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생약이야기 - 도라지 건강관련 정보/생활 속 생약이야기2020. 1. 1. 09:04
식물명 : 도라지
생약명 : 길경
학명 : Platycodon grandiflorum
영명 : Balloonflower
<성분․효능>
길경의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많고 맛은 맵고 쓰다.
한방에서 길경은 노쇠하거나 폐기(肺氣)가
완전히 쇠약해지지 않은 사람의 기관지와
폐의 병에 특효약으로 언급하고 있다.
즉 자극성 거담제로서 감기의 해소와
해열, 진통, 거담, 부종, 배농, 폐결핵 등에 매우 유용하다.
또 기혈을 보강해주고 뱃속의 냉기를 덜어주어
심장쇠약, 설사, 주독 등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도라지의 주성분은 사포닌으로 약 2% 함유하며
이 성분은 거담, 항염, 항궤양, 부신피질호르몬 분비촉진,
기도점액분비, 타액분비 촉진 등의 약리작용을 나타낸다.
도라지는 매우 영양가 있는 좋은 식품으로
강장제로도 인식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약용할 수도 있다.
1.감기 : 코가 막힌데 길경 20g에 물 600ml(3컵)정도 붓고
절반으로 줄을 때까지 달이다가 하루 세번정도 마신다.
2.기관지염, 기침, 담 : 길경 2g,감초 3g을 물 2.5컵에 넣고
반으로 줄을 때까지 달인 후 하루에 2-3번 공복시에 따뜻하게 하여 마신다.
또는 길경만을 달여서 먹기도 하며 꿀을 가미해도 된다.
3.인후통, 편도선염, 종기 : 길경 3g, 생강 3g, 대추 6g을 같이
물 2.5~3컵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을 때까지 달인 후
하루에 3~4회 따뜻하게 하여 마신다.
또는 도라지, 감초를 각각 10g씩 물에 달여 마신다.
4.주독(酒毒) : 길경과 갈근(칡)을 동량으로 해서 달인 후
꿀을 타서 먹으면 주독과 주취가 쉽게 풀린다.
5.치질 : 도라지의 생줄기, 잎을 으깨어서 나온 흰 액체와
참기름을 섞어서 환부에 바르면 치질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6.길경을 달인 액체를 마시면 위나 장의 활동을 원활히 하여 도움을 준다.
7.도라지를 으깬 액체는 동창(凍瘡), 손발이 튼데, 입술이 튼 데 바르면 효과가 있다.
도라지는 식품으로 약으로 매우 유용한 식물이며
도라지의 뿌리나 잎줄기를 쪄서 말려두었다가
겨울철에 자주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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