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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제점(臍點-배꼽점)이 깊으면 계관자(鷄冠子)

…사용하면 안돼

보다 정교한 한약재 구분 위해서

확대현미경 사용 검토돼야

예로부터 한약재를 사용함에 있어서

약재의 기원을 명확히 하고자 하는 노력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약재의 진품 여부는

논란이 지속되어지고 있으며,

이는 곧 효능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계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기존의 한약재 감별 연구의 대부분은

뿌리, 잎, 줄기와 같은 육안상 구별이

가능한 부분에 집중되어 있으며,

열매, 종자중

육안상 구별이 용이하지 않은 대상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더욱이 이런 경우 돋보기와 같은

확대경을 사용하는것도 한계점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경우 광학현미경과 확대경의

중간단계에 해당되는 확대현미경(Stereoscope)을

사용하는것이 유효 적절하다.

청상자(靑相子)는

개맨드라미 Celosia argentea의 종자로서,

한방치료에 있어 청열약(淸熱藥) 중

청열사화약(淸熱瀉火藥)에 속하며,

거풍열(祛風熱)·청간화(淸肝火)·명목퇴예(明目退瞖)의

효능을 나타내는 한약재이다.

응용빈도가 높지않은 한약재이면서

미세한 종자인 관계로 한약재 구분의

우선순위에서 밀려있는 편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맨드라미 Celosia cristata의 종자

즉 계관자(鷄冠子)가 유통상에서 쉽게

혼입되어지고 있는 점이 발견되었다.

감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확대현미경(Stereoscope)을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그기준을제시하는바이다.

1.청상자(靑相子)와 계관자(鷄冠子)의 기원

청상자는

개맨드라미 Celosia argentea L.의 종자(KHP,CP, DKP)이며,

계관자는 청상자와 같은 비름과( 科)식물인

맨드라미(鷄冠花. Celosia cristata L.)의 종자로서

공정서에 기재된 바는 없다.

두가지 한약재의 문헌상 기록을 보면

모두 이물동명(異物同名)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식물학적으로는 계관화(맨드라미)는

청상(개맨드라미)의 재배변종으로 보는 등

혼란이 있어 왔다.

청상자는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하품(下品)에 기록된 반면,

계관(鷄冠)은 宋의 가우본초(嘉祐本草),

明의 본초강목(本草綱目)의 濕草에 기록되어 있으나,

淸代의 본초봉원(本草逢原)에‘靑相卽鷄冠花’

본초구진(本草求眞)의‘靑相子卽鷄冠花子者是也’등과 같이

혼란이 있어 왔으며,

이러한 상황이 현재까지 고착화된 것으로 보여진다.

2.약효상의차이

이를 종합하여 세분하면

①청상자 Celosia argentea는

청열약(淸熱藥) 중 청열사화약(淸熱瀉火藥)에 속하고

계관자 Celosia cristata는 지혈약(止血藥)중

량혈지혈약(凉血止血藥)으로 분류된다.

②이와같이 효능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는점에

근거하면, 당연히 구분되어야 할 한약재이다.

여기에서는

미세 종자류 한약재인 관계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1)자연상태와 한약재상태를 문헌에 따라 정리 검토하였고,

2)자연상태의 채집·유통한약재의 수집을 거쳐

본대학 본초학교실에서 동정을 거쳐 확정한 후,

비교검토하였다.

기본적으로 육안상으로 1차 분류를 하였으며

미흡된 부분에 대해서 확대현미경(Stereoscope)을 이용해서

감별점을 확보하였다.

감별점의 기준은

①정품의 형태기준

②혼입의 정도

③정품과 혼입품의 기준점 설정이다.

1.자연상태의구분

개맨드라미(靑相子)와 맨드라미(鷄冠子)의

자연상태의 감별검색표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2.약재상태의구분

임상에서 혼입의 정도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개맨드라미(靑相子)와 맨드라미(鷄冠子)의 약재상태의

감별 검색표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한약재의 외부형태를 육안 및 stereoscope를 활용하여

확인된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청상자(靑相子)-Celosia argenteaL.

①편원형(偏圓形)이고 지름1〜2㎜로서

계관자(鷄冠子)에비해작으며,종자가 쉽게 손에 달라붙는다.

②바깥면은 흑색~적흑색이며 매끄럽고 광택이 적은 편이다.

③중간부위는 조금 볼록하고 가장자리에 약간 움푹 들어간 곳에

제점(臍點)이 있다.

④단면은 유백색(類白色)으로 약간 냄새가 있다.

⑤유통품 중에는, 종자의 윗부분에 황백색의 종자껍질이 마치

모자모양으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 끝에 가는 실모양의 0.4〜0.5cm의

화주(花柱)가 있는 것을 볼 수있다.

이것이 유사품인 계관자와 구별point가 되기도 한다.

2)계관자(鷄冠子)-Celosia cristataL

①모양(扁圓腎形), 크기, 색(黑色) 및 광택은

청상자와 구분하기 어려우나, 청상자에 비해

지름 3〜4㎜로서 큰 편이다.

②바깥면은 흑색~적흑색이며 매끄럽고 광택이 짙다.

③대개 납작하고 가장자리에

깊게 움푹 들어간 제점(臍點)이 있다.

④단면은 황백색으로 냄새가 없다.

⑤종자의 윗부분에 남아있는

황백색의 종자껍질의 열매 위에 남아있는

화주(花柱)는 0.2〜0.3cm(청상자의 1/3전후)로 짧다.

전체적으로정리하면,

1)청상자와 계관자의 구별은,

혼입품인 계관자가 더 크며 광택이 짙고,

특히 제점(臍點)의 함몰이 깊은 점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2)남아있는 화주(花柱)의 길이차이로 구분이 가능하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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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눈에 좋은 씨앗하면 결명자가 유명한데요.

오늘은 결명자 만큼이나 눈에 좋은 청상자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청상자는 개맨드라미 씨앗입니다.

 

우리라 아는 맨드라미는

흔희 닭벼슬처럼 꽃이 넓적한 부채꼴을 띈다면

 

개맨드라미는

길쭉한 형태를 띄는게 다르지요.

 

국내에선 맨드라미를

채취해서 계관화라는 이름으로

민간요법에서 사용하지만,

 

약초로는 맨드라미씨앗을 사용합니다.

 

국산 청상자는  채취하는 분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구할 수가 없구요.

 

굳이 사용하시고자 한다면

중국산을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청상자는 결명자와 마찬가지로

눈에 사용합니다.

 

특히 눈이 충혈되고 자꾸 건조한 경우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마도 스트레스로 인해

눈에 핏발이 서거나 자구 건조하고 가렵다면

 

구기자, 결명자와 더불어 같이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청상자보다는 국화를 선호하지만

그래도 국화보다 강력한 열내림을 원하신다면

청상자(개맨드라미 씨앗)을 써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열을 내리는 작용이 강하기에

평소 추위를 타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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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상자]

 

맛은 쓰고(苦), 성질은 서늘하며(凉)

작용장부는 간(肝) 입니다.

주치(主治)

1. 청간(淸肝), 진간(鎭肝) :

①.풍열두통(風熱頭痛) ②. 간양두통(肝陽頭痛):간양상승 ③. 현훈(眩暈):어지러움증

2. 청간명목(淸肝明目)

①. 간경풍열유루(肝經風熱流淚): 간경락과 관련된 증상으로 이유없이 눈물이 흐르는 경우

②. 목적(目赤): 눈충혈 ③. 목간삽(目干澁): 눈이 뻣뻣하여 눈물이 안남

④. 목예(目翳): 눈에 뭐가 낀것처럼 아른거리는 경우

⑤. 소아청맹(小兒靑盲):시력이 떨어지고 안 보임

3. 청열조습(淸熱燥濕): 가려움증

①. 풍괴비(風瘙痒) ②. 개창(疥瘡)

-->효능은 기록되어 있지만 실제 사용빈도는 매우 낮음

4. 거풍열(祛風熱)

①. 비축(鼻衄): 코피

②. 풍한습비(風寒濕痺): 팔다리의 마비감 또는 감각의 둔화

-->효능은 기록되어 있지만 실제 사용빈도는 매우 낮음

배합예

1. +결명자, 상엽, 국화: 청간명목(淸肝明目

2. +하고초, 치자: 안구충열과 눈 부심증

p.s: 혈압이 높을 때: 조구등, 하고초, 감국, 밀몽화를 같이 사용

용량: 9-15g 고혈압 환자에게 40g씩 하루에 3번 1주간 정도 복용하면 혈압이 내림

청상자의 기원식물은 개맨드라미의 씨앗이지만

시중에서는 맨드라미의 씨앗도 같이 청상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상자는 안과 질환과 두통, 어지러움증, 간화를 내려주며 급성결막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간화(肝火)로 인한 안구충열과 두통 혈압상승에 주약이 아닌 보조약의 역할을 합니다.

간경락과 관련된 부위의 염증에 사용한다고 이해하시면 되지만

그 부위는 주로 눈과 이마주위에 집중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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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