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생약이야기 - 대구(생선)

[대구]

 

 

동물명 : 대구(大口)

학명 : Gadus macrocephalus

영명 : C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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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大口)는 말그대로 입이 매우 큰 생선이며

몸의 길이는 70～75cm가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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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식성이 좋아서 자기몸의 2/3에 달하는

생선을 먹기도 하고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먹기때문에

열쇠꾸러미와 바다새가 위에서 발견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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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한류성이며 깊은바다속에서 사는 심해어중의 하나이다.

살에 지방 성분이 적어서 매우 담백한 맛을 내어 회나 매운탕으로 애용되고 있다.

대구의 간에서는 간유가 얻어져서 약용으로 사용되며

알은 알젓, 창자와 아가미는 창란젓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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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생으로 먹을 경우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사키스라는 기생충이다.

이 기생충은 이것 저것 잡식으로 먹이를 먹는 생선에 많이 감염되어 있는데

끓이거나 영하 20℃에서 20시간 정도 두면 모두 죽으므로

냉동되었던 것을 먹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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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효능>

대구는 약 16%의 단백질과 0.4%의 지질을 함유하여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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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D등과

칼슘, 인, 칼륨 등이 많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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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간으로부터 간유를 만드는데 간유에는

1g당 비타민 A가 2,000 ~ 5,000IU 함유되어 있으며

유아기 또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최고의 영양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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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구는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비만을 걱정하는 사람이나

성인병의 염려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으며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고 하고 이뇨작용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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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허약한 사람에게 좋은 보신식품이다.