머리를 감은 후

고추술을 바르면 더 효과가 좋다고 한다.

 

3. 고추는 또한 발한제로서

감기에 걸리거나 땀을 낼 필요가 있을 때 좋다.

감기가 걸렸을 때 콩나물국에

고추를 듬뿍 넣어서 먹으면

땀이 나고 열이 내려가게 된다.

감기를 직접 치료하지는 않지만

열을 내리게 하므로 감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신미성 건위제인 고추는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며 식욕도 촉진시켜 준다.

 

5. 영국태생의 의학박사인 어윈 지먼트(Irwin Ziment)는

고추가 기관지 분비물의 점도를 낮추어서

기관지분비물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므로

기관지염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한방에서도 역시 고추를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6. 순수한 식초에 고추와 검정깨를 통채 넣은

고추 참깨식초가 혈압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이 식초를 식사 때마다 향신료로 이용하면

혈압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내려가며

통풍, 여성의 피부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고추를 너무 많이 먹으면 위를 상하게 하고

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적당히 먹어서 부작용이 없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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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식물명 : 고사리

생약명 : 궐채(蕨菜),궐근(蕨根)

 

학명 : Pteridium aquikinum var. latiusculum

 

영명 : Bracken

 

고사리는 산야의 햇볕이 잘드는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30~90cm높이이며,

식용으로는 봄에 뿌리에서 싹이 돋으며 끝이 말려 있고,

솜털이 덮여 있는 어린순이 사용된다.

고사리의 뿌리는 궐근(蕨根)이라고 하여 약용한다.

 

<성분․효능>

고사리에는 단백질, 당질과 칼슘, 철분등 무기질이 많다.

고사리는 피를 맑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 특성이 있으며

설사할 때 고사리 가루를 물에 타먹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고사리의 성질이 차기 때문에

오랫동안 먹으면 몸의 음양조화를 깨뜨린다고 하여

삼가하도록 하고 있다.

고사리에는 비타민 B1을 분해하는

아네우리나제라는 효소가 있는데

이 효소는 다른 효소와는 달리 열에 강하여

함께 먹는 식품의 비타민 B1 을 파괴하여

비타민 B1 결핍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사리에는 또 브라켄톡신이라는

발암성인 물질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이 성분은 삶으면 많이 녹아서 나가며

하루에 200~300g정도의 양을

장기간 먹을 경우에 문제가 생기는 정도이므로

일상적인 이용을 주저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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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동물명 : 고등어(古登魚)

다른이름 : 고도어(古刀魚), 청(鯖)

학명 : Scomber japonicus

영명 : Mackerel

 

고등어는 고등어과(Scombridae)에 속하는 어종으로

꽁치, 정어리, 전갱이(아지) 등과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이며,

주로 바다의 위쪽에 살기 때문에

강한 수압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육질이 연한데,

소화기의 소화효소의 작용이 강해서

일단 죽으면 자가소화가 시작되고,

균에 오염되었을 경우 살이 부드러워서

부패균의 번식이 빨라서 변질, 부패가 쉽게 일어난다.

살이 단단한 것이 사후 강직이 일어나서 신선한 것이며,

아가미 속이 붉지않고 살에 탄력이 없고

배를 눌렀을 때 항문에서 즙액이나 내장이 나오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고등어는 처서를 지난 가을에 맛이 제일 좋고

산란기인 여름에는 내장에 유독 성분이 만들어지므로

주의해야한다.

 

<성분․효능>

고등어에는 단백질, 지방, 칼슘, 인, 나트륨, 칼륨,

비타민 A,비타민 B, 비타민 D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생선에만 들어있는 특수한 영양소인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 HEXANOIC ACID)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DHA는 뇌의 발달과 활동 촉진하여

기억능력 및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며

특히 청소년기와 뇌의 기능이 쇠퇴해가는

노년기에 중요하다.

DHA나 EPA는 모두 혈중의 콜레스테롤치를 현저히 감소시켜서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의 성인병과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노인성 치매 등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낸다.

고등어를 먹고 알레르기를 나타내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이것은 고등어에 많이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스티딘이 효소작용에 의해서 히스타민으로 변한다.

이 히스타민이 인체에 들어가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거나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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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